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6년03월26~27일/여행&산행
날씨:맑음
참석인원:4명(승용)
산행코스:거문항~삼호교~덕촌마을~거문도 불탄봉~촛대바위~신선바위~보로봉~목넘어와~거문도등대~목넘어와~주차장
산행거리:약9km(gps)
산행시간:4시간26분(10시30분~14시56분/중식,휴식,포토시간)
26일 토요일
16시 홈플 출발
19시 여수 회타운 도착,여수야경,식사/봉산동 모텔에서 숙박
27일 일요일
06시:기상
07시:여수터미널
07시45분:출발
10시20분:거문항 도착/배 매표
10시30분:트래킹 시작,포장길 따라
10시40분:삼호교,우측 해안길 따라
10시55분:덕촌마을 산길 들머리
11시23분~28분:거문도 불탄봉
중식시간45분
12시44분:촛대바위
13시13분:신선바위
13시35분:보로봉
13시51분:포장길 만남
13시54분:목넘어와
14시20분~31분:거문도 등대
14시54분:목넘어와
14시56분:보로봉 등산로 입구 지나 주차장,산행종료..콜택시 타고 선착장으로..
16시30분:거문도항 출발
18시35분:여수항
18시55분:출발
남대구 21시40분...식사 후 집으로..
거문도...2주전에 기획산행으로 산악회에서 갈려다가 배편이 없어서 취소하고,
이번주에 와이프랑 신안섬으로 여행겸 산행을 갈려다가 이틀전에 전화해보니 거문도 배편이 된다고 하여
산악회 형님네랑 부부동반 여행겸 거문도 산행에 나선다.
이왕 가는거 여수가서 하루 자고 산행을 할려고 토욜날 오후4시에 출발,터미널 건처 여수 회타운에서 회도 먹고
여수 야경도 구경 하고,형님이랑 당구도 한 겜하고..ㅋㅋ
방이 없어서 억지로 방 두개 구해서 자고 06시에 기상..07시40분 배타고 거문도로 간다.
중간에 나로도,손죽도,초도,동도...그 다음에 서도 거문항..갈때는 2시간30분..올때는 2시간 5분쯤 걸렸다.
삼호교 내려서 택시타고 녹산등대부터 갈려다가 그러면 시간이 너무 촉박할꺼 같아...녹산등대는 포기하고
쉬엄 쉬엄 걸어서 삼호교를 건너 우틀해서 덕촌마을로 산행 들머리를 찾아간다.
사람도 별로 없고 산객도 별로 없고 날씨는 좋코~기분 완전 좋타..
해안길 따라 조금 가다보면 불탄봉 들머리 이정표가 보이고 이정표 따라 산길로 들어서고..
초입 조금 올라가다가 보면 온통 동백군락지요,동백터널인데 벌써 동백은 거의 다 떨어졌다.
거문도 산행은 능선으로 꼭대기로 올라가는게 아니라 정상은 빙빙 돌아서 올라가게 되어 있어 보기보다 힘들진 않타.
보로봉도,수월산도,불탄봉도 마찬가지..
터미널부터 시작하면 1시간정도 걸려 불탄봉에 도착하고,덕촌마을 산길진입 후 30분 정도.
불탄봉 정상은 제법 넓고 전망테크도 있었는데 비박꾼들이 점령해서 사진만 대충 찍고 내려왔다.
산행기에서 볼때는 나무정상판이 있었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었다..누가 치워삣나..억수로 아쉽다.
등산로는 외길이라 그냥 능선따라 쭈욱 가면 된다..
조망이 터진 능선길엔 환상적인 조망과 멋진 바위들이 보이고,디카로 마구 잡이로 막 찍는다.
촛대바위는 등로에 바로 떡 있어 신기하기도 하고..
촛대바위 지나서 거문도 등대가 쪼매 보일락 말락하기도 하고 어느새 산행은 하일라일트..신선바위가 보인다.
신선바위 근처가 암릉이며 조망이며 완전 쥐긴다.
디카는 와이프한테 맡기고 얼릉 신선바위로 간다.
등로에서 신선바위 가는길 이정표 따라 오른쪽으로 돌계단 내려갔다가
암릉을 절묘하게 돌면서 올라서면 신선바위...
신선바위 조망이 완전 후들들...거문도 등대쪽 해안선과 등대가 완전 멋지게 조망되고
주등산로를 봐도 이쁜 암릉들이 촘촘히 박혀 있다.
등로에서 살짝 떨어진 신선바위지만 꼭 올라가 봐야 한다.
한참을 사진찍고 놀다가 다시 진행하면 보로봉을 지나고 돌계단 무지막지하게 내려서면 포장길에 닿는다.
