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05 정선 덕산기계곡 트래킹&망양정해수욕장&등기산전망대

 

20200705 정선 덕산기계곡 트래킹.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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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2020년 07월 05일(일요일)

산행지:정선 덕산기계곡 트래킹&망양정해수욕장&등기산 하늘전망대

날씨:맑음

참석인원:27명(28+100)명

산행코스:북동교~덕산기계곡 트래킹~덕산1교

산행거리:약 8,7km(gps)

산행시간:3시간22분(10시29분~13시51시,널널 ,중식,휴식, 포토시간포함,)

06시05분:홈플 출발,안동휴게소 아침식사

10시22분:들머리,북동교 도착,산행준비

10시29분:산행시작

11시11분:숲속책방

11시46분~12시50분:점심식사

13시16분:비와야폭포

13시29분:웃고개입구

13시32분:덕산3교

13시45분:덕산2교

13시51분:덕산1교,트래킹 종료

 

14시:버스로 동해안으로 이동

16시25분~17시30분:망양정해수욕장에서 물놀이

다시 버스로 후포리로 이동

18시05분~39분:등기산 스카이워크,하늘공원 산책,포토시간

18시41분~19시40분:후포수협수산물 유통센터에서 하산식

21시50분:대구 도착...집으로

 

살다살다~물없는 계곡 트래킹~첫 경험했습니다~ㅋㅋ

덕분에 하루를 관광으로 보낸거 같네요.

그래도 함께여서 너무 즐거웠어요~

회원님들~~~감사합니다.^^

 

 

덕산기계곡...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간다.

이번주 초에 강릉에 비가 200미리 이상 왔다고 하는데 정선은 많이 오지는 않은거 같아 좀 그렇치만 그래도 요 글래 자주 비가 오니 한껏 기대에 부풀었다.

보통은 취적봉 산행 후에 계곡 트래킹을 하는데 더운날씨에 산행은 치우고 트래킹만 하기로 한다.

트래킹 출발지점인 북동교에서 덕산교까지 신나게 물놀이하면서 놀다 올 생각이다.

가보자!!!

 

 

 

 

들머리..저기 앞에 북동교..

강원도 오지답게 대구에서 거의 4시간30분 걸려 도착했다.

북동교에서 차는 더 들어갈수 없고 주차 후에 트래킹 준비하고 시작하기 직전이다.

 

 

북동교 건너고..전방에 타프치고 두명이서 근무하고 있다..

우리를 보더니 물이 없는데 우짜냐라고 한다.

하나도 없냐고 물으니..여긴 비가 안와서 물이 고인물밖에 없다고 한다.

산악회 이름적고 인원적고 출발하라고 하는데 물이 정말 없을까 싶기도 하고 일단 가보자..왔는데 우짜겠낭~ㅋ

 

 

포장길 따라서 처음에 좀 들어가고...

 

 

헉..여길 건널때 블로그 사진보니 다들 물이 있던데 물이 진짜 하나도 없다..

계곡에 물이 바짝 말랐네..ㅋㅋ

 

 

물~진짜 한방울도 없다..미쳐분다..ㅋㅋㅋ

 

 

크크~조금 더 내려와도 물이 한방울도 안보인다..ㅋㅋ

 

 

고인물~색깔바라..개구리만 바글바글하다.ㅋㅋㅋ

 

 

대구서 출발할때는 추워서 물에 들어갈수 있을려나 걱정 대땅 햇드만 날씨는 완전 좋은데 물이 한개도 없어 맨땅을 걷고 있다...ㅋㅋ

 

 

이 무슨 상황인가..ㅋㅋ

사진보니 웃음만 난다..

 

 

사진에서 많이 나오던 물이 철철 넘치던 암반계곡..

물이 한방울도 없어 사진 찍기도 싫어졌다..ㅎㅎ

 

 

 

성규&혜련씨 집 앞을 지나고..두분 행복하게 잘 사세요...ㅎㅎ

 

 

숲속책방에 도착한다..

 

 

쥔장께서 물이 하나도 없는데 시기를 잘못 골랐다고 다음주에 오시지라고 하는데~날이 정해진걸..ㅜㅜ

 

 

전방에 보이는곳이..도깨비소...

