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15년07월19일
참석인원:26명(75,리무진)
날씨:구름
산행코스:태영광업소~이끼폭포2~이끼폭포3(용소폭포)~이끼폭포1~성황골 트래킹~산기리마을회관
산행거리:10.5km(gps)
산행시간:8시간(09시~17시분,중식,휴식,잠수,포토시간 포함,후미,널널산행)
산행지:삼척 무건리 이끼폭포&성황골 계곡트래킹
산행일:15년07월19일(3주차 일요일)
참석인원:26명
날씨:구름
산행코스:무건리 태영광업소~이끼폭포~성황골계곡 트래킹~산기리마을회관
산행거리:10.05(gps)
산행시간:8시간(09~17시,중식,휴식,포토,잠수시간포함,후미 널널산행)
욱이기준(후미진행)
04시30분:홈플 출발,칠곡ic,법전역 아침식사,무진랜드,도계버스터미널
08시55분:들머리 태영광업소 도착
09시:산행시작
09시36분~44분:국시재(막걸리)
10시16분:이끼폭포 들머리
10시29분~11시45분:이끼폭포,사진,포토,2단,3단 왓다리 갔다리,후미 기다려 다 데려감
11시54분~12시30분:이끼1폭포(점심,휴식,잠수)
12시30분~16시50분:성황골계곡 트래킹,협곡 정면돌파,잠수,휴식
17시00분:산기리마을회관 도착,산행종료
버스이동으로 하산주 식당 도착
19시35분:출발
11시도착..집으로..
무건리 이끼폭포,4년전인가 이끼폭포만 다녀왔었는데,그 후로 성황골트래킹이 꽤 유명해졌다.
가고 싶었다..이끼폭포도 다시 보고..
4년전에는 환경보호구역으로 묶여서 딱지도 끊길뻔했는데,지금은 개방이 되어 이끼폭포 가는길을 정비를 잘해서 어려움없이 도착한다.
며칠전부터 비가 내려 오늘 수량이 적당해서 완전 멋진 폭포를 구경하고 트래킹도 너무 잼있었다.
대구에서 무건리까지는 230키로 정도로 제법 많이 멀다..고속도로만 있는게 아니라 영주에서 내려 봉화를 지나 태백을 넘고 삼척 도계까지..04시30분에 출발해서 08시55분에 들머리에 도착한다.
들머리는 산기리 마을회관을 좀 더 지나서 올라가면 태영광업소가 있는데 그 앞에서 하차.
여기서 부터 포장길따라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
포장길따라 쭈욱 올라가면 마을 이장님 집 앞에서 갈림길이 나오고 오른쪽으로 90도 꺽어서 다시 쭈욱 오르막 포장길 올라가면 국시재..국시재부터 비포장 임도길 따라 계속 진행하면 이끼폭포 들머리를 만난다.
나무목을 세워둬서 쉽게 찾아 갈 수 잇다.
잠시 후에 이끼폭포 도착하고..도착하면 2폭포고 2폭포도 이쁘지만 오리지날은 이폭포 직벽을 로프잡고 올라서면 3폭포가 오리지날 폭포다..용소폭포라고도 불리는 3폭포..오늘 수량이 적당해서 완전 완전 멋지다.
같이간 회원들 감탄사 연발하며 사진찍기 바쁘다.
이끼폭포 바로 옆에 푸른빛의 용소가 있는데 다이빙하고 싶었지만 물이 너무 차가워 얼어죽을거 같아서 참았다.
이끼폭포에서 사진 찍고 후미 다 챙겨가 내려갈려니 1시간20여분을 이끼폭포에서 보내고.ㅋㅋ
이제 본격적으로 성황골 트래킹이다.
오늘 우리 말고도 몇팀이 더 있었는데 전부 이끼폭포만 보고 원점회구했고,내려오다가 올라오는 트래킹팀을 한팀 만났다.
개인적으로 올라오는게 좀 더 쉬울순 있어도 내려가는게 더 잼있는거 같다.
내려가면서 계속 물속을 들어갈수 있으니..ㅎㅎ
2폭포에서 별다른 저항없이 내려가면 1폭포를 만나는데 1폭포는 바로 내려가지 못하고 오른쪽으로 내려가야 한다.로프걸려있고...1폭포에서 자리 잡고 밥먹으면서 사진도 찍고 3폭포 다이빙도 하고..완전 지대로 놀다가 다시 내려간다.
