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3년12월15일(세째  일요일)

산행지:상주 백악산

산행코스:입석분교~수안재~대왕봉갈림길~대왕봉~대왕봉갈림길~돔형바위~백악산~헬기장~537암봉~

너럭바위~옥양폭포~흥부네식당(국도)

산행시간:7시간05분(10시01분~17시06분,식사55분,대왕봉왕복 포함)

산행거리:11.41km+400m(대왕봉왕복)

날씨:맑음

참석인원:11명(승용두대)

 

 

 

 

산행지소개

높이는 858m이다.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봉우리로, 문장대에서 화양구곡으로 뻗은 능선에 솟아 있다. 백 개의 봉우리가 있다는 백악산에는 약 40m 높이의 옥양폭포를 포함한 폭포 2개와 암봉 4개가 어우러져 경관이 빼어나다. 옥양폭포 북쪽의 기암절벽 위에는 보굴이라고 부르는 석굴이 있다. 수양대군(세조)의 딸이 단종의 왕위를 차지하려는 아버지의 음모를 눈치채고 발설했다가 쫓겨나 이곳에 숨어 지냈다고 한다.

산행은
입석리나 대방래에서 시작할 수 있다. 입석리에서 출발하여 물안이골을 따라 산길을 오른다. 서쪽 길을 따라 수안재에 올라 남쪽 능선을 타고 819봉을 향하는 등산로는 바위 지대이며 굴곡이 심하다. 819봉을 지나 정상에 오르면 경관이 펼쳐진다. 정상에는 기차바위, 개구리바위, 의자바위가 있다. 군자산·대하산·희양산이 희미하게 보이고, 남쪽으로는 속리산 자락을 볼 수 있다.

하산은 정상에서 820봉, 846봉을 거쳐 옥양계곡에서 석문사를 지나 옥양폭포와 옥양교로 내려온다. 이 코스는 5시간 정도 소요된다. 대방래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웃대방래, 수안재, 819봉을 지나 돔형 바위에 오르고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서 안부 삼거리를 지나 대방래로 하산한다. 이 코스는 약 8.6㎞로,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07시30분:대구 성서홈플 출발,칠곡휴게소 아침식사

09시50분:입석교 앞 입석2리마을회관도착(오는길에 상주시내로 잘못들어가서 20여분 돌아감)

 

10시01분:산행시작..포장도로 따라서

10시31분:백악산5.2km이정표,산길진입

11시10분~30분:수안재,후미기다림,휴식

12시15분:대왕봉갈림길

12시15분~33분:대왕봉왕복

12시50분~13시45분:점심식사

13시51분~14시00분:돔형바위

14시32분~38분:백악산정상

15시16분~26분:헬기장,막걸리타임

15시53분~16시01분:강아지바위

16시48분~17시01분:옥양폭포,휴식

17시06분:흥부네식당(국도변) 산행종료.

 

걸어서 입석교까지 차 가지로 감(600m)

17시30분 출발~19시02분:홈플 도착

21시까지 홈플 앞에서 하산주(동태탕,코다리찜)

21시30분~집에 도착~끝~~ㅋ

 

 

 

 

  

 

20131215상주백악산.gpx

 

 

상주 백악산을 간다.

원래 무주로 눈산행을 갈려고 했다가 눈이 별로일꺼 같아 산행지를 변경해서

가고 싶었던산이였는데 단체로 가면 시간이 많이 걸릴거 같아 미루던 백악산을 찾았다.

지금 걸어가고 있는 다리가 입석교고 다리 오른쪽에 입석2리마을회관이 있다.

회관앞에 주차하고 다리를 건너서 왼쪽에 건물과 입석분교사이 포장도로가 오늘 들머리다.

 

대구에서 07시30분 출발~오다가 상주~청원고속도로로 갈아타야하는데 그냥 지나치는 바람에

상주시내로 들어갔다가 다시 고속도로 타고 와서 20여분 지체했다.

마을회관 도착09시50분~산행시작10시01분

분위기가 오늘 아무도 없을거 같다는~ㅎㅎ

 

 

들머리 포장도로로~오른쪽 입석분교..

마을회관에 화장실이 문이 잠겨있어 화장실이 없다..

남자는 상관없는데 여자는 우짠다~ㅎ

여성회원~학교로 가보지만 학교도 문을 닫았고~

그냥 조금 가다보니 길가에 간이화장실이 있어 해결~ㅋㅋ

 

 

지도가 억수로 허술하다..

좀 자세한 지도를 보여주시요!!

