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11 여름휴가
오늘도 04시에 일어난다.
자형과조카들이 축구 한일전을 보고 있다.
전반전만 1:0으로 이기는 걸 보고 숙소를 나와 산행지로 출발한다.
산행지:해남 달마산
산행일시:2012년 8월11일,토요일(휴가 셋째날)
날씨:맑음
산행인원:욱이 혼자
산행코스:송촌마을~관음봉능선~달마산~문바위~대밭삼거리~하숙골재~떡봉~도솔암~도솔봉아래 주차장(약12,5km)
산행시간:05시25~09시45분(4시간20분)
산행지소개:
남도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산으로 공룡의 등줄기처럼 울퉁불퉁한 암봉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능선은 단조로운 산타기와는 달리 계속해서 정상으로만 이어지는 등반으로 멀리 해안 경관을 보는 즐거움이 함께해 지루함을 느낄 수 없는 산이다.
특히 바위능선과 함께 억새풀과 상록수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것이 이 산의 특징이다. 또한 산 전체가 규암으로 되어 있다.
산을 오르는 도중 돌더미가 흘러내리는 너덜지대를 통과하기 때문에 산행이 쉽지만은 않으며 곳곳에 단절된 바위 암벽이 있어 혼자 등반하기보다는 여럿이 오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상은 기암괴석이 들쑥날쑥 장식하고 있어 거대한 수석을 세워놓은 듯 수려하다
05시20분:들머리 송촌마을회관 도착
05시:25분:산행시작
05시32분:포장도로 삼거리 직진,이정표있음
05시37분:송촌저수지 위 안내판,산길시작
05시49분:임도만남,
06시00분:너덜길 시작
06시18~28분:관음봉 능선도닥(바람재)
06시57~07시05분:달마산(불썬봉)
07시12~16분:문바위
07시29분:작은금샘정상
08시06~11분:대밭삼거리,간식
08시33분:하숙골재
08시44~47분:떡봉
09시22~32분:도솔암
09시44분:도솔봉 아래 산행안내판..산행종료
국도변 송촌마을 이정석을 따라 좌로 송촌마을로 들어서면 이내 오른쪽에 송촌마을 회관이 있어 주차 후 산행을 시작한다.
회관에 주차 후 100여미터 도로포장길 따라 잠시 가면 왼쪽에 마을정자가 있고 정자 지나자 말자
오른쪽으로 콘크리트 포장길로 우측으로 진행한다.
사진 저 앞에 불빛 앞에서 우측으로 진행..
포장도로 따라 잠시 걸으면 왼쪽에 집이 한채 있는 포장도로 삼거리에 달마산 이정표가 있고..
이정표 따라 직진방향으로 진행하면 왼쪽으로 저수지를 끼고 오르고..
저수지를 따라가다 달마산 능선을 바라보고..
저수지를 끼고 잠시 오르면 눈앞에 달마산 안내도가 보이고,좌측으로 등로 진입....10여분 오르면 임도와 만나고.
우측으로 바라보면 전방에 이정표가 보이고... 불썬봉3,1km
넓은길따라 10여분 오르면... 앞으로 바위들이 나타나고..
바위군 오른쪽으로 지나면 너들길이 나타나고..너들길을 가로질러 숲으로 들어간다.
너덜길 지나다가 내려다 본 모습..골짜기가 전부 돌삐다..
숲으로 들어갔다 잠시 후 다시 너덜길을 만나고..이제는 너덜을 타고 위로 계속 올라간다..
너덜길은 거의 능선까지 이어진다.
너덜길 뒤로..달마산 능선이 우람한 자태를 보이고..
산행시작 50여분 걸려 관음봉능선에 닿고,불썬봉이 2킬로 남았다..
진행방향 기암들..
올라온 방향..골짜기 너덜길타고 계속 올라온다..
다도해를 바라보고..
완도대교 방향...해가 구름에 가려서 보일듯 말듯..
멋진 광경을 보여주고..
