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29 자도봉어(자옥산,도덕산,봉좌산,어래산)종주산행

 

 

 

산행일:2013년12월29일

산행지:자도봉어종주

산행코스:산장식당~자옥산~도덕산~봉좌산~지게재~어래산~옥산서원~산장식당

산행거리:17.27km

산행시간:6시간25분(08시14분~14시39분,식사41분,휴식포함)

날씨:맑음

참석인원:5명(승용)

 

 

자도봉어(자옥산,도덕산,봉좌산,어래산)소개..

 

경주시 안강읍의 옥산지를 중심으로 자옥산,도덕산,봉좌산,어래산을 크게 한바퀴 도는 코스로 도상거리 약17km의 산행코스로 일명 자도봉어 환종주라고 불린다.

 

 

경북 경주시와 영천시 경계에 있는 도덕산이다..7번 국도를 타고 경주에서 포항으로 가다보면 포항 조금 못 미쳐 왼쪽에 안강벌이라는 꽤 너른 들이 있는데 그 들을 북쪽으에서 감싸고 있는 산이다..눈이 부실정도의 현란한 산세를 자랑하는 산은 아니지만 평야지대에 우뚝 솟아 있다보니 높이에 비해 장중할 뿐 아니라 조망도 꺼리낌 없이 펼쳐지고 맑은 날이면 그 너머로 동해바다가 쪽빛 푸른 물결로 출렁인다.어깨를 맞댄 자옥산,봉좌산,어래산이 더욱 가깝게 보이고 멀리 북쪽으로 기룡산 운주산,그리고 머리에 흰눈을 인 보혀현산이 시선 가득이 올라온다.

남쪽으로 산그리메로 아련한 영남알프싀 연봉이 유독 눈에 박히는것은 어쩌면 당연한지 모른다

 

도덕산은 조선시대 영남오현의 회재 이언적 선생의 예사롭지 않은 발자취가 고풍의 문화유산으로 혹은 범접하기 어려운 기품으로 자락 곳곳에 깃들어 있는곳이다.회재 선생의 발자취를 함께 더듬어 봐야 비로서 도덕산의 매력을 제대로 향유한다고 할 수 있다.그이 흔적은 사랑채인 독락당(보물 413호)과 사저인 계정,그리고 그를 제향하기위해 세운 옥산서원등의 유적에서 찾아볼 수 있다.도덕산의 이름 역시 그가 생명을 불어넣은 사산오대의 하나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07시00분:대구법원 출발,강촌마을 김밥천국 아침식사

08시10분:산장식당 뒤 주차장도착,산행준비

 

08시14분:산행시작

08시57분~09시:자옥산정상

09시44분~47분:도덕산정상

09시53분:자연쉼터

10시17분~23분:임도쉼터,휴식

11시13분~18분:봉좌산

11시41분~12시22분:지게재,식사&휴식

13시07분:경주,포항시경계임도

13시36분:헬기장

13시41분~51분:어래산,휴식

14시31분:옥산서원

14시39분:주차장,산행종료

 

 

 

20131229자도봉어종주.gpx

 

 

 

 

다섯째주 일요일~종주산행을 한다.

내년에도 오주차에는 종주산행을 하기로~

오늘은 대구근교에 자도봉어라고 종주코스가 있어 한바퀴 돌아보기로 한다.

들머리는 옥산서원 조금 지나 산장식당 뒤쪽 주차장이고 자옥산을 들머리로 한바퀴 돌아서 다시 원점회귀코스다.

대구법원에서 07시 출발~중간에 우동한그릇먹고 도착했는데 8시10분..헐~가까워서 좋네~ㅎㅎ

 

주차장엔 벌써 승용차가 열대정도 주차중이다.

날씨가 따뜻한지 알았는데 바람이 장난아니게 춥다..

서둘로 산으로 들어간다.

 

사진 중앙에 뒤에 자옥산 이정표 따라 산행시작!!

 

들머리 자옥산 이정표..

자옥산까지는 거의 쭈욱~~오르막이고~별 특징없이~그냥 훅~오르고..

 

 

정상 거의 다와서 암릉이 나타나고~올라서면 너럭바위~조망터..

 

 

 

바로 정상이다..

산행시작 43분 걸려 자옥산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엔 정상석과 돌탑이 있고~조망은 엄따..

오늘 다섯명이 산행하는데 다들 잘 걸으셔서 인증샷 한장식 찍고  물한잔 먹고 바로 출발~

 

 

자옥산10미터 앞에 이정표..여기서 도덕산방향으로도 가고

정상에서 오른쪽으로 가도 된다..

