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08 지리산 둘레길 10구간 위태~하동호.gpx




10. 위태~하동호 11,5km/5시간/난이도 상



위태(상촌) – 지네재(1.9km) – 오율마을(0.6km) – 궁항마을(2.2km) – 양이터재(2.2km) – 나본마을(2.6km) – 하동호(2km)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위태리와 하동군 청암면 중이리 하동호를 잇는 11.5km의 지리산둘레길. 위태-하동호구간은 낙동강 수계권에서 식생이 다양한 섬진강 수계권인 지리산 남쪽을 걷는 길이다. 지리산을 사이에 두고 흐르는 물들이 북쪽은 낙동강이 되고 남쪽은 섬진강이 된다. 걷다가 만나는 숲의 모습도 다르다. 남명조식선생과 지리산을 유람하는 선비들이 자주찾았던 오대사터가 있는 백궁선원도 스친다. 지리산 자락의 큰 댐인 하동호도 만난다.


(출처 : 지리산둘레길 홈페이지 http://www.trail.or.kr)




산행일:2020년02월08일(토요일)

산행지:지리산 둘레길 10구간 위태마을~하동호

날씨:맑음

참석인원:와이프랑 아들...그리고 나..특별손님 정돌이(개)


산행코스:둘레길 10구간 위태마을~하동호

산행거리:11,4km(gps)

산행시간:3시간16분(14시31분~17시47분 간식, 휴식,포토시간)



12시50분..대구 팔달교 사무실 출발

14시25분:들머리 위태마을 도착,산행준비


14시31분:트래칭 시작

14시39분:정돌이 민박

15시04분:지네재

15시13분:오율마을

15시56분:궁항마을 회관,버스정류장

16시36분:양이터재

17시16분:지방도 만남..좌측 하동호 테크길 따라 진행

17시47분:하동댐 건너서 주차장..10구간 종료





토요일 오전 일을 보고 서둘러 출발해서 위태마을에 도착했다..

저번구간 끝나는 지점에 주차하고 10구간을 이어간다.


10구간은 위태에서 하동호까지인데 둘레길 홈페이지에는 난이도 상으로 나오고,시간은 5시간으로 나온다.

오후두시반에 출발이니 7시반에 도착이면 날이 완전 어두워질거 같아 렌턴도 챙겨오고 서둘러 출발한다.


사진은 주차한곳 옆에 상촌제다.



저기 앞에 저번 구간 끝마친곳..



위태마을 버스정류장을 지나서 조금 더 진행하면 좌측으로 둘레길이 열린다.




여기서 출발..좌측으로..





포장길 따라서 들어간다.




정돌이민박 방향으로..




당산나무 지나고..








위태마을을 지나서 올라가니 정돌이민박이 보이고 멀리서부터 개소리가 나드만 우리가 가까이 가니 마중을 나온다.

정돌이 민박집의 개..정돌이다.


오늘 이녀석이 궁항마을 지나서도 한참을 따라오다가 돌아갔다.



정돌이 민박..




얼마나 많이 먹고,편한 삶을 사는지...애가 토실토실,뒤뚱뒤뚱..ㅋㅋ

우리 앞에서 길안내를 한다.




정돌이 민박 지나서 포장길 따라서 계속 진행하다 포장길 버리고 우측 산길로 들어서고,

정돌이는 위로 올라가드니 조금 가다가 다시 부리나케 뛰어 와서 앞장서서 간다.







가라고 해도 안가고..ㅎㅎ




지네재로 올라가는길이 약간 가파르다.

정돌이 녀석이 가는길을 계속 막으면서 물려고 한다.

배낭에 물 밖에 없는데 자꾸 입을 벌리고 비켜서 지나가면 다시 앞에가서 앉아서 입을 벌리고,

허벅지에 입을 갖다 대고 물려는 시늉을 자꾸 한다..진짜 물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 많이 당황스럽다.

배낭에 물을 꺼내서 물을 좀 주니 길을 비켜선다.

이제 그만 갔으면 좋을텐데 자꾸 따라 온다.




지네재 올라서고..