 

 

오른쪽에 입석분교..담이 없다..화장실가는 여성회원~

문이 잠겨있어 다시 돌아오고~

 

 

포장도따라 가다 오른쪽에 바위..

그냥 찍어본다..고드름이 있어서~ㅋㅋ

 

 

우리편~ㅎ

 

 

포장도따라 25분~갈림길을 만나고..

지도상 하얀집이라는게 조기 보인다.

진행방향은 오른쪽으로~시그널 몇개 달려있다..

 

 

하얀집마당에 장독대..억수로 많타~뭐가 들어있을까 궁굼하네~ㅎ

조용한 시골마을에 웅성거리면서 지나니 개들이 요란스럽게 짖는다.

후다닥 통과~

 

 

산행시작30분..전방에 계곡이 있고 이정표가 보인다.

포장도로가 끝나고 산길로 진입하는곳이다..

 

 

백악산5.2km..정상까지 열라 멀다..ㅋ

 

 

계곡풍경~

 

 

계곡도 건너고~

 

 

계곡옆으로~우리앞에 한사람이 지나갔다..

다행이 러셀은 안해도 되겠는데~

나중에 능선에 올라서니 눈이 많아서 한사람이 지나가도 별 소용없어 러셀 비스무리 해가미 진행했다.

 

 

눈꽃터널??도 지나가고,

등로는 계곡을 이리저리 건너면서 아주 완만하게 이어진다.

마지막에 수안재오를때만 약간 경사가 있다.

 

 

산행시작 1시간10분..수안재에 도착한다..

 

 

수안재모습..배낭 왼쪽이 올라온길~진행방향은 직진~

지금 서있는 뒤쪽방향은 낙영산방향이고~오른쪽은 대방골에서 올라오는길

배낭내리고 후미 기다리기~ㅎ

수안재라고 하지만 마땅히 모여서 쉴곳이 없고~

조기 이정표 넘어 20여미터 가면 능선에 평편한곳이 잇어 다 모여서 아이젠하고 진행한다..

 

 

아이젠 준비!!

 

 

수안재에서 본격적인 오르막을 시작하다 첫봉우리 오른쪽에 암릉이 하나 보인다~

올라서니 조망이 쫙~~

근데~바람이 억수로~억수로 찹다..

 

 

이게 부처바윈지 침니바위지~내눈엔 그냥 바위같구만..

 

 

 

 

 

 

등로 한쪽으론 눈이 쌓여 이쁜그림을 보여주고..

 

 

 

 

수안재에서 45분~

대왕봉갈림길에 도착한다..

오른쪽에 출입금지 현수막..왜 출입금지인지 알다가도 모르겠네..ㅎㅎ

대왕봉가보니까 마지막에 암릉을 타고 올라가야하는데 로프만 하나 매달아두면 되겠던데~

로프가 없어서 미끄러워서 혼났다..설마 그거때문에 출금??에라이~

하여간 오늘은 등산객도 없어 배낭 벗어놓코 갔다온다~

 

 

 

 

대왕봉 바로 아래에 큰돌삐..요기 바람도 안불고~자리도 평편해서 밥먹기 딱 좋쿠만~

우리편들 이리 다 올려나~에고..ㅎ

 

 

대왕봉도착..등산객 한명이 먼저 지나갔는데 여기는 그냥 통과했나보다..

아무도 올라온 흔적이 없이 깨끗~아~좋타~ㅋㅋ

 

 

 

 

인증샷 하나 남겨야겟다~ㅎ

정상석 앞쪽으로 조망이 아주 좋타..

 

 

 

속리산 주능선~역광이라 사진이 좀 구리지만~

실지보면 주능선 울퉁불퉁 작살난다~ㅎ

 

 

대왕봉에서 진행방향을 바라본다..

조망 쥐기네..

젤오른쪽에 백악산

 

 

 

 

 

 

 

대왕봉하산길~

눈으로 덮혀있어 글치~전부 암릉이다.

로프도 없고~미끄러워서 혼났다.

 

 

암릉을 가로질러서 내려가야하는데~올라올때는 괜찮았는데 가는길에 미끄러워서..에혀~

암릉 이단짜리~요거 때문에 출입금진가??로프만 걸어두면 괜찮치 싶은데..

 

 

내려온길~사진으론 경사가 표현이 안되지만~실지 올라가면 경사가 제법있다..

 

 

다시 대왕봉갈림길로 돌아오고..우리편 요기 모여있다.

