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근교에 멋진산..
창녕 관룡산을 찾았다.예전에 한번 둘러봤는데 아기자기한 암릉이 인상적으로 기억난다.
코로나가 계속 이어져서 멀리가기로 그래서 가까운곳으로 한바퀴 돌아본다.
홈플 출발 08시30분...이렇게 늦은시간에 산행에 나선 기억이 없는데..ㅋㅋ
오늘은 산행도 짧고 오고가는 거리도 짧아서 늦게 시작~일찍 돌아오기..
살방살방 놀기 산행을 하자..
산행은 관룡사 주차장에 주차하고 관룡사를 기준으로 왼쪽부터 한바퀴 도는 원점회귀 산행이다.
산행은 슬슬 놀면서 먹고 쉬고 돌아내려오니 4시간30분 정도 걸렸다.
관룡사 아래 주차장에 주차하고..
위쪽으로도 주차장이 있었다.
아래 주차장에 주차하고 한 칸 올라서면 다시 주차장..주차장 앞으로 관룡사로 들어가는 돌계단이 이상적이다.
관룡사로 들어가는 계단..
어차피 용선대로 갈려면 관룡사 안으로 들어가서 왼쪽으로 가야하기에 들어가서 슬슬 구경하고 간다.
부처님오신날이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런지 경내는 연등이 많이 있고,
무슨 행사를 하는지 행사용 천막도 여러개 있었다.
사찰 탐방객은 많이 않아 조용하게 한바퀴 돌아보고 산행에 나선다.
관룡사 대웅전용
용선대를 갈려면 대웅전 좌측으로 나가면 공양간이 있고 그 앞에 이정표가 있다.
관룡사는 아담하고 조용한 사찰인거 같다..조용하게 둘러보고 본격적으로 산행에 나선다.
공양간 앞에 이정표...용선대로..
관룡사의 마스코트라고 할까..용선대는 일반인도 슬슬 올라오고 있다.
수랏간 옆으로...
조금 오르다 관룡사를 보고...여기서 보니 칸칸이 제법 되네..
등산로는 잘 정비되어 있고...예전에 왓던 기억은 하나도 없다..ㅋ
용선대가 보이고...날씨가 너무 덥다..휴..
능선으로 올라서고...이정표가 있고 나무테크로 용선대로 올라간다..
용선대 올라와서 바로 앞에 암릉 너럭바위..
용선대..좌불상...자리 잘 잡고 계신다..
뷰가 너무 좋아서 나가서 사진찍고 놀려고 했는데~땡볕이 너무 강하다..
암릉군...오늘 저 녀석들을 밟을 예정이다.
오늘 총 다섯명...우리핀 단체사진이다..ㅋㅋ
사진찍고~그늘에서 간식 먹으면서 잠시 쉬었다 다시 산행을 이어간다.
오늘은 예고한데로 니나노 살방살방~ㅋ
예전 기억은 없는데 관룡사로 올라가는 능선에 군데 군데 암릉이 나온다.
습해서 바람이 부는곳엔 어김없이 쉬면서 천천히 올라간다.
용선대 조망..
오름길에 다시 암릉군..
멋진 녀석들...
한고비 올라서면 등로는 온순해지고 걷기좋은 등산로가 관룡산 아래까지 이어진다.
다시 오름길에 우측에 암릉이 나오고...
서서히 오름길에 나무계단이 나오면서 관룡산까지 제법 가파르게 오른다.
관룡산 정상..저기 앞에 숲에 관룡산 정상석이 있고 마른땅에 여긴 헬기장인지 넓은터가 있다.
덥다..그늘로 들어가서 배낭 내리고 느긋하게 점심식사를 한다.
오늘은 살방살방 산행이 얼마 되지 않아 점심도 간단하게 준비했다.
정상 바로 앞에 나무 그늘 아래...완전 자리 좋타..
우뭇가사리 콩국....이제 한여름 산행을 대비해야겠다..
오늘 점심식사는 우뭇가사리콩국과 무침회...맥주...초 간단~ㅋㅋ
그늘에서 느긋하게 쉬었다가 와이프 정상석 한 장 찍고..
슬슬 가볼까~~
정상에서 내려서면 삼거리..좌측 화왕산..우리는 직진방향으로..
정상에서 내려서서 조금 진행하면 전방에 암릉이 보이고...
암릉 좌측으로 우회길이 있고 암릉앞에는 등산로아니라는 표시가 있지만 무시하고 암릉으로..
암릉을 넘어서 내려서면 된다.
오늘 산행이 우리는 용선대에서 올라서 한바퀴 도는데 우리와 반대로 도는 산객만 보인다.
여기 암릉에도 서너명이 있고 중간중간 몇명을 만나긴 했는데 산객은 많이 없었다.
