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29 백두대간 9구간 매요마을~사치재~아막성터~복성이재

 

 

 

◆ 일시 : 2012년7월29일 일요일 (당일산행),8월에 휴가와 대간날이 겹쳐서 혼자 9,10구간을 미리 다녀온다.                    
◆ 날씨 :맑음,폭염주의보

◆ 구간 : 매요마을~(3,1km)~사치재~(2,4km)~새맥이재~(3,4km)~아막성터~(1,4km)~복성이재

◆ 산행거리:약10,3km/대간:10,3km/접속:0km

◆ 최고봉:

◆ 산행시간:3시간35분(식사없이)

 

 

대지를 녹일듯한 폭염이 기승을 부리지만 백두대간을 향한 발걸음은 계속됩니다
이번 산행은 판소리 동편제의발생지인 운봉마을..
지리산군의 끝자락인 매요를 지나 사치재로 떠나려 합니다
대간을 시작한지가 어제같은데 벌써 지리산군을 마무리하려 88고속도로를 지나
사치재로 오름니다.
산불이 난지 오래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복구가 되지않은점이
우리의 발길을 애처롭게 붙잡는것 같습니다.
새맥이재에서 소나뭇숲 지대를 지나 백두대간의 마루금은

약간 급경사로 진행하다가 시리봉 정상을 오른쪽으로

슬쩍 비끼면서 697봉을 넘어섭니다.
781봉과 복성이뒷재를 지나면서 철죽과 싸리나무들이 우리의 걸음을 성가시게 합니다
돌무더기가 잔뜩 쌓인 아막성터를 지나 아래로 내려서서 복성이재에서 제9구간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02시13분:중동교(우리집)출발

04시05분:매요회관도착,산행준비

 

04시15분:산행시작,매요휴게소 옆 도로따라 진행

04시27분:유치삼거리,컨테이너 오른쪽으로 진행

05시03분:사치재,88고속도로 공사중,지하통로 없어 고속도로 횡단

05시24~26분:헬기장

05시48~52분:기암에서 휴식

07시10분:선바위

07시25분:돌탑

07시29분:아막성터

07시41분:포장임도 이정표,봉화산 4,2km/고남산15.5km

07시47분:비포장임도

07시50분:새맥이재,9구간 산행종료,17분 휴식과 간식 후 10구간 출발 

 

 

 

 

오늘은 대간 9구간과 10구간을 혼자서 종주한다.

8월2,4주에 여름휴가와 애들이랑 계곡물놀이 가기로 하고 혼자서 미리 다녀올려고..ㅎ

산행전에 검색을 해보니 9구간과 10구간을 합쳐도 8~9시간 정도라서 선답자의 산행기를 자세히 숙지하고

한여름이라 이른시간에 산행을 마칠려고 대구에서 새벽두시쯤 출발해서 04시에 매요마을에 도착하고,

아직 한밤중이라 약간 무서운?마음도 들지만 산행을 시작한다.

 

8구간 끝나는 지점 매요휴게소를 통과해서 포장길따라 진행하면 유치삼거리에 닿고,유치삼거리에 컨테이너박스 오른쪽으로 진행해서 산길로 진입한다..산중이라 칠흙같은 어둠에 헤드라이트비추고 묵묵히 앞만 보고 올라간다.

야트막한봉우리 오르내리면 차량의 굉음이 들리면서 눈앞에88고속도로가 보인다..여기가 유치재이고,

유치재는 고속도로가 절단을 해버렸다.ㅎㅎ

 

공사중이라 지하통로를 다 막았고,펜스까지 설치해서 펜스따라 가다가 그냥 펜스넘고 고속도로를 무단횡단해서 다시 산으로 붙었다.

20여분을 계속 올라서면 헬기장에 닿고 주위가 운무로 가득해서 시야가 없어 잠시 쉬었다 다시 진행한다.

이른시간이지만 땀은 비오듯 흐르고 잠을 못자서 그런지 몸이 무겁다.

잠시 진행하다 오름길에 기암은 아니지만 바위가 있어 다시 잠시 쉬다가 출발하고,

잠시 후 산행기에서 많이 보았던 선바위을 지나고,다시 조금 오르니 작은돌탑이 보이는 지점에 닿는다.

작은돌탑사진 찍고 올라서니 뒤에 더 큰 돌탑이 연이어 있고 돌탑옆으로 진행해서 금새 아막성안내판이 있는 아막성터에 닿는다.

