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4 통영 연화도 섬산행.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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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2020년 5월 24일(일요일)

산행지:통영 연화도,연화봉

날씨:맑음

참석인원:13명(24+33)

 

산행코스:선착장~연화봉~보덕암~포장길~출렁다리~용머리 전망대~용두마을

용두마을에서 섬투여 버스타고 선착장에서 하산~반하도까지 다시 갔다 옴

산행거리:약 6km(gps)

산행시간:3시간 14분(10시50분~14시04분, 중식, 휴식, 포토시간 포함)

선착장에서 반하도까지 왕복 25분은 미포함

06시30분:성서 홈플 출발,  영산 휴게소 아침식사

08시 57분:통영 여객 터미널 도착

 

09시 35분:연화도로 출항

10시40분:연화도 도착

 

10시50분:산행시작

11시39분~12시25분:연화봉,점심식사,휴식

12시41분:보덕암

13시30분:출렁다리

13시49분:용머리 전망대

14시01분:용두마을

14시05분:연화도 투어버스 타고 선착장으로

14시15분:선착장

14시16분:우도로 출발

14시28분:반하도...다시 빽해서 돌아감

14시37분:선착장 도착,트래킹 종료

매표소 옆 화장실에서 간단히 씻고 선착장 네바다횟집에서 하산식

 

17시05분:연화도 출발

18시10분:통영 도착

19시55분:홈플 도착...집으로

 

오랜만에 섬산행....코로나로 나들이가 많이 줄었는데도 통영 여객터미널엔 사람이 많이 있다.

우리도 오늘 연화도 섬산행을 하기위해서 통영으로 왔고,09시30분배를 타고 연화도로 들어간다.

 

 

2층이랑 야외는 벌써 사람들로 가득차서 조용하게 일층 화물칸 앞에 자리 잡고 한잔 때린다.

섬산행은 이 맛이지.ㅎㅎ

 

 

배가 새거여서 입구 앞쪽 양쪽으로 5인승 방이 두개 있어 하나 차지하고 자리 잡았다..

 

 

1시간 정도 걸려서 연화도에 도착..사람들 우루루 내리고~화장실 다녀와서 우리도 연화도 산행에 나선다.

산행인가 트래킹인가..ㅎㅎ

 

 

 

선착장 앞으로 나가서 빙 돌아서 사진 우측 끝으로 가면 등산로가 열려있다.

 

 

 

매표소 옆 광장..광장 우측으로 바다를 끼고 돌아가면 된다.

광장은 나중에 하산식 후에 저기 앉아서 배 기다리면서 휴식을 취한 곳이다.

 

 

 

우측 끝으로...저기 정자 앞에 안내도와 등산로가 열려있다.

 

 

 

 

초입 한고비 오르기까지 제법 까칠하게 고도를 높이고..중간에 돌아보니 사진 좌측에 우도,중앙에 반하도..

우리는 반하도까지만 갔다 왔다.

 

 

세상 팔자 편한 녀석들..

쟈들이 등로옆에 엉가를 엄청나게 퍼질러나서 냄시가 좀 났다.ㅋ

 

 

 

한고비 올라서니 등로는 오솔길로 이어지고 이쁜길따라 진행하고..

 

 

 

 

전방에 정상이 보이고 대불로 살짝 보이고..앞에 정자 지붕이 보인다.

정자에서 식사를 할려고 했는데 정자에 가보니 옆에 누렁이 엉가가 엄청..냄새나서 패스..ㅎㅎ

 

 

 

식사하기 좋았는데..아쉽게 됐다.ㅎㅎ

 

 

 

 

쉼터정자부터 정상까지 다시 제법 오름질을 해야하고...

 

 

 

대불이 앞에 보이면서 여기가 정상이 되겠다.

 

 

 

나무아미타불~

 

 

 

정상에 쉬기좋은 정자가 있고..우리도 저기 자리 잡고 느긋하게 식사를 한다.

 

 

행님들~~~

 

 

있는 사람끼리 정상떼사진..ㅎㅎ

 

 

용머리를 배경으로.