다 갔다오면 좋치만~그러면 시간이 많이 걸릴거 같아~그냥 가자고~ㅋㅋ

갈림길에서 대왕봉까지 갈때는7분~정상에서6분

올때는 뛰다시피와서5분..하여간 왕복18분 걸렸다..

 

 

로프암릉도 통과하고~

 

 

 

 

요기서 식사했다..

진행방향은 오른쪽 아래로 돌아가게 되어있는데 올라와보니 제법 평편하고 바람도 많이 안불어서 자리잡고 식사(55분)

 

 

다시 진행하다 전방에 나무가지 사이로 대빵큰 암봉이 보인다..돔형봉이다..

암릉앞으로 바로 올라서 왼쪽으로 돌아서 뒤로 돌아서 올라가야한다..

 

 

 

 

 

돔형봉 왼쪽으로 우회중~암릉사이로 통과하고..

 

 

돌아서 올라오면 오른쪽으로 돔형봉~멋진놈이네..

백악산정상보다 백번좋타~ㅎㅎ

가는길이 쪼매 애매하다..눈까지 있어 미끄러워서 혼났다.

 

 

돔형봉에서 백악산을 바라보고~젤 앞에 높은봉이 백악산

그 왼쪽으로 헬기장이 있는 봉우리..

 

 

돔형봉 정상부~

 

 

돔형봉에서 우리편 형아~사또형~ㅎㅎ

뒤에 백악산으로 오르는길~제법 가파르다..

 

 

 

돔형봉끝에까지 와봐도 바로 올라오는길은 없다..

조망이 아주 시원하고~우리가 올라온 수안재방향도 보인다..

 

 

 

돔형봉정상 중앙에 소나무..겨울만 아니면 여기서 식사하면 진짜 명당자리에 조망 작살나겠군!!

 

 

 

우리편 겁나서 못올라온다..ㅎㅎ

 

돔형봉에서 내려가는길..

조기 암릉사이가 갈라져서 다리벌리기도 애매하고 눈만없으면 그냥 살짝 뛰어도 되겠는데..

앉아서 다리 쭈욱 펴서 걸치고 일어서서 게걸음으로 왼쪽으로 이동해서 내려갔다..

겨울에는 위험해서 상당히 조심해야 할듯~

 

돔형봉 내려서면서 백악산을 바라보고~

바로 코앞인데~ㅎ

 

 

 

돔형봉 바로 아래 기암..돌삐크네!!

 

 

돔형봉하산길에 로프~

돔형봉 전체가 암봉이라고 봐도 무방할듯..

 

 

겨울이라~제법 무시무시..로프잡고 버티면서 내려오는중~

 

 

 

백악산 오름길에 다시 암봉을 만나고..

암봉사이로 오른다.

젤위쪽에 암봉사이가 좁고 발디딜곳이 마땅찮아서 여성회원은 억지로 올라온다..ㅎ

 

 

암릉사이로 올라서서 돔형봉을 바라보고~

 

 

올라온 골짜기??ㅎㅎ

 

 

멋진놈이 한놈 기다리고 있다..머지 이건~ㅎ

 

 

로프도 좀 굵은거 매놓치~에고고..

 

 

발디딜곳이 마땅찮아~고생한다..ㅎ

 

 

백악산정상에 도착..

산행시작4시간30분..식사시간빼면 3시간30분걸렸다.

대왕봉삼거리부터~백악산까지 중간중간 조망도 좋코 암릉에 로프구간도 끼어있어 시간이 제법걸렸다.

 

백악산정상은 잘못하면 지나치기 쉽다.

돔형봉내려서서 백악산 오름길을 다 올라오면 진행방향 왼쪽으로 암릉이 있는데 암릉위로 올라가야 정상석을 만날수 있다.

그냥 길따라 간다고 가면 지나칠수도 있다.실제 우리편도 지나가다 불러서 돌아왔다.

정상석 뒤에 배경이 눈에 덮혀서 글치~암릉이다..저 암릉뒤로 등로가 나 있어 지나치기 쉽다.

 

 

 

백악산 정상부..정상석 앞에 몇명식 앉을자리는 있어 식사해도 되겠다..

 

 

 

백악산에서 내려오다 왼쪽에 암릉전망대..올라가면 조망 작살!!

 

 

암릉전망대에 올라서서 조망을 구경하고..

아주냥 시원하다~~

 

 

 

조기 앞에 헬기장이 있는 봉우리..조기 넘어서 본격적인 하산길이다..

 

 

 

개구멍?도 통과하고..

 

 

 

 

 

우리편 조망삼매경이다..

