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2년5월13일 일요일 (당일산행)                     
◆ 날씨 : 맑은 후 흐려짐,빗방울 한두방울식

◆ 구간 : 윗새재마을~(1.2km)~새재~(2.0km)~1315봉~(0.8km)~독바위~(2.4km)~국골사거리~(1.7km)~하봉~(1.5km)~중봉~(4.6km)~마야계곡,순두류~버스타고~중산리

◆ 최고봉:지리산 중봉(1874m),하봉(1871m)

◆ 산행거리:대간8,4km/접속5.8km/실거리14.2km

◆ 남은거리 : 757,2Km(중봉-진부령) 

◆ 산행소요시간 :산행8시간+25분(소형주차장에서 대형주차장까지 포장길 걸음)

 

 

 

 

제2구간을 무사히 마치고 지리산 동부능선의 마지막 자락인
하봉 능선을 향해 또 한걸음을 옮김니다.
언제나 그러하듯 어머니 품같은 지리산의 아늑함으로 빠져듭니다.
두류봉과 하봉에서 바라보는 천왕봉은 언제보아도 여러분을 설레게 할 것 이며
중봉에서 우리가 걸었던 동부능선을 바라 보노라면 모든 시름을 잊기에 충분 할 것 입니다.
다음구간 백두대간(남한구간)의 최고봉 천왕봉을 다음구간으로 미루고
중봉에서 원시림이 가득한 마야계곡(일명,중봉골)로 하산하여
중산리에서 제3구간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04시40분:성서 홈플 출발,거창휴계소 2분,비탐방코스라 차에서 아침식사,산행준비

06시40분:들머리 주차장 도착,준비한 트럭에 올라 윗새재마을로 출발

07시10분:윗새재마을에서 산행시작

07시40분:새재

08시35분~40분:1315봉

09시02~12분:독바위

10시10분:국골사거리,좌측으로 진행

두류봉은 확실치가 않아 표기 안함

11시15분:하봉 등로에서5미터 떨어져 있음

11시20분~40분:점심식사

12시27분~34분:중봉 천왕봉방향으로 진행

12시44분:안부,좌측 마야계곡으로 진행

12시45분~14시51분:마야계곡

14시52분:법계사 1,7킬로지점아래,순두류1,1킬로 지점 도착 좌측 순두류로 하산

15시10분:순두류 포장도로 도착,버스탑승(1인2000원)

15시25분:중산리 소형주차장 도착,포장도로 따라 대형주차장까지 이동.택시는5000원임

15시50분:중산리 대형주차장 도착..산행종료

 

 

 

 

산행후기:

오늘은 백두대간 제3구간 산행이다.

3구간 역시 비탐방코스가 많아 1시간 당겨 대구에서 05전에 출발 후 주차장에 도착하니 6시40분이다.

준비한 트럭3대에 나눠타고 윗새재마을까지 이동 후에 산행을 시작한다.

 

윗새재마을에서 윗새재까지는 완만한 오름길에 중간중간 산죽길이 나타나고 30여분 오르면 새재에 닿는다.

새재에서 우측은 왕등습지 방향이고 좌측1315봉으로 진행한다..가파른 오름막이다.

1315봉은 바위전망대로 지나온 능선길과 천왕봉이 조망된다.

 

1315봉에서 20여분 진행하면 왼쪽에 독바위가 나오고 독바위 맞은편 갈라진바위도 아주 멋지다.

갈라진바위 앞쪽에 앉아 잠시 쉬다 진행한다.

독바위 내려서서 오름길 오르다 돌아보면 독바위가 아주 뚜렷하게 보이고 옆에서 보던거와 달리 거대한바위덩어리로 이루어져 있다.

완만하게 오르락 내리락하면 좌측에서 물소리가 우렁차게 들리고 샘터50미터 표식이 있는곳에 닿는다..

여기가 청이당고개이다..지나고 나서 알았다~ㅎ

청이당고개를 지나 완만하게 오르면 다시 능선에 올라서고 국골사거리다.

여기서 좌측으로 꺽어서 진행한다.

 

국골사거리에서 40여분 진행하면 전망암봉에 닿고 ..조망은 아주 좋다.

암봉에서 직벽밧줄구간 내려서면 갈림길이 나오고 진행방향 좌측이다..우측도 길이 뚜렷한데 칠선계곡방향이고 길중앙 돌에다가 주의라고 쓰여있다..암봉에서 잠시 진행하면 등로 옆에 바위봉우리가 있고 여기가 하봉인데,모르면 그냥 지나칠수도 있겠다.하봉에서 중봉과 천왕봉이 아주 뚜렸히 조망되고 하봉 아래로 암봉능선이 길게 이어져 있다.