 

 

 

 

정상에서 식사와 휴식을 취하고 내려간다...

 

 

정상부터 조기 아래 포장길까지는 나무테크길로 이어져있고,,

나무테크 다 내려서면 좌측에 사명대사토굴 표시가 있다.

 

 

사명대사 토굴...토굴이라하면 우리가 생각하는 흙으로 만들 굴??아니였다..ㅎㅎ

건물안에 사명대사 동상?이 떡하니 들어있고~이거이 다임..ㅎㅎ

 

 

토굴 앞에서 부터 포장길로 잠시 이어지고..

 

 

사거리 만나서 우측으로 보덕암으로 내려간다.

보덕암은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와야 한다..포장길 200미터..왕복400백..ㅋ

 

 

보덕암..

 

 

 

바다를 바라보고~해수관음상..저기까지는 안갔다..ㅋㅋ

 

 

보덕암 대웅전 앞에서...

 

 

 

보덕암 구경하고 사거리로 올라서고..

예전에는 사진에 보이는 직진방향으로 선착장으로 바로 갔었는데,그 때 기억으로는 길이 더 이상 없었던거 같다..11년전에..

오늘은 출렁다리 방면으로 능선을 더 이어간다.

 

 

능선으로 잠시...석탑이 하나 있고...

 

 

능선길은 다시 자연스럽게 포장길로 안내하고..

여기서 출렁다리 방향으로 다시 포장길 따라서 간다.

포장길 따라서 계속 가다가 출렁다리를 가도 되고,중간에 전망대 방향으로 산길로 다시 올라가서 가도 된다.

우리는 그냥 포장길 따라 갔다가 산길로 돌아오기로하고 포장길로 계속 간다.

 

 

능선길로 들어 설 수 잇지만 그냥 쭈~욱 가는걸로~~

근데 포장길 좀 걷다가 능선길 걷는게 더 좋았을거 같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돌아올때 능선길 걷지 않고 그냥 포장길로 내려서버렸다..귀차니즘..ㅋㅋ

 

 

포장길 따라 가다보니 카페가 있는데~날도 더워서 머 하나 먹을까 싶어 메뉴판 보니 아메리카노 4000원

다들 패스하자고 한다..그래.....음..ㅋㅋ

 

 

동두마을이 보이는 이곳,출렁다리도 보이고 우측으로 나무계단을 올라가면 출렁다리다..

사진 앞에 앉아서 쉬고 있는 저곳에~나중에 동두마을 거쳐서 올라오다보니 저기에 투어버스가 서 있었다.

우리핀 형님이~버스비 낸다고 포장길 의미없으니 버스타고 가자고 해서 선착장까지 프리패스했다.

감사합니다......포장길 3킬로 굳었다..ㅋ

 

 

출렁다리 도착..

출렁다리가 생각보다는 짧았다.

출렁출렁~

 

 

출렁다리 앞에 협곡...시원한 바람이 쌩쌩~잠시 바람맞아도 좋을듯~ㅋㅋ

 

 

 

벼랑에 염소한마리....섬에는 염소가 지 세상이다..

 

 

 

많이 흔들리는 출렁다리...이걸 보러 사람들 엄청많이 온다는데~코로나땜시로 그렇게 많치는 않다.

 

 

출렁다리 건너서 올라서면서 돌아보고..

저길 다시 올라가야하나~능선길 이어갈려면 일단 저길 올라가야하는데 가기가 싫어진다..ㅎㅎ

 

 

출렁다리에서 사진도 대충찍고 돌아오면서 많이 찍을려고 했는데 결론은 일루 다시 오지 못했다.ㅎㅎ

출렁다리에서 올라서면 암릉이 곳곳에 있어 여기저기 사진도 많이 찍으면 좋겠다 했는데~다 패스해삣다..

우리핀 여기에서 쉰다고 세명은 퍼질러 앉았꼬~우리는 전망대까지 계속 간다.

 

 

 

우측끝에 전망대가 보이고..

전망대 50미터 앞에 좌측으로 내려가는길 표시가 있다.

