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3 지리산 둘레길 13구간 대축마을~원부춘.gpx




13.대축~원부춘 8.5km/ 순환로 경유 10.2km/4시간30분/

대축~원부춘 난이도 상/원부춘~대축 중




대축마을 – 입석마을(2.2km) – 아랫재(2.7km) – 원부춘마을(3.6km)
순환로 : 대축마을 – 평사리 동정호(1.8km) – 입석마을(2.2km) – 아랫재(2.3km) – 원부춘마을(3.6km)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대축리 대축마을과 화개면 부춘리 원부춘마을을 잇는 8.5km의 지리산둘레길. 악양천 강둑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길 중간에 만나는 서어나무숲과 섬진강이 아름답다. 악양의 평사리 들판과 마을길에 보이는 과실(매실, 감, 배등)수가 고향에 온 듯 편안하다.
축지교에서 입석마을로 가는 길은 두 갈래다. 평사리 들판을 거쳐 가는 길과 강둑길을 걷는 길로 나눠진다. 어느 길을 선택해도 악양 들녘의 넉넉함을 품고 간다. 형제봉 능선을 지나 숲속길을 걷다가 고개를 들면저 멀리 구례읍이 아득하고 섬진강과 백운산자락을 벗 삼아 걷는 길이 마냥 즐겁다.(출처 : 지리산둘레길 홈페이지 http://www.trail.or.kr)


산행일:2020년02월23일(일요일)

산행지:지리산 둘레길 13구간 대축마을~원부춘

날씨:맑음

참석인원:와이프랑 아들...그리고 나..특별게스트 입석마을 검돌이(개)


산행코스:둘레길 13구간 대축마을~원부춘마을

산행거리:약 8,8km(gps)

산행시간:3시간32분(10시11분~13시43분 간식, 휴식,포토시간)


23일 일요일


하동읍에서 숙박,하동시장 앞에서 아침 식사 후 대축마을로 이동


10시05분:대축마을 버스정류장,산행준비

10시11분:둘레길 출발

10시13분:축지교 건너감

10시14분:지리산 둘레길 이정표(좌:입석4,0/우:원부춘8,2)//우측 진행

10시34분:입석마을 입구 도로

10시40분:입석마을 회관,형제봉 주막,입석마을 이야기민박

11시7분~12분:입석마을 젤 위 쉼터,평상,둘레길 이정표 원부춘4,9km 산길 시작

12시01분~10분:윗재(좌:신선봉/우:형제봉..이정표 없음)

12시33분:지능선 올라섬

12시41분~47분:마지막 지능선,하산 시작점

13시33분~37분:쉼터,포장길 앞

13시43분:원부춘마을 회관,지방도 도착,둘레길 종료


택시 콜해서 대축으로 이동(택시비22,000원)


차량회수 후 하동 솔잎 한우 본점에서 식사 후 대구로 돌아옴



하동읍 모텔에서 하루 숙박 후 나와서 하동시장에서 아침먹고 다시 차를 몰고 대축마을로 왓다.

오늘은 둘레길13구간 대축에서 원부춘까지다.

거리는 순환이 10,2고 바로 가면 8,5라고 나온다.

순환구간은 들판길,최참판댁방향인데 최참판댁은 예전에 한번 갔기에 바로 가기로 한다.

오늘 구간은 거리는 짧은데 제법 힘든구간이라고 알려져있다.

시간이 널널해서 천천히 걸어가기로 하고 출발한다.


 



대축마을 버스정류장 뒤에 공터에 주차하고 산행 준비후 둘레길을 나선다.

맞은편에 동네가게가 있는데 들어가보진 않았다.


도로따라서 좌측으로 이동하면 된다.

원부춘에서 15시30분에 대축으로 오는 버스가 있어 시간이 맞으면 버스타고 올 생각인데 시간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도로 따라서 와이프와 아들은 먼저 출발하고..




대축마을 버스정류장 뒤로 어제 걸어 내려온 대축마을.




도로따라서 잠시 걸어나가면..




도로 입구..저기 담프차 있는곳으로 다리를 건너가게 된다.





최참판댁 안내판이 있고..



축지교를 건너간다..





축지교 건너면 둘레길 안내판에 좌,우 갈림길..

좌측은 평사리 들판을 거쳐서 돌아오는길로 거리가 조금 더 길고,우측은 강둑길 따라서 입석마을로 가는길.

우리는 우측으로 진행한다.





좌측은 평사리 들판이고 우측은 양악천..강둑길 따라서 진행한다..




저~~기 어디서 넘어갈건데~어딘지 알수가 잇나..가보자..ㅎㅎ









강둑길 따라서 위로 올라가다가 좌측으로 포장길 따라서 입석마을 방향으로 간다.




입석마을 머릿돌이 건너에 보이고 도로를 가로 질러 직진방향으로 입석마을로 들어간다..




11시방향은 하덕마을




입석이야기 민박방향으로 입석마을로 들어간다.





날씨가 원체 따뜻하니 꽃들이 피기 시작하고...

오늘은 바람도 하나 안불고 아주 걷기 좋은날이다.




입석마을 당산나무..





조금 걸어서 들어오니 널은 광장이 나온다.

사진 중앙에 포장길로 둘레길은 이어진다.

우측에 형제봉주막이 있고,좌측에 입석마을 회관이 있다.

중앙에 건물은 약간 특이한데 가까이 가보니 입석마을 이야기 민박집이다.