오늘 산행은 쭈욱 속리산주능선과 나란히 손잡고 진행한다..

속리산 가고 싶다..아직 못가본 관음봉을 가야하는데...

 

 

백악산에서 40여분..헬기장에 닿는다..

대따 넓고..오른쪽에 암봉도 하나 있다.

 

 

헬기장이정표..

 

 

우리편 암봉위에서 웃고있네..ㅋㅋ

 

 

 

 

 

암봉위에서..

우리편 막걸리 먹고 있다..나도 먹어야지!!으흐흐~ㅋ

헬기장부터 하산길이라고 봐야하는데~

헬기장에서 가파르게 내려섰다가 능선따라 진행하고.

중간에 낮은봉우리 두어개 넘으면서 진행한다.

 

 

 

 

 

진행하다 앞에 돌삐..

산행기에서 많이 보던 그놈..강아지바위다..

어딜바서 강아지바위???

바위뒤로도 길이 있고,바위바로 앞에서 오른쪽으로 등로가 열려있다.

하여간 우리는 강아지바위앞에서 오른쪽으로 사면길따라 내려간다..

 

 

 

 

 

 

선명한 갈림길을 만나고..

지도상으로 여기가 석문사갈림길인지 알고 진행했는데 아니였다.

직진해서 봉우리 넘어서 오른쪽길이랑 다시 만나게 된다.

하산길에 갈림길 여러번 만나는데,

시그널많이 달린쪽으로 진행하면 된다.

 

 

진행하다 이정표를 만나고..

이정표따라 옥양폭포방향으로 진행~

 

 

 

너럭바위에서 조망중~쪼기 석문사가 보이는데..

하산길에 석문사 하산길은 못봤다.

어디서 지나쳤는지도 모르게 그냥 진행로 따라 오니까 원래 계획한코스대로 진행..ㅎㅎ

 

 

 

석문사 당김!!

마당에 뽀얀눈들이 사람흔적도 없고~

저기로 가는줄 알았는데~진행해서 내려서니까 옥양폭포로 바로 떨어졌다.

석문사를 갈려면 포장도따라 올라가야해서 그냥 패스하고 내려갔다..

 

 

 

너럭바위~조기 앞쪽으로 조망 작살!!

옥양폭포 1킬로 이정표에서 진행하다 암릉봉우리도 하나 넘었는데 지도를 보니 537암봉이였다.

암봉을 지나면 계속 내림길로 내려서고 진행방향 오른쪽으로 억수로 큰 암봉..

지도상 너럭바위다...올라서면 아래쪽 조망이 작살~ㅎ

 

 

진행하다 왼쪽골짜기에 대따큰 암봉이 세개있다..누가 굴렸는지 억수로 크다...ㅎ

 

 

능선에서 하산20여분..옥양폭포에 도착한다..

등로가 바로 옥양폭포 앞으로 이어지게 되어있고.

옥양폭포 멋지다..아무도 없어 더 멋지다..ㅎㅎ

 

 

 

 

 

 

 

 

 

 

 

인증샷한장 찍고~

여름에 오면 아주냥 알탕 쥐기겠구만~ㅎ

 

 

 

아이젠도 벗고~잠시 쉬었다가 출발!!

 

 

에게게~옥양폭포에서 출발~2~3분이면 포장도로에 닿고..

포장도로 위쪽으로 석문사~아래쪽으로 내려간다~

 

 

포장도로따라 진행하고~

포장도로도 조기 앞에 보이는 커브지점 돌면 바로 끝이다..

옥양폭포에서 도로변 흥부네식당까지5분이면 되겠다.

 

 

 

차가지고 와서 담은 사진..사진 왼쪽에 옥양교..

흥부네식당앞 평상에서 배낭내려놓코~우리편은 쉬고~

나는 종회형이랑 차가지러간다..

에고~도로따라600미터 조깅했다..종회형은 왜 뛰어가는지 나도 뛰어갔다..살살이지만~ㅎㅎ

 

 

 

들날머리 흥부네식당,옥양폭포앞..

벌써 해가 질라고 한다..겨울이라 빨리 어두워진다.

대구까지 논스톱으로 가서 하산주하고 집으로 돌아간다.

 

백악산..기대만큼은 아니였지만 눈산행 지대로 한거 같다.

한바퀴돌면 거의 12킬로라(대왕봉까지)

단체산행으론 7시간이상 잡아야 할거같고,

겨울엔 조심해야할 암릉구간이 제법있다.

멋진조망과 옥양폭포구경~좋은산행이었다...

20131215상주백악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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