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외씨버선길이다.
이제 청송을 벗어나서 영양으로 들어선다.
5월중순을 지나가니 이제 본격적인 여름인거 같다..
여름이 해마다 빨라지는건가 하여간 많이 덥다.
이번구간 거리가 20킬로에 날씨가 30도..해가 짱짱이라 20킬로 빡신거 같아서 4구간에 있는 두들마을에서 하루 숙박을 하기로 한다.
토욜날 두들마을까지 걷고 고택에서 하루 숙박하고 다음날 마무리 할 예정으로 일단 두들마을로 간다..
토요일 11시 출발..
칠곡에서 점심먹고 바로 양양 두들마을로 왔다.
두들마을은 고택이 모여있고 영양군에서 문화시설,체험시설을 조성해둔곳이다.
미리 오기전에 예약할려고 전화하니 다들 폐업하고 병암고택만 영업을 하고 있어 병암고택을 예약햇다.
병암고택 마당에 차 세우고...
여긴 장기투숙객이 있는거 같았다..
고택 중앙에 문으로 들어서면 대청마루가 있고..마루 좌측으로 어르신 주무시는방..우측에 1,2,3호실
그리고 좌측 지금 가려져 있는곳이 우리가 머무를 4호실이다..
4호실 80,000원에 예약햇다..
바로 앞에 문으로 들어가면 주방이고 들어가서 좌측이 우리방..우측이 쥔장 어르신 방이다.
쥔장 어르신은 여기에서 생활하시는거 같다..
여기가 우리 4호실....
이불 가지런히...
화장실은 깨끗하게 새로 단장한거 같다..
주방에서....방이 그렇게 크진 않다..
4명 자면 딱 옹기종기...
주방에서...냉장고도 식기도 전부 다 있다..
주인어르신이 쓰시는거 그냥 쓰면 된다고 한다..
대충 짐 정리해두고 내차는 여기두고 형님 차 타고 4코스 시작지점인 고현저수지 아래 주차장으로 가서
외씨버선길 4길 장계향디미방길을 걷는다..
4길 걷고 고택에 도착...
외씨버선길이 여기로 지나가게 되어 있다..
우측에 우리 숙소..병암고택...
병암고택...많이 크지는 않다..
우리 고택 바로 앞에 비석이 하나 서 있고 벤치 의자에 여러개 있다..
한켠에 테이블고 의자가 있고 옆에 나무 테크가 있다..
우리 숙소 바로 앞이라 오늘 저기서 식사한다..
저녁은 간단히 챙겨왔기에 그냥 들고 나와서 느긋하게 저녁을 먹는다..
시원시원..너무 좋은 저녁시간이다...
집에서 준비한 나물 반찬과 김치..맥주 막걸리 와인..
크...멋진 한상이다..ㅎㅎ
저녁먹고 대충 정리하고 마을 산책을 나왔다..
여기가 석계고택...
고택이라 해서 좀 규모가 있을줄 알았는데 크지 않다..
안채와 사랑채...머 별거 없드라..ㅎㅎ
나와서 한바퀴 도는데 깜놀하고...
저기에 야경이 너무 멋지게 보인다..
시간도 많고 쭈욱 둘러보기로...
가는길에 언덕에 불빛이 환하다..
카페 율....멋지게 자리 잡고 있다..
둘러보고 저기도 들리기로...
캬캬....이런 야경을...사람도 없는데..ㅎㅎ
장계향문화체험 교육원...영양군에서 조성한 곳으로 체험과 숙박이 가능하다고 한다...
숙박비가 1인 2만원이라고 하는데 식사나 체험을 해야 숙박이 가능하다고 한다..
교육원을 뺑 돌아가면서 전부다 전구 불을 달아둬서 야경이 생각보다 이쁘다..
저녁먹고 산책 안나왔으면 이것도 못 볼뻔했다..
외씨버선길을 낮에 걸었으면 당연히 못 봣을 광경이다..
