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16 소백산 복간터골,국망봉.gpx




산행일:2020년02월16일(일요일)

산행지:경북 영주 소백산 복간터골,국망봉

날씨:오전 흐림,오후 눈 펑펑

참석인원:11명(25+35)


산행코스:점마마을~복간터골~개척~상월봉~국망봉~국망삼거리~돼지바위~초암사~초암사주차장

산행거리:약13,5km(gps)

산행시간:6시간49분(08시26분~15시15분,중식,휴식,포토시간 포함,)


06시10분:성서홈플 출발,성서 양스김밥 아침식사,영주간이 휴게소

08시23분:들머리 점마마을


08시26분:산행시작..포장길 따라서

08시36분:임도 버리고 복간터골 진입

10시35분:능선으로 개척산행

11시22분~54분:점심식사

12시34분~40분:소백산 상월봉(1272m)

13시04분~11분:소백산 국망봉(1421m)

13시20분~24분:국망봉 삼거리(좌:초암사4,1km),초암사로 하산

13시43분:돼지바위

13시47분:봉바위

15시01분:소백산 자락길 갈림길,철문

15시05분:초암사

15시15분:초암사 주차장,산행종료


버스로 풍기로 이동 후 하산식


16시50분:대구로 출발


18시35분:성서 도착...집으로


겨울 소백산..

소백산 비로봉으로 이어지는 달밭골이 있고 상월봉에서 좌측으로 내려오는 석천폭포골과

그리고 상월봉 우측,국방봉 아래서 내려오는 복간터골이 오늘 탐방지다.

일기예보상 오늘 낮까지 눈예보가 있어 기대가 만땅이다.

비법정구간이라 오기전에 준비 다 하고 차에서 내리자 말자 바로 산행을 시작한다.





들머리 점마마을 버스정류장에서 뒤빠구 50미터 하면 좌측으로 계곡이 보인다.

앞에 포장길 따라서 올라가면서 산행은 시작되고..




눈을 씻고 찾아봐도 눈은 하나도 없고,계곡에도 얼음도 없고 물만 철철 흐른다.

오늘 눈산행은 꽝인가??ㅎㅎ




포장길 끝나는 지점에서 아래쪽으로 계곡을 건너가면 다시 임도길 이어지고.




이 계곡을 건너서 좌측으로 돌아 올라가면 다시 우측으로 꺽는 지점에서 복간터골은 좌측으로 들어가야한다.

시그널도 없고 이정표도 없다.

조금 더 진행하니 계곡에 물이 철철 흘러넘친다.

여름도 아니고 겨울에 수량이 이렇게나 많나..ㅋㅋ



ㄱㅖ곡 건너고 다시 올라서다가 우측으로 휘어지는 지점에서 좌측으로 들어가면 기가막힌 오솔길이 나타난다.

계곡 건너서 1분이내에 복간터골 들머리.



계곡으로 들어서고..

오솔길은 계곡을 좌측에 끼고 계속 올라간다.

오솔길 끝나면 산판길,다시 오솔길,임도길..길이 엄청나게 좋은 산책길이 한동안 이어진다.





눈은 엄꼬 계곡 물소리를 들어면서 슬슬 올라간다.





계곡에 물은 많치만 깊은 소는 별로 안보이는 아기자기한 계곡이다.




걷기 좋은길...



잠시 계곡도 구경하고..









길이 이렇게나 좋을수가..ㅎㅎ





길이 없어지면 주위가 어서선..

 계곡을 건너고..






다시 이렇게 넓은 산책길이 이어진다.




산행시작 1시간이 좀 넘어서 합수점에 도착하고..

복간터골은 수량이 많은 우측으로..

.이제부터는 계곡을 왔다갔다 자주 옮겨다니면서 계곡을 따라 올라간다.




좋은길은 없어지고 원시그대로인 계곡..

이리저리 오르기 좋은곳을 골라서 계곡을올라간다.



바닥에 잔설이 조금식 보이고..



나무가 많이 쓰러져있다.

바람도 많이 불고 길은 없고 진행하다가 바위사면에 막히면 계곡을 건너서 다시 올라가는데 미끄러워서 억수로 조심스럽다.





점점 바닥엔 잔설들이 많아지고..

계곡을 따라 오르는게 완만해서 힘들진 않은데 계곡 건널때가 조심스럽다.




주위는 점점 하얗게 변해가는거 같다.

올라가면 상고대가 엄청날거 같은 예감이 든다.




아예 길은 없고 편한길로 알아서 올라간다.

여긴 너덜길이 잠시 이어지는곳..




누군가 돌탑을 쌓아뒀다.

지도를 보니 대충 여기서 조금 더 오르면서 능선으로 붙으면 될거 같다.

일단 좌측으로 건계곡 건너가서 사면따라 조금 더 오르다가 능선 하나 잡아서 올라가야겟다.




