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2 산청 백운계곡 트래킹.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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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2020년08월02일(일요일)

날씨:맑음

참석인원:21(28+85)

산행코스:주차장~아함소~용문폭포~백운폭포~직탕폭포~목교~쌍폭~빽해서 원점회귀

산행거리:약5,6km(gps)

산행시간:4시간(08시14분~12시14분/중식,휴식,잠수시간 포함)

06시05분:법원 출발,거창 휴게소 아침식사

08시05분:들머리 백운교 앞 주차장 도착,트래킹 준비

08시14분:트래킹 시작

08시19분:계곡 내려섬

08시26분:등천대

08시29분:아함소

08시44분:용문폭포

09시31분:백운폭포

09시57분:직탕폭포

10시08분:목교(지리산 둘레길)

10시19분:끊어진 임도

10시30분~11시12분:쌍폭/점심식사

쌍폭에서 식사 후 빽해서 내려감

11시35분:화장실,포장길 만남

11시45분~12시:계곡으로 내려가서 잠수

12시14분:주차장..트래킹 종료 /주차장에서 수박 먹고 버스 탑승

버스로 남사예담촌으로 이동

12시40분~13시50분:남사예담촌 관광

버스로 경호강 래프팅 장소로 이동

15시20분~17시20분:경호강 래프팅

버스로 산청읍 시내로 이동

17시40분~19시10분:흑돼지 삼겹살..하산식

19시20분:대구로 출발

08시45분:홈플 도착...집으로

61차 정기산행에 참석하신 회원님~수고하셨습니다..^^

 

주말마다 비가 온다...진짜 속상한다..흐흑

이번주는 첫째주 정기산행인데 원래 아침가리골을 가려고 했었다.

저번주 내내,이번주도 계속 비가 오고 있고 주말엔 강원도에 비가 엄청나게 온다고 한다.

어쩔수 없어 산행지를 변경한다.

다행이 비는 충청도 위로만 비가 오고 경남북은 비가 오지 않는다 해서 산청으로 산행지를 바꿔서 진행한다.

 

산청 백운계곡은 워낙 유명한계곡이라 다들 많이 알고있다.

나는 산악회에선 못가보고 개인적으로 가족끼리 갔다가 비가 와서 입구에서 그냥 빠꾸해서 온 기억이 있다.

이번주 내내 비가 많이 왔기에 수량이 많을거라 아주 기대된다.

출발..

 

 

 

 

 

 

백운교,영산산장 앞 주차장에 올라왔다.

대구에서 06시쯤  일찍 출발해서 도착하니 08시가 조금 넘은 시간...버스는 우리밖에 없다.

아직 산악회에서 오기엔 빠른시간이다.

나중에 내려올때 보니 버스가 몇대 있는데 주차장엔 안되고 길가에 몇대 주차했던데 몇뿐이고 차량이 많으면 아래 대형주차장에 주차해야 해서 걸어서 한참을 내려가야한다.

산악회에서 올려면 좀 일찍와야겠다.

 

 

전방에 백운교...영산산장...백운교를 건너서 우측 포장길 따라서 계속 올라가면 된다.

계속 올라가면 임도길이기에 우리는 우측으로 틀어서 조금 가다가 바로 계곡으로 내려간다.

 

 

백운교에서 계곡을 보고..여기서 보면 수량이 그렇게 많아 보이진 않는다.

사유지라고 바로 내려가지 못하게 안내판이 있다..음..

 

 

백운교 건너서 도로 따라서 우틀하고..

 

 

 

포장길 따라 조금 올라오다가옆에 사유지 철문이 열려있고 바로 계곡이 보인다.

이른시간이라 아무도 없어서 그냥 사유지로 내려섰다.

사유지는 계곡을 가로지르는 도로가 놓여있다...후다닥 통과해야겠다.

 

 

계곡으로 내려서니 갈길이 막막...

계곡 좌측으로 붙어서 진행했는데 길이 진행하기가 힘들다.

물도 앞에 깊어서 바로 가기 힘들다.

혹시나 산행기 보시면 일루 진행하지 말고 임도 따라 조금 더 올라가서 내려서시길..

 

 

초입 어렵게 통과해서 이제 본격적으로 계곡물치기를 시작한다.

