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15 지리산둘레길16구간 송정~오미.gpx



16.송정~오미 10,4km/ 6시간/




난이도 송정~오미 상/오미~송정 중



송정 – 송정계곡(1.8km) – 원송계곡(1.4km) – 노인요양원(2.7km) – 오미(4.5km)

송정-오미구간은 구례군 토지면 전경과 섬진강을 보면서 걷는 길로  농로, 임도, 숲길 등 다채로운 길들로 이어진 10.4km의 둘레길이다. 숲의 모습 또한 다채롭다. 조림현상과 산불로 깊게 데이고 다친 지리산의 상처를 만난다. 아름다운 길에서 만나는 상처는 더욱 아프고 자연과 인간의 상생을 생각하게 한다.

남한의 3대 길지 중 한곳으로 알려진 운조루를 향해 가는 길은 아늑하고 정겹다. 섬진강 너머 오미리를 향해 엎드려 절하는 오봉산이 만드는 풍광도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송정마을에서 출발해 약 1km의 오르막길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완만하고 숲길이 많은 편이라 걷기에 좋다. 그러나 이 아름다운 길에서 만나는 지리산의 상처는 더욱 아프다. 사람들이 숲 생태계를 어떻게 파괴하고 피해를 입히는지를 볼 수 있다. 산을 밀어내고 조림한 곳과 큰 불로 인해 상처입은 숲을 지나야 한다.

숲길이 끝나고 등평들 사이로 난 포장된 농로를 따라가면 구례노인요양원이 나온다. 둘레길은 요양원을 옆에 끼고 돌아가 임도로 연결된다. 길을 잘 잃는 곳이니 주의가 필요하다.

오미마을은 조선시대 양반가를 엿볼 수 있는 운조루로 유명하다. 남한의 3대 길지로 꼽히는 운조루에는 ‘타인능해(他人能解)’라는 글이 새겨진 큰 쌀독이 있다. ‘누구든 이 쌀독을 열 수 있다.’는 뜻으로, 흉년이 들었을 때 굶주린 사람들에게 이 쌀독을 열어 구제했다는 말이 전해져 온다.







산행일:2020년03월15일(일요일)

산행지:지리산 둘레길 16구간 송정마을~오미마을(운조루)

날씨:흐림,바람,비 몇 방울

참석인원:와이프랑 둘이


산행코스:둘레길 16구간 송정마을~오미마을

산행거리:약 10,3km(gps)

산행시간:3시간24분(11시13분~14시37분,휴식,간식,포토시간)



03월15일 일요일


하동읍 숙소에서 나와서 하동읍시장에서 콩나물국밥으로 아침식사 후 오미마을로 이동


10시50분:오미마을,운조루 앞,화개택시 콜해서 송정마을로..택시비 13000원

11시12분:송정마을,별빛펜션 입구 앞


11시13분:둘레길16구간 시작

11시14분:도로 우측 산길진입

11시48분:능선 쉼터,벤치 의자,이정표 오미9,3(간식,휴식)

12시10분:송정계곡 건넘

12시37분:포장길 만남

12시42분:원송계곡 다리 건너 다시 산길 진입

12시50분:쉼터정자(오미6,7)

12시53분:포장길 만남

13시06분:좌측 산길진입

13시08분~15분:계곡 평상,그늘막 쉼터(휴식,간식)

13시18분:아스팔트 도로,공동묘지 지나감

13시28분:구례노인요양원 입구

13시40분:구례양로원 위쪽 쉼터 정자(3개)

13시50분:쉄터 정자,운동기구

14시01분:솔까끔마을

14시14분:문수저수지 머릿돌

14시26분:내죽마을 경노당

14시31분:하죽마을 머릿돌,버스정류장

14시37분:오미마을,운조루 앞,,둘레길 종료


15구간을 마치고 택시타고 가탄교로 가는길에 택시사장님에게 물어보니 화개장터 근처는 숙박시설이 오래되었다 하고,구레도 그렇타고 한다.하동까지 얼마나 걸리냐고 물어보니 20여분 걸린다고 해서 다시 하동읍으로 가서 숙박하고 하동읍 시장에서 콩나물국밥으로 아침을 먹고 16구간 종료지점인 오미마을로 이동한다.


하동에서 2번이나 숙박했고 이번이 세번째다. 하동읍시장 근처에 엠모텔,테마모텔,고궁모텔..3개가 최근에 지어진곳인데,

둘레길 걸으면서 세곳을 다 들어가서 숙박을 해보니 엠모텔과 고궁모텔이 그나마 깨끗하고 괜찮타.내 생각.ㅎㅎ


하여간 오늘은 날씨가 비가 온다고 하는데 현재는 날씨가 엄청 좋타..

오미마을에 도착해서 구례택시 콜해서 송정마을로 이동한다..구례택시..택시비 13,000원







오미마을 도착지점..택시 불러놓고 이리저리 둘러본다.





저 녀석..운조루 고택이다..둘레길 끝나고 들어가 보기로..





송정마을,별밤 펜션 앞에서 도로따라 둘레길 16구간을 시작한다.




50미터 도로따라 내려오면 좌측에 이정표..

둘레길은 도로 우측으로 안내한다.




도로에서 바로 산길로 둘레길을 안내한다.

연습없이 바로 오르막..ㅎㅎ

둘레길이 이렇게 바로 산길로 오름길이 없었는데 여긴 바로 시작이다..





밥먹고 바로 오를려니 힘든다..계단길 오름길~계속 이어진다.








