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23 청도 문복산 계살피계곡 골치기산행

20200823 청도 문복산 계살피계곡 골치기산행.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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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2020년08월23일(일요일)

날씨:맑음

참석인원:7(승용)

산행코스:삼계리~계살피계곡 계곡치기~좌,우 합수~좌골~문복산~우골~좌,우 합수~계곡 우측길~삼계리

산행거리:약9,5km(gps)

산행시간:6시간50분(08시55분~15시45분/중식,휴식,잠수시간 포함)

07시30분:지산동 콩나물 해장국 출발

08시45분분:들머리 삼계리,천문사 앞 도로,산행준비

08시55분:산행시작

09시:계곡 건너는 지점에서 등산로 버리고 계곡 골치기 시작

09시33분~40분시:1차 물놀이

09시48분~10시2분:계살피 계곡 최대 소에서 2차물놀이

10시22분~28분:3차 물놀이

10시30분~37분:4차 물놀이

10시40분~45분:5차 물놀이

10시54분~11시40분:좌,우 합수점/점심식사/좌골 진행

11시50분:좌골 물이 없어 등산로 따라 진행함

12시25분:전망바위

12시38분:능선 올라섬(이정표,문복산 0,8)

13시10분:능선 삼거리/좌측 문복산/우 내림길 하산길(문복산0,8에서 올라오는길)

13시18분~22분:문복산 정상

13시26분:넓은 전방바위

14시07분~12분:계곡 만남

14시36분:삼거리(직진 좌골방향/우측 삼계리)///우측으로 진행

14시41분:좌,우 합수점

14시49분~15시13분:5차 물놀이(4차 물놀이 지점)

15시15분:삼거리//좌측  삼게리1코스(계곡 좌측길)//직진 계곡 우측길///우측길로 진행

15시45분:삼계리 별장가든 앞 도로,산행종료

 

연일 계속되는 찜통 더위에 시원한 계곡을 찾아나선다.

가깝고 계곡 좋은곳을 생각하다가 청도 계살피계곡이 생각났다.

한 여름엔 산행은 조금만~계곡에서 물놀이가 최고다는 생각...내가 일단 물을 억수로 좋아해서.ㅎㅎ

문복산 계살피계곡을 찾아간다.

문복산 계살피계곡은 한번 다녀왔었는데 그때는 등산로 따라 다녔고 오늘은 계살피 계곡 치기로 문복산으로 오를예정이다.

대구에서 50킬로 남짓..가깝지만 국도를 타고 가니 1시간정도 걸린다.

신나는 물놀이를 기대하면서~~출발!!!

 

 

 

 

여긴 따로 주차장이 있는게 아니라 도로가에 주차 할 만한곳을 찾아 주차하고 산행에 나선다.

시간이 좀 이른데도 벌써 주차가 많이 되어 있어 자리 잡기 힘들다..

주차하고 삼계교방향으로 위로 좀 올라간다..

 

 

우측에 천문사...학심이골로 가는 초입이다..학심이계곡은 더 유명해서 사람 바글바글 하지 싶다..

가지산에서 뻗어내린 학심이골이고 천문사 방향으로 가면 쌍두봉으로 상운산 가지산 학심이골로 갈 수 있다.

 

 

들머리..천문사 간판이 좌측에 보이고 등산로입구 간판이 식당 간판에 가려져 잘 안보인다.

여기로 올라도 되고 삼계교 건너서 우측 포장길 따라 올라도 되고 오르는길은 많은데 계곡으로 갈려면 여기로 올라가는게 정석이다.

 

 

 

들어서면 넓은 임도길 따라 잠시 오르고..

 

 

계곡을 건너는 지점에서 우리는 계곡으로 골치기 산행을 시작한다.

비가 2주째 안와서 물이 별로 없는거 같다..

 

 

시작하자 말자 바로 물로 들어간다...물이 미지근하다..ㅎㅎ

 

 

물이 없어지기도 하고...올 여름에 비가 엄청왔는데 그새 물이 다 말라버렸나..음....곤란하다 이러면..ㅋ

 

 

다시 물길이 이어지고~계속 물속으로 전진...

 

 

여기 가슴깊이 까지..여기서 일단 한번 잠수..ㅎㅎ

 

 

오~물색깔 좋타...배낭 내리고 간식 먹으면서 여기서 1차 물놀이..

물놀이 계곡산행이라 급할것도 없이 놀면서 간다..

 

 

다시 올라서니 쥐기는곳...여기가 계살피계곡 최대 소..깊이도 2미터 넘고 제법 넓다..

왔다리 갔다리 여기서 2차 물놀이...

물놀이 후 앞에 소폭으로 바로 올라가고~우리핀 일부는 좌측으로 우회한다..

 

 

계곡에는 벌써 물놀이하러 온 사람들이 자리 잡고 있다..

 

 

계곡따라 올라가니 군데군데 등산객들이 자리 잡고 있다.

이 사람들은 문복산은 생각도 없고 짧게 오르다가 계곡에서 놀다가 내려가는거 같다.

 

 

우리는 계속 계곡치기...

