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19 괴산 중대봉 문경 대야산

 

산행지:괴산 중대봉 문경 대야산

산행일:2011,6월19일(일요일) 

날씨:맑음

참석인원:16명 미니버스(25+2)

산행코스:농바위마을~곰바위~대슬랩~중대봉~삼거리~대야산~피아골~용추폭포~용추폭포주차장

산행거리:약10km

산행시간:7시간.알탕30분,휴식포함

 

 

 산행 후기:

 

이번주 산행은 여름산행으로 유명한 대야산 용추폭포로 간다.대야산은 이번이 세번째지만,중대봉은 처음이라 중대봉을 오를려고 다시 찾았다.대구에서 7시가 다 돼어 출발~

대야산 갈림길에서 보람원쪽으로 가야하는데 가다보니 용추폭포주차장이 나와서 다시 빽해서 삼거리에서 보람원쪽으로 가다 농바위마을 이정표보고 들머리로 간다.농바위마을 초입은 좁은세멘길이라 전세버스가 교행이 안돼서 가다가 중간에 내려서 걸어서 간다..5분쯤 걸어 마을 앞 정자앞에 닿고 여기가 버스회차하는곳 산행기점이다.

 

세멘길 따라 조금 걸어가면 왼쪽에 아주 큰 나무 하나 있고 그기서 조금 더 진행하면 산길로 바뀌고 아주 완만하게 쭈욱 따라 올라간다.곰바위 올라가는 삼거리까지 완만하게 숲속길따라 쭈욱 올라가면 된다.

곰바위삼거리까지 올라가다보면 중간에 안부를 하나 만나는데 왼쪽으로 출입금지현수막이 있고,왼쪽은 무시하고 진행방향 직진 밀재쪽으로 조금 더 올라가면 왼쪽에 씨그널 많이 붙어있고 곰바위 방향이다.밀재방향은 땅에 나무로 막아뒀다. 주차장에서 여기까지는 40분 정도.

 

곰바위방향으로 올라가는길은 제법 가파른 경사를 치고 간다.길은 외길이라 그냥 따라 올라서면 된다.

한참을 치고 올라서면 조망이 터지면서 암릉이 나타나고 오른쪽 조망이 활짝 열린다.여기서 직벽밧줄타고 올라선다.

올라서서 다시 조금 진행하면 다시 나타나는 밧줄구간 올라서면 곰바위 밑 슬랩구간.네발로 기어서 가기도 하고 그냥 서서 가도 크게 위험하진 않타..슬랩구간 올라서면 곰바위다.사방이 터인 조망에 오른쪽으로 중대봉 올라가는 대슬랩이 보인다...사람들이 개미처럼 붙어서 올라가고 있다.곰바위에서 보면 완전 직벽같이 보인다.다들 무서워하고~ㅎ

곰바위를 지나 능선 살짝타고 가면 중대봉밑 대슬랩아래다.

 

대슬랩아래에서 왼쪽으로 길이 나 있다..우회길인데 한참을 둘러둘러  가는길이라 전부 대슬랩으로 진행.

대슬랩 오른쪽으로 조금 둘러서 올라가다 바로 위로 치고 올라가는데 밧줄이 끊어져서 이어붙힌건지 짧아서 이어붙힌건지 하여간 위험해 보인다.대슬랩 사이로 작은골따라 조금 올라가면 위에서 내려준 밧줄이 보이고 밧줄타고 올라서도 되고,밧줄 왼쪽으로 슬랩중간을 돌아서 올라서도 된다.자신없는 분은 슬랩중간에서 돌아서 올라서면 되겠다.우회하면 별로 위험하지 않타.나는 그대로 진행.밧줄잡고 가다 그냥 놓코 기어서 올라갔다.

 

산에 다니면서 이렇게 긴구간을 올라서기는 처음인가 같다..위험도 엄청나고 비가 오면 절대 진행못할 구간이다.

대슬랩을 지나 조금 올라서면 위험구간없이 중대봉에 도착한다.출발후 중대봉까지 2시간20분이 걸렸다.

