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에 다녀온 산행기입니다..
16년도에는 등산로가 아주 없었는데
22년에 다시 다녀오니 산길이 제법 잘 나 있어 길 찾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220619 성주 가야산북릉 마수폭포(죽전폭포) (daum.net)
산행일:2016년10월16일(일요일)날씨:비참석인원:13명
산행코스:성주 가천면 불갑사~948(1봉)~2,3,4,5,6봉~가야산 상왕봉~수도지맥길~코박이재~불갑사(원점회귀)산행거리:10,5km(gps)산행시간:7시간58분(08시25분~16시23분/중식,휴식,포토시간)
욱이기준(다같이 산행)
06시15분:성서홈플 출발,성주읍 김밥365 아침식사08시15분:들머리 불갑사 위 철문/산행준비
08시25분:산행시작,임도따라 진행08시35분:산길 진입/등산로 없음09시35분~46분:948,휴식10시49봉:2봉10시57분:3봉11시10분:4봉11시50분~12시46분:점심식사13시18분:5봉13시31분~44분:6봉13시52분:수도지맥길 만남(좌,상왕봉/우,수도지맥 두리봉,수도산방향)13시57분:상황봉 아래 헬기장13시59분:정규탐방로/좌 상왕봉100미터14시05분:상왕봉 정상14시10분:상왕봉 100미터 아래 지나온 수도지맥길 다시 진입15시18분:수도지맥 코박이재(좌/수도지맥길/우 불갑사,만귀정,화죽천방향)15시38분:수랫길,임도 만남16시23분:불감사 위 첫번째 철문 앞,산행종료
북릉 들머리 첫번째 철문
성주읍에서 지방도 따라 만귀정 앞 도로에 도착하면 작은 팻말에 불갑사2키로 표지판이 보인다.
인터넷에는 안나오고 내비에도 안나온다.
만귀정 앞에서 차량으로 조금 더 이동하면 길가에 불갑사 표지판이 있고 오른쪽으로 포장길 따라 계속 들어가면 첫번째 갈림길에서 우측 아래로 진행
두번재 갈림길에서 불갑사를 지나면서 직진방향으로 조금 올라오면 사진에 보이는 철문이 보이고 철문 뒤 쪽에 승용차 5대 정도 주차할 공간이 있다.
미니버스는 여기까지 올라 올 수 있을거 같다.
들머리는 보통 만귀정 아래 도로에 두고 진행하는데 그렇게 하면 만귀정을 거쳐 마을 포장길 따라 철문까지 1키로 이상을 포장길을 걸어야 한다.
초반에 쓸데없는 힘과 하산길에 풀린 다리를 생각해서 최단거리로 진행할려고 위성지도 보고 여기 첫 철문까지 차 몰고 올라왔다
10월 단풍철이라 멀리 가는거 보다 가깝고 가보고 싶은곳 가야산 북릉을 오른다.
가야산 북릉은 산행도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길이 없다고 알려져 있고,
트랙을 찾아봐도 없고 해서 무작정 들이대는 수 밖에..ㅎㅎ
일기예보에 오늘 오전 아홉시부터 비가 내린다고 나온다.
차에서 내려 산행준비하고 있으니 비가 두두둑 떨어진다.
가니 마니 농담을 하다가 여기서 머 하겠노 싶어 다들 올라간다.
산행 시작이다!!
포장길 따라 그냥 쭈욱 올라가고..
두번째 철문을 지나고 조금 진행하면 포장길이 끊어지고 흙길이 이어진다..
흙길을 따라 진행하다가 커브지점부터 다시 포장길이 이어지고
포장길 커브 돌면 가야할 북릉 능선이다.들머리 되겠다..ㅎ
포장길 커브 돌면 길은 포장길이 계속 이어져 있다..하산때 이리 나오게 된다.
여기서 좌측으로 바로 치고 오른다.
보시다 시피 길은 없다..그냥 무작정 오르는 수 밖에.
첫 봉우리까지 가파르게 계속 오른다..이리저리 옮겨다니면서 오르기 쉬운쪽으로 위로 위로 오르고..
시그널 두개 붙은 암릉 앞에 도착..그래도 선답자가 시그널 몇개는 달아 놓았는데
정작 중요한 5,6봉쪽에는 시그널이 없었다.
암릉길 사이로 올라서면 바위사면에 로프도 걸려있고,
저 로프는 내가 아는 산꾼이 얼마전에 매어 놓았다고 한다.
고맙긴 한데~나중에 제법 긴 직벽구간에 걸린 로프는 매듭이 없어서 상당히 조심스러웠다.
