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08 백두대간 1구간 어천~웅석봉~밤머리재

 

백두대간 785Km(웅석봉-진부령) 

  

드디어 기다리던 백두대간의 대장정을 오늘 시작한다.

오늘 첫구간 어천에서 밤머리재 구간을 시작으로 44구간으로 나눠서 내년 2013년 10월경 진부령에서

종주를 마치게 된다.

거의 2년에 걸친 산행계획이라 힘들수도 있겠지만 포기없이 최선을 다해 마지막 진부령까지 무사히 완주하고 싶다.

 

 

 

 

          

 

◆ 일시 : 2012년4월8일 일요일 (당일산행)                     
◆ 날씨 : 맑음 

◆ 구간 : 어천~(3.4km)~웅석봉~(1.9km)~왕재~(3.3km)~밤머리재 

대간8.6km/접속 0/실거리8.6km

◆ 최고봉:웅석봉(1099m)

◆ 산행소요시간 : 4시간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벗꽃과 진달레가 만발한 완연한 봄입니다.

엘레지가 만발한 어천마을에서

봄향기를 느끼며 웅석봉에 오릅니다.

웅석봉에서 천왕봉을 위시한 지리산 주능선이

여러분을 환상의 세계로 안내할 것 입니다.

지리산 천왕봉을 목전에 두고 능선을 걷노라면 다시한번

백두대간의 진면목을 보게 될 것입니다.

아주평탄한 산행을 이어 왕재를 지나 밤머리재에서

제1구간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05시40분:대구 출발,산청휴계소 아침식사

08시15분:들머리 어천마을도착.산행준비

08시20분:산행시작,웅석봉까지 거의 끝까지 오르막이다.

09시16분~19분:지리산 둘레길 임도,웅석봉 하부헬기장

09시24분:두번째 청계임도

10시00분:웅석봉 아래 삼거리,정상바로 코 앞이다.

10시01분~11분:웅석봉 정상.다시 빽해서 삼거리로 가서 밤머리재로 진행

10시15분:첫째 헬기장,청계마을갈림길

10시37분:조망바위

10시47분:왕재,선녀탕갈림길.왕재표시 없음

11시09분~47분:점심식사

11시59분:두번째 헬기장

12시06분:대장마을갈림길,하산길 경사 심하고 계단길이 많음

12시23분:밤머리재 도착,산행종료..

 

 

 

 

 

 

 

 

 

들머리 어천마을 입구에 8시10분에 도착,산행준비와 단체사진을 찍고 출발한다.

들머리 도로가에 이정표.웅석봉4킬를 가르키고 있다.

 

 

웅석봉 이정표 따라~포장도로 따라 가다가 왼쪽으로 콘크리트 포장길 조금 올라가면 포장길이 끝나고,오른쪽으로 진행.

계곡을 오른쪽에 끼고 완만하게 올라가다,계곡을 건너고 부터 오름길이 시작된다.

 

 

포장길 끝지점에서 오른쪽으로 진행~건물지붕 앞으로 지나 계곡을 오른쪽으로 끼고 완만하게 올라간다.

 

 

계곡을 건너서 부터 끝없이 이어지는 가파른 오름길,중간에 휴식취할곳도 없이 무작정 오른다.

거의 한시간을 오름질 후 닿은 웅석봉 하부헬기장,넓은자리에 벤치도 있고,앞은 포장도로 지리산둘레길이다

웅석봉 등로는 사진 뒤쪽으로 시그널따라 올라가면 다시 도로와 만난다.

 

위 사진 맞은편 둘레길 알림판~

 

 

 

잠시 올라서면 다시 포장도로와 만나고 웅석봉표시는 없고~

등로는 아래사진 도로 꺽이는 지점에서 직진하면 된다~

 

 

도로 꺽이는 지점에서 직진하면 웅석봉가는 등산로~노란시그널쪽으로 오른다~

여기서 부터 다시 웅석봉 밑에까지 줄기차게 오름질~

 

 

 

웅석봉 바로 앞 삼거리 이정표.웅석봉에서 직진하면 내리마을이고

밤머리재는 웅석봉에서 다시 이지점으로 돌아와서 진행한다.