중대봉까지 1시간30분을 예상했지만,중간에 슬랩구간에서 시간을 많이 잡아먹고,또 조망이 너무좋아 경치구경에 사진찍기에 아주 널널하게 진행하니 시간이 벌써 이렇게 흘러버렸다.중대봉에서 식사하고 대야산으로 출발.

중대봉은 숲속이고 제법 넓어서 식사하시는 분들 많타.중대봉에서 대야산 잘 보인다.

 

중대봉에서 가파른내림길 내려서서 능선따라 진행한다.중간중간에 조망이 터진전망대.멋진 암봉들,

또 위험지대로 한곳.지루하지 않고 너무 좋타.마지막 오름길을 올라서면 삼거리에 닿고,

왼쪽에 중대봉이 보이고 오른쪽은 밀재방향.

대야산방향으로 진행 작은봉우리 하나 올랐다 내려서고(밧줄구간)다시 올라서면 대야산 정상이다.

중대봉에서 대야산까지는 1시간 남짓..인증샷 찍고 바로 하산한다.

정상에서 바로 하산길이 열린산이 또 있엇던가?대야산 이정표 뒤쪽은 촛대봉 가는길 이정표에서 오른쪽 급경사내려서는길이 피아골 가는길이다.

용추폭포까지는 제법 지루하게 한시간 이상 내려간다. 조망도 없고 그냥 쭈욱 내려서면 오른쪽으로 계곡이 나타나고 그기서도 제법내려서면 용추폭포다.아직 여름철이 아니라 수량이 많치 않다.

그래도 폭포속으로 뛰어들어간다.수박도 먹고 다이빙도 하고 제법 많은 시간을 놀다가 하산한다.

 

폭포에서 주차장까지는 500미터.가다보면 계곡을 건너서 임도가 보이는데 계곡을 건너서 올라서면 용추휴양림을 거쳐서 주차장으로 가는길이고 계곡건너지 말고 계곡을 따라 조금 내려가면 왼쪽으로 시그널보이고,계곡을 오른쪽으로 끼고 내려서면 주차장이고 용추유원지 식당가가 나온다.이길이 조금 더 빠르다.

식당가 지나고 임시 화장실이 나오는 지점에서 왼쪽으로 용추폭포 주차장가는길 작은 언덕 하나 넘어서면 주차장에 닿고 산행은 종료된다.

 

대야산만 산행하면 월령대에서 왼쪽으로 밀재를 거쳐 정상찍고 피아골로 내려서면 되겠지만,

중대봉 대슬랩구간과 곰바위 이 구간이 너무 멋지고 조망도 좋다.

단체로 진행하면 중대봉으로 거쳐 대야산으로 내려올려면 7시간은 잡아야겠다.

중대봉 오름길 조망과 암릉이 오늘의 압권..너무 좋았다.

 

돌아오는길에 문경에서 유명한 송어양식장에 들러 송어회를 먹고 왔다.

송어회가 입에서 녹는다 녹아~ㅎㅎ

 

 

 

 

 

산행시작 후 잠시 뒤 만나는 크~언 나무~

 

곰바위 올라가기전 첫번째 만나는 밧줄..직벽이다.

 

 

 곰바위 올라서기 직전 사진 왼쪽으로 밧줄잡고 올라서도 되고 그냥 올라서도 된다.여기서 곰바위까지 작은 슬랩이다.

 

곰바위에 올라서서 폼 한번 재본다~ 

 

 

 중대봉 대슬랩구간..여기서 보면 아찔하다.슬랩중간에 갈라진곳 그기서 왼쪽으로 돌아서 왼쪽 끝까지 가서 나무숲속으로 올라오면 별로 위험하지 않타.

 

중대봉 정상석.그냥 나무에 걸쳐있어 들고 인증샷~ 

 

 중대봉 갈림길 삼거리에서 당겨서 찍은 사진 .사진사 올때까지 기다렸다 찍었다.ㅎ

 

 

 

 

 

 

 

 

중대봉 갈림길에서 찍은 정상부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