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에 일이 좀 많아서 많이 피곤하다.

근교에 가서 푹 쉬다가 오기로 하고 출발..

원래 목적지는 군위 인각사 인근의 노지..

토요일 출근했는데 조용해서 좀 일찍 출발한다..삼실에서 10시에 출발..

가는길에 매천동 수산시장 들려서 가리비랑 고동을 사서 군위로 간다..

 

 

 

원래 목적지에 도착..12시쯤 도착..

자리는 있는데 보시다 시피 쓰레기가 날린다..

 

 

 

 

일단 강가에 자리를 잡고 둘러본다..

 

 

하~~물이 희멀거하고 물가는 이끼가 끼어 보기에 너무 추접다..

강폭이 얼마 되지도 않아서 멋지다는 절벽이 시야를 너무 가로 막는거 같다..

와이프도 내 생각과 같다..

시간이 아직 많기에 다른곳으로 이동하기로..

군위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의성으로 간다..

아직 안가본 곳이라 사진만 봤는데 일단 출발...

 

 

 

 

 

목적지에 도착...일단 주차하고...

여긴 뷰가 시원하다..

한눈에 봐도 물이 맑게 흐르고 있다...

여기다....

 

 

 

무료캠핑장인데 한칸식 자리가 나눠져 있어 사용하기도 좋타..

 

 

저기 건물이 화장실인데 11월부터2월까지 동계기간은 사용금지라고 잠겨있다..

너무 빠른거 아니가...

화장실은 반대편 얼음골 빙혈방향으로 200미터 내려가면 간이화장실이 있드라..

여기 바로 앞에 물도 나오는데 꼭지가 없다..물도 잠궈버리고..음...

우리는 차에 다 있으니 그냥 여기서 쉬기로 한다.

와이프도 좋타고 움직이지 말자고 한다..

지금은 세팀만 있는데 저녁에 다들 들어와서 자리 하나 남기고 다 찼다..

여긴 10팀만 들어오면 들어올때도 없다..

 

 

 

셋팅 간단히 하고 트렁크 열고 뷰 감상...

 

 

 

오늘은 일찍 도착했기에 조금 늦었지만 점심도 해먹는다..

메뉴는 김치찌게..

 

 

 

 

차 앞에서 간단하게 인덕션으로 끓이고...

 

 

 

 

 

오랜만에 화장실도 설치하고 간단하게 점심을 먹는다..

 

 

 

 

 

김치찌게 열라 맛나고...ㅎㅎ 

느린마을 막걸리...뽀얀게 너무 맛있다..

 

점심먹고 대충 정리하고 차에서 딩굴딩굴....피곤해서 둘다 낮잠 때린다..

 

 

 

 

산으로 둘러쌓여있어 해가 일찍 덜어졌다..

4시가 좀 넘어서 나와서 불때고 고동을 삶는다...

 

 

 

금새 어두워지고...

 

 

 

 

고동...젠장 맛있다..부페가면 나오는 그 녀석이랑 맛이 다르네..ㅎㅎ

 

 

 

가리비도 올리고....음..

차박다니고 가리비도 처음인데 너무 맛나서 자주 꾸워먹을거 같다...

 

 

 

저녁먹고 나니 다시 급 피곤해지고..ㅎㅎ

넷플릭스 미드 보다가 잠이 든다..

꿈잠잔다...

 

 

아침에 9시가 되서야 일어났다...

일어나기 싫엉서 계곡 딩굴딩굴...

 

 

 

열시에 나와서 아침먹는다...

아침부터 고기다..

한우 부채살..

 

 

 

 

맛나겠다...크크..

 

 

 

채끝등심...와~우!!

 

 

 

어묵탕도 끓여서 아침 먹는다..

너무 거 하게 먹어서 배가 불러서 힘들다...

 

 

아침 맛나게 먹고 와이프랑 산책에 간다..

와이프가 돌아댕기지 말고 그냥 여기서 하루 더 있자고 한다..

나쁘지 않은거 같고 삼실도 1시간 거리라 그냥 오늘도 여기서 개기기로..ㅋㅋㅋ

 

 

 

저기 중앙에 도로 왼쪽에 간이화장실...그 맞은편에 피크닉존...텐트 가능...그 넘으로 우리가 묵는 무료 야영장이 있다..

 

 

 

빙계계곡 빙혈있는곳까지 걸어서 왔다...

수퍼에 머 좀 사서 갈려고 왔는데 수퍼가 영업을 안한다..

그냥 좀 더 걸어 내려가본다...

 

 

 

도로따라 내려가는데 여긴 차가 거의 안다녀서 걷는것도 문제 없다..

 

 

 

빙계서원..

 

 

 

빙계서원 지나서 조금 더 내려가니 빙계얼음골 야영장이 나온다..

여긴 의성군에서 운영하는곳인데 작은 마트가 있어 과자 사고 바로 옆에 사무실이라 혹시 자리 있냐고 물어보니 텐트자리는 없고 카라반 자리가 몇개 남아 있다고 한다..

카라반자리에 차박도 가능하다고 해서 예약해두고 차 가지러 간다..

 

 

돌아오는길....

 

 

 

야영장에 자리 잡고..

캠핑장이라고 안하고 이름이 빙계얼음골 야영장이다..

여긴 최근에 개방되어 시설이 최신식이다..

화장실도 샤워실도 대땅~가본곳 중에는 젤도 좋타...

샤워실도 독립샤워실...

 

 

 

저쪽으로 텐트존....꽉꽉 차 있다..

카라반존도 저녁되니 다들 들어온다...

요즘은 월요일에 휴가 내서 일요일도 캠장은 거의 풀로 돌아간다...

 

 

여기도 나중에 꽉 찬다..넓직하게 싸이도 간격도 있고 포장도 잘되어 있고 아이들 놀이터도 좋아서 애들 델고 많이들 오드라...

 

 

 

우리는 간단하게 셋팅하고 차에서 또 한 잠 잤다...ㅎㅎ

늘 그러하듯...우리는 간단하게 자리 펴고 저녁먹을 준비..

 

 

 

 

마지막 남은재료가 막창뿐이다..ㅎㅎ

 

 

 

아침에 먹고 남겨둔 오뎅탕 데워서 막창하고 저녁먹고~~

샤워하고~넷플릭스 드라마 보다가 잠이 든다..

이틀 연장..거의 이동하지 않고 쉬엇다..

잘 쉬었다..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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