아막성터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너덜지대를 통과하고 완만하게 쭈욱 내려서면 이정표가 있는 포장임도에 닿는다.

다시 직진해서 얕은봉우리 넘으면 두번재 임도에 닿고 임도를 살짝 넘고 내려서면 복성이재 도로가에 닿는다.

9구간 산행은 복성이재에서 끝이 나고 잠시 휴식과 간식을 먹고 10구간 산행을 나선다.

9구간은 특별한 봉우리도 없으며 대간을 이어간다는데 의미를 두면 되고,중간에 갈림길 뚜렷한곳이 두어곳 나오지만,

시그널만 잘보면 큰 문제 없겠다.

 

매요회관앞에 주차 후 산행을 시작하고,매요휴게소 옆을 지나고,도로따라 유치삼거리까지 진행한다.

 

 

 

유치삼거리 모습이며,앞에 보이는 컨테이너 박스 오른쪽에 초입이 있다.

 

 

초입에 유치삼거리 이정표..

 

 

첫번째 만나는 임도..내려서서 조금 내려서면 왼쪽으로 다시 산길진입

 

 

사치재 모습..88고속도로가 대간을 관통하고 있다.

지금 공사중이라 지하통로가 막혀있어 내려서서 펜스따라 오른쪽으로 조금 가다 펜스넘어서 무단횡단하고,

시그널이 하나 보여 올라서니 다시 대간길과 만난다..그냥 막 올라가도 대간길과 만나지 싶다.ㅎㅎ

 

 

도로 건너기전에 내려온 곳을 담아본다..대간길이 싹둑 잘려져 있다..

 

 

헬기장까지 꾸준히 오름길이며 오르다 오른쪽에 지리산휴게소가 살짝보인다..

 

 

헬기장에 도착하고 잠시 쉬다가 다시 진행

 

 

진행하다 등로에 바위가 있어 바위위에 앉아서 또 잠시 쉬다 간다.

혼자라 바쁠것도 없고~힘들다..ㅋ

 

 

 

진행하다 아주 넓은 임도길 만나고 대간길은 좌측으로 이어지며~

 

 

다시 기암을 만나고 삼형제바위같기도 하고~

 

 

돌아올라와 보니 요런 그림이 나온다..먼고~

 

 

잡목터널숲을 헤치고~9구간 거짓말 조금 보태 반이상 이런 잡목과 숲터널이라 쑤구리고 진행한다.

팔 다 끍키고~

 

 

진행하다 눈앞에 우뚝선 바위..선바위모습이다.

 

 

선바위에서 진행후 만나는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꺽어서 진행하고..시그널 잘보고~

 

 

돌탑을 만나고~

 

 

올라서니 더 큰 돌탑이 있고 대간길은 오른쪽으로 이어지고~

 

 

돌탑에서 지나온 마루금을 돌아보고,

산은 운무로 가득하다..

 

 

길이 너무 이뻐서 한컷 날려보고~

 

 

아막성 안내판이 있는곳에 도착하고~

 

 

뒤쪽으로 성곽인데 잘 안나오네~ㅎ

 

 

돌길따라 가다 좌측으로 내려선다..

 

 

 

내려서면 너덜길이 나오고 사람들이 하도 발고 지나가서 너덜길도 뚜렸하게 길이 보이고~

 

 

 

 

너덜길 지나자 말자 숲속에 들어서면 나오는 이정표..복성이재 1,2킬로다.

 

 

좌측은 시리봉인데 시리봉으로 가는 사람도 있을려나?

 

 

포장임도와 만나고..대간길은 직진방향..우측은 흥부마을

 

 

임도 이정표..

 

 

 

 

 

포장임도를 지나 얕은봉우리 살짝 넘으면 다시 임도와 만나고,직진해서 올라섰다 내려서면~

 

 

복성이재 도로에 닿는다..

 

 

복성이재에 내려서서  왼쪽으로 약간 넓은 공터가 있어 승용차 몇대 주차할 수 있겠고,

도로따라 오른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좌측으로 들머리 이정표가 있다.

 

 

봉화산 들머리는 복성이재에서 오른쪽으로 30미터 좌측으로 이정표 있다.

9구간 산행은 복성이재에서 마치고 잠시 쉬었다가 10구간 봉화산으로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