우측으로 주산으로 이어진길이 있지만 패스하고 지네재를 내려간다.




걷기 좋은길 따라서 내려가고..





내려서니 전방에 백궁선원...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좌측으로 내려간다.




백궁선원 앞 안내판..






오율마을로 들어서고..




언제까지 갈려나...집에 고만 가라....




오율마을 지나서 조금 내려서다가 다시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포장길 따라 올라간다.




조금 올라가다가 좌측으로 산길이 열리고..




좌측 산길로 들어서면 바닥에 로프가 깔려있는곳...



오율마을...



제법 가파르게 다시 올라가야 한다..










내려서서 포장길을 만나고..좌측으로 포장길 따라서..





궁항마을로 들어서고..




궁항마을 버스정류장이 보이고..버스정류장 지나서 우측으로 둘레길이 이어진다.

버스정류장 맞은편에 궁항쉼터가 있다.





궁항마을 회관..

저기 2층에 새참사랑방이라고 무인쉼터가 있다.



우측으로 도로 들어서자 말자 화장실..

반대로 들어가야하네..ㅋㅋ



포장길 따라서 완만하게 양이터재까지 계속 올라간다.




궁항마을 돌아보고..




계속 완만한 오름길..




여기서 동네 개를 한마리 더 만난다.

여기서부터는 이제 두마리가 앞서거니 뒷서거리하면서 같이 걸어간다.ㅎㅎ




정돌이는 암놈이고 저넘이 숫놈같은데 정돌이한테 자꾸 구애를 하는데 정돌이가 받아주질 않는다.

저 녀석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따라 온다.




우주사고..여기다 왜 이랬는지 모르겠다.ㅎㅎ







야도 설치예술인가..




정돌이와 그 녀석은 우주사고 있는곳까지 따라오다가 이제 안온다.

집에는 잘 찾아갔을려나..ㅎㅎ






포장길 따라서 계속 올라가고..






양이터재 도착..




양이터재부터는 비포장으로 바뀌고,넓은 임도길따라서 내려간다.



길 좋코~시원하고..걷기 좋타..




임도따라 하동호까지 가는줄 알았는데

얼마 가지 않아서 우측으로 계곡으로 둘레길이 이어진다.






조금 내려서면 우측으로 계곡이 흐르고..

계곡도 몇번을 건너게 된다.









다시 포장길 만나고..포장길 따라서 내려간다..





하동호가 보이고..




도로에 닿아 좌측으로 하동호 둑 방향으로 진행하고..





도로 조금 걷다가 이내 테크길이 나오고..

테크길 따라서 시원하게 걷는다..




우측에 쉼터정자..




쉼터정자에서..




다시 진행하면 바로 다시 쉼터...




비바체리조트 보인다.

수영장이 끝내준다고 알려져 있는데....음..





소나무 속에 벤치가 여러개 있는곳..



하동댐 위를 걸어간다..





하동댐 건너오면 10구간이 끝이난다.

차를 회수하러 가야하는데

오기전에 택시번호 두개나 저장해뒀는데 아무도 받지 않는다.

여긴 횡천 택시를 불러야 좀 싸다고 하는데 전화를 안받는다.

하동읍택시에 전화하니 3만5천원 달라하고..


저번구간 할때 저장해둔 옥종택시에 전화하니 바로 받아서 온다고 한다.

하동호에서 위태까지 택시비 3만원.


옥종택시(010-4130-8585)


오늘길에 택시사장님한테 물어보니 손님도 없고 토욜 오후라 다들 개인볼일을 보러 많이 간다고 한다.



위에 전화번호 두개 다 해도 전화 안받고 전화 안 옴..ㅎㅎ





하동댐 지나오면 바로 좌측에 화장실과 그 뒤로 11구간 시작점..

화장실은 따뜻하고 밝고 좋은데 물이 안 나옴..




택시 불러 놓고 기다리는 중..ㅎㅎ






이리저리 둘어보다가 택시 와서 택시타고 위태로 가서 차량 회수해서 하동읍으로 가서 식사하고 하동읍에서 하루 묵는다.


10구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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