들머리 방향..저수지 뒷산 넘어가 송촌마을이고,
뒷산을 빙 돌아서 저수지를 끼고 오르다 좌측으로 완만하게 빙빙 돌아서 오른쪽 너덜이 보이는 곳까지 진행..
돌아본 바람재(관음봉능선)..뒤가 관음봉이고...저 멀리 아스라이 보이는 능선이 두륜산이다..
진행방향능선길...이쁘다..
등로가 능선끝으로 이어져서 사방으로 조망이 끝내준다.
가야 할 능선길을 다시 담아보고.
저 멀리 불썬봉이 살짝 보이고...
다시 불썬봉을 바라보고..그림 좋타..캬캬.
지나온 능선길을 다시 보고..
완도대교 방향..봐도 봐도 이쁘고..
저 아래 미황사가 보인다..그럼 불썬봉이 가까이 왔다는 소리..
불썬봉 돌탑..
돌탑 바로 아래에 정상석과 이정표가 있고..능선은 쭈욱 이어지고..
저 멀리 도솔봉통신탑이 희미하게 보이고.
정상에서 바라 본 지나온 능선길..
정상에서 아래쪽 미황사를 당겨보고..
정상석은 달마봉으로 되어있고..뒤에 이정표..미황사1,4km/도솔봉5,2km/문바위0,3km
정상석 뒤로 완도 상황봉이 그림처럼 펼쳐지고..
달마산 정상부를 돌아보고...
정상에서 능선따라 잠시 진행하면 직벽밧줄구간 만나 내려서고 이내 나무계단이 나온다..
나무계단을 내려서면 다시 좌측으로 나무계단인데,우측 시그널 달린곳에 밧줄이 있다.
밧줄쥐고 올라서면 아주 멋진광경이 기다리고 있다..
밧줄타고 올라서면 암릉들이 옹기종기 모여있고 바로 앞에 문바위가 보인다..
멋지고..
그림 정말 좋타...
다시 돌아올려는데 좌측으로 시그널이 달려있고 길도 뚜렸해서 잠시 내려가보니 바로 삼거리를 만나고,
좌측을 문바위 밑으로 떨어지는것 같고,우측은 미황사에서 올라오는거 같기도 하고,
확실하지가 않아서 아까 왔던 나무계단길로 다시 내려간다..
저기도 분명 확실한 길이긴 한데..지금은 혼자라...
나무계단으로 다시 돌아왔다..화살표 방향으로 꼭 올라서 멋진광경을 구경해야 하고..
다시 나무계단 내려가면 나무안내판 문바위 중간이라고 적혀있다.
문바위 중간이라고 적힌 나무판을 지나니 오른쪽 위로 시그널이 달려 있어 올라서니 양쪽으로 시그널..여기가 문바위 중간이지 싶다.
시그널 오른쪽으로 잠시 따라 가보니 아래로 떨어지는길..길이 뚜렸하고...
아마 좀 전에 나무계단위에서 내려서는길과 연결되는거 같다.
다시 돌아와 왼쪽시그널 쪽으로 진행하니 아랫길과 만나고..
암봉사이로 멋진 그림이 나오고..
이내 이정표를 만나고,이정표 옆에 밧줄..그 위에 통천문
통천문을 통과해서 잠시 진행하면..
문바위 뒷편이라는 표지판을 만나고..
지나온 나무계단구간..
당겨보고...위에 나무계단 내려서서 밧줄타고 올랐다가 다시 나무계단타고 내려왔다.
다시 상황봉을 바라보고..
돌아본 문바위..
진행구간..
당겨보니 ..멋진 녀석들이 줄줄이..
기암..
안부와 만나고..작은금샘능선이라고 적혀있다..
암봉사이로 암릉타고 내려가고..
암봉사이로 내려서면 작은금샘이정표를 만나고.. 서흥마을쪽은 길이 희미하다..
진행하다 문바위를 돌아보고..
다도해...구름이 왔다갔다 한다.ㅎㅎ
상황봉..
지나온 능선길을 돌아보고..
진행방향..바로 암봉도 보이고..그 뒤로 통신소가 있는 도솔봉도 보이고..