 

 

등천대/이제 여기서부터는 방수디카는 와이프한테 주고 나는 계속 물치기 한다.

 물속으로 들어가서 젤 앞에까지 갔는데 못 올라가서 조금 바꾸해서 중간으로 올라감.

 

 

바로 이어지는 아함소..물 죽인다..ㅎㅎ

정면으로 물살을 가르면 수영해서 진행한다..

배낭은 방수 준비가 다 됐고 그냥 물속으로 슝슝~~

 

 

 

나는 벌써 건너갔는데 우리핀 뒤에서 갈까 말까 간보는 사람과 우회하는 사람~두 파로 나뉨..ㅎㅎ

 

 

 

 

우리핀 우회조..나중엔 다 들어오게 된다..

 

 

계곡 물 쥐긴다..

 

 

오늘 수량이 많아서 폭포가 수도 없다..

여긴 내려오다가 잠수하고 간 곳이다..

바로 위가 용문폭포...

 

용문폭포..

아직 이른시간이라 우리 뿐이다.

 

그냥 서서 보면 폭포 직등이 가능할거 같아서 사진 좌측으로 붙었다..사진은 와이프가 뒤에서 찍으니 생생한 장면이 다 나오네..낑낑거리는 나..ㅎㅎ

발을 디디면 자꾸 미끄러져서 한참을 시도하는데...

 

 

낑낑 거리면서 오를려고 애써는데 갑자기 위에서 밧줄이 나타난다..

알고 보니 우리핀 주위에 있는 밧줄을 내려주고..ㅎㅎ

 

 

로프잡고 첫발 올라서니 로프도 필요없이 그냥 올라섰다....용썻다.ㅋㅋ

 

 

용문폭포 상단에서....내려올때 보니 사람 많이 있드라..

그리고 119요원 두명이 상시로 근무하고 잇는모양이다...두명이서 앉아서 지키고 있다..다이빙금지..ㅎㅎ

 

 

이어지는 계곡 물치기...무조건 물로만 진행한다..

 

 

 

캬캬~~물이 많으니 소와폭이 대따 많다..와폭은 부지기수...시원한 물줄기 맞고 걷고...신난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진행중...와이프 사진 꼼꼼히 많이 찍었네..ㅋㅋ

 

 

전방에 또 다시 대형 물줄기..폭포냐 와폭이냐..ㅎㅎ

 

 

물좋타...생각보다 계곡도 암반이 발달해서 더 좋타..

오늘은 수량이 많을때라 계곡치기 하기 정말 너무 좋은 수량이다.

 

 

 

 

 

물치기 하다가 잠시 간식타임도 갖고...오늘 시간이 널널해서 천천히 가면 된다.

 

앗..나다..ㅋㅋ

수영하면서 건너야 지맛이다..

 

갈수 잇으면 무조건 물치기로 계곡을 오른다...

우리핀 우회조와 나란히..ㅎ

 

 

옆에 좋은길이 있어도 물이 더 좋타..물속으로..고고고

 

 

윽~백운계곡 인증샷인가...ㅎㅎ

 

 

백운폭포 도착...여긴 좌측으로 우회했다..

 

 

백운폭포로 물 맞으로 가는 나..ㅎㅎ

 

 

우아~~@#$%^&&*크크

 

 

다시 계곡은 이어지고..물치기도 계속 이어진다..

 

 

오늘은 작정하고 샌달을 신었다..약간 미끄러웠는데 그래도 릿지창이라 나름 갈만했다..

배낭도 안매고 와이프한테 맞길려다가 산대장 체면에 매기는 했다..ㅎㅎ

 

 

와이프가 뒤에서 오면서 내 사진 많이 담았네..생생한 현장 사진..ㅋㅋ

 

 

다들 옆으로 가지만 나는 물속을 통과해서 반대편으로 올라갔다..

 

 

정말 놀기 좋네..계속 이어지는 계곡..

 

 

 

 

직탕폭포..

 

 

직등으로 올라가고...총무 보고 있다..좀 있음 따라온다..합이 잘맞는 한조다..ㅎㅎ

 

 

윽~~목교에 도착했다...여긴 결에 지리산 둘레길 걸을때 지나간 곳인데..