내려가는길....전망대갔다가 내려가야겠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든다.ㅋㅋ

 

 

용머리 끝~전망대 나무테크에 서서....

 

 

전망테크가 그리 크지는 않치만 시간이 되면 여기까지는 돌아봐도 좋겠다.

 

 

 

전망테크에서 돌아오면서 마음속엔 갈등이 싹트고..

출렁다리로 가서 다시 올라가서 능선타고 갈려고 하는걸~

나는 와이프랑 내려가는길로 내려간다고 하니~다들 그냥 내려가자고 내려왓다.

내려가는길 표시따라 오솔길따라 내려서니 금새 해변으로 닿는다.

여름엔 여기서 해수욕도 가능하겠는데 주변이 좀 지저분하다...청소~~청소!!!

 

 

해변에서 용두마을로 나가고...

 

 

용두마을에서 포장길 따라서 선착장까지 이동해야한다..3킬로 넘는거리라 1시간은 족히 걸린건데~

머 어쩌냐 슬슬 걸어가고 있는데~

저기 출렁다리 밑 공터에 투어미니버스가 있고~우리핀 형님이 다들 버스에 타라고 하는 행동..

장난인지 알았는데 자기가 쏜다고 버스타고 가자고 한다.

오~예~~정말 고마웠다..포장길~걷는건~~의미 없당껭~~ㅎㅎ

근데 버스비가 너무 사악하다..10분 남짓인데 인당 4000원..졸라 비싸고..흠..

버스말고 스타렉스도 수시로 왔다갔다하는데 선착장에서 출렁다리까지 태워주는거 같다..스타렉스는 3000원인가..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가격이 좀 글네..ㅎㅎ

 

 

어쨋던~버스를 타는 바람에  1시간의 시간을 벌고~

원래는 그냥 선착장에서 식당으로 갈려고 했는데~시간이 남지 싶어~우도가는 다리까지만 가보기로 하고 다시 트래킹~

 

 

가파른 나무계단길 오르니 카페겸식당이 완전 명당자리 자리잡고 손짓을 한다.

그 앞에 반하교로 이어지는 다리..우리는 저 다리만 건너고 사진 찍고 다시 돌아오기로..

 

 

콩국...내가 아주 좋아하는건데..ㅎㅎ

 

 

진짜 자리 좋은곳에 있다..이층은 살림집~1층에 카페와 식당...쥐긴닥~~ㅋ

 

 

반하교 다리 건너고...

 

 

 

 

 

 

다리에서 연화도...

 

 

 

돌아가고....

 

 

 

다시봐도 자리 너무 좋타..ㅋㅋ

 

 

 

연화도 전경..좌측이 연화봉..

 

 

선착장 앞 광장에 횟집 여러곳...그 중에 네바위 횟집...현지인 추천으로 여기서 하산식 하기로..

 

 

회는 그냥 평범한 모듬회와 고등어회를 섞어 먹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찌게다시는 한개도 없고 회 한접시,상추,고추마을 끝~~ㅋㅋ 미쳐분다..

매운탕은 1인15000원..헐~

회먹고 나서 매운탕 달라고 하니까 몇인분 시킬거냐고 해서 첨엔 8인분 달라고 했는데~

흔히 우리가 생각하기에 회먹고 나면 매운탕이 5천원,대구시내는 그냥 공짜로 나오는데

여긴 1인15000천원.....먹기 전에 안 물어봤어면 낭패볼뻔했다.

회먹고 나오는 뼈와 머리만 있는 매운탕이 아니고 우럭을 몇마리 잡아서 넣어서 주는 오리지널 매운탕이었다.

3인분짜리 두개 시켰는데 냄비 대땅 큰데다가 한가득이고 고기도 많이 들어있었고,

맛이 일품이었다..회보다 매운탕이 오늘 메인 메뉴였다.ㅎㅎ

회먹고~매운탕에 밥먹고~~선착장 앞 광장에 모여서 과일 깍아먹고~이야기하다보니 배시간이 되어서 다시 통영으로 돌아오고~우리버스 타고 대구로 돌아왔다.

 

연화도...좋은날에~하루 잘 놀고 왔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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