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아들 군대 면회를 간다.

코로나로 휴가도 못나오고 있는데 백신 2차 완료 15일 후에 면회가 가능하다고 해서 아들보러 가기로..

군대 들어간지도 벌써 4달이나 지나가고 있다..

매일 톡하고 수시로 전화하지만 보고 싶은건 어쩔수 없다..

가자...강릉으로..

면회시간이 토욜 오후 12시40분이라 이번주는 토요일 하루 휴무하고 금요일 퇴근후에 바로 출발한다.

금요일 오후4시 50분 출발..

목적지는 강릉 남항진해변..

아들이 초밥이랑 설빙,던킨도너츠,커피를 사오라고 해서 강릉해변에서 하루 차박하고 가기로 한다..

출발하는데 비가 온다..

내일 오전에 온다드만 벌써 내린다..

중앙고속도로 타고 가다가 영동고속도로 갈아타야하는데 웬지 영동으로 가기 싫어서 영주에서 내려서 봉화로 해서 국도타고 간다..

 

 

 

가다가 식사 할려고 봉화읍에 들리고..

봉화 내성시장..

비가 추적추적오고 시골이라 그런지 불빛은 있는데 시장은 파장분위기..

식당 몇군데 열어놔서 아무곳이나 들어간다..

 

 

 

양푼이 동태탕을 시켜먹고..

비쥴은 좋은데 맛은 평범하다..

 

내성시장에서 밥먹고 나오니 바로 옆에 내성대교에 네온이 화려하다..

화장실도 갈 겸 잠시 둘러보고 간다..

 

 

 

비가 와서 사람도 없는데 네온만 화려하고..ㅎㅎ

 

 

남항진해변에 도착했다.

삼실에서 출발해서 봉화에서 식사하고 5시간이 조금 넘어서 도착..

국도로 왔는데 비가 오니 꼬불꼬불한곳도 있고 산도 넘고 하는데 어둡고 위험한거 같다.

담에는 밤에 움직일때는  가급적 고속도로를 이용해야겠다..

 

 

밤 열시가 조금 넘었는데 해변가엔 사람은 없고 차박하는 차량들 몇대만 있다.

강릉이 핫 하다고 하는데 여긴 좀 조용한거 같다..

 

 

 

주차장...비는 계속 내리고..

우리도 해변쪽에 주차하고 이불펴고 누워서 딩굴하다가 잠이 든다..

 

 

아침에 일어나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산책을 나선다.

남항진 해변 바로 옆에 솔바람다리가 있어 강릉항까지 산책한다..

 

 

남항진 해변...주차장..길게 쭈욱 있고 메인 주차장은 여기서 안보인다..

 

 

 

솔바람 다리...

 

 

남항진 해변..

 

 

 

 

오전부터 낚시하는 사람들 엄청많타...

 

 

 

보이는곳은 안목해변..

 

 

 

강릉에서 살거 사고 아들 면회왔다..

아들 머리가 밤톨이고 살도 좀 빠진거 같다..

여긴 면회소가 따로 없어 여성장교 숙소에서 면회를 했다..

시간은 두시간을 준다..

먹고 이야기 하다보니 시간이 후다닥..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아들과 헤어지고 내려간다.

맹봉산 해안 생태탐방로를 탐방하고 초곡용굴 촛대바위를 둘러볼려고 삼척에서 하루 더 묵기로 하고 내려간다.

 

 

일단 맹방해수욕장 앞에 도착했는데 맹방산으로 가는길이 끊어져 있어 반대편 덕산해변에 주차하고 생태탐방로를 산책한다.

바람이 너무 많이 불고 기온이 너무 내려가서 춥다..

내일 갈까 하다가 그냥 한번 가보기로..

모래바람 장난아니다..

 

 

57년만에 개방된 덕봉산..

 

 

탐방로 가는길..징금다리도 아니고 나무 다리비스무리..이쁘게 만들어져 있다..

 

 

 

돌아보고..

 

 

 

덕산해변..여기는 해변가로 들어가기가 마땅찮타..그래서 차박하는 사람도 없는거 같고...

