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곡성 동악산

산행일:2011,3월6일(일요일) 

날씨:맑음

참석인원: 31명

산행코스:월봉마을~동악산~배넘어고개~대장봉~동봉(성출봉)~공룡능선~도림사주차장

산행거리:약13km

산행시간:7시간

 

 

 

 

 

 

 

산행후기

 

 

오늘은 산행지는 곡성의 진산이라는 동악산이다.

보통 동악산은 도림사에서 출발해서 좌측 형제봉이나 우측 동악산을 돌고 중간에 있는 배넘어재에서 하산을 많이한다.

도림사에서는 입장료를 받기때문에 우리는 오늘 동악산 서봉,동봉을 다 돌고 선두는 공룡까지 탈려고 기점을 월봉마을로 잡았다.

 

대구에서 6시30분 출발..도착 9시 40분.

산행기점은 월봉마을이다..도림사 가기전 좌측에 국민관광단지주차장이 있고 그 맞은편 작은 마을이 월봉마을이다.

월봉마을앞에 있는 거전교를 지나 마을 중간길로 쭈욱 좌측으로 한바퀴 돌아가면 마을 끝지점에서 우측으로 대나무밭이 사이로 뚫고 산행은 시작된다.대나무숲을 지나자 말자 임도를 만나고,임도 우측에 묘  몇기가 있고,임도 좌측으로 진행한다.100여미터 올라가면 앞에 다시 묘터가 나오고 묘터에서 좌측 낮은 능선으로 올라선다.

뚜렷한 길은 없지만 낮아서 그냥 치고 올라가면 능선 끝자락에 서고 길은 희미하지만 잘 보여서 잃어버릴 염려는 없다.

 

능선따라 쭈욱 따라 올라가면 서서히 전망이 터이고 능선끝자락에서 도림사 계곡을 보면서 올라간다..

능선끝자락으로 따라 올라가니 좌측 형제봉 능선이 한눈에 보이고 오늘 우리가 가야할 성출봉이 뾰족하게 보인다.

그냥 보기에는 아주 멀어보인다.월봉마을에서 산행을 하니 옆 능선을 보면서 산행을 하고 전망도 아주 좋타.

한참을 진행하니 도림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고 조금 더 진행해서 동악산 올라선다.

동악산 오름길 제법 가파른 오르막이고 오르막 안부에서 작은 봉우리 하나 넘고 다시 살짝 올라서니 동악산 정상이다.

 

앞만 보고 가다보니 신선바위가는길도 놓쳐버렸다..있긴 있었나??ㅎㅎ

 

동악산 정상은 돌탑으로 되어있고 인증샷 몇장 찍고 다시 진행.돌탑뒤 산불감시탑 옆으로 진행하면 작은 암능과 철계단이 나타나고 철계단 넘어서면 작은 안부,안부에서 앞에 작은 봉우리에 올라서서 점심을 먹는다.

월봉마을에서 동악산 정상까지 거의 2시간쯤 걸렸고 10시에 산행을 시작해서 점심먹고 출발할려니 1시다.

 

배넘어재로 가는길은 능선따라 진행한다.오르막도 없고 완만한 내림길이다.

배넘어재로 가다가 첫째로 만나는 삼거리에 이정표가 있는데 좌측은 동악산이고 우측은 배넘어재인데,

이정표 위치가 어중간해서 헤깔리기 쉽다.

진행방향에서 이정표를 좌측에 두고 우측으로 확 꺽어야 배넘어재로 가는길이고,진행방향에서 직진하면 그대로 하산길이다.일부회원이 이정표 제대로 안보고 곧바로 진행해서 내려갔다 올라오느라 땀 좀 흘렸다.

갈길길 지나서 조금만 더 가면 다시 갈림길이 나오고 좌측으로 진행해야한다.우측에도 시그널이 달려있어서 또 헤깔리기 쉽다.이정표는 없다.

우측으로 진행해서 조금 더 가면 앞에 작은 암능 하나 나오고 그대로 올라가도 되고 우회길도 있어 우회해도 된다.

작은 암능 지나 살짝 내려서면 배넘어재에 도착하고 진행방향 좌측은 도림사 2,4킬로 직진은 대장봉2,2킬로다.

선두 7명만 대장봉쪽으로 출발 나머지는 도림사로 하산한다.식사후 여기까지 35분 걸렸다.

 

배넘어재에서 대장봉 가는길은 한길이라 그냥 쭈욱 가면 된다.그냥 육산이라 편안하게 간다.

대장봉은 그냥 이정표에 적혀있고 대장봉에서 조금 진행하면 성출봉이다.

성출봉 정상도 정상석은 없고 이정표에 적혀있다.열명정도는 앉을 공간이다.

성출봉 정상에서 내려설려면 철계단인데 앞에 전망 쥐긴다.앞에 부채바위와공룡능선 뒤쪽에 동악산 주능선이 같이 보인다..사진 몇장찍고 다시 하산.

조금 더 진행하면 이정표가 나오고 도림사로 하산하는 길과 직진 공룡능선이다.

공룡능선길도 길은 뚜렷하지만 이정표는 없다.

그냥 직진하면 공룡능선길.암능길이지만 위험한곳없이 길이 잘 나있다.

오르락 내리락 두어번 하면 공룡능선도 끝이나고 좌측으로 하산길이 열려있다.리본 많은길.

동악산 공룡능선은 둘리능선이 맞는거 같다.쪼매 싱겁긴하지만 조망과 경치는끝내준다.ㅎ

 

공룡능선에서 하산길은 도림사계곡으로 내려가는데 조금 내려가면 너덜바위길이다.

길도 상당히 가파르고,쇠밧줄도 있다..너덜길이라 길대 제대로 없지만 그냥 밑으로 내려가면 계곡에 닿고,

계곡에 시그널 몇개있는쪽으로 따라가면 계곡을 건너면서 배넘어재에서 내려오는길과 만난다.

여기서 부터는 그냥 쭈욱 내려가면 된다..제3교,2교,1교,도림사 지나 아스팔트길 따라 주차장까지 가면

오늘 산행이 마감이다. 산행시간 일곱시간이고 배넘어재 탈출조는 널널하게 도림사 구경도 하고 계곡에서 놀면서 5시간30분..

산이 아주 좋은데 산악회에서는 많이 안오는지 오늘 산악회는 두세군데 뿐이다.

 

동악산을 다 돌려면 도림사에서 시작하지말고 월봉마을에서 시작해서 조망을 즐기면서 제대로 산행이 될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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