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20년09월06일(일요일)
날씨:흐림
참석인원:8명(승용)
산행코스:청도 자연요양병원 앞 도로~비슬산 둘레길~비슬산 월광봉(1003m)~헐티재갈림길~비슬산 천왕봉(1084m)~헐티재 갈림길~용천사 갈림길~대동골 계곡치기 물놀이~원점회귀
산행거리:약10km(gps)
산행시간:6시간17분(08시23분~14시40분/중식,휴식,잠수시간 포함)
07시30분:어린이 회관 출발
08시15분:청도 자연요양병원 앞 해와들 식당,산행준비
08시23분:산행시작,포장길 따라서
08시33분:대동골 좌측 마지막집 앞에서 좌측으로 등산로 진입
08시46분~50분:극락골 계곡 만남,휴식/계곡 건너서 올라감
08시54분~58분:비슬산 둘레길 만남 휴식/우:청도 자연휴양림/좌:숯가마터/좌측 진행
춧가마터 방향으로 200미터 올라가다가 우측 능선으로 생길 째고 올라섬
09시05분:다시 비슬산 둘레길 만남
09시11분~17분:안부삼거리 휴식/직진 월광봉 1,4/우측 자연휴양림 1,3
09시34분:오름길 삼거리/우측 자연휴양림1,4
10시18분~30분:비슬산 월광봉,휴식/좌 대견사1,1/우 천왕봉1,8/
10시45분~11시24분:점심식사
11시25분:마령재/좌 유가사2,6/우 용천사 2,5/직진 천왕봉1,0
11시42분:헐티재 갈림길/천왕봉 0,0/우측 헐티재 3,8/정상찍고 돌아와서 하산
11시54분~59분:비슬산 천왕봉
12시06분:헐티재 갈림길/좌측 헐티재로 진행
12시20분:능선 삼거리/우측 용천사2,4/우측 용천사로 내려감
12시35분:계곡 만남
12시55분:넓은 임도길 따라 내려가다가 적당한 곳에서 계곡방향으로 째고 내려감
13시17분:대동골 계곡 내려서서 물놀이 계곡 치기 시작
14시05분:대동골 좌 우 합수부
14시20분~30분:대동골 가장 깊은 폭포,잠수
14시37분:대동골 초입 다리
14시40분:대동골 초입 도로 만남,산행종료
도로 앞 식당에서 하산식 후 대구로 돌아옴
코로나로 첫째주 정기산행이 취소되었다.
정기산행도 취소되었는데 이번주에 태풍까지 올라와서 일요일 비가 온다고 해서 번개산행도 쥐소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하루종일 머하지 하다가 급하게 우중산행을 가기로 한다.
가까운 비슬산으로 산행지를 정하고 대구 어린이회관에서 출발해서 청도 자연요양병원으로 출발..
비슬산은 유가사에서 많이 올라가는데 우리는 뒷편 청도 각북에서 올라가기로 한다.
비가 많이 와서 흙탕물일거 같은 대동골...계곡은 둘째치고 그냥 운동삼아 한바퀴 돌아보기로 한다.
가창댐으로 해서 헐티재 넘어오면 청도자연요양병원이 있고 사진 보이는 풍경이라는 펜션,식당방향이 대동골계곡이다.
주차할곳이 마땅찮아 앞에 식당 해와달에 미리 전화하니 주차하고 산행 끝나고 식사하면 된다고 해서 바로 앞에 주차하고 산행에 나선다.
태풍이 올라온다고 해서 비가 아침부터 쫙쫙 올지 알았는데 일단 비는 오지 않고 날씨만 흐리다.
초입 포장길 따라 들어가고...
좌측으로 다리를 하나 건너는데 대동골이 보인다..
억~생각보다 물이 너무 깨끗하다 ..비가 많이 와서 흙탕물일지 알았는데 아니였다.
비가 많이 오면 흙탕물 되겠지..ㅎㅎ
다리 건너서 계속 포장길 따라 끝까지 올라간다.
끝까지 올라가면 마지막 집 앞에 좌측으로 쇠사슬 쳐진곳..여기로 들어가면 절개지가 있는데
절개지 아래쪽으로 만만한곳으로 올라서면 바로 등산로와 연결되어 있다.
