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옥천에 유채꽃 구경을 갈려고 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밭을 갈아 엎었다고 한다.

주중에 산악회 회원이 황매산 같이 가자고 해서 와이프도 안가보고 해서 황매산 철쭉을 보러가기로 한다.

황매산은 너무 유명한 산이라 나도 몇번 갔다왔다.

이번주가 철쭉이 절정이라는데 전날가서 자고 구경한번 하기로 한다.

토욜날 10시 출발...토욜날 비가 오락가락하고 일욜도 날씨가 좋치가 않다고 한다.

빨리 출발했기에 시간이 남아서 한우산으로 가본다.

한우산 정상 바로 밑 주차장까지 차가 올라가니 한우산도 철쭉으로 유명하니 꽃구경 살방살방 해보기로 한다..

 

 

 

가는길에 한태령을 넘어간다...전망대가 있어 잠시 세우고 한 컷..

 

 

한태령 휴게소...한태령 휴게소 지나 내려갔다가 벽계야영장으로 해서 주차장까지 올라간다..

 

 

주차장 도착...오전에 비가 와서 웅덩이도 있고 차들도 제법 있다..

한쪽에 주차하고 정상으로 가본다..

 

 

 

반대쪽은 통행금지..

 

테크길 따라 올라가면 된다..5분정도 올라가면 정상이다..ㅎㅎ

 

 

오르다 주차장을 보고...

 

능선에 올라서니 팻말에 한우산 정상이라고 적혀있다..

정상석은 한우정방향 30미터 가면 있다..

 

 

반대편 헬기장..

 

 

정상 도착...

 

 

와이프 인증샷..ㅎㅎ

 

 

한우정이 조기 보이고..조금 내려가다보니 갈래길이 나오는데 좌측길로 내려가면 저기 한우정으로 간다..

 

 

철쭉이 어마무시하게 있는줄 알았는데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지금 보이는게 거의 전부다...

올해는 꽃이 진짜 별루다..

낼 황매산은 어떨지..

 

 

그래도 사람들 많이 찾아온다..

우리도 슬슬 꽃구경 하면서 산책한다..

 

 

요래보면 참 이쁘고..ㅎ

 

 

한우산 주차장화장실에 적힌 문구...다들 단디하입시다..ㅋ

 

 

한우산 꽃 구경하고 황매산으로 바로 가기엔 시간이 좀 남아서 가는길에 천불천탑으로 왔다.

합천관광으로 검색해서 찾아왔는데 사람들 제법 있다..

 

 

 

주차장이 따로 없어 도로가에 주차하고 걸어서 올라간다...

 

조금 올라오니 길가에 돌탑이 보인다..

 

헐..누가 이렇게 돌탑을..ㅎㅎ

 

 

들어갈수록 돌탑도 많아지고 이런 신기방기한 모양도..ㅎㅎ

 

 

여기서 합장하고 들어간다..

 

크~리본 하나에 소원성취 적고 걸어두면 된다..

리본 하나에 만원이다..ㅋㅋ

 

 

소원성취바위....

 

 

 

대단하다 정말..ㅎㅎ

손으로는 안되고 기계를 사용해서 쌓아야할거 같은데 정말 대단쓰...

중간에는 불상이 하나식 자리하고 있다...

 

 

천불천탑...점점 알려지는 모양인데 시급하게 화장실과 주차장이 필요한거 같다...

 

 

합천 황매산으로 왔다..

바로 올라갈려다가 아래쪽 덕만주차장에서 스텔스로 자고 새벽에 올라가기로 한다..

차안에서 보글보글 김치찌게 끓여서 먹고 티비보고 딩군다..

근데 비도 오고 바람도 불고 날씨가 엄청 춥다..

 

 

새벽 5시에 일어났다..

조기 중간에 우리자리였는데 지금 화장실 앞으로 차를 빼 놨다..

비도 내리고 바람이 너무 많이 분다..

어제 밤 늦게 보니까 차량 10대정도가 스텔스 하는거 같드라..주차장 구석에는 작은 텐트도 하나 보이던데 주차장에서는 안치는게 맞다..

 

 

화장실 아주 깨끗하게 24시간 개방이다..

 

 

06시에 매표소 통과해서 올라오니 은행나무 주차장 앞에서 못가게 막는다..

새벽2시부터 차가 꽉 차서 여기서 걸어 올라가야한단다..

이런.......헉..ㅋㅋ

그나마 다행인게 걸어서 가도 정상 주차장까지는 10분정도면 도착이라 다행이다.

