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여름휴가 마지막날 8월12일 일요일

 

오늘 기상시간은 04시40분이다.

휴가 마지막날이라 산행 후에 대구로 가다가 계곡에서 놀다 가기로 했다.

오늘 오를 산은 완도에 있는 상황봉

들머리가 숙소랑 가까워 마음이 느긋하다.

 

 

산행지:완도 상황봉 

산행일시:2012년 8월12일,일요일(휴가 마지막날)

날씨:흐리다 맑음

산행인원:욱이 혼자

산행코스:대구리~오봉능선~심봉~상황봉~하느재~백운봉~업진봉~숙성봉~불목저수지~주차장(약10km)

산행시간:05시43~10시20분(4시간40분)

 

05시40분:대구리마을 도착

05시43분:산행시작

05시46분:이정표..좌측 산길진입

06시18분:바위전망대

06시21분:1봉정상 팻말

06시54분:3봉 정상팻말,소세포삼거리

07시12~18분:심봉정상

07시30~41분:상황봉 정상

07시56~58분:제2전망대

08시04분:하느재

08시15분:능선안부..백운봉1,5km이정표

08시34~45분:백운봉정상

08시59~09시8분:업진봉정상

09시36~46분:숙성봉정상

10시15분:불목저수지앞 이정표 날머리 도착..산길끝

10시22분:주차장..산행종료..

 

 

 

 

 

 

 

 

 

 

 

 산행지소개:

완도의 상황봉은 완도내의 산 전체를 통틀어 부르는 이름이나 다름없다. 상황봉(해발 644m)을 중심으로 다섯 봉우리가 섬

한가운데 솟아 있기 때문이다.

정상에 오르면 동·서·남 삼면으로 아름다운 다도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북쪽으로는 굵직한 산줄기가 육지를 향해 힘차게

뻗어 있다. 북쪽으로부터 숙승봉(534m), 업진봉, 백운봉(600m), 상황봉, 쉼봉(600m)의 5개의 봉이 일렬로 솟아있는 오봉중

가장 높이 솟은 봉이 상황봉이다.

상황봉 일대의 수림은 가시나무 동백나무 후박나무 등 난대림이 주종을 이루고 중부 내륙지방의 산들과는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완도에 이렇게 숲이 울창하게 된 것은 신라시대 이래 역사적인 배경이 있다. 장보고의 죽음 이후 서기 851년

완도 사람들은 모두 전라북도 김제군으로 강제 이주됐다가 고려 공민왕 때인 1351년에야 다시 들어와서 살기 시작한 것이다.

무려  500년 동안 비워둔 섬이니 숲이 울창해질 수밖에 없었던 일이다. (참고자료 한국의산하)       

 

 

 

 

완도읍 대구리마을 표지석이 오늘 산행 들머리고,들머리 옆에 이정표가 세워져있다..

그 바로 옆에는 새동백슈퍼가 있다..

 

들머리 이정표..상황봉 3,8km를 가르키고..

 

 

포장길따라 올라가면 좌측으로 완도 상황봉 이정표..상황봉 3,2km

잠시 올라가면 왼쪽에 무덤군을 지나면서 산길은 숲속으로 들어가고..

 

 

 

 

 

 

 

오름길..완만하게 때론 급하게 나무계단길 쭈욱 올라가고..

 

 

 

 

     

오르다 나무가지에 오봉산등산로라는 팻말이 걸려있고 다시 진행하면 등로에 바위가 나타나고..

올라서면 조망이 나오고..

 

 

바위에 올라서서 내려다 보고..

전망바위 지나자 말자 전방에 더 큰 바위전망대가 나타나고...

 

 

올라온 능선길을 바라보고..

 

 

 

 

진행하다 다시 등로에 1봉정상이라는 팻말이 걸려있다..

이후로 2봉팻말을 신경써면서 진행했는데 2봉팻말을 찾지 못하고 바로 3봉으로 이어졌다..

 

 

바위전망대..진행방향으로 운무로 가득차있고..

 

 

 

 

             

3봉정상팻말이 있는곳은 소세포 삼거리다..

진행방향 왼쪽이 소세포 삼거리에서 올라오는길이고 진행은 직진으로..

 

 

소세포 삼거리에서 다시 오르면 눈앞에 바위 암봉이 나타나고 암봉을 오른쪽으로 우회해서 올라서면..

 

 

우측으로 이단 암봉..

뒤에 암봉이 심봉정상이다..

 

 

 

운무가 왔다리 갔다리..ㅎㅎ

 

 

 

한걸음 올라서서 심봉을 바라보니....냄비엎어논거 같기도 하고..

정상석이 우뚝 서있다..왼쪽에 직벽밧줄이 걸려있어 타고 올라간다.

밧줄 왼쪽으로 우회로도 있다..

 

 

심봉 정상..사방이 가스로 자욱하고 조망이 하나도 없다..흐

 

 

금새 운무가 밀려가고 올라온 능선길을 담아보고..

 

 

 

 

진행방향 상황봉을 올려다 보니..여전히 운무가 가득..

상황봉이 희미하게 보일듯 말듯..

 

 

 

 

 

 

상황봉에 도착하고..역시나 운무로 가득차서 조망이 안나온다..

 

 

 

정상부에 정상석이 두개이다..

 

 

 

 

정상뒤로 길이 두갈래고..왼쪽으로 내려서고..

오른쪽으로 내려서면 대야리로 가는 방향..

왼쪽으로 내려서면 바로 밑에 삼거리에 이정표 앞이고,

오른쪽으로 내려서면 삼거리 옆으로 바로 대야리로 가는길이다..

 

 

 

 

정상 바로 아래 삼거리..백운봉으로 왼쪽으로 진행한다..