1폭포를 지나면서 성황골 트래킹이 시작된다고 봐야하겠고,성황골 트래킹 만만찮타.
이끼가 온계곡을 덮고 있는데 사실 이끼는 하나도 안미끄러운데 이끼 옆에 바위들이 많이 미끄럽다.
중간중간 로프 걸린곳도 있는데 흙이 진흙이라 발 디디면 자꾸 미끄러졌다.
우리편 일부는 우회로를 따라 가기도 했지만 나는계곡을 정면으로 다 돌파했다.
로프도 서너차레 걸었다.로프 걸때가 마땅찮을땐 그냥 남자 서너명이 붙잡고 여성들만 로프로 내려가고
남자들은 조심조심 그냥 내려가기도 하고..
성황골 트래킹은 물에 안들어가면 진행을 할 수 없는 구간이 몇군데 잇으니 첨부터 그냥 물로 진행하는게 더 안전하다.
협곡지역도 정면으로 돌파한다..트래킹 하면서 계속 나아가니 자연스럽게 협곡지역에 들어서고
앉아서 궁디 비비면서 슬슬 내려가면 된다.회원들 그냥 미끄럼틀 타듯이 내려가는 사람도 있고...ㅎㅎ
수량이 제법많아 어떤곳은 턱밑까지 물이 차기도 해서
여성회원들 일일이 잡아서 이동하고,나는 그냥 수영..ㅎㅎ
중간에 디카가 밧데리가 다 나가고..머 이런경우가 다 있는지..참나..
폰카로 몇장 찍어봤는데 영 사진이 지랄같다.
2키로 정도 남기고 부터 폰카로 찍다가 폰도 밧데리 다 되어서 찍도 못햇다.
마지막에 비경을 담지 못했지만 같이간 작가 사진을 빌려서 올리면 되겠다.ㅎㅎ
특히 마지막 암릉용소..딱 보면 안다..용소 앞에서 좌측 산허리로 시그널과 등산로가 있지만,
나는 마지막 용소..너무 이쁘고 물색깔이 너무 좋아서 그냥 점프해서 뛰어 들었다.
마지막 용소를 지나고 나서도 계속 이어지는 물길과 잠수의 연속끝에 정면에 제방같은게 보이고 집도 보이고,
트래킹이 끝나가고..제방에 올라서니 좌측 제방끝으로 바위가 미끄러워 보여서 우측 사다리타고 올라와서
울타리 넘고 위로 올라가니 밭둑 제방으로 길이 이어지고 제방길 나아가니 민가 앞 마당을 통해서 산기리회관앞 도로가에 닿아 산행을 종료했다.
이끼폭포야 말할것도 없이 아름다운 비경이고,난 오늘 성황골 트래킹이 엄청 기대햇는데
기대 이상으로 너무 재미있었다..짜릿하고 스릴 넘치는 성황골 계곡 트래..정말 잼있었다.
다만..제법 많이 위험하다.계곡 정면돌파는 남자는 모르겠지만 여성회원이 끼여 있으면 로프도 준비해서 가는게 좋을거 같다.
우회길도 내려오는길에 로프가 걸린곳이 몇군데 잇는데 로프도 얇고 경사가 많이 져서 많은 주의를 요한다.
트래킹이라고 일반 계곡 트래킹 생각하다간 큰일난다.성황골은 트래킹도 난이도가 있다는걸 보여주는곳..
샌달이나 아쿠아슈즈 신으면 절단난다..꼭 접지력 좋은 등산화를 신고 트래킹 해야겠다.
가기전 수량체크는 필수.
트래킹 다녀와서 바로 생각나는건...2년잇다가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이었다..그만큼 잼있고 멋진곳이었다.
너무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다..몸은 좀 고단하지만...^^
아래 사진중에 테두리 없는건 우리편 작가사진 가져온거임.
들머리 태영광업소에 하차..산행준비 후 포장길 따라 쭈욱 올라간다.아래쪽
위쪽으로 포장길 따라 조금 올라가 포장길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해야 한다.아래사진
우리편 사진 빌리옴
전방에 파란지붕 집지나서 우측으로 진행해야 한다.
직진하면 이장님댁으로..
포장길따라 쭈욱 올라오면 고개만디..여기가 지도상 국시재라는데 큰 의미는 없다.
배낭 내리고 막걸리 한꼬푸하고 다시 진행한다.
