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22년12월04일(일요일)
산행지:원주 치악산 비로봉
날씨:맑음,구름 조금
참석인원:22명(28+95)
산행코스:황골~쥐넘이재~비로봉~사다리병창길~구룡사~주차장~대형주차장
산행거리:약11km(gps)
산행시간:6시간08분(08시58분~15시06분,중식,휴식,포토시간 포함 )
05시35분:성서 홈플 출발,단양휴게소 아침식사
08시50분:들머리 도착,산행준비,단체사진
08시58분:산행시작..포장길 따라서 입석사까지 진행
09시30분:입석사
10시38분:능선올라섬
10시52분:쥐넘이재 전망대
11시06분~46분:넓은공터,점심식사
12시~12시20분:치악산 비로봉
13시03분:사다리병창길 테크 전망대
13시52분:삼거리(좌:계곡길/우:구룡사)
14시28분:구룡사
14시42분:매표소,소형주차장
15시06분:대형주차장,산행종료
버스로 35분 이동..하산식
17시15분:출발
19시50분:홈플 도착...집으로
첫째주 정기산행날..
산불방지기간이라 갈만한곳이 마땅히 없다.
그나마 통제가 안걸린곳을 찾아보니 치악산이 좋을거 같아 원주로 간다.
산행 전 날 장염이 걸려서 밤새 설사하고 병원가서 주차 맞고 약먹었는데 몸에 기운이 없다.
일단 가서 안되면 또랑조라도 해야할거 같다..
일단 원주로 가자..
그나마 열려있는곳...황골탐방센터에 도착하고..
여긴 대형버스가 들어 올수도 없게 주차장이 소형차 위주로 되어 있다.
우리는 좀 일찍 출발해서 버스로 올라와서 내려주고 다시 내려갔다..
날씨가 추워서 썰렁한 분위기다..
화장실 앞에 올라서서 단체샷 한장 박고 포장길 따라서 올라간다..
이 포장길을 30여분 걸어야 입석사에 도착한다..
계곡 오름길 도로길......싫타..ㅋㅋ
전날 눈이 눈꼽만치 와서리 바닥에 살짜기 깔려있고..
전방에 입석대가 보인다..
입석사에 도착...입석대는 갔다가 다시 돌아내려와야한다.
우리핀 갈 사람 가고 그냥 진행할 사람은 산행을 계속 이어간다..
나는 패스...
1,6킬로 도로길 걸어올라왔다..
비로봉까지 2,5킬로..
여기서부터 능선까지는 계속 가파른 오름길이고 돌길이 이어진다..
여긴 날씨가 춥다..얼음이 많이 얼어있고..
정상부쪽으로는 상고대가 보인다..
매년 눈보기가 힘든데 올해는 12월에 상고대를 본다니 기분이 업된다..
돌계단 가파른 오름길 올라서니 능선길 비스무리...
계속 오름길 이어지고...
서서히 상고대가 나온다...
엄청난 상고대는 아니지만 나름 이쁜녀석들이 나타나서 산행이 즐거워지고..
드뎌 주능 능선길에 올라섰다...
입석사에서 1,2킬로..쉼터가 있는 능선길에서 비로봉으로...
정상도 지척에 보인다...
상고대 만발??ㅋㅋ
좋타...날씨는 춥지만 상고대를 보니 몸도 맘도 너무 좋타..
올해는 눈대박이 날려고 하는지 12월에 상고대를 요로콤 보다니..ㅋㅋ
원주시내가 내려다보이는 쥐너이재 전망대에 도착하고...
춥다...가자..ㅋㅋ
정상부가 보이는 공터...그나마 여기가 따뜻해서 여기서 식사하고 간다..
식사하고 계속 이어지는 계단 오름길을 걸어서 비로봉정상에 서고...
정상엔 사람들이 제법 있다..
정상석도 줄서서 찍어야하고..ㅋㅋ
정상은 사통팔통 시원한 조망이 펼쳐져있다...
하산길은 사다리병창길..부곡방향은 통제되었고 사다리길만 열려있다..
.
우리가 올라온 황골방향...
시명봉,남대봉,향로봉..치악산 주능선이 펼쳐지고..
그나마 정상엔 바람도 안불고 날씨도 따뜻해서 찍고 놀고 천천히 내려간다..
와잎~~ㅋ
정상 인증..ㅋ
예전에 한번 왔었는데..
하산길....열라 길다..
구룡사까지 4,9킬로...
사다리병창길 내려가는중...
중간에 나무테크 전망대가 잇는곳..
내려서는길에 아이젠을 할 정도는 아니지만 바닥에 눈이 깔려있어 미끄러워서 조심해서 내려간다..
계속 내려간다...
드디어 앞에 계곡이 보이고 계곡에 내려섰다..
돌아본 사진으로 좌측이 내려온 사다리병창길..우측으로 계곡길 따라 비로봉으로 연결된길이다..
조기 앞에 계곡 다리 건너고부터는 이제 길이 넓어지고 평길이 이어진다..
여긴 수량이 제법 되는거 같다..
황골올라올때도 물이 좀 있던데 여긴 내려갈수록 물이 많타...
다리건너오면 세렴폭포 갈림길...폭포는 패스하고 길따라 내려간다...
진행하다보니 계곡이 등로 바로 옆으로 붙어 있는구간도 있어 여름에 와도 발은 담글수 있겠다..
포장길 만나고..화장실도 다녀오고 저기 앞에서 좌측 다리건너 구룡사로..
다리 위쪽에 넓은 소.......계곡 출입금지다..
물이 상당히 깊고 수영하기 좋은곳...빛좋은개살구다..ㅋ
구룡사..
사찰이 뭔가 좀 특이하게 생겼다..건물도 웅장하고..
들어가보고 싶었는데 몸이 말을 안들어서 패스..ㅋㅋ
구룡사 지나서도 제법 더 가야하는데 가는길에 이런 수영장이 있다..역시나 출입금지고..ㅋㅋ
매표소 앞에서 주차장가는길 따라 나가면 바로 소형주차장..
버스가 여기에 없다..
여기서 지방도 따라서 20여분을 가야 대형버스 주차장이 나온다..
이럴줄 알았으면 차를 불러 올렸어야했다..
산속에 있을때보다 지금 아래가 더 추워서 손이 시럽다..
이제나저제나 도착하니 싶었는데 차를 보니 너무 반갑다..
여기서 산행은 종료된다..
치악산은 국립공원인데 국립공원처럼 안느껴지는 그냥 평범한 산인거 같은 느낌적인느낌..
오늘 상고대가 있어서 그나만 즐거웠지만 또 올일이 있을까 싶다..
정상에 조망만 빼면 짜달시리 볼거도 없다..
힘들몸을 이끌고 수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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