백운봉2,5km/대야리3,4km

 

 

 

진행하다 왼쪽으로 암봉이 있어 올라가보고..날씨만 좋으면 조망 좋을껀데..

 

 

상황봉을 바라봐도.....보이지 않고..

 

 

        

조금 더 내려서면 전망대 팻말을 만나고 바로 앞에 나무테크전망대..

올라서보니 아래쪽으로 전망이 아주 좋다..

오늘은 운무가 끼어 좀 그렇고..ㅋ

 

 

전망대에서 가야할 능선길을 바라보고...역시나 백운봉 정상부는 가스로 자욱하고..

능선길 중간에 나무전망대가 보인다..그 앞이 하느재이다..

 

 

 

 

전망대 아래쪽 모습..

 

 

 

상황봉에서 내려오다 오른쪽으로 큰암봉이 있었는데 올라갈까 말까 망설이다 지나쳤는데

전망대에서 보니 멋진암봉이고.

지도상에 표시된 595봉이였다..

 

 

전망대 바로 아래 4형제바위..ㅎㅎ

 

 

                 

하느재로 내려서고..왼쪽으로 수목원..제2전망대로 진행한다..

 

 

하느재모습..나무계단을 올라간다..

 

 

 

 

 

전망대..올라갔다 내려와야 하기에 그냥 진행한다..

 

 

 

동백숲도 지나고~

 

 

이정표가 있는 작은안부를 만나고..

백운봉1,5km

 

 

 

 

 

백운봉 오름길..

 

 

헬기장도 지나고..이정표는 다 지워져서 안보인다.

 

 

헬기장에서 15분쯤 오르면 오른쪽으로 큰바위들이 나타나고 올라서니 아래쪽으로 낭떨어지..

조망이 아주 좋을거 같은데...보여야 말이지..ㅋ

 

 

운무가 밀려갔다 금새 다시 밀려오고..순간에 한컷 담아보고..

 

 

조기 앞에 백운봉정상...

 

 

백운봉에서 완도수목원을 내려다 보고..

중간으로 임도길이....

 

 

 

 

백운봉정상석..정상석이 특이하게..원래 있는 돌에다가 백운봉이라고 적어논거 같다..

 

 

 

정상석 왼쪽으로도 암봉들이..

 

 

 

 

정상석 오른쪽으로 제법 넓은 너럭지대..

 

 

정상석뒤에 공간이 있어 아래를 담아볼려고 발을 내밀었드니 바위가 흔들리고...

시껍하고 돌아왔다.

 

 

 

 

 

문제의 정상석 뒤..조기 삼각모서리 뾰족한 곳..바위가 흔들흔들..가지마세요..

 

 

 

 

백운봉에서 잠시 내려서면 삼거리에 닿고..숙성봉으로 진행..

 

 

 

 

 

 

 

업진봉에 다 와서 돌아보니 여전히 운무가 백운봉을 덮고 있다.

 

 

업진봉에서 수목원을 내려다 보고..

 

 

 

업진봉에서 숙성봉을 바라보고...숙성봉이 정말 멋진 암봉이고..

 

 

당겨서 보고..

 

 

들머리 방향으로 해신 신라방촬영 세트장이 보이고..

 

 

참 멋진 풍경이다..

다도해를 배경으로 숙성봉의 멋진 모습..

 

 

 

 

 

 

업진봉에서 완만하게 내려서다 숙성봉이 가까이 보이고..

 

 

등로 옆으로 철탑을 지나면  넓은바위지대가 나오고..

숙성봉은 바로 앞에 있다..

 

 

 

 

 

 

 

숙성봉을 아래에서 오른쪽으로 등로는 돌아가고,가다가 다시 오른쪽 위로 시그널 따라 올라서면 철계단이 나오고

철계단을 올라서서 오른쪽으로 바위를 그대로 올라서면..

 

 

 

숙성봉 정상석이 우뚝 서있다..

조망이 완전 끝내준다..

 

 

숙성봉에서 업진봉을 바라보고..

 

 

 

당겨본 백운봉(좌)과 업진봉(우)

 

 

 

 

업진봉에서 숙성봉으로 이어진 능선길...아주 편안한 내림길이다..

 

 

 

 

숙성봉 정상부는 제법 넓다..

정상석 뒤로 아래까지 가서 수목원을 내려다 보고..

 

 

오늘 하산지점이 보인다. 불목저수지 앞으로 떨어져서 오른쪽에 포장도로따라 진행..

 

 

숙성봉에서 다시 촬영장을 당겨보고..

 

 

 

숙성봉에서 하산...왼쪽 철계단으로 올라왔고..숙성봉 찍고 오른쪽 철계단으로 내려간다.

 

 

철계단 2개 내려와서 숙성봉을 돌아보고...

 

 

 

          

이중철계단도 내려서고.

등로는 지그재그로 제법 가파르게 내려서고

동백숲을 지나면...

 

 

     

숙성봉 팻말이 보이고 그 앞쪽에 이정표가 있고 이정표 앞쪽으로 불목저수지가 있는 포장도로에 닿아 산길은 끝이 난다.

 

 

 

날머리 돌아보고...

 

 

오른쪽으로 20미터 앞에 날머리..

 

 

 

포장길따라 내려오다 숙성봉을 돌아보고..

 

 

 

 

      

완도 청소년 수련원을 지나고..

 

 

완도관광안내판을 지나면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다..

산행종료..

 

 

상황봉..100대명산답게 아주 좋았다.

등로는 육산이지만 다섯개의 봉우리는 암봉으로 조망이 아주 좋고,

등로 중간중간에 바위전망대도 있어 날씨 좋은날 오면 다도해를 보면서 산행할수 있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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