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19팔공산왕건길58구간gpx.gpx
팔공산 왕건길은 2010년 국토해양부 누리길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총 35km, 8개 테마길로 만들어진 탐방로로서 2012년 5월 8일 개통되었다.
927년 고려 태조 왕건과 후백제의 견훤의 동수전투 설화를 배경으로 조성된
"팔공산 왕건 길"은 역사적 사실을 스토리텔링하여
용호상박길(왕건과 견원의 동수전투장),
열린하늘길(10명 이상이 험한 고개를 넘음),
묵연체험길(비탈길을 걸으며 자아성찰),
문화예술길(옛길과 과거길, 방짜유기박물관, 물 그리고 시인의 길),
고진감래길(거친 숨으로 주능선에 오름),
호연지기길(정상에 서면 호연지기를 느낌),
가팔환초길(하늘에 제를 올림, 가산산성, 팔공산,환성상, 초례산이 한 눈에),
구사일생길(적의 추격을 도피하여 구사일생으로 생환)이라 명명하고,
왕건의 가상행적을 픽토그램으로 덧붙여 역사 현장학습이 되도록 구성되었다.
◆ ‘팔공산 왕건길’ 코스
△제1길 용호상박길(신숭겸유적지~열재 ; 이정표 기준 ; 4.3 ㎞)
.서기 927년 고려 태조 왕건과 후백제 견훤의 동수전투장을 스토리텔링해 조성한 길로 신숭겸장군유적지를 비롯해 만디체육시설, 탐방센터(종합안내), 왕건전망대(스크린), 경주최씨 원모재, 대구자연염색박물관, 대곡지(창포)·당집, 노태우 전 대통령 생가 등의 문화유적과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또 중대동 일대에는 촌두부와 칼국수, 오리고기 등 다양한 먹을거리가 존재한다.
신숭겸장군 유적지 우측 담장을 따라 왕건길 1구간인 용호상박길이 시작되는데 왕건과 견훤이 동수전투에서 싸우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1구간 용호상박길은 평탄한 임도를 따라 쉽게 걸을 수 있는 길이며 대구 올레길 2코스(한실골 가는 길)와 겹치는 구간이기도 하다.
△제2길 열린하늘길(열재~부남교 ; 이정표 기준 ; 4.5 ㎞)
.10명 이상의 사람이 모여 험한 고개를 넘는다는 얘기를 토대로 이름 붙여진 이 길은 능선을 따라 걸으면 팔공산의 주능선은 물론 거저산 및 하늘마루에 다다르면 대구 시가지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아울러 하늘다리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촬영을 통해 추억을 남기기에도 그만이다.
△제3길 묵연체험길(부남교~물넘재 ; 이정표 기준 ; 5.4 ㎞)
.비탈진 이 길을 걷다 보면 자아성찰과 함께 팔공산의 정기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상중심마을 묵연센터에서는 명상과 참선체험이 가능하고, S자형으로 된 묵연길에서는 자아성찰을 해볼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어 정적인 도보여행을 하기에 좋다.
또 도학동 일대에서 촌두부와 산나물, 팔공산 송이를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제4길 문화예술길(물넘재~백안삼거리 ; 이정표 기준 ; 3.3 ㎞)
.왕건길 코스 중 가장 짧은 시간에 걸을 수 있는 길로 과거 길과 동화사 옛길을 걸으며 옛 선조들이 걸었던 길을 음미해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방짜유기박물관에서 전통문화유산을 관람할 수 있고, 돌 그리고 공원 및 시인의 길에서 정서 순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비교적 음식점이 몰려있는 백안동 일대에서 순두부와 청국장, 산채비빔밥 등의 맛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점도 매력이다.
△제5길 고진감래길(백안삼거리~평광종점 ; 이정표 기준 ; 5.2 ㎞)
.말 그대로 처음 걸을 때에는 거친 숨을 들이쉬지만 주능선인 환성산 방향 길을 오르면 달콤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또 평광지의 연꽃과 창포를 감상할 수 있고, 천연기념물 1호인 도동측백나무숲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도동·평광동 일원에서 닭백숙과 칼국수를 맛보는 것도 괜찮다.
△제6길 호연지기길(평광종점~매여종점 ; 이정표 기준 ; 5.0 ㎞)
.길을 걷다 요령봉(492m)에 올라서면 호연지기와 함께 주변경관을 보며 감탄하게 된다. 첨백당과 평광 사과나무 길, 병아라 알까기 바위, 어지럼증 바위 등의 볼거리가 존재한다.
특히 사과 꽃의 향연과 자연의 물소리가 조화를 이뤄 찾는 이들에게 또 다른 세계를 안내하고, 요령봉에서는 호연지기를 기르는 절정의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매여동 일원에 옻닭과 미나리, 된장 등을 이용한 요리들을 선보이는 음식점을 찾는 재미도 그만이다.
