올 한해도 다 가고 내년을 맞이하러 간다.

가까운 포항 바다로 일출차박을 떠난다.

동해안 일출명소와 해수욕장은 코로나로 인해 해맞이 금지에 출입금지 줄이 쳐져있다고 하는데,

포항부터 쭈욱 따라가다가 자리가 있으면 주차하고 스텔스를 생각하고 출발한다.

12월31일 금요일 오후1시40분 출발..

일단 포항 월포로 갔는데 역시나 다 막혀있고 국도변 타고 올라가다가 우연히 차가 들어가 있는 해변을 발견

따라 들어가니 일출보기 딱 좋은곳이 있다.

자리 잡는다...

 

 

 

주차하고...바다가 바로 보인다...앞에 모래사장이라 차 들어가면 빠질것도 같아 다들 여기에 있는다..

 

 

 

 

벌써 사람들 자리 많이 잡고 있다...사진 우측에 소나무 숲도 있어 여름에도 좋을거 같다..

우측에 보이는 건물이 화장실인데 건물은 콘크리트 건물인데 남자,여자 같이 사용하는거고 좌변식 푸세식이다.

나중에 사람 많아지니 지져분해진다..ㅡㅡ

 

 

 

제일 가장자리에 옆으로 주차했다..

우리 바로 앞에는 경사있는 모래라 차가 들어 올수가 없다...

 

 

해가 느엇뉘었~ㅋ

 

 

날씨가 너무 따뜻해서 밖에서 저녁준비...

오징어 국을 끓인다..

 

 

 

그리고 한우...흐

 

 

 

새롭게 발견한 좋은데이 석류 톡톡..

 

 

 

요렇게 간단히 셋팅하고...

 

 

 

저녁먹고~차에서 영화본다...

 

 

야경도 나름 볼만~

 

 

 

07시10분에 일어나고...밖에 보니 사람들 나와 있다..해가 좀 있음 나오겠다...

 

 

 

 

올라 오는군..ㅎㅎ

 

 

 

다 올라오고....올해도 작년과 똑 같은 소원을 빈다..

올해도 무탈없이..^^

 

 

 

아침은 게맛살 굽고...

 

 

어제 남은 국 데펴서 차 안에서 먹는다...

 

 

 

밥 먹고 나서 산책 나선다..

원래 이동할려고 했는데 자리도 좋고 해서 그냥 여기 하루 더 있을려고 한다...

 

 

 

우리가 있던곳...

 

 

해변따라 등대까지 왔는데 등대 양쪽으로 낚시하는 분들 엄청 많타...

 

 

 

마을길따라서 바다길을  더 걸어가본다...

 

 

산책을 두시간쯤 하고 차로 돌아와서 둘이서 낮잠자기..ㅎㅎ

 

 

 

이제 저녁이다...저녁을 조금 일찍먹을려고 한다...

홈플에서 사온 문어 데치고...

 

 

 

문어랑 김치찌게를 동시에...

 

 

 

다른 반찬은 안꺼내고 요렇게 저녁을 먹었다...

 

문어 맛있꼬..ㅎㅎ

 

역시나 저녁먹고 둘이서 영화보고 드라마 보고 딩굴딩굴...

완전 푹 쉬고 있다..

 

 

 

 

다시 날이 밝아 왔는데 우리는 아홉시도 넘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어제 늦게까지 유튜브 보다 잤는데 늦잠 잤다..

 

 

 

바닷가에서......

 

 

들어오는 입구에 쓰레기를 모아뒀다..

누가 치우는지 모르겠다..

종량제 봉투도 있고 그냥 비닐에 넣은것도 있고 아주냥 맘대로 버렸따..

밤에 고양이가 이리저리 뒤졌는지 보기 싫어서 집게 들고 와서 정리를 햇다..

내가 할 수 있는게 없어 그냥 정리라도 깨끗하게 하고 왓다..

제발 쓰레기는 집으로 가져가세요....제발!!!!!

 

한자리에서 이틀을 개겼다..ㅎㅎ

이렇게 한자리에 오래있는게 처음인거 같다..

둘이 딩굴고 먹고 딩굴고 쉬고..ㅋㅋ

원래 이동해서 하루 더 있을려다가 새해부터 딸래미 혼자 나두고 와서 좀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가 딸래미 맛있는 저녁 사줘야겠다..

12시쯤에 정리하고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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