이리저리 무작정 오른다..길은 없다..
산행시작1시간10분..첫봉우리 948봉에 도착한다.
저기 앞에 살짝 보이는 곳이 정상이고 바로 넘어가지는 못하고 암봉 앞에서 우측으로 내려서서 2봉으로 간다.
정상 바로 앞에 가면 바로 밑에 멋진 암봉 전망대가 있어 배낭 내리고 한 잔 때리고 간다..
아직까지는 비가 지대로 안와서 그나마 조망이 조금 나온다.
1봉에서 바라 본 진행방향 봉우리들
요기가 일봉 정상..좌측에 바로 밑에 암릉 전망대가 있고 우측 골짜기로 내려서는 길이다.
진행방향은 우측에서 왔다.
전방대에서 본 2,3,4,5,6봉
우측으로 하산 능선..
1봉을 내려서면 길은 산죽으로 변하고 무작정 밟고 지나간다.
비가 실실 뿌렸다 말았다 해서 산죽에 바지가 다 배린다.ㅜㅜ
산죽헤치고 나오면서 오름길에 너덜길...2봉으로 오르는 길이다..
여기도 길은 없고 그냥 올라간다..
자기 편한 방향으로 오르면 된다.
너덜길 지나서 나는 왼쪽 암봉방향으로 올라왔고 다른 우리편 몇명은 암봉 옆으로 바로 오르기도 하고..자기가 알아서..
그치만 여기는 조망이 좋타는~ㅎ
지나온 일봉..
암릉 사이 골짜기로 오르고..
로프는 매여져 잇지만 위쪽 마지막에 올라서면 머리 높이로 돌이 딱 버티고 있어 올라서기가 약간 까다롭다.
올라서서 다시 일봉 조망..
멋지다~
로프 올라서서 진행방향을 바로 넘어가야 하는데 올라선 방향 우측에 조기 전망포인트라 올라가 본다..
전망포인트 올라서서 다시 돌아서 올라오면 이어진 암릉..5미터 정도 되겠다..
조금전 올라갔다 온 조망포인트..
로프타고 조금 올라오면 2봉 정상이 되겠다..
2봉에서 본 좌측에 3봉과 중앙 뒤에 4봉.
4봉은 3봉을 내려서면서 자연스럽게 돌아가게 되는데
나는 3봉 내려서서 3봉과4봉 골짜기 사이로 올라가서 4봉으로 올라갔다.
로프가 없어 조금 조심스럽지만 크게 문제 없다.
우리핀 3봉을 오르고 있다..
3봉에서 바라 본 2봉과 1봉..
3봉 정상..암것도 없다..ㅎㅎ
3봉에서 내려서서 바로 골짜기 타고 조금 올라오면 4봉 직벽앞에 서고..
올라간다..
4봉 오름길에 돌아보고..바로 오른쪽이 3봉..
조심해서 올라오라요~
멋진 놈들이다..
4봉에서 바로 하산은 안되고
좌측으로 살짜기 돌아서 내려서면 된다..사람 다닌 흔적이 전혀 없다..
돌아내려와 4봉 뒤편을 보고..
4봉을 지나면서 다시 주구장장 제법 많이 올라야 한다..
계속 오르다 암릉 사이로 올라서서 진행하다 식사 자리를 찾았다.
비도 실실 뿌리기 시작해서 지붕공사중..ㅎㅎ
식사자리 앞..앞으로 조망이 작살일건데 날씨가 안좋타..
식사 후에 비가 많이 와서 다들 우의도 입고 장비 정리해서 출발한다..
5봉~6봉은 명확하지 않은데 암봉이고 길도 더 어지럽다.
무조건 위쪽으로 정면 돌파를 고집해서 올라간다.
정상이 가까워 지니 더 가파르고 비가 와서 바위가 마이 미끄러워 조심스럽다.
5봉 오름길 암릉 시작..흙길이 끝나고 정면에 바위 큰 바위 암봉이 가로막고 있다.
중앙에 골따라 가보니 마지막에 암릉을 못 오르겠고 우측으는 길은 불 확실..좌측으로 오른다.
좌측으로 오르면 암릉이 어지럽게 이어지고 정면으로는 직벽이라 좌측으로 돌아서 올라 간다..
돌아보고..
5봉 정상을 바로 앞에 두고 5봉을 끼고 벼랑길 건너왔다.
사진에 보이는 암봉과 잡목사이에 건너 올 공간이 있었다..쪼매 위험한 코스라 로프를 가로로 길게 묶어서 진행했다.
