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청송으로...

내일부터 외씨버선길을 걸을려고 1구간 출발지인 청송으로 간다.

내일 오후에 비 소식이 있는데 양도 적고 해서 그냥 걸어볼려고 한다.

청송에 자주가는 노지인 청운교...여긴 일년내내 화장실이 열려있다..

이제 3월달이라 개수대 물도 나온다..

다들 아시겠지만 쓰레기는 되가져가야 한다..

이렇게 좋은곳이 쓰레기로 막히면 아주 슬프다..ㅎㅎ

 

토욜 12시 출발..

시간이 넉넉하기에 고속도로말고 국도로 간다..

시간은 1시간정도 더 걸리는데 그냥 놀면서 천천히 가기로...

가다가 중간에 군위 화본역 앞에서 호떡이랑 어묵을 사먹고...

 

 

 

박지에 도착...

점심을 안먹어서 일단 과메기 꺼내서 한 잔 먹고....

 

 

사람이 많치는 않타...

내일 비가 온다고 해서 그런지 띄엄띄엄 거리두기가 자연스럽게 된다..

 

 

역시나 일찍왔드니 낮잠을 좀 자고 여섯시쯤 식사 할려고 준비하니 날이 어두워졌다..

밖에서 간단하게 셋팅하고 오늘은 삼겹이랑 미나리로 저녁을 먹는다..

 

 

달은 밝게 비추고 저녁이 되었지만 많이 춥지는 않타..

내일 같이 하기로한 형님에게 전화가 오고....

일기예보가 바뀌어서 내일 아침부터 비가 온다고 한다..

진짠가 싶어 보니 정말 아침 9시부터 하루종일 비...

굳이 비 맞고 걸을이유는 없는거 같아 다음주로 미루기로 했다..

갑자기 내일 할 일이 없어지고..ㅎㅎ

새벽03시30분까지 차에서 드라마보다가 잠이 들었다...미쳐버렸네..ㅋㅋ

 

아침에 비오는 소리에 눈을 뜨고..

시간일 보니 09시가 넘었고..

비가 오기는 오나보다..많이 와야하는데...

지금 동해안 산불도 몇날 며칠,,우리 옆 동네 최정산에도 불이 며칠째 계속 피고 있다..

비가 보슬보슬 내리다가 제법 세차게도 오고 한다..

딩굴딩굴하다 차 안에서 간단하게 밥 먹고...

 

 

 

비가 오니 텐트도 다 철수하고...

우리도 집으로 간다...

음...다음주에 또 와야 할 듯..

잘 쉬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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