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16 진안 구봉산

 

 

산행지 :진안 구봉산

산행일:2011,1월16일(일요일) 

날씨:맑음

참석인원:13명

산행코스: 구봉산주차장~구봉산1,2,3,4,5,6,7,8봉~구봉산~바람재~주차장(원점회귀)

산행거리:약8km

산행시간:4시간30분(식사없이)

 

 

                                     

 

 

산행후기

 

 

오늘은 산행지는 진안 구봉산이다.원래는 소백산 도솔봉이었는데 구제역으로 통제되어 구봉산으로 산행지를 변경했다.구봉산은 옆에 있는 운장산과 마이산의 명성에 가려 조금 덜 알려졌지만 요즘은 많이 알려져서 사람들이 많이 찼는다고 한다..구봉산은 9홉개의 봉우리가 있어 겨울산행에 위험하지 않을까 걱정되어 조금 망설이다가 부산일보에 나온 산행대장님께 전화로 물어보니 안전시설이 잘 되어있어 겨울에도 별 문제 없다고 해서 그대로 진행한다.

 

산행은 주차장에서 안내판따라 10여분 가면 왼쪽으로 산길이 나오고 본격적인 산행시작..

초입에서 1봉까지는 쭈욱 오름길이다..1봉은 진행로에서 오른쪽으로 약간 비켜있어 갔다가 다시 되돌아 와야한다.

봉우리가 고만고만해서 올라갔다 내려왔다를 반복하고 4봉은 우회길도 있지만 그대로 다 진행해도 크게 위험하지는 않다.

다만 겨울이라 바닥이 미끄러워서 진행은 천천히 한다.

7봉과 8봉은 위험해서 로프도 없고 올라갈수도 없어 그대로 구봉산 정상으로 진행한다.

6봉에서 7,8봉을 지나치고 정상까지는 경사가 상당히 심한 철계단을 거치고 정상부엔 로프까지 있다.

정상에는 작은 벤치도 하나 있고 사방이 확 뚫여 조망이 아주 좋타.

 

하산은 올라온길 반대로 완만한 능선따라 조금가다 밑으로 내려간다..

조금 가다보면 갈림길 나오고 여기가 바람재다..직진은 천황사 2,7.좌측 주차장은2,3킬로..

좌측으로 진행한다..급경사 내리막길에 밧줄구간..눈이 많아 완전 미끄럼틀이다.

조심조심 내려서서 진행하면 임도에 닿고 주차장까지는 임도 따라가다가 도로와 만나서 좌측으로 조금 걸어가면 된다.

 

식사를 정상가기전에 해야하는데 정상찍고 먹는다고 하다가 정상찍고 나니 길도 좁고 바람이 심해 마땅한 장소가 없어 그냥 주차장까지 진행했다. 진안읍에 있는 제일순대집에서 점심겸 하산주를 했는데,전라도 순대국밥은 누린내가 나서 우리는 적응이 안돼서 다들 남겼다.역시 전라도 음식은 독특해~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