목교에서 식사를 할려고 했는데 시간이 아직 열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라 좀 더 올라가서 밥 먹기로 하고 올라간다.

산악회에서 오면 다들 여기까지 와서 빠꾸해서 내려간다.

 

 

물치기 계속 이어가고...

 

 

와~우~~요놈도 이쁘다..

 

 

폼 한번 재고..킄.

 

 

끊어진 임도...

 

 

다시 길게 이어진 와폭들..

 

 

바로 오르는 나...와이프 따라 올라오다가 중간에서 오도가도 못해서 다시 내려와서 잡아줬다..ㅎㅎ

 

 

참 잘 논다...ㅋㅋ

 

 

저기 위에 우리핀 모여있다..저기서 밥 먹을 모양이다..지도에 나오는 쌍폭도 보인다..

더 이상 올라가봐야 별거 없어 쌍폭 앞에서 식사하고 내려가기로 한다.

 

 

쌍폭....아무도 없어 우리끼리 좋은곳 차지하고 식사한다..

 

 

식사하고 내려가기 직전...

오를때는 쌍폭 좌측 11시방향으로 등산로가 있고 내려갈때는  반대로 쌍폭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면 좌측,11시방향에 등산로가 있다.

결론은 초입부터 계곡 좌측에 임도 따라 오면 끊어진 임도에서 좌에서 우로 건너서 계곡을 좌측에 두고 조금  올라오면 쌍폭에 닿는다.

쌍폭에서 더 이어갈려면 좌측 방향으로 등산로가 있다.

 

 

끊어진 임도를 건너서 계곡을 좌측에 두고 내려간다..오를땐 우측에 두고 임도와 등산로가 이어긴다.

오늘 3시에 경호강 래프팅을 예약햇는데 점심 먹고도 시간이 12시가  안되서 빨리 내려가면 2시로 변경할수 있을거 같아서 식사하고 바로 내려간다..

 

 

조금 내려오면 둘레길 이정표가 있고 저기 앞에 표지판도 있다.

여기 좌측이 목교가 있는곳이다..

정면에 보이는곳으로 올라오고 내려가는길인데 올라와서는 우측으로 목교가 보여 우측으로 나가서 구경하드라도 계속  가면 안된다..

목교 건너서 가는길은 지리산 둘레길이고,백운계곡을 계속 이어갈려면 올라오면서 계속 직진방향으로 진행하면 된다.

 

목교를 건너서 가면 운리마을로 가게된다..

여기서 주차장까지는 2킬로 남짓..

근데 2킬로가 맞나 싶다..금방 내려가버리드라..

 

 

화장실이 보이고...이제 포장길로 이어진다..

포장길 따라 가다가 좌측에 용문폭포가 보이고 더 이상 내려가면 물에도 못 들어갈거 같아

용문폭포 아래쪽에 사람 없는곳에서 15분 정도 물놀이 하고 다시 내려간다.

내려갈때 보니까 계곡에 사람들 군데군데 자리차지하고 있고 용문폭포에는 구급요원 두명이 지키고 있다..ㅎㅎ

 

 

 

주차장에 도착하고..아침에 주차한 자리 그대로 자리하고 있다..뒤에 버스 한대 더 자리하고 나머지 버스는 다들 밖에 도로 옆에 주차하고 있는데 도로가 조금 넓은곳에  버스 3~4대 주차할공간이 있고 나머진 도로가 좁아서 버스를 주차할수가 없다.일찍 오지 않으면 1킬로 정도 떨어진 대형주차장에 주차해야하니 한 여름 피크때는 좀 일찍와야 하겠다.

나무그늘에서 수박 잘라서 먹고 래프팅 업체에 전화해보니 에약시간이 다 차서 시간변경이 안된다고 한다.

이제 12시 조금 넘었는데 래프팅은3시라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근처에 남사예담촌으로 관광을 나서기로 하고 출발한다..

백운계곡.........물놀이 하기 좋타..가족끼리 놀러오기도 좋타...

수량만 좀 있으면 너무 놀기 좋은곳..

담에도 수량 많을때 한번 더 와도 되겠다..

잘놀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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