 

 

맹봉산 정상..

 

 

 

맹방해수욕장...해안선이 길게 쭈욱 이어진다..

차박하는사람도 많고 캠핑카도 많고 화장실도 군데 군데 있다..

 

 

 

 

덕봉산에서 반대쪽으로 내려오니 맹방해수욕장으로 이어진 나무다리..

다리가 마지막에 끊어져 있어 사람들 헛걸음도 많이 하고 있다..

 

 

 

생태탐방로..

 

 

 

전망대도 두 군데 있고...

 

 

 

덕산해변으로 다시 돌아가는길...

바람 열라 분다..ㅎㅎ

 

 

 

탐방로 산책 끝내고 맹방해수욕장에서 조금 떨어진 곳으로 자리 잡았다.

 

 

파도가 열라 치고..ㅎㅎ

 

 

 

차 안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는다..

 

 

 

 

차안에서 식사 후에 와이프랑 딩굴딩굴...갯마을차차차를 시청하고..ㅎㅎ

밤새 바람이 분다..

기온도 많이 떨어져서 무시동히터를 켜 두고 잔다..

 

 

 

느긋하게 아침에 일어나니 파도가 더 거쎄졌다..

 

 

 

여긴 좀 조용한거 같다..

화장실도 있고 해서 노지라 좋아했는데 화장실은 문이 잠겨져 있다..

우리야 차에 포타포티가 있어 차 안에서 해결했는데 다른 사람들은 어찌 했는지 모르겠다..

 

 

아침 간단히 먹고 다시 이동..

얼마 떨어지지 않은 맹방해수욕장 메인으로..

여긴 비티에스 촬영했던곳이다..

오전부터 사람들 많이 있다..

 

 

 

맹방에서 하루를 보내고 이제 다시 내려간다..

초곡용굴로...

 

 

 

주차장에 주차하고 관람하러....

관광객들도 제법있고 상가도 몇군데 문을 열고 있다..

 

 

 

주차장...

 

 

 

화장실 갔다가 올라오니 문이 잠겨있다..뭐지???

자세히 보니 높은파도로 통제중이라고..헐.......ㅜㅜ

 

 

 

저리로 가야하는데....그냥 문 앞에서 구경만...

 

 

산책로 탐방이 안돼서 바로 옆에 초곡방파제를 구경하고 간다...

 

 

 

초곡항...

오늘은 상주로 가서 잘려고 상주로 간다...

 

 

 

내비 따라 가니 태백을 통과하길래 태백오면 자주 들리는 닭갈비집에서 점심먹고...

 

 

 

상주 경천대...

시간이 조금 이른거 같아 경천대 산책하고 간다..

 

 

 

전망대 가는길...

 

 

 

전망대..경천대를 구경할려고 왔는데 여기가 아닌가벼...

 

 

 

내려오는길에 저기 보이는 전망대가 경천대인모양이다..

 

 

 

경천대..

 

 

 

 

경천대에서...

 

 

 

경천대 바로 옆 무우정..

 

 

 

무우정에서...

 

 

경천대에서 바로 가기 좀 그래서 옆에 상도 촬영지가 있다고 해서 가고 있다..

 

 

드라마 상도 촬영지...

 

 

20년전 드라마라 나는 잘 모르겠다..이름은 들어봤는데 여기다가 셋트장을 만들어 놨다..

 

 

경천대 탐방을 마치고 경천섬 옆에 다목적광장에 왔다.

여긴 캠퍼들과 카라반,캠핑카가 아주 많이 있다.

저녁되니 많이들 갔지만 그래도 제법 남아 있다.

한쪽에 자리 잡고 저녁먹을 준비..

보이는 다리는 경천섬 들어가는 다리다..

 

 

 

화장실이 없는게 아쉽다..

화장실은 경천섬 주차장 앞에 있고 반대쪽 입구 올라가면 또 하나 있다..

 

 

저녁먹고 역시나 딩굴딩굴...

밖에서 3일을 자네...

언제나 그랬던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한다..

아들 얼굴보고 오니 좋네..그냥 그냥 좋타..ㅎㅎ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