입석마을 회관




입석마을을 통과해서 나오면 둘레길 이정표가 있고 포장길이 위로 이어진다.

계속 올라가는 포장길이다.





포장길 따라서 완만하지만 계속 올라간다..




이녀석..입석마을에서 부터 오늘 원부춘까지 끝까지 같이 다닌다.

지혼자 이리저리 오만데 다 다니면서 앞에서 같이 간다.

우리가 쉬면 자기도 쉬고,또 이산저산 다니다가 앞에 나오고 하여간 오늘 함께한 녀석인데

이름을 검돌이라고 불러본다.



집구경..아주 멋지게 지어났는데 안을 담지 않았다.




앞장서는 검돌이..





입석마을 제일 위로 포장길 따라서 계속 올라오니 화장실이 있고,




화장실 지나서 바로 나무 그늘 아래에 평상과 의자가 있다.

좀 쉬었다가 가기로..




잠시 쉬었다가 출발한다.

이제부터는 흙길과 본격적인 산길...등산이라고해도 무방할 정도로 계속 오름질을 해야 한다.




원부춘4,9..평상 앞에 이정표다.

여기서부터 윗재까지 둘레길이 아니고 산행이다.ㅎㅎ




가라캐도 안가고...끝까지 같이 하게 될줄은 몰랐다.ㅎㅎ




윗재 도착..

입석마을 젤 위 쉼터에서 50여분..중간에 두어번 쉬엇다가 올라왔다.

둘레길7구간 어천에서 웅석봉 하부헬기장을 오를때처럼 여기도 둘레길중에는 아주 가파른 오름길이엇다.

좌측은 신선봉,우측은 형제봉

둘레길은 직진




윗재 오른쪽 형제봉방향으로 암릉이 있고 보기엔 저위에 올라가면 조망도 나올꺼 같은데 귀찮아서 패스하고..ㅎㅎ




입석에서 1,2킬로 올라왔는데 왜 이리 힘든지..어서 내려가고픈 생각이 든다.ㅎㅎ




윗재에서10여분 쉬엇다가 둘레길 이어간다.

이제부터 내려가는지 알았지만 아니였다.

둘레길은 능선 아래로 사면따라 휘둘러서 계속 가로 질러서 간다.

중간 중간 오름길도 있어 완전 쉽지많은 않타.






겹겹이 능선이 보이고..휘휘둘러서 저기 마지막까지 가야한다.




중간중간 걷기 좋은길도 있고..




때론 너덜길도 건너가고..




지능선에 한번 올라서고..

아직 더 돌아서 가야한다.





돌문..




마지막 지능선에 도착하고...둘레길 이정표가 있고 조금만 더 진행하다가 이제 내려간다.




앉아서 좀 쉬는데 쟈도 앉아서 쉰다..

가라해도 안가고 정말 끝까지 갈 모양이다.





검돌이..집에는 잘 갔나 모르겠다..




지능에서 조금 진행하면 너덜길지역으로 들어서고 너덜길 통과하면서 둘레길은 아래로  내려서게 된다.

내려서는길도 돌길이 이어지면서 계곡을 만날때까지 제법 가파르게 내려선다.



계곡을 만나고..좌측에 계곡..계곡을 따라서 계속 물소리 들어면서 내려간다.



물길도 두어번 건너고..

내려서는길이 거리는 얼마안되는데 왜 그리 멀게 느껴지는지~

마을 포장길이 나오길 한참을 기다렸는데...




계속 내려서다가 자리 좋은곳에 쉼터가 있다..

쉼터 바로 아래에 마을 포장길이고,여기서 잠시 쉬었다가 내려간다.



포장길 내려가고...

13구간은 대축에서 윗재까지 계속 오름길~윗재에서 원부춘까지 계속 내림길..오르고 내리면 끝이다..



진행방향으로 봐도 마을은 잘 안보이고,산들만 보인다.

포장길 얼마가지 않아서 원부춘에 도착하는데,

원부춘마을은 고개를 넘어가는 오름길에 위치해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평지에 마을은 아니였다.



원부춘마을 회관 앞 도로에 도착해서 둘레길은 종료된다.

회관앞에 자세히 보면 하얀색 개가 한마리 있는데

저 녀석이 검돌이를 보자말자 호랑이 처럼 어슬렁거리면서 다가온다.

그리고 사진 저 앞에 돌 담위에도 개가 한마리 있는데 짖지도 않으면서 내려온다.

검돌이는 쫄아서 꼬리 내리고 앉아 있는데 둘이 다가와서 으르렁 거리면서 서로 물려고 한다.

우리가 더 놀랬다.

서로 한번 어르릉 거리고 소강상태..검돌이는 아래로 가버리고 그 이후엔 안보인다.

집에 잘 찾아갓는지 쪼매 걱정이네..





저 녀석...지금 내 옆에 검돌이가 있는데 서서히 다가온다.ㅎㅎ



도로 왼쪽으로 계곡이 아주냥 쥐긴다..




원부춘에서 3시30분에 버스가 있다는데 시간이 두시도 안되어 기다릴수 없어서 콜 택시 불러놓고 잠시 기다린다.

택시타고 대축으로 이동 후 하동에서 식사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원부춘에서 대축까지 택시비 22000원


1박2일 둘레길을 끝내고..

코로나 때문에 당분간 산행은 힘들거 같고 둘레길이나 걸어야겠다.

담주에 여기 또 오지싶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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