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2 덕유 무룡산 마학동계곡 골치기산행.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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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2020년 07월 12일(일요일)

산행지:덕유산 국립공원 무룡산 마학동계곡 골치기산행

날씨:비

참석인원:9명(24+32)//5명 마학동 골치기,4명은 황점에서 무룡산 원점회귀

산행코스:산수리~마학동계곡 골치기~주능선~무룡산~삿갓재대피소~황점

산행거리:약 12,7km(gps)

산행시간:7시간22분(07시42분~15시04분 ,중식,휴식, 포토시간포함,)

05시35분:홈플 출발,거창휴게소 아침식사

07시23분:들머리 도착,산행준비(산수리마을이 들머린데 윗마을 학현마을에 내려줘서 잠시 알바했음 ㅋ)

07시42분:산수리마을로 내려와서 산행시작,마을길 따라 포장길 들어감

08시11분:계곡 내려서서 계곡따라서 골치기산행

11시25분~45분:계곡에서 점심식사

12시28분:덕유산 주능선 도착(좌측 무룡산방향으로 진행)

13시07분~12분:무룡산 정상

13시50분~55분:삿갓재 대피소

14시54분:탐방로 입구 통과

15시03분:황점마을 도로 만남

15시04분:주차장 도착,산행종료

계곡에서 씻고 거창으로 이동해서 하산식

19시45분:홈플 도착..집으로

 

작년에 기획했다가 아쉽게 취소된 산수리계곡..마학동계곡을 찾았다.

계곡 물치기도 하고 주능에 원츄리,비비추를 구경할려고 했는데 아직 조금 이른감이 있긴한데,날짜가 정해져서리..

요즘 장마철이라 비가 자주 오긴했는데 저번주에 완전 망하고 물이 있을까 걱정이 살짝 되기도 하다.

일기예보에 오늘 하루종일 흐리고 오후 늦게부터 비가 온다고 하니 조망은 꽝이겠고,

날이 쌀쌀해 물에 들어가겠나 싶기도 하고..에효....

올해 첫 물놀이 산행인데 날씨가 지대로 안받쳐줘서 아쉽다.

그래도 일단 가보자!!

 

 

 

저기 앞에 산수리 마을 들어가는 입구.

기사님이 구 산수리경노당을 치고 와서리 300미터 위(사진 뒤쪽방향)에 내려줘서 산행준비하고 산행에 나섯다가

뭔가 이상해서 지도를 보니 들머리가 다르고..ㅋㅋ

다시 내려와서 도로 조금 걸어서 산수리 입구로 왔다.

초장부터 알바하네..ㅋㅋ

 

 

산수리마을로 들어서면 포장길 외길이라 따라 들어오면 우측에 경노당..

경노당 지나서 그냥 포장길 따라 들어가면 된다.

 

경노당 지나서 그냥 길따라 오면 지금 이길..

사진 중앙에 전봇대 있는곳에서 좌측으로 낮은 둔덕을 넘어서 간다.

 

 

여기서 좌측으로 물소리펜션방향으로...

 

 

산수리계곡으로 알고 있었는데 거창11경 마학동계곡이다.

 

 

둔덕을 넘어서니 풍경이 아주 좋타..완전 숨겨진 마을처럼 분위기가 좋다.

 

 

물소리펜션 갈림길 지나고 계속 포장길 따라 오다가 포장길 끝이 나고...

 

 

조금 더 들어오면 다시 출입금지 안내..

 

 

조금 더 들어오면 물소리 시원하게 들리고,여기서  임도길 버리고 좌측 계곡으로 내려간다..

 

 

계곡에 내려서고...비가 많이 왔나보다..수량이 제법 많타.

날이 쌀쌀해서 물에 안빠질려고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면서 계곡을 올라가는데 더 힘이든다.

50미터도 못 올라가서 그냥 물속으로 들어간다.

물속으로 걸어보니 물이 생각보다 차진 않아 진행할만한다.

날만 좋으면 그냥 잠수하면서 올라가겠구만 오늘은 허벅지정도 물만 들어가야겠다.ㅎㅎ

 

 

수량이 많아서 그런지 와폭과 소폭..대형폭포...수도 없이 많고,지도에는 이름도 각각 있던거 같던데

분간도 안가고~알려고 하지도 않고,알 필요도 없을거 같고~그냥 눈으로 감상하면서 마학동계곡을 올라간다.

 

 

계곡 폭이 많이 넓지 않고 울창한 숲으로 쌓여있어 햇볕도 잘 들어오지 않는 그런 계곡이다.

비가 오는지 묻었던 물이 떨어지는지 머리위로는 간간히 물이 떨어지고,

그래도 여름이라 춥지는 않은데 덥지도 않아서 물에 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잘 안든다.ㅎㅎ

 

 

계곡을 느끼며 골치기...웬만하면 정면돌파로 진행한다.

 

 

습기도 차고 방수디카로 후다닥 찍고 올라가고 할려니 사진이 완전 지랄이다.

방수디카는 화질도 좀 떨어지는데 자세잡고 찍어야 하는데 물속을 걸으면서 찍을려니 지대로 안된다.

 

 

계곡미 살아있고~치고 올라가야 물치기지~ㅋㅋ

 

 

암반이 길게 쭈욱 이어진 곳..이쁜모습이다.

 

 

계곡치고 조금 올라오니 사방댐이 있다..뜬금없이..