마지막 6봉을 보고..
정상부로 가까워 질 수록 비도 더 거쎄고 운무가 자욱해 진행이 어려워지고..
5봉 정상..
5봉에서 살짜기 내려와 오르면 6봉에서 뻗어내린 안부로 올라서고..좌측으로 6봉 전위봉을 올라간다..
6봉
미끄럽다..조심조심..
6봉 정상부에 올라서는 우리핀..
6봉 내림길..로프가 매어져 있지만 매듭이 없어 시껍한다..
10미터쯤 되는거 같다..
내려서는길에 우리끼리지만 정체가 된다..ㅎㅎ
기다리다 추워져서 이리저리 돌아보다 내림길 3미터 전 우측으로 내려섰다.사진 오른쪽 소나무 바로 뒤로..
마지막에 발이 안닿아 살짝 까다롭지만 무난히 안착.ㅎㅎ
돌아와서 우리핀 내려오는걸 보고..
6봉 내려오자 말자 바로 다시 암릉을 끼고 우측으로 내려서고
내려서면 제법 큰 암릉이 다시 가로막고 있는데 좌측으로 돌아서 올라서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산죽길을 만나고
등로가 뚜렷한 수도지맥길을 만난다.
좌측으로 잠시 올라서면..
목책이 보이고 목책뒤에 큰 암봉이 가야산 정상 우두봉이다.
목책 뒤는 바로 헬기장이다..
헬기장으로 가로 질러 조금 진행하면..
바로 이어지는 목책..주등산로와 만나게 된다..
주등산로에서 우두봉을 올라갔다 온다..100미터지만 100미터 안되는걸로~ㅎ
비도 열라 오고 방수디카에 물이 묻어 화면이 지랄이다..
정상석만 찍고 서둘러 내려가고..
정상아래 아까 넘어온 목책을 다시 넘어서 수도지맥길로 진행한다..
두번째 목책..좌측으로 지나가고..
조금 더 내려오면 갈림길..좌측이 수도지맥..우측길은 마수리 방향 마수폭포 방향이다..
정상에서 내려오다가 처음 만나는 산죽길 30미터 정도 진행하다가 우측 암봉있는 방향이 북릉이다.
등로에 시그널 하나..북릉을 가르키나..여기서 우측 산죽사이로 진행하면 북릉방향이다...우리가 나온 방향..
산죽 아래로 길이 뚜렷한다 조금 더 진행하면 길이 없어진다.
어디서 길을 놓친건지 산죽이 많아서 길이 안보이는지..
하여간 아래쪽으로 조금 내려서다가 아무래도 능선을 놓친거 같아서
지피에스 방향보고 우측으로 허리를 빙빙 돌아서 수도지맥길에 접속하고..
지맥길 접속하니 길이 완전 보들보들 고속도로 처럼 잘 나있고 계속 완만한 내림길로 쭉쭉 진행하게 된다..
중간 중간 산죽길이 나오는데 키보다 더 높아서 진행에 약간의 걸림돌이 된다..귀때기 다 맞고..ㅎㅎ
하산길 신경쓰면서 지피에서 계속 보다가 진행..여기서 우측 위쪽에 시그널이 몇개 달려있다.
코박이재다..부박령인지 코박이재인지 지도 마다 지 맘대로로 나도 잘 모르겟다..중요하지도 않고..
지피에서 가르치는 대로 우측 시그널 방향으로 살짝 오르다 내려서면서 하산길은 시작되고..
하산길은 완전 길이 잘 나있어 그냥 등로 따라 능선으로 계속 내려가면 된다.
능선따라 계속 내려서다가 중간에 능선에서 길이 좌우로 갈라지는데 우측으로 진행해서 다시 능선따라 진행하다가
마지막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마지막능선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산판길을 만난다..
이길이 초입 철문까지 연결 되어 있다.
계곡 건너고..
돌아보고..좌측에서 내려왔다..
철문이 저기 보이고..아침에 주차한 곳에 도착해서 산행은 종료된다.
멋진곳..가야산 북릉..맑은날 한번 더 와야겠다..^^
'산행 > 대구,경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0219 소백산 국망봉,달밭폭포,석천폭포 (0) | 2017.02.20 |
---|---|
20170122 구미 금오산 (0) | 2017.02.01 |
161002 문경 천주산&공덕산 (0) | 2016.10.03 |
160320 속리산 동릉 사모봉&칠형제봉 능선&산수유릿지 (0) | 2016.03.21 |
160228 대구 대암봉 (0) | 2016.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