무지막지한 계단길은 365계단길이다.
보로봉 내려서다가 등대쪽을 보면 허걱~수월산오르는길이 장난아닌데 시간이 촉박할꺼 같아 마음이 써였는데
목넘어와 건너서 수월산은 오르지 않고 조금 오르다 산허리 둘레길로 편안하게 등대까지 이어져 있었다.
거문도 등대에는 우째 재수좋게 우리네명뿐이라 조용하게 이리저리 다 둘러보고 사진도 찍고 다시 목넘어와로 돌아간다.
원래는 목넘어와에서 유림해변으로 해변도로 따라 다시 선착장으로 가야하지만,시간이 촉박하고 해변길 굳이 걸을필요가 없을거 같아
목넘어와 지나와서 좌측 보로봉에서 내려온 365계단 오름길을 20미터 지나면 넓은 공터에서 콜택시 불러서 타고 선착장으로 갔다.
선착장에서 갈치조림도 먹고,여기저기 구경하면서 시간 보내다가 16시30분 배 타고 거문항에서 나와서 집으로 돌아왔다.
콜택시 타고 거문항에 15시05분에 도착했으니 걸어왔으면 거의 16시에 도착했지 싶다..빡빡하다.
당일치기로 아침배 타고 들어가서 오후배 타고 나올려면 부지런히 다녀야 시간 맞출수 있겠다.
우쨋던 가보고 싶던 거문도를 다녀와서 기분이 너무 좋타..
생각했던것 만큼..역시나 멋진 거문도...여수 여행..아주 좋았다..^^
쥴리아아쿠아호..쾌속정
여수에서 거문도는 편도 36100원..왕복 72200원...졸라 비싸다..ㅋ
거문도에 도착..
거문항 터미널
거문항은 고도에 있어 서도로 나갈려면 삼호교를 건너가야 한다.
터미널에서 걸어서 가는중..
동네가 완전 70년대 골목분위기다..ㅎ
중간에 목넘어와..좌측이 수월산..등대는 보이지 않고 우측은 보로봉
삼호교 건너서 우측으로..
삼호교 건너기전..앞에 작은 유람선이 백도 관광선..
덕촌마을 들머리가 보인다.
거문중학교 쪽으로 올라가는 길도 있는데 지나서 덕촌마을까지 왔다.
아주 큼직하게 불탄봉으로!!
이쁘다..
동백은 벌씨로 다 떨어지고..
길 좋코..
오른쪽으로 휘익 돌아서 올라서면 좌측에 바로 보로봉..갔다가 내려온다..
불탄봉 정상..
비박꾼들..여서 식사하고 갈랬는데...
사이사이로 불탄봉 나무정상석 찾아봣는데 안보인다..젠장!!
등로 바로 옆에 신기하게 돌삐가 박혀있다..촛대바위.ㅎㅎ
능선길이 예술이다.ㅎㅎ
지나와서 보면 촛대바위가 떡 박혀있고.ㅋㅋ
중간중간 동백터널이 아주 많타..때 잘 맞춰서 오면 대박나겠다..
완~전~좋~타~
빼꼼히 등대도 보이고..
우측에 저넘이다..신선바위..
신선바위에 올라선 나..와이프가 찍음..ㅋㅋ
30미터 구라임..100미터쯤~ㅋㅋ
다시 진행..
돌아보고..
좌측에 보로봉..그냥 패스
등대까지 2,4..왕복하고 다시 선착장으로 갈려면 아직 7킬로가 넘게 남았다.
지금시간13시35분..16시까지 2시간25분 남았는데..
마음이 급해진다..흐미..
거문도 등대는 보이는데 그 앞에 보이는 수월산으로 올랐다가 등대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선착장까지..
시간이 너무 쪼치는거 같아서 목넘어와에 가서 여자들은 두고 갔다올 생각이다.
멋지고~~~
자세히 보니..수월산을 오르는게 아니고
목넘어와에서 조금 오르면 산허리로 산책길이 아주 편안하게 나있다.
그래도 시간이 쫓기면 그럴까바 콜택시 예약해두고 여자들도 같이 등대로 가기로..
365 돌계단길 내려와 포장길 닿고..
목넘어와 지나가고..
완전 좋은 산책길
산책길 끝에 거문도 등대 입구..
우리뿐이 없음..ㅋㅋ
등대갔다가 다시 목넘어와 도착..
주차장 앞에서 돌아보고..사진 전방 20미터 앞에 이정표랑 365계단길 시작지점이다.
여수 터미널 도착...끝!!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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