하봉 발아래로 첩첩이 능선이 갈라진게 아주 절경이다.

 

하봉에서 내려서다 식사후 중봉으로 오름질이 시작되고,중봉 거의 다와서 금줄을 넘어서면 정규등산로와 만나고,

좌측 써래봉에서 올라오는길이고,중봉은 바로 앞에 있다.

중봉 정상에는 아직 꽃들이 피어있고 정상부는 넓어서 식사하는 사람들도 많다.

반대쪽 천왕봉에서 산객들이 계속넘어오고 있어 살짜기 분잡다.ㅎ

중봉도 정상석은 없고 이정목만 있다..중봉에서 천왕봉은 손에 잡힐듯이 가깝게 보이고 천왕봉에서 이어진 멀리 촛대봉과 능선오른쪽으로 쭈욱 이어진 반야봉까지 조망된다..

제석봉에서 천왕봉으로 오르면 천왕봉 정상부가 완만하게 퍼져 보이는데 중봉에서 바라보니 천왕봉이 너무 또렷히 보인다.

 

중봉에서 급하게 내려서면 천왕봉아래 안부에 닿고 좌측 숲속으로 중봉골(마야계곡)으로 진입한다.가는목책으로 막아뒀다.

마야계곡은 비탐방구간이며 길이 뚜렷하다가 없어졌다 계곡을 좌측으로 끼고 내려간다.

산사태가 나서 길이 중간에 끊어진곳도 있고,통행이 거의 없어 산죽은 키높이를 넘는다.

마야계곡에서 법계사 아래 산행로까지 지루하다 싶을만큼 내려가야 한다.

계곡 하산을 거의 다 내려오면 산길은 뚜렷히 나타나고 계곡에서 점점 멀어지면서 얼마 지나지 않아 탐방로와 만난다.

등산로 따라 순두류로 내려간다..거의 고속도로 수준이다.

20여분 내려서면 순두류포장도로에 닿고 셔틀버스(2000원) 타고 중산리 주차장으로 이동한다.

주차장은 소형차만 주차가능하고 대형버스 주차장까지 다시 포장길 따라 20여분 내려가면 도착한다.

대형주차장에서 계곡은 조금 거리가 있어 내려가긴 쉽지 않고,화장실에서 대충 씻고 순두부찌게 한그릇먹고 대구로 출발한다.

 

 

 

 

 

하늘아래 첫동네라는 윗새재마을 나무목..입구 주차장에서 여기까지 대략7킬로정도..대형차는 진입금지라 마을트럭에 나눠타고 도착했다..

작은주차공간에 간이화장실이 있다..첫동네나무목 지나 모퉁이 돌아 오른쪽 식당사이로 들어가면 출입금지 목책을 넘어 새재로 올라간다.

새재까지는 길은 뚜렷이 있고 중간중간 산죽길이며,약한 오름길이 쭈욱 이어진다.

 

 

 

1315봉에서 지나온 능선길을 담아보고~새재에서 1315봉까지는 꾸준히 오름길이며 1315봉은 바위전망대다.

 

 

1315봉에서 가야할 동부능선길과 멀리 천왕봉이 보이고 그 오른쪽 옆으로 중봉과 작지만 뾰족한 하봉도 보인다..

 

 

 

독바위로 가다가 1315봉을 담아본다~중간에 갈라진곳,좌측평평한곳이 1315봉이다..갈라진 곳 뒤쪽에서 밧줄타고 올라온다.

 

 

당겨서 보니 회원님들이 아직 남아있고~

 

 

얼마 후에 독바위에 닿고~오른쪽 갈라진바위~왼쪽 독바위다.갈라진바우 앞쪽에 제법 넓어 앉아서 쉬면 천왕봉을 감상한다.

 

 

독바위 모습~

 

 

갈라진바위에서 담아본 가야할 능선길과 멀리 천왕봉모습~중앙에 약간 비켜선 뾰족한봉우리가 하봉이며 그 왼쪽옆에 뭉텅한 봉우리가 천왕봉이다.

 

 

독바위에서 내려서다 다시 조금 올라서면 뒤쪽으로 독바위가 뚜렷하게 보인다..

