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통영으로..

통영은 자주 방문한곳인데 이번주에 딱히 계획이 없어 바다도 보고 배도 타고 트래킹도 할려고 알아보다가 아직 안가본 학림도라는 섬을 알게 되었다.

나름 괜찮은거 같아 천천히 힐링 트래킹을 계획하고 통영으로 간다.

토욜 11시10분 출발..

시간이 많이 남아서 가다가 창녕읍에 들려 점심먹고 시장에서 과일도 좀 사서 가리고 한다..

 

 

창녕읍 시장에 있는 삼오식당..

평이 좋아서 여기서 국밥 한 그릇 먹고 간다.

 

 

수구레국밥 8000원

수구레가 뭔지 잘 모르는데 설명으로는 고기도 아니고 비계도 아니고 저기 허연게 수구레라고 한다.

소고기국밥 비스무리한게 조금 시원한 국물이었다.

맛잇어서 한 그릇 싹 비웠다..

 

 

식사하고 시장에서 족발 사고...

과일도 사고 시장 대충 둘러보고 다시 간다..

 

 

시장 옆에 이렇게 산책길도 있는 창녕읍...

 

 

시장은  장날이 아니라 가게문도 많이 닫혔고 좀 썰렁한느낌..

오른쪽 골목으로 시장이 쭉 이어져 있다...

 

 

창녕에서 나와서 가는데 남지 유채꽃이 생각나서 검색해보니 지금 절정인거 같아 들려본다.

말만 들었지 남지는 처음 방문이다..

남지유채꽃 축제는 취소되었지만 유채꽃은 활짝 피어있고 관광객도 엄청많이 있다..

한바퀴 스~윽 둘러본다..

여긴 초입인데 유채꽃밭이 엄청 넓어서 다 둘러볼려면 시간 좀 걸리겠다..

 

 

 

중간중간 쉼터와 조형물들이 있고 원두막도 군데 군데 있어 쉬기도 좋다...

 

 

노랑노랑 유채꽃...이쁘다...

 

 

 

 

사통팔통 길이 뚫여있고 중간중간에 이쁜녀석들...

포토존이 많아서 사진찍으면서 천천히 둘러본다...

중간정도 가다가 강변으로 해서 돌아나왔따..

이번주까지는 유채꽃이 절정이라 이번주에도 사람 많을듯하다...

 

 

 

통영으로 와서 달아항에 도착하니 주차장이 유료다 해안따라 조금 더 진행해서 척포항에 자리 잡고..

일단 배가 고파서 창녕에서 사온 족발부터 먹는다...맛있고...ㅎㅎ

 

 

 

척포항 둘러보기....

저기 중간쯤에 주차했다...

여기는 화장실 잇는 방파제 앞이고 화장실도 관리 잘 되어서 깨끗...

 

 

저기 방파제에는 낚시꾼들이 바글바글...오른쪽 건물이 화장실...

 

 

피곤해서 낮잠 한숨 자고 일어나서 저녁을 먹는다..

오후 늦게 족발을 먹어서 둘다 배가 불러서 와이프는 저녁을 안먹어도 된다해서 바로 앞 25시편으점에서 컵라면 하나 사와서  가져온 두릅이랑 같이 간단하게 저녁을 때운다...

 

 

밤이 깊어가고....

내일 달아항에서 07시50분 배 타고 들어가야 해서 조금 일찍 잠자리에 든다...

 

 

밤에 화장실 갔다가..ㅎㅎ

새벽 05시쯤 되니 낚시배들 출항한다가 사람들 분주하게 움직이는 소리가 들린다...

06시40분에 밖에 나와보니 주차장이랑 도로가에 차들이 가득 차 있다..

우리도 준비하고 달아항으로 출발...

 

 

선착장에 주차하고 출항준비..

앞에 우리가 타고갈 배...작은배다...

티켓끊고....성인 4000원..

산악회 누님이랑 친구도 아침에 출발해서 여기서 만나서 오늘 4명이서 트래킹을 한다...

 

 

학림도 가는길에 물안개가 피어나는 바다를 본다..쥑이고...ㅋ

 

 

학림도 도착...트래킹 시작

 

 

우측으로 끝까지 가서 능선타고 반대편까지 가서 다시 돌아오는 코스...

자세한 산행기는 산행기란에 올려둔다..

 

 

선착장 앞으로 와서 유일한 매점겸식당에서 점심 주문하고...

 

 

점심주문하니 1시간 뒤에 오라고해서 그늘에서 쉬는중....

 

 

식사 1인만원...

반찬이 전부 금방 만들어서 다 맛있다..

 

 

돼지김치찌게....대박 맛있고...

 

 

생선도 두마리 나와서 먹고...

만원이 아깝지 않았다...강추...

 

 

2시30분 배였는데 배가 1시50분에 들어오길래 다시 타고 나왔다...

저건 아침에 우리가 타고 들어간 배고 나올때는 사람이 많아서 여객선배를 타고 나왔다..

 

 

배도 부른데 주차장 앞 커피집에서 커피 한잔식 먹고 헤어졌다..

대구로 오는길에 너무 잠이 와서 공룡나라 휴게소에서 1시간30분 자고 집으로 돌아왔다...

정말 여유잇는 트래킹 너무 좋았다..

학림도....언제 다시 와도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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