올라온 계곡..




좌측 넘어 계곡이고..직진방향으로 다시계곡쪽으로 붙어서 조금 더 올라가다가 능선을 향한다.

지능선이 갈래갈래 많이 갈라져있어 어디로 붙어야 될지 주의하면서 진행한다.



계곡 버리고 조금 올라오니 상고대가 보인다.



잠시 쉬고...

바로 이어서 지능선으로 오른다.

지리산과 다르게 잡목도 없고 산죽도 없어 쉽게 올라간다.




상고대 작살나기 시작하고 환호성을 지르면서 오른다.




지능으로 올라서고..너무나 쉽게 지능선 올라서고..








바람은 쎄게 불지만 눈이 너무 호강하고 있다.

생각보다 상고대가 활짝 피어 있어 사진찍는다고 날리다.





와이프...오늘 잘 델고 왔다.ㅎㅎ




상고대 작살...




날이 흐려서 눈발도 실실 날리고 몽환적 느낌이 난다.






좋습니다~ㅎㅎ




너무 좋아요~~ㅎ













바람 안 부는곳에서 자리잡고 식사하고 간다.




식사 준비하면서 나는 풍경 감상..

오랜만에 지대로 상고대를 감상한다.

점점 눈이 귀한 요즘..상고대도 구경하기 힘들다.



우리핀 전피고 있고..








식사 다 해가는데 눈이 제법 많이 온다.

다들 오랜만에 느끼는 발시림과 손끝 시림..나는 별로 안추운데 다들 춥다고 빨리 가잔다.ㅎㅎ





좋으다...말이 필요엄따.ㅎㅎ








능선에 올라선거 같다..첨으로 오늘 떼사진 한장 찍어보고..





기가막힌 눈꽃터널길..아주냥 쥐겨준다.








기분도 상쾌하고 눈은 너무 즐겁고..ㅎ




등로에 돌삐가 나온다.

이제 상월봉이 가까이 온 모양이다.

좌측 우회..



낮익은 돌삐가 보인다.

국망봉에서 보면 삐쭉 솟은 바위..상월봉 옆에 잇는 그 녀석이다.



상월봉에 올라서고..

흐미야~소백산 칼바람...날라갈꺼같이 심하게 분다.




국망봉 방향은 암것도 안보이고..ㅎㅎ






각자의 방식으로 상월봉 한장식 담고 국망봉으로 간다.


오늘 원래코스는 국망봉 갔다가 늦은맥이재를 지나서 대간길 따라서 연화동 삼거리에서 연화동으로 내려가기로 했었다.

국망봉에서 계획이 바꿔 초암사로 내려갔다.









상월봉에서 내려오고..국망봉 0,6



철축나무에 상고대가 활짝 피었다.

우리핀 위에서 아이젠 신고 온다고 좀 늦어서 여기서 기다긴다.

날씨는 별로 춥지 않은데 바람이 많이 분다.








상월봉에서 내려서는 우리핀..




그림같은 풍경..




철쭉나무는 상고대로 만개했다.ㅎㅎ




국망봉 가는길에 멋진 포토존..





놓칠수 없다..

와이프랑 한장 남기고..







너무 좋아요...어떻하나요~~ㅋ




국망봉에 도착한다.





잔뜩 움추린 우리편..국망봉 단체샷 한장 박고 연화동으로 갈려다가

눈꽃과 상고대는 충분한거 같아서 정상등로인 초암사로 내려가기로 한다.








초암사로 갑시다~~모두 오케이!!





국망봉 삼거리로..






멋진 그림이다...다들 한장식 박고..
















국망봉 삼거리 가는길..







눈발은 점점 거쎄지고...뒤에 국망봉 삼거리가 보인다.









국망봉 삼거리에서..




초암사로..거리가 제법된다.



오늘 낮12시까지 눈예보였는데 12시 훨씬 지났는데 눈이 점점 더 많이 내린다.







돼지바위..비슷하긴 하다..




돼지바위에서 내려서면 넓은터에 벤치도 있고 안내판에 봉바위라고 적혀있다.









석륜암계곡..계곡 따라서 계속 내려간다.










철문..나가면 바로 우측으로 소백산 자락길.




초암사에 도착하고..





펑펑 눈이 온다..ㅎㅎ





펑펑 눈이 오네요~하늘에서 눈이 오네요...마구마구 좋아~ㅋ









초암사에서 주차장까지 포장길을 걸어가야한다.





초암사주차장..생긴지 얼마 안됐다.

이제 단체산행도 가능해져서 산객들 많이 찾을거 같다.


오늘 찾아본 복간터골은 자연미 그대로 간직한 작고 이쁜계곡이였다.

상류로 오를수록 원시적 그대로인 계곡.

멋진 상고대로 눈이 호강한 산행..

오늘 멋진 상고대를 지대로 즐긴 행복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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