 

 

국골사거리 모습이다..앞 나무에 빨간화살표 방향에서 올라와서 좌측으로 꺽어서 진행한다.

화살표 방향이 청이당고개 방향이며 올라온 방향이다..

 

국골사거리 모습~

 

 

하봉으로 가는길에 오솔길~

 

 

소나무 숲길에 길도 아기자기~기분 참 상퀘하다~

 

 

 

하봉 향하다 지나온 능선길을 담아보고~중간에 하얀 속살을 드러낸 독바위~

 

 

당겨서 보니 독바위가 거대한 암봉덩어리란걸 알게되고~

 

 

다시 진행하다 1315봉을 당겨보고~

 

 

하봉으로 가는길에~

 

 

 

다시 지나온 능선길 담아보고~

 

 

 

전망바위에서 하봉~중봉~천왕봉까지 일타 삼피다~ㅎ

 

당겨서도 보고~

 

천왕봉을 배경으로 인증샷도 남기고~

전망바위 아래로 가지친 능선길이 아주 이쁘다~멀리 구름사이로 반야봉은 숨어있다~

 

 

암봉옆에 소나무~바람을 한쪽으로 많이 받아서 가지가 오른쪽으로만 피어있다~

 

 

하봉에서 지나온 전망바위를 담아보고~

 

하봉에서 중봉과 천왕봉을 담아보고~조망 너무 좋다~캬캬~

 

 

하봉밑 헬기장모습~모델은~같이 산행하는 재호형님~ㅎ 헬기장 넘어로 중봉으로 오르는길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무라고~안내문에는 그렇게 적혀있다..아래서 위로 올려다 찍은 사진이다..등로 중간에 있고~

 

 

 

드뎌 정규탐방로와 만나고~나무목책 뒤에서 올라왔다~ㅎ

사진상 왼쪽바로 앞에 중봉~오른쪽은 써래봉 방향~

 

 

 

 

 

 

 

중봉에서 써리봉을 담아보고~다음구간이다..중앙에 움푹 파진곳이 치밭목산장이다.아래사진~

 

 

당겨서 보니 치밭목대피소가 뚜렷히 보인다~다음구간에 조기서 라면 끓여먹어야지~하하~

 

 

 

중봉에서 천왕봉을 담아보고~

 

 

고사목을 배경으로 폼도 함 잡아보고~카~~~

 

 

중봉 인증샷~~

 

 

 

천왕봉방향으로 진행한다~

 

 

내려서기전에 다시 한번 천왕봉을 담아보고~

 

 

당겨서 보니 천왕봉에 사람들이 많이 있다~그다려라~다음구간에 터치하러 갈게~ㅋㅋ

 

 

중봉에서 천왕봉방향으로 급하게 내려서서 안부에 닿는다..안부옆 소나무~

 

 

안부에서 천왕봉방향으로 발걸음 뛰자말자 좌측으로 내려서야 한다..

선두대장이 노란시그널 붙혀뒀다..앞에 움푹패인곳에서 좌측으로~나무로 막아뒀지만 가뿐히 월장~ㅋ

넘어가기전에 조금 지나서 내려온길과 내려갈길을 담아보고 담아보고~노란시그널 있는 앞에 나무 오른쪽으로 내려서면 중봉골 마야계곡이다..

사진 정면위가 중봉아래 안부이고~

 

 

 

 

 

 

마야계곡 조금 내려서니 산사태로 엉망이다~

 

 

 

 

 

마야계곡 인증샷~ㅋㅋ

 

 

 

 

 

 

 

 

 

 

 

 

 

탐방로와 만나는 지점..좀 지루하다는 느낌이 드는 순간에 탐방로와 만난다..앞에 현수막 뒤에서 내려왔다.

곰이 출현한다는데 나는 저리로 지나왔으니~정말 곰이 나타났으면 어떻했을까 싶기도 하고~ㅎ

 

 

순두류로 내려가는길은 길이 요렇타..끝까지 이런게 길이 넓게 정비해둬서 산책로다~

 

 

중산리 소형주차장모습..왼쪽에 저 셔틀타고 내려왔다..근데 버스비 비싸다..2000원이나..10분정도 내려왔는데..흠~

요기서 대형주차장까지 다시 포장도로 따라 내려가야된다.요기서 택시타고 대형주차장까지는 5000원이다..4명이서 카풀하면 되겠다~ㅋ

 

 

 

 

내려오다 계곡옆에 이쁜펜션~조금 더 내려가 대형주차장에서 오늘 산행을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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