대밭삼거리 도착..
대밭삼거리 모습...
대밭삼거리 이정표 지나면 대밭이 나오고..그래서 대밭삼거리인가 보다..
대밭삼거리 이정표 바로 옆에..이것도 통천문?ㅎㅎ
지나온 구간을 돌아보고..멀리 불썬봉이 희미하게 보이고..
당겨보니 불썬봉과 그 앞에 문바위도 잘 보이고..멋진놈들...
진행방향..다시 암봉에 나무계단이 아주 절묘하다...이쁘고..
등로에 기암..
다시 직벽밧줄구간...그래도 여긴 밧줄이 양갈래로 두개라 왕복교행이 가능하겠다..
이쁜넘~
하숙골재모습...도솔암2,0km/불썬봉3,1km
떡봉에 올라서고..
떡봉에서 바라 본 지나온 구간..
떡봉 정상부 모습..
속이 시원하고...
떡봉을 지나면서 부터는 길이 온순해지고...
가야할 도솔봉이 이제 뚜렷히 보인다..
기암뒤로 떡봉을 돌아보고..
지나온 구간을 다시 돌아보고...능선길 쭈욱 이어지고...
도솔봉이 눈앞에...
도솔암 이정표를 만나서 오른쪽으로 올라서면 도솔암 연혁 안내판이 있고..안내판 앞에 도솔암이 보인다..
안내판 맞은편으로도 길이 있고..지나서 보니 도솔봉가는 지름길이였다.
도솔암 가는길..암자가 절벽끝에 암봉사에 절묘하게 숨어 있다..
참 이쁘고..
도솔암은 작은마당과 법당하나가 전부이고..오른쪽 돌계단너머는 절벽이고..
도솔암 병풍들..ㅎㅎ멋진넘들..
도솔암에서 나오는데 맞은편에 시꺼먼넘 등장 저넘도 나를 보고 서로 주시하면서 눈싸움....... 대따 커보인다..헐...잠시 후 새끼도 한마리 나오고..
서도 대치하면서2~3분이 흐르고..
나는 저리 올라가야 하는데 저넘이 비키지를 않는다..
살살 가까이 오기에 당겨보고...열라 크다..내보다 더 크고...
나는 지금 도솔암 돌계단에서 얼음놀이중이고..
새끼가 풀을 뜯어 먹고 어미는 날 감시하는거 같다..
마냥 있을순 없어 살살 움직이니 저넘들이 뒤로 살살 물러서고,
후다닥 뛰었드니 아래로 도망갔다..ㅎㅎ
다시 도솔암이정표 있는 삼거리로 돌아와 도솔봉쪽으로 잠시 오니 삼거리 이정표..
아까 도솔암 연혁안내판에서 이어지는 길이다.
도솔봉엔 통신소가 있어 출입이 금지인지,등로는 도솔봉 돌아서 이어지고..
전망좋은 바위에 올라 도솔암을 바라볼려니 도솔암이 바위뒤에 숨어서 모습을 감추고..
잠시 진행하면..
도솔암이정표와 달마산 안내도가 있는 도솔봉아래 공터에 닿는다..여기까지 차가 올라올수 있다..
해남택시 콜해서 송촌마을로 간다..택시비 18000원..
단체로 산행하면 여기서 포장도로 따라 내려가야 하는데,택시타고 내려가보니 도로까지 20여분 정도 걸어야 할꺼 같고.
내려가다 보니 약수터가 하나 나오고,택시기사가 약수터까지 버스가 올라 올 수 있다고 한다..
약수터에서 조금 더 내려가니 마련마을 도로에 닿는다..마봉리는 더 내려가야하고..
대형버스도 마련마을까지는 무조건 올라 올 수 있다..
달마산 참 좋다..
오르내림은 있지만 주능선을 타고 산행하니 조망도 끝내주고 기암들도 즐비하고 딱 맘에 드는 산이다.ㅎㅎ
단체로 산행하면 밧줄구간에 정체많이 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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