소...물이 있어야 소지...맨땅이다..ㅋㅋ

 

 

쌘달신고~물놀이 할꺼라는 우리핀...아~웃겨~ㅋㅋ

나도 방수디카랑 샌달 신었는데 이기 머꼬~ㅋㅋ

 

 

맨땅~ㅋㅋ

 

 

포장길로 올라서고...

 

 

밥도 못 먹고 있어 포장길 조금 걷다가 다시 계곡으로 내려가기로 한다.

원래는 여긴 길이 아니라 포장길 따라가야하는데 우리핀 무작정 그냥 내려가기로한다.

 

 

고인물 조금 있는곳..못 들어간다..

 

 

대충 그늘 좀 있는곳에서 느긋하게 밥이나 묵자..

물이 조금 있는거 같지만 고인물이다.

밥먹으면서 아무리 생각해바도 이건 아니다 싶어,하산식 식당 취소하고 빨리 걸어나가서 동해안으로 가서 해수욕장이라도 가기로 한다.

 

 

밥먹고 나오니 다시 포장길 만나서 포장길 따라서 그냥 간다.

그래도 바람이 솔솔 불어서 걸을만은 하다.

덕산기계곡은 초반 4~5킬로 정도는 계곡길인데 그 다음부터는 포장길을 걸어야하는거 같다.

그래서 요즘은 예전보다 공지도 없고 사람도 별로 없는 모양이다.

 

 

비와야폭포...비오면 폭포 구경 할려나~ㅎㅎ

 

 

도로옆에 웃고개 입구 돌탑...이제부터 아스팔트 포장길이다.

 

덕산3교...1교까지 빨리 가자..

 

 

덕산1교....저기 차단막이 있고 두명 지키고 있다..멀 지킨단 말인지..아무것도 없구만..

20년5월8일자 신문에 덕산기계곡 자연휴식년제 연장한다고 기사가 나서 정선군청에 전화해봤드니 취사,야영 물놀이 안된다고 하고 트래킹은 가능하다고 하드라.

취사나,야영,물놀이....이거 할려면 비 온 다음날이나 가능하겠다..

후미까지 후다닥 와서 얼릉 정리하고 동해안으로 간다.

울진까지 태백을 거쳐서 가니 2시간이 조금 더 걸리드라..

 

 

 

울진으로 와서 가까운 망양정해수욕장...개장은 7월10일부턴데 사람들은 좀 있드라.

샤워장이 개장을 안해서 씻을곳이 마땅찮은데 화장실 앞에 수도가 두개 있어 호수 꼽고 다를 사람들 씻고 있었다.

 

 

며칠뒤면 개장한다고 지금 모래정리하고 있음...

 

 

물에 들어가서 잠수 하고 놀았다..파도가 좀 치고,물속에 온갓 부유물이랄까,해조류가 떠 댕기싸서 시야가 좋치않았다.

그래도 우리핀 사진찍고 물놀이 40여분 하다가 대충 씻고 하산식 하러간다.

하산식은 후포에 예약해둬서 후포로 다시 이동

 

 

등기산 입구에 우릴 내려주고 버스는 후포여객선 터미널 앞에 가 있다.

여기서 걸어가도 10분도 안걸린다.

등기산 스카이워크만 강풍으로 출입금지고 나머지 산책은 가능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사진찍고 놀았다.

가족끼리 와도 산책하고 놀기 좋겟드라.

 

 

조기는 출입통제..

 

 

중앙에 배모양...저기가 수협활어센터..우리 밥 먹을곳..ㅎㅎ 그 옆에 건물이 후포여객선터미널..

 

 

중앙에 올라오니 등대공원이라고 적혀있다.

정말 공원맞고.....뷰도 좋고 아기자기 이쁘다.

 

 

저리로 내려왔다..우측으로 돌아서 가면 반대방향에도 올라오는길 있는데 우리가 반대에서 올라왔다.

 

물회랑 매운탕..육수는 아직 안나왔는데 먹느라 정신없어 사진 못 찍고.ㅎㅎ

 

 

오늘은 정기산행날인데 관광온거 같은 하루였다,

덕산기계곡은 완전 망했고 담에 또 오겠나 싶다.

그래도 함께여서 즐거운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