 

 

사방댐에서 잠시 배낭 내리고 과일하나 먹고 다시 간다..

우측에 보니 임도길 비슷하게 산길도 보이는거 같은데 우리랑 상관업쥬~우린 물치기~물치기!!!!

 

 

형님~대다나다....추워보이는데 안춥다고 자꾸 들어오라지만 나는 싫어요~~~ㅋㅋ

 

 

계곡에 거미줄도 많고,계곡을 나무들이 덥고 있어 때론 쑤구리면서 올라가야한다..

이런계곡은 첨이야~ㅋㅋ

 

 

중간중간 합수점이 있는데 물이 많은곳으로 계속 따라 오른다.

원래는 주능에 돌탑이 있는 가림봉방향으로 올라갈려고 했는데 진행해보니 물도 많고 그쪽으로 개척해서 올라가는게 더 힘들거 같아서 그냥 골따라 주능까기 그대로 올라가기로 한다.

 

 

여긴 이끼가 많이 있고...계곡은 계속 이어진다.

 

 

합수..물 많은 우측으로......

 

 

진행하다 보니 좌측에 국립공원 표시...예전에 사람이 다녔낭?

 

 

쌍폭...

 

 

물이 끊기나 싶기도 했는데...

 

 

계속 이어지는 계곡...물도 계속 이어진다.

 

 

사진 완전 지랄이다..ㅎㅎ

 

 

션한 폭포..

 

 

폭포..수도 없음..ㅋㅋ

 

 

전방에 대형폭포...중앙에 우뚝솟은 돌삐가 인상적이다.

 

 

폭포 좌측으로 우회해서 올라간다..

 

 

다시 이쁜녀석...

 

 

중간에 식사하고 이제 물도 거의 없고,계곡도 완전 좁아졌다.

많이 올라온거 같다.

 

 

능선으로 올라가서 진행할려고 해봤는데 산죽이 너무 빡빡하고 잡목이 많아서 더 힘들어서 좁은 건계곡따라서

올라간다.

마지막에 올라서니 사초군락이 나오고 주능선 50미터 남겨두고 주능까지는 잡목이 많아서 좌측으로 빙 돌면서 빡빡하게 자라있는 키높이 산죽을 살짜기 즈려밟고 주능으로 올라섰다.

 

 

빠져나온곳...찾아가겠나..ㅋㅋ

 

 

주능인데 주능 아닌거 같노...바닥에 선명한 등산로..주능 맞다잉~~ㅋ

 

 

주능도착해서 100미터 정도진행하니 덕유1~29번...진행방향은 무룡산 방향이니 마학동계곡으로 갈려면 이 이정표에서 좌측으로 들어가서 내려가면 되겠다.반대에서 오면 우측이겠징~

아..그리고  여기서 좀 더 진행하다보니 뜬금없이 등로에 출입금지 표시판이 있고 안내판이 있던데 보니까 무룡산에서 산수리일원이 출입금지라고 적혀있는 안내판이 주능에 있었다.

 

하늘이 잠시 열리고...이 바위 어디서 많이 보던바윈데...바로 생각난다..망봉에서 올라오면 만나는 바위..바위 우측으로 망봉으로 이어진 능선이다.

 

 

주능에 올라서서 부터는 편안한 길이 계속 이어진다..

날은 흐리고 비도 뿌려서 보이는것도 없고 그냥 계속 걷는다.

 

 

무룡산 도착....바로 갈려니 과일이라도 먹고 가재서 과일 하나 먹고..

여름이라 더울까바 얼음물과 맥주도 있는데 다들 먹지도 않고 그냥 걸었다.

 

 

무룡산에서 내려서다가 넓은 초원...

 

 

비바람이 엄청불어서 춥다..꽃이고 머고 빨리 내려가야겠다..

 

 

내려서는길에 원츄리가 보인다..

사실 나는 꽃에 별 관심도 없고 알지도 못한다.ㅎㅎ

아직 때가 일러서 드문드문 피어 있드라..

비비추도 있던데 꽃망울을 만져보니 딱딱하공..ㅋㅋ

 

 

 

삿갓재대피소에 도착..

우리핀 잠시 기달렸다가 바로 내려간다.

 

 

황점까지 4,2라고 나오지만 이정표가 잘못된거다.

덕유산국립공원 홈페이지 들어가면  3,4라고 나온다.

내려오는 중간에 계곡에 폭포도 많고 물도 좋은데 비를 계속 맞고 와서 빨리 내려가서 옷 갈아입고 싶은 생각뿐..

사진이고 머고 후다닥 내려왔다..ㅎㅎ

 

 

어느순간 넓은 임도길따라 내려오다 탐방 시작지점까지 내려오고 여기부터 황점마을까진 포장길이다.

포장길 600미터..

 

 

황점마을 도로에 닿고..우측으로 꺽으면 좌측에 주차장 건물이 보인다.

 

 

좌측에 주차장 건물..

산악회 버스도 여러대 있고 주차장 끝에는 캠핑카도 여러대 있드라.

주차장 우측끝으로 나가서 씻고 옷 갈아입고 거창으로 나가서 식사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생각지도 못한 우중산행이었다.

마학동계곡은 사람 발길을 찾기 힘든 원시계곡,

오늘 수량이 많아서 계곡 구경은 잘 햇는데 날씨가 안 받쳐줘서 잠수도 한번 못한게 아쉽다.

담에 다시 올일이 있을려나 모르겠나..

오늘도 즐거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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