비포장으로 바뀌고..
산행시작 1시간16분..이끼폭포 안내목이 있다,
예전엔 저런거 없었는데..이제 탐방안내까지..내려가는길도 안전시설이 곳곳에 잘 되어 있었고..
임도에서 10여분쯤 내려오면 폭포를 만난다.
여기가 2폭포..3폭포는 사진 정면에 왼쪽에 로프타고 올라가면 있다.
오르고 내릴때 조심해야하고..3폭포가 오리지날이니 꼭 올라가서 구경해야 한다.
올라서고..
좌측으로 물에 안들어가고 갈수도 있는데..이왕 빠질꺼니 나는 그냥 물로 빠져서 간다.
좌측으로 우회길에 로프걸려 있다.
수량이 제법있어 이끼폭포가 완전 멋잇다.
우리편 작가 사진으로는 끝내주는데 디카는 한계를 보이지만..내 두눈에 다 담고 왔다..ㅎㅎ
바로 옆에 용소..시퍼른물이 딱 뛰어 들어가고 싶다만..물이 너무 차바서 얼어주걸꺼 같다.ㅎㅎ
우리편 한명 뛰들고..나도 뛰고 싶었지만 점심식사때까지는 참아야지..ㅋ
우리핀 작가사진 펌
우리핀 작가사진 펌
3폭포에서 50여분을 놀다가 내려옴..흐미..
보시다시피..물기가 있어 미끄러움..조심해야 될 듯..
우리편 계곡 따라 내려보내고 후미 기다리는 중
요기서 작가 기다리는데..안온다..흠
다시 폭포 앞으로 와서 불러보지만 들릴리가 있나..젠장..
기다리다 기다리다 안내려와서 다시 올라간다..ㅜㅜ
올라가니 사진사 둘이 사진만 찍고 원점회귀 할려는거..한명은 억지로 델고 내려간다..ㅎㅎ
안델고 갔으면 후반부 사진 없을뻔했다.ㅎㅎ
마지막으로 한번 돌아보고 내려간다..
중간에 우리편 작가님..다시 삼각대펴고 있는거 빨리 가자는 무언의 압력을 넣었다.ㅋㅋ
계곡따라서..
1폭포 위에 섯다..2폭포에서 10분거리.
바로 내려갈려고 했는데 뛸수가 없네..ㅎ
우측으로 돌아 내려간다..
우리편 저 밑에서 전부 식사중이다..
1폭포 위쪽..
식사 후에 사진찍기..작가가 찍으주는건 때깔이 달러..ㅋㅋ
말은 못햇지만..얼어죽는줄 알았음.ㅎㅎ
물속 엄청나게 찹다..
한번 돌아보고..이제 본격적으로 계곡 트래킹을 한다.
3폭포 작가사진..이쁘다..
초반에 저렇게 안빠질려고 해도 나중에 가면 어쩔수 없이 다 빠져야 하기에 첨부터 빠지는게 좋타..
안빠지고는 진행 할 수가 없으니..ㅎ
물좋아하는 우리편 여성회원..계속 따라온다..
중간중간 돌아보면서 진행..젤 후미서 물놀이 하면서 진행..
중간 중간 우회길이 많이 잇지만 모두 정면돌파한다.
여기도 정면돌파..우측으로 우회길..
폭포가 다리가 닿을랑 말랑한데 앉아서 내려가니 미끄럽지도 않고 발이 딱 닿아 그냥 내려갓다.
다들 우회중..
물 좋아하는 우리편 회원..내려오라고 하고 바로 위에까지 가서 잡아줬다..
사진 위 폭포..우회길 난코스..
흙이 진흙이고 바위가 섞여있어 억수로 미끄럽다..로프는 가늘고.
저기서 우리편 딩굴딩굴...조심구간이다.
돌아보고..
폭포 바로 못 내려와서 살짝 우회해서 사진 왼쪽에 로프 걸고 내려옴
(작가님 우회하면서 찍은 사진) 조금 내려오면 다시 우회길이 보이고..밑으로 내려가는길은 상당히 위험하다.
우회할 사람은 우회하고 로프걸고 내려간다.
로프걸고..
우회길도 만만찮타..경사는 심하고 로프는 얇고..심지어 마지막에 짧기까지..ㅎ
작가님 우회하면서 찍은 사진..