암릉위에 올라서고...진행할 녀석들..
요상하게 생겼네..ㅎㅎ
가자~땡볕에 덥다..
내려와서 돌아보고..
사진 좌측 위에 로프가 보인다..저리로 내려오면 된다..로프도 필요없다..자연 계단이 되어 있다.
전방에 암릉 앞에 이정표가 보이고..줄이 쳐져있다.
출입금지에 등산로 아님표시..
그러나 이 암릉을 놓치면 안되지...직진으로 암릉으로 올라간다.
더 짧게 돌려면 여기서 내려가도 되겠다..
지나온 암릉길..
오늘 제일 위험한곳..로프는 끊어져서 너덜거리고..
앞에 암릉을 바로 타고 올라가야한다.
오를땐 그대로 좀 괜찮을거 같은데 내려올려면 아리까리하네..
제일 아래 바위에 서서 손으로 땡기면서 올라서면 된다..말은 아주 쉽다..ㅋㅋ
명상바위?기도바위?...하여간 저 녀석이 여기 명물이지..조기 보인다..ㅋㅋ
암릉을 지나서 숲으로 들어서면 길이 어지럽고 이정표도 땅바닥에 뒹군다..
부곡온전 방향이 구룡산 정상방향이고 우리가 진행할려는 능선은 진행방향에서 우측 3시방향이다..
등로가 미로처럼 얽혀있어 우측으로 하산한다는 느낌으로 진행하면 되겠다.
부곡 온천방향으로 5미터정도 가다가 우측으로 내려서는길로 들어서야한다.
다시 암릉이 나오고..
이녀석 좌측으로 우회해서 능선을 다시 올라타야 하는데 돌기 싫어서 암릉 좌측 밑둥으로 돌아갔드니 오도가도 못하는 진퇴양란에 잠시 빠졌다..ㅋ
중간에 암봉..오늘 마지막 암봉이다..
저 암봉 넘어서 10미터 정도 가면 능선에 관룡사 하산길 이정표가 있다..
693봉과 그 앞에 명상바위...산객이 두명있다.
우리핀은 우회시키고 혼자 내려온길..옆에 바짝 붙어서 내려왓다..
우여곡절끝에 내려서서 살짝 오르니 명상바위가 있다.
여기오면 다 저런자세로 사진을 찍는다..ㅋㅋ
마지막 녀석이 앞에 있다..
마지막 암봉 오르기 직전 우측 골짜기로 시그널 많이 달려있다.
예전에 왔을때 내려갔던 곳인데 상태가 별로 좋치 않고 경사도 심해서 비추다.
지도보니 앞에 암봉 넘어서면 하산길이 있는거 같아 암봉을 넘어가기로..
내림길...비추
음..
마지막 암봉에 올라서고...
암봉을 쭈욱 이어가진 못하고 저기 앞에까지 갔다가 돌아와서 좌측으로 돌아서 능선으로 올라서면 능선에 이정표가 있다.
관룡사 하산길 이정표...여기에 이정표가 있으면 부곡온천 갈림길에도 만들어 놓치..사람들 많이 헤깔리겠다.
오늘 산행은 여기서 내려가면 된다..1킬로...껌이네..ㅋㅋ
내려서다가 암릉 전망대...
또 내려서다가 다시 암릉전망대...
전망대 좌측으로 반질반질한 길이 보이고,전망대 앞에서 우측으로 시그널달려있는 길이 하나 더 있다.
우측길은 마지막 암봉 앞에서 내려서는 골로 연결되고,직진방향 능선길은 휘 돌아서 아래에서 다 만나게 되어 있다.
우측으로 짧게 내렷섰는데 여긴 사람이 별로 다니지 않는지 조금 내려가니까 경사는 급하고 등로엔 마사토가 깔려 많이 미끄럽다.
이 길도 비추다..능선길 좋은길 따라가길 ..
미끄러운 마사토길 내려서니 건계곡...마지막 암봉 앞에서 내려서는 골과 만났다.
길도 없다..그냥 골따라 내려가야한다...다니지 말자..ㅋㅋ
골따라 계속 내려서다가 원래 등산로랑 만나면 길은 아주 좋아지고..편안하게 관룡사까지 진행하게 된다.
관룡사 입구 앞에 어지러운 주차...좌측에 보이는 화장실 앞에 수도호수가 있어 머리감고 대충 좀 씻고 주차장으로..
주차장에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하고 내려가다가 계곡 옆 주차장 앞에 간이 식당 테이블에서 파전과 동동주로 간단하게 한잔 하고 대구로 돌아온다..
관룡산
대구근교에 아담하고 이쁜산..편하게 한바퀴 돌아보면 좋은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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