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진도 조도 돈대봉&신금산
산행일:15년10월04(첫째 일요일)
참석인원:27명
날씨:맑음
산행코스:산행마을~손가락바위~돈대봉~유토마을~신금산~하조대등대
산행거리:약9km
산행시간:5시간(10시50분~15시50분,식사,휴식,포토,포함)
04시35분:홈플 출발,보성휴게소
08시30분:진도 팽목항 도착,자유시간
09시50분:배 승선
10시30분:조도 도착,단체사진,산행준비
대절버스로 산행마을까지 이동
10시50분:산행마을에서 산행시작
11시09분~25분:손가락바위
12시02분:돈대봉 정상
12시09분:투스타바위
12시41분~13시15분:유토마을(중식,휴식)
13시55분~14시:신금산정상
15시50분:하조대 등대,산행종료
버스로 창유항으로 이동
17시00분:배 탑승
17시30분:팽목항 도착
진도대교 옆 하산주 식당으로 이동
18시20분~19시10분:하산주
19시15분:대구 출발
10시55분:홈플 도착,집으로..
진도 팽목항...
작년에 계획이 있었는데 세월호 사고로 미뤄져서 아쉬웠는데 이번에도 많이 망설이다가 다시 찾게 되었다.
한번은 오고 싶은곳이었는데 참 좋은곳이란 생각이 든다..다만 아직 세월호의 흔적이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다.
사진으로 흔적을 다 담을려다가 몇장만 흔적을 담고 그냥 산행에 나선다.
대구에서 진도는 상당히 멀다..380키로 정도.
다섯시간을 예상하고 왓는데 기사가 얼마나 밟았는지 4시간만에 도착해버렸다.
배시간 맞출려고 아침도 차에서 해결하고 부리나케 왔드니 시간이 1시간 이상 남아버려서 여기저기 구경하고 기다린다.ㅎㅎ
팽목항 배 시간은 09시50분..미리 예약을 하고 왔다.
팽목항 대합실..아주 쪼맨하다..
항구는 쪼매 썰렁하기 까지..식당도 지대로 영업을 안하는거 같다.
젠장..차량 운임표만 찍어났네~ㅋㅋ
팽목에서 조도까지 4200원이고 단체 할인은 3800원이다.
어영부영 놀다가 배타고 조도로!!
들어갈때는 40여분 걸리고 나올때는 30분 걸린다.
09시50분이랑 오후 17시배는 선사가 다르다.
오후배 농협배는 크고 조금 더 빨랐다.
우리편 작가님이 대따게 크게 찍어준 사진..ㅎㅎ
조도 창유항에 도착하고..
창유항모습..
조도관광버스44인승..미리 예약해서 대기하시라고 했드니.
어디 한바퀴 하고 오는지 10여분 기다려서 탑승했다.
조도버스:010-2114-7999
창유항에서 산행마을 들머리까지 걸어서 가기엔 애매한 거리고
우리는 돈대봉과 신금산을 다 탈려면 버스타고 움직여야 한다.
관광버스타고 10여분..산행마을에서 하차..
사진 오른쪽으로 마을 포장길 따라 들어가면서 산행은 시작되고..
정면 포장길따라 조금 들어가다가..
이정표 따라 좌틀~
조금 더 진행하면 안내도와 이정표가 있다.
본격적인 산행의 시작이라고 해야겠다.
산행을 많이 안하는지..세월호 사건때문에 덜 다녀서 그런지..길 상태가 많이 삐댄것 같지가 않타.
완만하게 올라서면 능선으로 올라서고..이정표가 있다.
돌아보면 바로 손가락바위가 보이고.
올라서서 좌측에 손가락바위..
바로는 못 올라가고 좌측으로 우회해서 앞으로 가면 오를수 잇다.
손가락바위..이게 돈대봉 최고 명물이다.
사진 우측에서 올라와 배낭 내려놓고 로프타고 올라간다.
로프타고 올라가서 굴을 통과하고 다시 올라가면 저 위에 올라갈수 잇다.
굴 통과해서 올라갈때 조금 조심해야 할 듯하다.
돌들이 자꾸 부셔져 바닥에 자갈처럼 깔려 있어 미끄러지면 낭패난다..
굴 통과해서..
손가락바위 정상에 올라서서 조망.
그림같은 풍경이다..
진행방향..우측이 돈대봉이다..
저기도 올라 갈 수 있고..
관매도..
손가락바위 내려와서 조금 올라오면 전망바위..
우리편 이제 올라와서 서성인다..
로프타고 올라갔다가 오라하고 여기서 주님을 영접하고..
진행방향..나무계단이 보이고..
돌아본 손가락바위..
중앙에 병풍도..그 오른쪽이 세월호 사고가 난 곳이다.
크래인 한 척이 인양 작업중이었다.
지나온 길..멋지다..
손가락바위 정상에 도착하고..
정상에 조망도 시원~
길은 하나다..유토마을방향으로..
정상을 돌아보고..먼저 진행한다..
정상에서 내려서는길..나무계단이 쭈욱 이어져 잇고..
정명으로 투스타 바위가 멋지게 보인다.