로프 바로 걸면 폭포를 맞아야 하고..우리편 여성회원 씩씩하다.ㅎㅎ
다 내려가고 나는 지금 사진 오른쪽에 바위에 붙어서 내려갔음..쪼매 위험함..
우리핀 줄서서 우회중..로프가 앞에 중간까지만 닿여서 밑에서 잡아주고 잇다.
계속 물길로..미끄러질까바 조심스럽게 전진..
다시 폭포 내려가기..
물이 깊어서..잡아주고..
수량을 잘 체크해야겠다..
물속통과가 아니면 갈 길 없음.ㅋ
워터 슬라이드구간이 시작되고..
이끼는 차라리 하나도 안미끄러원데 물기를 머금은 바위가 미끄럽다.
우리편 한부대가 쓸고 내려가서 생각보단 덜 미끄럽지만 방심하다간 클란다.
자세를 바짝 낮추고 자연스럽게 내려가면 생각보다 어렵진 않타.
우리핀 신났다..ㅎㅎ
경사가 쪼매는 있는데 밑에 물이라 한명 잡아주면 그냥 내려갈만하다.
원래는 가보고 위험하다 싶으면 우회할려고 했는데..
내가 오기도 전에 우리편 전부 미끄럼타고 다 내려가버렸다.ㅋㅋ
다시 폭폰지 우리편 앞에 서 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되는데 미끄러워서 로프걸고..
바로는 못 내려가고서 바로 옆 좌측 암릉으로...
이사진 찍고 나서 카메라 밧데리가 다 되어서 폰으로 찍어본다.
폰으로 생전 안찍어봤는데..방수팩에 넣어둬서 사진이 지랄이다.
대충 찍었는데 후레쉬까지 터지가..개판.ㅜㅜ
좌측 우회길..
여기 통과하면 물이 사라졌다가..좀있음 다시 나타난다.
석회지대라 물이 땅속으로 숨었다가 나오는듯..
물이 깊어서 매달리서 가는 회원..
넓은 소..
넘어질라카고..ㅋㅋ
다시 넓은소와 폭포..여기서 배낭 내리고 좀 쉬었다가 출발..
오른쪽으로 우회길이 있어도 우리는 직진!!!
여기도 직진..좌측 우회길..
계곡은 계속 이어지고..
어느순간에 다시 계곡물이 없어졌다가 큰바위들이 나타나면서 폭포소리가 엄청나게 들린다.
마지막폭포,용소다.
좌측 위로 시그널이 달려있는데..그냥 지나칠수 없다.
우리편 다 돌아가라하고 나는 그냥 위에서 뛰어들었다...살짝 무섭긴하고..ㅎㅎ
이단폭포고..윗단에 풍덩하고 뛰어들었다가 다시 올라서서 다시 풍덩~중간엔 가슴 깊이라 설 수 있어 서 있다.
내가 뛰어들어가니 우리편 여성회원들 오고싶다고 해서 사진 왼쪽에 암릉으로 내려오라고 해서 아랫단은 같이 잠수..ㅎ
멋진 용소..보기만해도 시원하다..
계속 물만 있으면 잠수하면서 내려감..ㅎㅎ
마지막 멋진 이끼폭포를 잠수해서 내려가고..
전방에 다리 같은게 보이고..
취수보다..보에 올라서서 보니 좌측 보 끝으로 내려갈수있겠는데 바위가 억수로미끄러워 보여서
우측 철계단으로 올라가서 철조망 있는거 넘어서 나가니까 밭을 지나서 민가 마당으로 떨어지고 바로 앞에 산기리마을회관이다.
철조망은 아마 민가에서 자꾸 밭으로 마당으로 사람들이 다니니까 세운거 같다.
무건리 이끼폭포,성황골트래킹
4년전에 왔을때는 그냥 대충 보고 갔었는데 오늘 정말 이뻣다.
예전에 봣던 그게 맞나 싶다..수량이 중요한거 같다..ㅎㅎ
이끼폭포도 좋치만..성황골 트래킹..정말 잼있었다.
조금 위험한구간이 있긴했지만 서로 도와가면서 통과하고 물만 있으면 물놀이..
실컨 놀며 즐기면 멋진 트래킹이었다.
다녀와서 물어보니 여성회원들 다리에 온통 멍.ㅋㅋ
그래도 신선놀음했다고 감수할수 잇다고 한다..그만큼 좋타는거다.
좋타..정말...담에 다시 꼭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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