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삼실 수도공사로 인행 차박을 한주 쉬었다.

작년에 캠핑카 사고 한주도 안쉬고 차박을 다녔는데 지난주에 처음으로 쉬고..ㅎㅎ

이번주 다시 차박에 나선다.

일기예보가 주말내내 비가 온다고 해서 관광위주로 스텔스로 다녀와야겠다.

바닷가에 갈려다가 바닷가 모래가 무서워 내륙지방으로,가까운 안동으로 간다.

토요일 아침부터 비가 오고 삼실에서 10시에 출발..

안동역 앞 맛집인 일직식당에서 고등어 조림을 먹고 간다.

역시나 맛잇는집...사람도 바글바글..ㅎㅎ

다행이 여기는 비가 잠시 멈추어서 관광하기도 좋을듯..

밥먹고 가자!!

 

 

 

 

일직식당 건물 뒤 주차장 끝에 요상한 탑이 있어 가까이 와보니 보물이라고 적혀있다.

아무도 찾지 않은 쓸쓸한 모습...다들 식사만 하지 구경은 하지 않는것 같다..

 

 

운흥동 오층전탑...벽돌로 쌓은 탑이다..

 

 

식사하고 목적지인 안동 임청각으로 왔다.

주위가 공사중이라 어수선하다...

임청각으로 걸어가니 저 앞에 돌탑이 보인다..

임청각과 법흥사지 돌탑이 바로 붙어 있다.

저녀석 구경하고 돌아오면서 임청각을 구경하기로..

 

 

법흥사지 칠층전탑...국보16호...통일 신라시대에 쌓은 돌탑이다.

탑만 남아있고 절의 흔적은 찾기 힘들다..

주위가 어수선해서 사람들이 찾지도 않는거 같다..

 

 

임청각으로...

 

 

국무령 이상룡생가...

아무생각없이 들어갔는데 안에 전시공간을 둘러보다가 대단한 독립운동가 집안인걸 알았다.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내신 이상룡선생의 생가이자 11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성지였다.

원래는 99캄이었는데 일제가 중간을 가로지르게 철도를 건설했다고 한다..

지금 안동시에서 다시 복원공사중이라 25년에는 나루터까지 다 복원된 모습을 볼수 있을거 같다.

 

 

대단쓰..^^

 

 

임청각 구경을 마치고 안동 낙동물길공원으로 왔다.

블로그 검색중에 비밀의 숲이라고 나오길래 그냥 한번 와 봤다..ㅎㅎ

오는길에 월영교도 지나오드라..역시나 관광지은 월영교는 사람이 엄청많다..

여긴 그래도 좀 덜한편인데 요글래 입소문에 사람들 계속 찾아온다..

 

 

 

요기가 비밀의 숲인데 우측으로 댐정상까지 산책로가 있어 좀 걸어보기로 한다..

 

 

 

 

그늘진길에 아카시아 냄새...걷기가 참 좋다..살짝 오름길이지만 조금 올라가면 된다.

 

 

 

댐정상부에 올라서고...

 

 

댐하류..저~~기 월영교도 보인다..

 

 

올라갈때와 달리 내려올때는 좌측 철계단길로 내려오다가 단풍나무길로 내려가면 주차장으로 바로 가게 된다..

 

 

내려가는길도 아주 상쾌하다..

 

 

 

다시 내려와서 비밀의 숲으로...

 

 

작은 숲이지만 나름 이쁘다...이름을 참 잘 지었네..비밀의 숲..뭔가 끌린다..ㅎㅎ

 

 

인공폭포도 있고...

 

 

이쁜그림...

 

 

와~우~~여긴 좀 많이 이뻤다...

 

중간에 돌다리에 서서 사진찍는다고 다들 줄서서 기다리고 있다..

우리는 그런거 없다..패스..ㅎ

 

 

다시 이동중에 도로가에 오천유적지라고 이정표가 있어 들어왔다.

도산구곡 1곡 군자마을 안내도가 있고,옆에 오천유적지 안내도 있다.

사람도 없고 조용하게 한바퀴 돌아본다..

많이 볼거는 없다..ㅎㅎ

 

 

 

 

오늘의 최종목적지인 예끼마을로 넘어왔다..

예끼마을에 주차하고 일단 선상수상길부터 걸어본다..

바로 옆에 선성현 문화단지도 있어 나중에 둘러보기로..

 

 

좀있다 오마...

 

 

선상수상길로 내려가기전...주차장에서..

 

 

비가 살살뿌리다 말았다 한다..

걸어보자~~끝까지~ㅎ

 

 

 

수상길은 휴양림 앞에까지 이어져있는데 거의 끝 지점까지 갔다가 돌아온다..

 

 

저번에 갔던 칠곡 송림지에도 이런 길이 있었는데 이것도 유행인가..

사람들 계속 찾아 오고 잇드라...

 

 

선성현 문화단지...입장료 무료...들어가보자..

들어가보니 옛선성현의 모습을 재현한다고 했는데 건물도 다 새거고 뭔가 부실한 느낌으로 별로 구경할거도 없드라

 

 

선성현 문화단지 안에 다리 건너면 선성공원..

운동삼아 저기도 한바퀴 돌아본다..

 

아직 다 가꿔질려면 세월 좀 걸리겠다..

 

 

나오면서....완공된지 2년남짓이라 좀더 가꿔야 관광객들이 찾아올듯하다...

 

 

선성현 옆에 바로 예끼마을..

여긴 주차장 앞 관리소건물 화장실 옆으로 보인다...

초입부터  아주 이쁘게 사람을 끌어들이는데 지금 보이는게 다고..ㅋㅋ

 

 

블로그 볼때도 전부 이그만 많이 보이던데 이뻐서 그런지 알았는데 이 그림 지나서 골목 돌아서면 벽화도 별로 없고 사진찍을곳도 거의 없다..

 

 

 

장부당 카페...

 

 

아직은 좀 부족한 볼거리 먹거리....좀 더 채워야 할 듯...

 

 

금소생태공원의 아침..

어제 예끼마을 주차장에서  차박을 할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고 주차장도 좁고 해서 금소생태공원으로 와서 일박했다..

 

 

 

밤새 비가 많이 와서 텐트족은 별로 안보이고 캠핑카와 카라반만 남아있다..

 

 

 

비가 살살뿌리고 있어 간단하게 누룽지 먹고~

 

 

밥먹고 와이프랑 산책한다..

오늘은 끝까지 갔다가 돌아오기로..

 

 

비가 내려서 그런지 공기가 너무 좋타...조용하게 한바퀴 돌아본다..

 

 

끝에 다리까지 건너갔다가 산쪽으로 길이 있나 살펴보니 없어서 다시 돌아온다..

 

 

다시 다리 건너와서 우측으로 테크길따라 건너가서 산책을 이어간다..

 

 

산책 마치고~차에서 좀 딩굴다가 비도 오고 해서 점심은 맛집검색으로 의성 만두집에서 만두전골 먹고~칠곡보 캠핑장으로 가서 하루 더 차박하고

월욜 아침에 바로 출근했다..

비가 와도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고 맛난거 먹고~~참 좋타..

다음주에는 또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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