둘레길은 다시 허리길로..



방향 바꿔서 허리길로...





오늘 구간은 허리길 아주 많이 걷는다..




쉼터 의자가 나란히..배낭 내리고 좀 쉬었다 갈려고 했는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그냥 간다.

날씨도 점점 흐려지고~정말 비가 올려나..





능선쉼터 이정표..오미9,3킬로 남았다.




둘레길은 다시 허리길 빙글빙글 이어지다가 계곡을 만나서 건너게 된다.

둘레길 구간정보에 나오는 송정계곡 최상류다.








계곡 건너서 내려서니 둘레길이정표와 다른 이정표가 하나 더 있다.





둘레길이 산책길 처럼 아주 좋타..ㅎㅎ





내려가고..




포장길 만나서 내려선다..



포장길 내려서서 저기 앞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50미터 올라가서 다시 좌측으로 계곡 다리를 건넌다.

둘레길 구간정보에 나오는 원송계곡이다.



돌아보고..조기 앞에 원송계곡인데 물이 별로 없다.




산허리로 넓은길이 계속 이어진다..




쉼터...




쉼터 앞 이정표..6,7킬로 남았다..




둘레길은 계속 산책길이 이어진다..




갑자기 고개만디에서 포장길을 만나고..

과한 정비..ㅎㅎ




둘레길 정비는 꾸준히 하는모양이다..

좋은길 따라서...




남도 이순신길...계속 둘레길과 같이 간다..



포장길 이어지고..

사진 중앙에 훤한곳..여기서 보니 참 이뻐보였는데 가보니까 공동묘지였다..

온데 다 묘지고..^^




진행방향 직진으로...

포장길 커브돌아서 조금 가면 다시 좌측으로 숲길로 이어진다.

아주 짧은 숲길이고 계곡을 건너서 올라서면 저기 앞에 포장길로 다시 이어진다.




포장길 따라서 오다기 좌측으로 숲길로...




나무다리가 있고 평상이 있는 그늘쉼터..뭔가 했드니 둘레길쉼터라고 적혀있다.




물이 제법있고..



다리 아래엔 물이 제법 깊은곳...




그늘 평상에 앉아서 좀 쉬었다가 다시 간다.

30분전부터 빗방울이 한두방울식 내리드니 쉬고 있으니 제법 뿌릴기세라 잠바 하나 입고 간다.



계곡 건너서 올라서면 과수밭사이로 진행하고 조기 앞에 포장길로 이어진다.




포장길 따라서...양쪽이 가족묘,전부다 묘지다..




도로따라서 내려가고..






쉼터가 있는 삼거리에 도착해서..둘레길은 우측 포장길로..



우측도로 따라서..




구례요양원 입구..둘레길은 우측 도로따라서 조금 올라가다가 요양원건물 뒤로 좌측으로 이어진다.



구례요양원..

요양원을 돌아서 뒤로 보이는 포장길로 둘레길은 이어진다.

저기 포장길 억수로 가파르다..




요양원 입구 지나서 조금 더 올라오면 좌측길로 둘레길..




전방에 포장길..한눈에 봐도 억수로 가파르다..크






포장길 가파르게 올라서니 쉬엇다 가라고 쉼터가 있다..




쉼터에서 조망...시원하다..

비는 오다가 말아뿌고~날씨가 좋아졌다.





요양원 위 쉼터부터는 길도 넓고 큰 오름길도 없이 그냥 걸으면 된다.




멀리 오미마을이 보인다..

다 와 간다~~~ㅋ




계속 포장길 따라서..




조금 오름길 만디에 다시 쉼터..운동기구도 있다..만다고 여기까지..



포장길 따라서...



솔까끔마을...집들이 전부 이쁜 전원주택이었다.

눈으로 구경했는데 마을 이름이 있을줄이야..ㅎㅎ








솔까끔마을 지나서 포장길따라서 계속 진행한다..저수지둑이 보이고 마을도 보이고..




문수저수지..저수지방향으로 오른다....





내죽마을..




문수저수지 앞 도로로 내려서서 좌측으로 돌아서 내죽마을로 간다..





내죽마을로 들어서면서..문수저수지





마을 좌측길로 내려서다가 우측으로 마을로 들어간다..





중앙에 내죽경로당을 지나고...




경로당에서 잠시..내죽마을 머릿돌..






 내죽마을 돌아보고...




오미수퍼도 있다..문도 열려있드라..돌아본 사진..




버스정류장이 보이고..우측으로 둘레길..



하죽마을 머릿돌..내죽마을과 붙어 있다..




포장길 따라서 둘레길 이어간다..

사진 좌측으로 분재한것 같은 멋진 나무들이 도열해있다..

사진 우측으로 집 바로 앞으로 물이 흐르고 있다.

문수저수지에서 내려온 물을 이쪽으로도 물길을 돌려놓고~이 물은 운조루 앞에도 흐르고 있었다.




하죽마을..옆으로 지나가고..




누가 이렇게 해둿는지..이쁘다~~~




하죽마을 지나가면서..




흐~아주머니 빨래하신다..이런모습을 실제로 보다니..ㅋㅋ





한옥민박집 몇개 지나고...




보호수..



오미마을에 도착..사람들이 많이 보이고 차들도 많이 주차해있다.

운조루가 바로 옆이라 관광객들이 제법 와 있다..

둘레길 16구간은 여기서 종료된다.




운조루 들어가보자~운조루 사진은 여행카테고리로 옮겨놨다.


둘레길 16구간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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