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24년10월5~6일 무박산행
산행지:설악산 대청봉,백담사
날씨:맑음,구름 약간
참석인원:26명(28+140)
산행코스:오색~대청봉~소청대피소~봉정암~수렴동계곡~백담사주차장
산행거리:약18km(gps)
산행시간: 10시간05(03시15분~13시20분,점심 ,휴식,포토시간 포함)
10월5일 토요일
22시05분:성서홈플 출발,내린천휴게소 식사
10월6일 일요일
03시10분:오색약수 들머리 도착,산행준비
06시20분~07시:설악산 대청봉 정상부/포토,휴식
07시33분:소청봉/좌,백담사,봉정암/우직진 희운각 대피소
07시45분~08시47분:소청대피소/아침식사
09시10분~20분:봉정암
10시18분:쌍룡폭포
11시38분~45분:수렴동대피소
13시20분:백담사 주차장,산행종료
셔틀타고 백담사 주차장으로 이동
우리차 타고 원통으로 이동,하산식 후 대구로 돌아옴
21시30분:홈플 도착...집으로
설악산..언제 가도 좋은 산..
오랜만에 정기산행으로 대청봉을 오른다.
오늘은 대청봉 거쳐서 백담사로 하산하는 코스다.
10월 첫주라 정상부는 단풍이 이뻐야 하는데 날씨가 지랄이라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새벽공기 마시며 가본다..
03시가 조금 넘어서 도착해서 출발한다.
오색 들머리는 화장실 공사중이라 아래에 간이화장실을 이용해야 하고,생각보다 출발하는 팀이 없어 그런지
시간이 3시가 조금 넘어서 인지 등산객이 분비지는 않는다.
바로 출발한다.
10월이라 새벽엔 좀 쌀쌀하다..
보이는것도 없고 해서 중간중간 잠깐식 쉬다가 꾸준히 오르다가 날이 밝아지고..
정상에 거의 다 와가는데 해가 떠오를려고 하네..
뻘거이 엄청 이쁘다..
어디서 왔는지 등산객 엄청 많타..
해가 떠오르기 직전이라 다들 사진찍을려고 대기중..
바람이 없어 별로 춥지는 않네...
잠시 있으니 해가 떠오른다..
음..설악산 일출이라....얼마만인가..ㅎㅎ
대청봉 인증샷은 줄서서 찍어야 하는데 생각보다 별로 줄이 길지 않아서 잠시 기다렸다가 인증샷 남기고..
정상부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자겁중이다..ㅎㅎ
천천히 내려서다가 돌아보니 하늘이 너무 멋지네..
중청은 공사중..
멋진 놈들...
하늘 미쳐버렸다..ㅎㅎ
소청봉으로 오고...우리는 좌측 백담사로...희운각이나 공룡을 갈려면 우직진으로 진행..
소청대피소 도착...
ㅋㅋ 대피소에서 삼겹살과 소불고기 해 먹음...댓다 맛나고..ㅎㅎ
봉정암 도착...
봉정암에서 하산중인데 골사이로 단풍이 곱게 피어 있다..
정상부는 단풍이 꽝인데 아래로 내려갈 수록 단풍이 쬐금 있다...
아직 절정은 아닌데 담주에 절정이겠다...
깔딱고개 내려서고 부터는 등로가 완만해지면서 내려서기도 아주 좋아진다..
천천히 내려간다..
계곡물도 제법있고 너무 깨끗해서 막 드가고 싶어지는 그런곳이다...
무명폭포...이쁜데~이름이 있을만도 한데 없네...
쌍룡폭포..
길 좋타~~계곡 구경하면서 천천히 하산중...
수렴동 대피소 도착...잠시 간식타임 가지고 다시 출발...
수렴동 대피소부터 백담사까지는 산길도 쪼금 있고 산책로가 대부분이라 후다닥 진행하게 된다..
백담사 주차장 도착...셔틀타고 주자장으로 간다..
버스줄이 길어져서 백담사 구경은 못하고 기다려서 타고 내려온다..
10월은 최성수기라 담주부터는 줄 엄청 서야 할 듯..
오색으로 오랜만에 올라갔는데 역시나 오름길 빡센길이다..
하산길이 생각보다 편안해서 좋았다..
소청부터 12킬로 정도인데 봉정암 아래에 깔닥고개만 내려서면 편안한 길이 이어져서 설악 하산길중에는 제일 좋은거 같다.
쪼매 길어서 힘들순 있어도 편안해서 좋은길...계곡구경하면서 천천히 내려오면 되겟다.
좋았어~~잘 놀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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