 

 

 

 

정상을 다시 한번 보고 도덕산으로 간다..

자옥산과 도덕산은 거의 별개의 산으로 거의 끝까지 내리막을 내려섰다가 도덕산은 다시 올라야한다.

 

 

자옥산에서 가파른 내림길 15분..안부에 도착하고..

 

 

 

오른쪽으로 정혜사지13층 석탑방향,왼쪽 오배마을 하산길..뒤에 보이는 자옥산

여기서 도덕산까지 다시 계속 오르막이다.

 

 

 

도덕산 거의 다 올라와서 하늘이 잠시 열려서 돌아보고..

앞에 자옥산~

 

 

안부에서 쉼없이30분..도덕산 정상에 도착한다..

 

 

 

도덕산 정상부..정상석이 세개다.

조망도 별로 없고 해서 정상석 찍고 바로 출발!!

 

 

 

 

잠시 내려서면 푯말에 자연쉼터라고 적혀있다.

앞에 너럭바위같은 아주 큰 바위..엄청크고 넓어서 쉬기는 딱 좋다.

시간이 너무 일러서 패스!!

 

 

 

 

도덕산에서 30여분 내려서면 임도를 만나고..

임도따라 전방에 쉼터까지 진행한다..

 

 

임도앞에 이정표..봉좌산3.8km남았다.

 

 

임도쉼터..쉼터뒤로 등산로는 이어지고..

물한잔 먹고~볼일도 보고 잠시 쉬었다가 출발~~~

 

 

 

 

쉼터에서 다시 계속 오르막으로 800미터 오르면 다시 정자쉼터를 만나고

이정표 오른쪽으로 민내마을 하산길이 열려있다.

오늘은 오르락내리락 제법 많타.

 

 

쉼터모습..여기서 등산객들이 많이 쉬고 있다.

우리는 바로 출발~

여기서 조금 오르다보면 능선따라 직진으로 오르면 봉좌산전망대 정자로 올라가고

오른쪽 사면길로 돌아가면 전망대100미터 이정표 앞으로 돌아가게 된다..

사면길로 진행~

 

 

전망대 가까 마까 망설이다가 그냥 진행~ㅎ

 

 

다시 잠시 진행하면 심복골삼거리를 지나고..

 

 

심복골삼거리 모습..돌아본 모습..

사진 오른쪽에 벤치가 세개있고 오른쪽으로 심복골 하산길이 열려있다.(사진상)

진행하다 오른쪽에 식탁..따뜻하게 좋겠다..

 

 

다시 전망대를 만나고.

 

 

전망테크에 올라서서 봉좌산을 바라보고..

 

 

지나온길...중앙에 정자전망대..

 

 

테크에서 바라본 조망..시원하이~

 

 

막힘없는 조망~포항으로 뻗어있는 고속도로~

 

 

봉좌산을 다시 한번보고~가자!!

 

 

봉좌산에 도착한다..

테크에서 봣을때 산객이 있었는데 다 가고 아무도 없다..넘 좋타~ㅎㅎ

정상을 잘꾸몄는데 나는 자연그대로가 좋아요...

 

 

 

종도 한번 쳐보고..ㅎㅎ

 

 

암봉위에 봉좌산 정상석..멋지다..

 

 

정상석 왼쪽뒤에 예전정상석..

봉좌산정상 조망은 일망무제의 완전 시원한 조망..

오늘 자도봉어 중에서 봉좌산이 갑이다..

 

 

우리편 올라오고~~

 

 

봉좌산에서 어래산을 바라보고~크~아직 멀다~ㅎ

 

 

 

봉좌산 옛정상석..

 

 

시원한 조망~가슴까지 뻥~뻥~ㅎ

 

 

오늘 같이 산행한 우리편~단체사진 한장 찍어본다..

 

 

 

 

 

봉좌산 내려서자 말자 등로옆에 벤치쉼터..따뜻하이 쉬고 가면 좋을텐데~우리편~쉴생각이 없는듯~ㅎㅎ

 

 

쉼터의자에서 바라본 어래산 정상~아직 한참을 가야한다..

봉좌산 하산길도 한참 내리막이다.

자옥산,도덕산,봉좌산,어래산..전부 올랐다가 한참 내려갔다 다시 올라야 하는 쪼매 빡센산행이다..

도덕산에서 봉좌산은 쪼매만 오르만 되는데 나머지는 다시 시작한다는 맘으로 올라야 한다.