 

 

잠수 몇번에 디카는 물이 묻어 사진이 엉망이다..

사진이 엉망이어도 잠수를 포기 할 수는 없다..ㅋ

 

 

오...물색바라..여기는 깊이가 3미터 될거 같다..

배낭 내리고 잠수~점핑~~3차 물놀이를 하고 간다...

여기 바로 위에 평편한 바위가 있어 야영족들이 있드라..

 

오~여기는 협곡 깊은곳...수심은 4미터되겠드라..

저기 끝까지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4차 물놀이..

 

 

신났다..ㅋㅋ

 

 

4차 물놀이 장소에서 올라서면 바로 이어지는 5차 물놀이 장소..놀데 많네..ㅎㅎ

 

 

잠수 안하는 우리핀 여인들..ㅎㅎ

 

 

합수부에 도착하고...물놀이 했드만 배고파서 저기서 밥먹고 간다..

 

 

 

출발하기 전에 합수부에서 올라온 방향 돌아보기...

 

우골이 본류인모양이다..우측은 물이 콸콸 흐르는데 좌골은 물이 별로 없드라..

없는 정도가 아니라 1분도 안 올라섰는데 아주 물이 없다..

전방에 큰 바위 우측으로 올라서니 물이 완전히 씨가 말라 더 이상 계곡치기는 의미없어 바로 우측에 등산로 따라 능선으로 올라간다.

이제부터는 등산이다..ㅎㅎ

 

 

 

전망바위..너럭바위...

 

 

능선에 올라서고...우측 능선으로 문복산

지도상으로는 건계곡 가로 질러서 조금 빠른길이 나오던데 보니까 초입 길이 흐미해서 그냥 능선으로 휘 둘러간다..

 

 

휘둘러서 능선따라 계속 오름질....삼거리를 만난다..

이정목에 사진 우측방향으로 삼계리 표시...우리가 온 등산로는 표시가 없다..

원래 저 길이 맞은모양인데 아래 능선에 이정표는 우리가 온 길로 안내하던데..

반대로 문복산에서 내려오면 전부 저리 내려갈꺼 같다..

 

 

정상에 올라서고..........정산은 땡볕이다..

후다닥 정상석 사진 찍고 서둘러 내려간다..

 

 

구름 대따 이쁘네...

 

 

정상 이정표..

정상에서 잠시 헬기장 지나고 바로 전망대...소나무벤치에 두분이 쉬고 있다..

시원한 조망이 나오는곳..

 

 

하산길은 경사가 급하고 안전로프가 계속 이어져 있다.

 

 

계곡이 보이고...

 

계곡 상류라 물이 별로 없지만 더워서 잠시 물에 들어갔다가 내려간다..

 

 

계곡치기 하기엔 수량이 모자라서 그냥 등로 따라 내려간다.

.길이 아주 좋아서 룰루랄라 내려가고..

 

 

삼거리..문복산1코스방향은 좌골방향이고 우리는 삼계리로 좌틀해서 내려간다.

 

 

점심먹은 합수부에 도착해서 좌골을 건너서 등로 따라 내려가기로..

내려가다가 깊은곳에서 놀다 가기로 한다.

 

 

등산로 따라 오면 여긴 보이도 않아서 내려오면서 좌측 계곡방향으로 계곡 보고 가다가 내려왓는데 딱 맞춰서 내려왔네.

여기서 다시 배낭 내리고 5차 물놀이...다들 더워서 전부 입수했다..ㅎㅎ

 

 

다시 등산로 올라와서 잠시..이정표 좌측 삼계리1코스가 계곡방향이고 직진방향2코스는 허리길인데

2코스로 가면 계곡이 없다..1코스로 갈려고 했는데 다들 그냥 내려가자고 해서 바로 직진해서 내려간다.

길이 너무 좋아서 땀도 안나드라...

 

 

 

다시 이정표...삼계리 회관방향으로 이정표가 있는데 보니까 철조망이 쳐져있고 사람이 안다니는거 같다.

그대로 직진해서 조금 더 내려오니 집들이 보이고 길이 삼거리좌,우로 되어 있는데 직진으로 내려서는길은 잘 보이지 않는데 내려서니까 펜션뒤로 내려서고..

 

 

 

 

마당 지나고...

 

 

지나온길..해오름펜션 방향에서 내려왔다...반대로 올라가는 사람이 있을려나 싶다..

하여간 반대로 올라갈려면  올라가면 마지막에 철망이 있는곳에서 좌측으로 20미터 정도 올라서면 등산로가 나오는데 직진방향으로 올라가면 오늘 내려온길이다..길이 애매함..

 

 

도로로 나오고...별장가든 현수막 붙은곳..우리는 저리로 나왔고,우측 식당펜션 간판들 잇는 포장길로 들어가도 계살피계곡으로 문복산 갈 수 있다...길이 많타..

 

 

도로가에 차가 만차다..차에서 옷 갈아입고 식당으로 고....밥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계살피계곡...생각보다 더 좋았다.

비오고 난 직후에 바로 가서 신나는 계곡치기 해도 좋을듯하다..

담에 다시 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