 

 

웅석봉 정상에서 지리산이 조망되고~바로 앞 능선이 밤머리재로 가는 능선길~

 

 

지리산 천왕봉을 당겨보고~아직 정상부는 눈이 많이 남아있다.

중앙이 천왕봉,오른쪽옆에 중봉~

 

 

웅석봉 인증샷~ㅎ

 

 

천왕봉을 배경으로 한장 더~

웅석봉 정상석은 등로 중간에 있고,양쪽이 좁아 사진찍기 불편하며~

정상석 앞 뒤는 짧은 절벽 이어져 사진 찍을때 조심해야 하겠다.

 

 

정상석에 곰그림이 참 특이하고~ㅎ

 뒤에 나무전망대도 만들어져 있는데 가보진 안했다.

 

 

천왕봉을 다시 한번 담아보고~

 

 

정상부모습.산불감시초소는 사람없고 열쇠로 잠겨있슴~

정상석은 초소뒤에 사람있는곳에 있고~정상석을 지나 직진하면 내리마을임~

 

 

정상찍고 다시 삼거리로 돌아와서 오른쪽 밤머리재로 진행한다~

 

 

300미터 내려오면 헬기장을 만나고~

헬기장 아주 넓어 식사자리로 좋은데 햇볕이 따가워 그대로 진행한다~

 

 

헬기장에서 돌아본 웅석봉 정상부~헬기장을 지나서 부터는 살방살방 진행하면 된다~

 

 

능선따라 진행하다 웅석봉을 한번 담아보고~

 

 

 

웅석봉을 당겨서 보니 후미가 아직 웅석봉에 있고~

초입 어천에서 웅석봉까지가 가파른 오르막만 쭈욱 이어지니 선두와 후미의 차이가 많이 난다.

 

 

진행하다 조망 터진 바위에서 들머리쪽을 담아본다~

앞에 보이는 바위뒤로 내려서면 왕재이고~

능선따라 진행 후 헬기장 지나서 왼쪽으로 급격히 떨어지면 오늘의 날머리 밤머리재다.

사진 중앙에 도로 끝나는 지점바로 앞에 넓은 주차장이 희미하게 보이고 잘록한 곳이 밤머리재다.

 

 

왕재 도착~

왕재라는 이정표는 없고~넓지도 않다~선녀탕으로 하산길이 열려있다~그대로 밤머리재로 진행한다.

 

 

왕재에서 다시 살짝 올라섰다가 등로는 능선왼쪽으로 사면길따라 진행 하고

 다시 살짝 올라서서 오늘 점심을 먹고 간다.

시간상 그냥 진행해서 밤머리재에 가서 식사해도 되지만

밤머리재가 그늘하나 없는 맨땅이라 나무그늘에서 식사후 출발한다~

 

 

식사 후에 출발직전에 천왕봉을 다시 담아보고~

 

 

 

 

조금 진행후 만나는 헬기장~등로는 그대로 헬기장 끝으로 이어지고~이제부터 본격 하산길이다~

 

 

 

 헬기장에서 웅석봉을 담아볼려니 나무가지에 걸려 꽝이다~

 

 

 

잠시 후에 대장마을 갈림길(4킬로)이 나오고~

대장마을은 오른쪽으로 꺽어지고 밤머리재로 그대로 직진..1킬로 남았다.

가파른 내리막길에 통나무 계단길이다.

 

 

 

진행 20여분이 안돼서 오늘 하산지점에 밤머리재에 닿는다.

 

 

 

밤머리재 도로중앙에서 찍은 날머리 사진..

 

 

 

밤머리재 날머리 옆에 웅석봉 안내도~

 

밤머리재 주차장에서 찍은 날머리풍경~

 

 

 

 

 

도로에서 담은 주차장 밤머리재 주차장 모습.

선두랑 후미차이가 2시간~막걸리랑 두부먹고~그늘찾아서 쉬며 후미오길 기다려 대구로 왔다..

백두대간 1구간 완주~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