울 핀이 찍어준 사진..
정상에서 내려서면 투스타 바위 올라서기 전에 안부 이정표..
진행방향은 유토마을 따라 계속 가면 된다.
좌측으로 초교로 내려서면 포장길 따라 신금산 들머리까지 올라와야 한다.
투스타바위 뒤로도 제법 이어지는 암릉길..
돈대봉을 돌아보고..
투스타바위에서 조금 더 진행하면 이정표..
유토마을로 내려간다..
내려서다 전방에 멋진 기암..
등로는 여기서 좌측으로 꺽겨서 내려가는데~
나는 저기 암릉위에 가서 사진 한 장 박고 내려왔다.ㅎ
울핀이 찍어준 사진..멋지네~ㅋㅋ
완만하게 쭉쭉 내려서면 도로에 내려서고..
저기 앞에 유토마을 표석과 정자..
여기서 점심을 해결하고 신금산으로 간다..
내려서서 우측 30미터 위에 신금산 들머리가 열려있다..
우측 신금산 들머리가 보이고..
지금은 맘마중~
식사 후에 신금산으로..
오르다 돈대봉을 돌아보고..
오르막 한번 쭈욱 오르면 돌탑,기원탑이 있는곳에 올라서고..
암릉이 출현..
배타고 올때는 거북바위니 무슨 바위니 말하면서 왔는데
산행중에는 뭐가 뭔지도 모르겠다.ㅎㅎ
신금산..
정상표시가 앙증맞다..ㅎㅎ
우리의 목표는 하조대등대라 계속 안내판 따라 하조대 등대따라 가면 된다.
신금산에서 하조대등대로 이어진 마루금..
산행이 거져 먹는줄 알았는데 오르락 내리락이 제법 있다.
산행을 자주 안하시는분은 쪼매 힘들수도 잇겠다.
곳곳에 암릉이며 조망터고 포토존이라 시간을 많이 잡아 먹는다.
배시간 마출려면 4시20분까지는 하산해야 하는데~
뒤에서 우리편 훌치면서 진행한다.ㅎㅎ
사진 별로 안찍고 싶은데~자꾸 찍으라해서.ㅜㅜ
암릉은 우회길 다 있으니 위험하다 싶으면 우회하길..
지금 사진은 내려올때 상당히 위험했다.
암릉사이로 절묘하게 계단을 만들었다..
등대로..
진행하다 다시 조망테크를 만나고..돌아보니..뒤쪽에 거북바위네.
왼쪽 끝에 하조대 등대가 보이고..
중앙에 올라섰다가 좌측으로 내려서면 되는거 같다..
하조대 등대가는길에 낙타등처럼 암봉이 볼록 두개 솟아있다..
결론적으로..후미 챙긴다고 나는 절로 못갔다...이런..ㅜㅜ
등로는 좌측으로 꺽여 내려서면서 동백나무군락지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숲이 깊어 등로가 어두침침하게 쭈욱 내려서서 마지막 봉우리 안부까지 진행하게 되고..
하조대등대 2키로 이정표 앞에서..우리편 후미들 내려갈려고 한다..
에효..
하조대로 갈 사람들 보내고..후미 데리고 신들배기로 하산한다..
내려가보니 신들배기란게 별거 없고 그냥 도로에 닿는다.
도로에 아무표시도 없다..ㅎㅎ
하산길 700미턴데 초입엔 등로가 좀있는데 내려갈수록 등로가 사라져서 잘 보고 진행해야겠다.
정글을 헤치고..
이런..ㅎㅎ
하산완료..나온곳..아무 표시도 없다..신들배기는 뭔지??..ㅎㅎ
도로가에 자리 잡고 앉는다...ㅎㅎ
여긴 승용차가 거의 다니지 않는다..
한 잔 먹고 버스 전화해보니 좀 있다가 온다고..하조대 등대까지 실실 걸어 가기로 한다..
마지막 남은 먹꺼리..짜달시리 없지만 다 비우고 하조대 등대로..
포장길따라 조금 진행하다 보니 주차장 대따 넓은곳을 지나고~
포장이 덜 되었는지 비포장으로 바뀌어 조금 걸어가니 우리편 등대에서 내려오면서 돌아가란다.
버스는 주차장으로 온다고 하네...
결국은 하조대등대는 구경못했다..ㅋㅋ
버스타고 창유항으로 이동..17시 배타고 팽목항에 도착~
진도대교로 이동해서 임하기사식당에서 백반정식으로 저녁식사 먹고 대구로 돌아온다.
홈플도착 10시55분..집으로 돌아와 어퍼져 잔다.
오늘 관광버스는 6대 들어왔다고 한다.
세월호 사건 전에는 주말 평균30~40대에서 지금은 5대를 넘기가 힘들다고 한다.
오늘 6대가 완전 많은거라고..
발길이 뜸하니 몇군데 없는 식당도 지대로 영업을 안해서 회 한사라 할려고 했는데 먹을곳이 없었다.
언제 다시 그 시절이 올련지...많은 시간이 걸릴거 같다.
조도..좋았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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