여기서 절개지까지는 50미터 정도라 금방 등산로로 올라서게 된다.
등산로로 올라서고... 길이 반질반질하게 이어지는데 뒷쪽으로 오산리 어디서 올라오는 모양인데 초입은 어딘지 모르겠다.
길이 너무 좋타...계곡 만날때까지는 계속 산책길처럼 편안한길이 이어진다.
계곡 물소리...계곡을 건너서 올라가야한다.
여기 계곡은 지도상으로 극락골이라고 나온다.
요글래 비가 많이 와서 여기도 물이 제법있다.
극락골
극락골에서 잠시 올라서면 벤치가 있고,안내판과 이정표가 있는 비슬산 둘레길에 도착하고..
우리가 올라온길은 오산리로 표시되어 있고 올라온 방향 우측으로 자연휴양림..좌측이 숯가마터
우리는 올라서서 좌측 춧가마터로 방향으로 계곡을 좌측에 끼고 올라간다.
잠시 쉬었다가 숯가마터방향으로..
숯가마터 방향으로 계곡따라 올라가다가 지도를 보니 계속 따라올라가면 조화봉으로 갈거 같다.
원래 계획한 월광봉으로 오르는 능선은 바로 우측 능선이라 숯가마터방향으로 200미터쯤 올라가다가 우측으로 생길치고 올라간다.
능선이 바로 보이고 길도 그렇게 숲이 우거진게 아니라 무리없이 올라서니 다시 비슬산 둘레길을 만난다.
둘레길 다시 만나고...
근데 비슬산둘레길이라고 이름은 적혀있는데 이게 둘레길 맞나 싶다..
보통 둘레길이라면 편안한 산책로를 생각하는데 여기서부터 월광봉까지는 계속 오름길이라 완전 산행이다.
생길 째고 오르는 우리핀...땀 삐질삐질..
어쨋던 이제 등산로 따라 진행하고...삼거리 안부에 누운소나무 쉼터..
우측으로 휴양림 하산로가 열려있다.
온다는 비는 오지 않고 습도가 높아서 열라 덥다..ㅎㅎ
월광봉으로 오르는길에 나무계단도 많고,통나무계단도 있고 하여간 좀 가파르게 올라가야한다.
그래도 다행인게 아직 비가 안온다..ㅎㅎ
오름길에 다시 휴양림 갈림길이 있고 좌측으로 숯가마터 이정표가 있는데 패스하고 월광봉으로..
꾸준한 오름길...주능 월광봉에 거의 다와서 의자쉼터가 있고..
월광봉에 도착한다..
진행방향 사진 직진으로 조화봉이고 우측 5시방향이 천왕봉방향이다.
월광봉 전망대...보이는게 없다..ㅎㅎ
우리핀 다 올라와서 능선따라 천왕봉으로..
아직 비가 오지 않는다..점심먹을때까지만 안오면 좋겠다.ㅎㅎ
등로에서 살짝 벗어난곳에 바람 없는곳에서 식사를 한다.
식사하고 출발하자 말자 안부..바로 마령재였다..
우측 용천사방향,좌측 유가사방향..
마령재에서 올라서서 하늘이 열리고 돌탑들이 잇는곳에 이정표가 보인다..
여기가 헐티재 갈림길..
천왕봉까지 400미터...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헐티재방향으로 하산 예정이다.
일단 비가 안온다...기상청 야들은 어찌 몇시간 뒤로 못마추나..
우중산행이라고 점심때 타프치고 비닐텐트 칠려고 무겁게 들고와서 사용도 못해봤다.ㅎㅎ
비슬산 정상부...몽롱한 분위기에 억새가 나풀나풀...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비슬산 천왕봉도착...
보이는게 없어서 정상석만 찍고 인증샷 하나식 찍고 내려간다.
가까운 비슬산인데 오늘 처음인 우리와이프..
사진도 희미하다..ㅎㅎ
너무 기분좋은 우리핀....단체샷 한장
분위기가 좋아서 기분도 업..신나게 내려간다..ㅎㅎ
다시 헐티재 갈림길로 돌아와서 헐티재방향으로 내려선다.
오름길은 없고 내려갈일만 남아서 기분이 더 좋네..ㅎㅎ
내려서는길 초입이 많이 미끄러워서 우리핀 몇명은 미끄러졌다.
