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안동여행을 간다.

얼마전에 티비프로에서 안동을 소개했는데 안가본지도 오래된 하회마을이랑 이곳저곳 딱 구미가 땡겼다.

가깝지만 하루 숙박하고 여유있게 돌아본다.


토욜도 근무관계로 15시에 출발~

안동으로 고고!!



안동 도착하니 벌써 05시가 다가오고 있다.

안동 신세동벽화마을로 바로 왔다.

전국에 벽화마을이 참 많이도 있는데 안동에도 있다길래..ㅎㅎ


따로 주차장은 없지만 입구에 승용차 20대쯤 주차 할 공간이 있다.

파킹하고 출발..


해가 질려고 해서 그런지 기온이 많이 내려가 좀 쌀쌀하다.

두텁게 입고 왔는데도 조금 추운기운이 든다..


그러나...이까이꺼..ㅋ


입구 성진골벽화마을으로 안내하고..


골목 양 옆으로 벽화가 그려져 있는데 차량이 막고 있다..이건 우짜지..


조금 더 걸어들어오니 벽화마을 안내소가 있고,안내원은 없다.

좌측 큰길따라 쭈욱 올라가서 우측으로 산밑으로 골목골목 돌아서 내려오기로..


흐~좀 더 다듬어야겠다..

지금부터는 그냥 눈으로 보면 될 듯..




저기 위로 올라가고 싶지만 일단 끝까지 가서 돌아오는거로..


간혹 인물사진 큰 그림들이 있는데 실제 살고 있는 마을 주민 얼굴이라고 한다.




한마리 잡았다..ㅋㅋ


키스미~~시러요~ㅋ


중간쯤 올라오니 주차장이 있다.화장실도 있고.주차공간이 좁아 몇대 주차하지도 못하겠다.






조금 더 올라오니 끝이다..ㅋㅋ 이건 머 벽화마을이라지만 쪼매 싱거운거 같다.

이제 돌아서 내려가면서 산 밑 골목골목 누빈다..


좌측에 보이는 난간잇는곳으로..



음...우리가 흔히 말하는 산꼭대기 달동네같다..





오래된 화장실..집 밖에 있는데 사람 안사는 집..

예전에 화장실 한번 갈려면 나와서 가야하는 집 많았다..우리집에 예전에는 밖에 화장실이 잇어

나가기도 귀찮고 밤에는 무섭고..ㅎㅎ




골목은 아니고 한쪽은 주택이고 한쪽은 조망있는 테라스.ㅋㅋ



휴식공간도 있고..찾은이가 많이 없어서 먹거리,즐길거리는 다 문 닫았다.


학교 담벼락에 낚서..ㅎㅎ








예전에 우리도 저러고 놀았는데...요즘 애들은 저런걸 알려나..











학교 담벼락 돌아나와서 다시 주차장으로..

쩌매 부족한 느낌이네..그냥 한번 돌아보면 되겠다..



대구에서 가까운 안동을 1박으로 온 이유는 월영교 야경을 보기 위해서였다.

날도 저물고 월영교로 왔다.

벽화마을이나 월영교나 안동시내에 있는거라 거리가 얼마 되도 안한다.






주차하고..


보인다..월영교...야경..





시간이 18시가 조금 넘었는데 사람들은 별로 없다..

한바퀴 돌아보고 나올때쯤에는 제법 많이 있었다.


월영교 야경은 인터넷으로 볼때는 억수로 화려하고 이뻤는데 실제 와보니 조금 달랐다.

왜 그런지 생각해보니 분수쑈를 안하는거 같다.

나중에 보니까 분수쇼는 10월말까지만 한다고 한다.


야경은 여름에 와야하는갑다..ㅋ


월영교 다리를 걸어본다.

저기 다리 건너까지 걸어갔다 다시 돌아오는걸로..







아저씨~~



끝까지 오고..낼 방문할 민속박물관이 걸어서도 가능한거 같다.

오른쪽 호반나들이길쪽으로 뭔가 반짝해서 가보니..


원이엄마 테마길..

조기 앞에까기 가서 돌아오기로..



상사병이 뭔가 했드니 호리병모양의 열쇠고리다..




한국판 사랑과영혼이라고..

1998년에 택지개발중 관이 하나 발견됬는데 묘 안에 미라와 그 속에 편지가 있었는데 원이엄마가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을 향한 애절한 편지내용..









월영교 다시 돌아나오니 앞에 월영교 달빵집이 보인다.

맛집으로 나오던데..하나 사먹어 본다..







시간이 ㅇㅏ직 일러서 안동문화의거리로 왔다.

문화의 거리가  음식의거리도 되고 갈비골목도 있고 안동구시장도 옆에 있고

하여간 안동시내 나오서 걸어서 조금 돌아다니면 전부 다 있다..ㅎㅎ


문화의거리라고 거창하게 안내판 잇지만 돌아다녀보니 그냥 시내구경이다.

특별히 뭔가 있는게 아니고 젊은청춘들 만나서 놀고 쇼핑하고 먹고..머 평범한 시내길이였다.




돌아다니다 보니 어묵파는 좌판이 쫘악 보이길래 보니 안동 구시장이다.여긴 동문쪽..

구시장에 유명한건 찜닭인데 어묵하나 먹고 한번 들어가서 구경하고 다시 나온다.



쭈욱 따라 들어오니 찜닭골목이 나오고..

여기만 사람이 보글보글하다.

집집마다 손님이 제법있다.

나도 서너번 와봤는데 특별히 맛은 모르겠다..ㅎㅎ


서문입구...보이는곳이 찜닭골목이고 안동구시장 서문으로 찾아오면 앞에 공용주차장 있고 바로 내려서면 찜닭집이 쭈욱 잇다.


음식의 거리..이리 들어가면 안동에서 유명한 갈비집 다 모여있다.



큰길에도 있고 골목에도 갈비집이..

와이프가 간단하게 먹고 들어가 쉬잔다..

블로그에서 봐둔 고등어 먹으로 간다..


안동역을 바라보고 오른쪽에 바로 보이는 안동 일직식당.

밖에서 보기엔 그냥 식당같은데 들어가보니 안나온 티비프로그램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식당이었다.




내부..



고등어조림을 시켰다.

와이프가 구이는 집에서도 자주 먹으니 조림을 맛보자고 한다.

결론적으로 탁월한 선택이다..열라 맛있다.ㅎㅎ


고등어가 두툼하게 보이도록 고등어 밑에 무우를 쫘악 깔아뒀다.ㅎㅎ









식사 후에 나오니 바로 옆에 안동역이다..


길 건너 문화의거리 방향..시내방향에 모텔도 많토 호텔도 몇군데 있는데..호텔이라고는 하나 모텔 조금 큰 그런수준같은데

벌써 만석이라고 한다..주말이라 그런가 시내 애들이 많아서 그런가.


차몰고 조금만 이동하니 조용한곳 많았다. 숙소 정하고 하루밤 묵었다.4만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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