 

봉좌산에서 20여분 내려서면 정자쉼터가 있는 안부에 닿는다.

지게재 사거리다..

진행방향 직진은 어래산~우측은 옥산,좌측은 문성으로 표기

직진은 학야로 표시되어 있다..학야방향이 어래산이다.

 

 

 

 

 

 

쪼기 쉼터정자에서 배낭을 내리고 식사를 한다.

오가는 사람도 없고~우리끼리 제법 느긋하게 식사를 하고~어래산으로 향한다.

다시 오름길~시작..

 

5분여 오르면 등로 바로 옆에 바위 전망대..

조망구경 한번하고~

 

 

쪼~~기~봉좌산~

 

 

중앙 오른쪽에 어래산을 바라보고~

 

오른쪽끝에 봉좌산~

 

유일한 암릉길..암릉길이라고 하기엔 짧아도 너~무 짧다~ㅎ

암릉길 지나고~내려서다가 갈림길이 나오는데 오른쪽 무덤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

직진길은 묵은길이고 오른쪽 무덤방향이 어래산방향~

 

 

다시 내려서면 임도사거리를 만나고~

포항과경주 시경계다..

진행방향은 전방에 능선끄트머리로~쭈욱 올라간다..

 

 

 

어래산 오름길~힘겹게 올라서면 헬기장을 만나고~

임도에서 헬기장까지 제법 야무지게 빡세다..쭈욱 오름길~

헬기장 지나 능선따라 5분 진행하면~

 

 

오늘 마지막 봉우리~어래산 정상을 만난다.

철탑이 있는 정상이다..

 

 

 

정상에서 바라본 안강읍~

조망이 시원시원~

 

 

 

어래산정상부 능선길에  억새가 보인다..

이제 쭈욱 하산길밖에 엄따..룰루~

 

 

 

 

본격적으로 내려서기 직전 오른쪽에 암릉전망대..제법 넓고,전망대에 서니 지나온 능선길이 다 보인다..

 

왼쪽에 도덕산에서 오른쪽으로 봉좌산으로 이어진 능선

중앙은 옥산지~

 

전망바위에서 내려서면서 부터는 쭈욱 내리막길인데

내려서는 길 중간에 갈림길을 하나 만난다.

등로가 왼쪽으로 확실하게 길이 보여 왼쪽으로 가기 쉬운데~

왼쪽으로 가면 안되고 능선을 타고 가야한다.

우리도 살짝 왼쪽으로 가다가 다시 돌아왔다.

 

능선을 타고 다 내려섰다가 살짝 올라서면 지도상442봉인데 여기서 좌측으로 진행해야한다...

직진길도 보이지만 좌측으로 시그널이 억수로 많이 달려있다..

 

좌측으로 내려서면 계속 내리막길이고

중간에 갈림길이 두군데나오는데 오른쪽으로만 진행하면 된다.

능선을 타지말고~무조건 오른쪽으로 마지막에 사면길과 내림길이 두갈래로 갈라지는데

여기서도 내림길로 진행하면 옥산서원 뒤편으로 바로 닿는다.

 

 

 

옥산서원에 거의 다 와서 하늘이 열리고~

자옥산과 도덕산이 눈앞에 뚜렷히 보인다.

완전 내려왔다 다시 올라야하는 자~도~길~ㅎ

 

등로는 옥산서원 뒤편으로 주차장 앞으로 이어진다.

 

 

옥산서원을 잠시 구경하고~

 

다시 나와 옥산서원을 지나가면~

 

바로 앞에 계곡과 다리를  만나서~다리를 건넌다~

 

 

 

 

 

다리를 건너서 올라서면 식당 뒤편으로 이어지고 앞에 도로까지 걸어나와서 산장식당 방향으로 잠시 걸어간다..

 

옥산일리표지석 맞은편 좌측포장도로가 자옥산 들머리다.

사진 왼쪽은 산장식당..

 

아침에 주차한곳으로 돌아오면서 오늘 종주를 마치게 된다.

 

자도봉어~대구근교의 짧은종주코스..

짧지만 업다운이 심해서 그리 만만하지는 않타.

오늘은 처지는 사람이 없어 쭈욱 꾸준히 걸었는거 같다.

봉좌산 조망이 압권이며,봉좌산만 원점회귀하는 산객을 많이 만났다.

대구에서 가까우니 그냥 한번 와도 좋을듯하다.

 

 

 

 

20131229자도봉어종주.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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