나중에 내려올때 보니까 은행나무 주차장도 만석이라 도로에 줄이 끝업이 이어져 있고,

아래쪽 매표소 앞에서 차를 더 이상 못 올라가게 통제하고 그 앞에 지방도로 차가 양쪽으로 줄이 엄청 길게 늘어져 있다.

아마도 주차장까지 갈려면 적어도 2시간은 도로에서 기다려야 할 판이다.

나는 저렇게 기다릴거면 돌아오고 만다..대단하다 사람들..ㅎㅎ

 

 

 

정상 주차장...이 사람들은 새벽 일찍 올라온 사람들..

 

 

 

 

황매산 정상부..여기서는 철쭉이 많이 안보인다..

비도 실실 뿌리고 바람도 불고...젠장 귀가 다 시럽다..ㅎㅎ

 

제1군락지..여기는 철쭉이 그나마 좀 피어있다..

 

 

날씨는 꾸리 꾸리...해는 뜰랑말랑..ㅎ

 

 

 

제2철쭉 군락지..

저기까지 돌아볼려면 너무 시간이 걸릴거 같아서 요기서 보는걸로 만족..ㅎ

 

 

꽃구경하고 사진찍고 산책하는데 2시간 정도...

주차장으로 내려와서  서둘러 빠져나온다..

여긴 코로나도 없는지 하여간 사람들 엄청나게 밀려든다..

황매산 철쭉 구경할려면 새벽에 아주 일찍와야한다...내년에 다시 와야겠다.

비도 오고 날이 추워서 꽃이 피질 못하는거 같다...쪼매 아쉬운 철쭉이었다..

 

그나저나 시간이 아홉시인데 오늘 예약한 캠장은 2시에 입장가능이라 시간이 너무 많이 남는다.

가는길에 어디 좋은곳 있으면 밥도 먹고 좀 쉬다 가야겠다.

새벽에 너무 일찍 일어났고,추워서 몸이 많이 움추려져서 더 피곤하다.

합천 지나서 성주 국도변 지나는데 바로 옆에 별고을 체육공원이 있다.

들어가니 주차장 널널하고 화장실 깨끗하고 해서 한켠에 주차 후에 식사하고 차에서 낮잠 때린다.

자고 일어났드니 언제 그랬냐는듯 날씨가 너무 화장하다..

꿀잠 2시간 자고 캠장으로이동...

 

 

 

칠곡보 오토캠핑장 도착...

일단 주차하고 신발 갈아신고 산책에 나선다.

잠도 많이 잤겠다~시간이 3시30분이라 짜달시리 할거도 없고 칠곡보 산책에 나선다..

 

 

 

칠곡보 건너편에 공원에 텐트도 많이 보이고 해서 한번 건너가보기로...

 

 

칠곡보 관리소 옆에 공원..나들이객이 엄청많다..

 

 

관리센터에서 주차장까지 한바퀴 돌아보고 다시 돌아간다...

잔디밭에 애들 놀기 너무 좋네..

저번에 달성보에 갔을때도 이렇게 잔디에서 간단하게 놀고 있던데 여기도 그렇타..

 

 

다시 칠곡보 건너가는중..

캠핑장 뒷산에 정자기 보인다..

오늘은 저기도 한번 올라가보기로...

 

 

칠곡보 건너오니 입구에 관오산성 둘레길이라고 적혀있다..

올라간다..

 

 

5분정도 올라오면 능선으로 올라온다..ㅎㅎ

 

 

정자에 올라서....우와 여기 조망도 좋코 바람도 너무 시원하게 분다..

한동안 바람을 느끼고....ㅎ

실실 내려가니 5시30분...슬슬 배고플 시간이다..ㅎ

밖에다 간단하게 상피고 어제 남은 목살 꾸워서 저녁을 먹는다..

저녁 먹고 장작 좀 태우고~샤워도 하고~빈센조 본다..

낮에 많이 자서 잠도 잘 안오고 늦게까지 티비보다가 잠이 든다.

여기서 삼실까지는 30분거리라 너무 좋타...

5월달 내내 예약 다 해둬서 한달 내내 와야된다..ㅋㅋ

꽃놀이도 잘하고 산책도 잘하고~이틀 잘 쉬었다..

 담주는 지리산 가자는데 15킬로라 걱정된다.

산행 안한지가 거의 6개월 다 되어가는데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살만 띠둥띠둥 쪄서 배가 남산인데 어찌 갈꼬 싶다..ㅎㅎ

 

 

출근하기전...다들 늦게까지 놀다가 가 버렸다..

 

 

담주에 또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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