진행하다가 용천사 이정표가 나오고..
용천사로...
계곡을 만나고...여기서 계곡을 건너서 계곡을 좌측에 끼고 내려서야하는데
직진방향으로 진행해도 길이 있길래 우리는 계곡을 우측에 끼고 내려갔드니 나중에 길이 없어서 잠시 헤매다가 내려섰다.ㅎㅎ
다시 길을 만나고...뒤쪽으로 계곡..계곡 좌측으로 시그널이 많이 보인다..
우리는 사진에 안보이는 우측에서 내려왔다.
이제부터는 길이 좋타...
상쾌하다..ㅎㅎ
조금 더 내려가면 민가가 뜨문뜨문 있고 계곡쪽으로는 철조망이 쳐져있어 계속 진행하는데
지도를 보면 그냥 좋은길 넓은길 따라가면 용천사로 가게된다.
어느정도 가다가 적당한 곳에서 그냥 우측으로 계곡따라 째고 내려가서 대동골을 만난다.
물소리가 요란하게 나고 폭포 상단인거 같은 반석이 보여서 계곡으로 내려섰다..
아래로 내려다보니 다리가 보이고 계곡에 그늘막이 쳐져있다..머고???
어쨋던...폭포 쥐기네...
올라올때 땀을 많이 흘려서 좀 씻을려고 물로 들어가보니 생각보다 물이 차갑지가 않타.
비도 오지 않아서 흙탕물1도 없는 아주 맑고 깨끗한 계곡..
우리핀 전부 여기서 씻고 물놀이..
잠시 알탕하고 계곡따라 내려간다.
아까본 다리는 휴양림으로 들어가는 다리였다.
우리는 다리 밑으로 계속 계곡치기로 대동골로 내려간다.
물 좋타...
이제 완전 물속으로 첨벙첨벙 계곡치기로 내려간다.
와폭 쥐기고~ㅎㅎ
대형와폭...
흐린날씨에 태풍온다고 비가 하루종일 온다고 하드만 비는 한방울도 안오고
날씨는 흐려도 춥지가 않아서 여성회원들도 다들 물놀이다.
올해 마지막이지 싶은데 신나게 물놀이하면서 내려간다.
바닥에 반석이 깔려서 물도 맑고 협곡도 있고..계곡이 생각보다 훨씬 좋타..
앗..계곡 중앙에 벌떡선 암릉..대동골 좌우 합수점이다.
여긴 몇해전 대동골 친구모임 왔을때 혼자 대동골 수색할때왔던 곳이다..
합수부로 내려서고..대동골 좌골..극락골
대동골 본류..우골 내가 가진 지도에는 물통골로 표시되어 있다.
좌우골 합수점에서..
이제 물은 더 많아졌고 계곡도 좀 넓어졌다.
신나게 물놀이 하면서 계곡으로 내려간다.
폭포...점프를 했으나 물이 가슴까지밖에 안오드라..ㅎㅎ
또 폭포....쥐긴닥..ㅎㅎ
캬캬..드디어 대동골 최대폭포에 도착한다.
우리핀 우측으로 우회해서 내려가고 나는 저기 끝에서 점프..
여긴 수심이 2미터 넘는다..
점프해서 내려와서 등산화 벗고 폭포에서 잠수놀이...
10여분 놀다가 우측으로 올라가서 계곡따라 쭈욱 내려간다.
올라서면 길이 있다가 로프로 막아둔곳이 잇는데 무시하고 내려가니 초입 다리로 바로 내려서게 된다.
폭포에서 5분거리도 안되는거 같다..사진 정면에 간판 있는곳에서 내려왔다.
아침에는 여기서 포장길 따라 빙 돌아서 계속 올라갔었다.
다리에서 조금 걸어오니 바로 포장도로..오늘 산행은 여기서 종료된다.
비온다고해서 우중산행한다고 생각했는데 비는 안오고 산행 땀나게 하고 계곡물놀이 신나게 했다.
이제 올해는 물놀이 산행이 오늘 마지막이지 싶어 너무 아쉽다.
식당에서 밥먹고 집으로 돌아온다.
대동골..평소에는 수량이 이만큼은 아니 비 많이 왔을때 언제 다시 한번 와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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