영양군에서 홍보 많이 해야 할거 같다..
한바퀴 둘러보고 내려오면서 카페 율에 들어간다...
테라스에서 차 한 잔 하기로...
옆에 더 멋진 자리가 있다..
저기도 다 카페에 속한곳이라 우리는 저기에 자리잡기로..
내부 깔끔하고...
우리 자리 앉은곳 뒤에도 이쁜자리가 있고...
앉아서 야경 구경하면서 차 한 잔 하고..
카페 율....대박나시길...
숙소로 돌아와서 샤워하고...
나는 숙소 마당에서 차박했다..
와이프는 형수님이랑 방에 자고~형님은 주방에 이불깔고 널직하게 주무시고~
나는 차 안에서 널널하게 유튭보다가 새벽1시에 잠이 들었다...
아침에 08시에 일어나고...
아침은 준비해온 누룽지 끓여서 간단하게 먹고 외씨버선길 4길을 계속 이어간다...
외씨버선길 4길은 선바위관광지에서 끝이 나고...
차에 배낭 두고 선바위관광지에 한번 둘러본다..
주차장 뒤로 야외잔디 넓게 깔려있고...
인공폭포가 시원하게 내려온다...
선바위...보일려나...잘 찾아야하는데..ㅋ
선바위를 잘 보려면 사진 좌측으로 해서 좀 더 가야 보일듯하다..
여기서는 숨은그림찾기하는거 같다...ㅎ
중앙에 선바위...
외씨버선길을 더운날씨에 걷고 와서 움직이기도 싫고 해서 그늘 벤치에 앉아서 한참을 이야기 하면서 쉰다..
바람이 너무 시원하게 불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ㅋㅋ
돌아갈려다가 주차한곳에서 보니 요런 녀석이 있어 여기도 한번 들어가본다..
입장료는 없다...
오~분재나무가 제법 이쁘게 많이 있다..
꽃도 모르고 나무도 모르는 나는 그냥 본다..ㅋㅋ
주목....요건 알지..ㅋㅋ
선바위 관광지 둘러보고 차 회수하러 병암고택으로 간다..
가다보니 우측으로 서석지라는 관광지가 있어 거리가 얼마 안되서 가본다..
정면에 보호수 있는집이 서석지가 있다..
우리나라 3대정원의 하나라는데 맞긴하나 싶다..
내부로 들어서고...이 연못을 서석지라고 한다..
특이한것은 연못을 조성할때 땅을 파니 바위들이 묻혀 있었다고 한다..
사진 우측에 돌들이 있다..60여개라고 한다..
규모는 자그마한데 이게 3대 민간정원이라...
작지만 이쁘긴하다....
대청에 앉아서 차 한잔 마시면 좋겠다...
서석지에서 나와 병암고택으로 가서 차 회수하고~의성 효천지 무료캠핑장으로 왔다.
근데 여기 개수대를 철거해버렸네...ㅎㅎ
아무렇게 막 쓰고 버리고 하드만 결국 이렇게 되었네..
효천지...낚시하시는분 서너명 있고...
시간이 오후6시라..저녁부터 먹는다..
간단 저녁...
어제 저녁에 남은 식은밥과 한우 등심300그람...이거면 저녁이 되겠다..
우리가 올때는 대여섯팀 있었고...나중에는 한 팀만 남아있었다..
저녁먹고~정리하고 샤워텐트 치고 샤워도 하고 산책 시작~~
해가 넘어가고 있다...
아~~조금 더 빨리 나왔어야했네...아무 생각이 없었다...ㅋ
효천지를 한바퀴 돌게 산책로를 다 만들어 뒀는데 우리는 앞쪽으로만 살방 걷다가 돌아왔다.
차에서 쉴려고 하는데 내일 아침에 피곤하다고 와이프가 삼실로 가서 자자고 한다..
이제 차도 안 막힐 시간이라 삼실로 와서 삼실 앞에서 편하게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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