△제7길 가팔환초길(매여종점~초례봉 ; 이정표 기준 ; 3.3 ㎞)
.태조 왕건이 하늘에 제를 올린 곳으로 가산산성, 팔공산, 환성산, 초례산이 한 눈에 들어와 장관을 이룬다. 이 때문에 각 명칭의 앞 글자를 따와 가팔환초길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 길에서는 매여쉼터와 바람개비길, 진달래꽃길, 산림욕장길, 남근바위, 경북대학교 학술림 등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사방댐과 숲속도서관에서는 휴식과 만남의 시간을 갖기에 제격이다.
△제8길 구사일생길(초례봉~동곡지; 이정표 기준 ; 4.0 ㎞)
.왕건이 적의 추격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곳에 도피해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는 말이 전해져 내려오는 구사일생길은 초례봉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을 비롯해 승방재, 연꽃과 창포를 감상할 수 있는 동곡지, 안심습지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또 반야월 연근단지와 신서혁신도시가 인접해 있어 동구지역 미래 발전상을 살펴보기에 충분하다.
산행일:2015년04월19일
산행지:팔공산왕건길 5~8구간
산행코스:백안삼거리~평안종점~청백당~대암봉갈림길~대암봉왕복~초례산갈림길~요령봉왕복~매여종점~초레봉~동곡지~안심역
산행거리:19.88km(gps)
산행시간:7시간34분(08시36분~16시10분,중식1시간,휴식포함)
날씨:비
참석인원:4명
산행기록
08시27분:백안삼거리,산행준비
08시36분:산행시작
08시57분:깔딱재
09시15분:돼지코
09시37분:평광지
09시47분:평광종점
09시53분~10시05분:광복소나무,첨백당(휴식)
10시09분:홍옥사과나무(출입금지)
10시34분:대암봉갈림길
10시52분~58분:대암봉정상
11시15분:대암봉갈림길
11시18분:옻골재
11시24분:깨진계란바위
11시30분~37분:둔산동(옻골)갈림길(휴식,간식)
11시45분:거북바위
11시47분:초례산,능천산갈림길(초례산으로 진행하다가 빽해서 요령봉으로)
11시58분:요령봉(다시 삼거리로 빽)
12시30분~13시27분:매여종점,쉼터(점심식사,휴식)
13시39분:사방댐 옆
14시30분:주능선 올라섬(좌:환성산/우:초례봉)
14시35분~46분:초례봉정상
14시49분:갈림길(좌측 나불지,신서지방향)
14시55분:좌측 동곡지방향으로
15시13분:좌측 안심역방향으로
15시40분:동곡지
16시10분:안심역 앞,산행종료
백안삼거리
오늘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 예보에 원래 강진을 주작덕룡산행을 취소하고,
왕건길 우중산행을 나선다.
총8구간중 작년에 반틈했고 이번에이어서 마무리 하기로..
백안삼거리 백안모텔에서 갓바위방향으로 몇걸음 옮기며 대나무한의원팻말이 있고 그 앞에 왕건길이정표가 있다..
오늘 들머리다..
출발!!
비가오는 우중산행을 공지했는데 그래도 세명이나 붙어서 같이 산행 할 수 있어 좋타..
우리핀 화이팅!!
사진방향으로 포장길따라 들어가면~
바로 우측에 쉼터가 있고,왕건길 안내도가 있다.
포장길따라 조금 더 들어가면..
좌측으로 산길진입..
완만하지만 계속 오름길이다..
중간중간 쉼터도 있고..
깔딱재 지나고..계속 완만한 오름길을 유지하다가
깔딱재를 지나면 평이하게 평광종점으로 향한다..
돼지코는 먼지..ㅎㅎ
포장길과 만나고..
좌측 진행..
왕건길은 중간중간 이정표에다가 나무에 파란색,빨강색 띠지가 붙어있어 길 잃을 염려는 안해도 된다.
평광지를 지나고..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평광종점에 도착..
진행방향은 직진으로 포장길 따라 마을안으로 들어가고..
평광종점에 광복소나무 표시..첨백당 앞에 잇는거다..
첨백당 방향으로..
마을을 지나 삼거리 갈림길..
우측에 첨백당과 광복소나무,수령80년된 홍옥나무도 구경하고 다시 돌아오기고..
우측에 바로 있다..
광복소나무와 첨백당..
첨백당에서 잠시 한 잔 땡기고 쉬고 다시 출발~
첨백당에서 나오면서 바로 우측으로 몇걸음 옮기면 홍옥나무가 있는데
저기 앞에 포터 꽁무리 입구에 출입금지라고 적혀있어,오른쪽 포장길 따라 가다가 빠꾸했다.
출입금지 잇는곳 돌아서면 홍옥나무가 있는데,쪼매 거시기 해서 그냥 나왔다..
다시 나와서 삼거리에서 왕건길 따라 포장길을 쭈욱 진행하면..
과수원 앞에 도착..
왕건길 팻말은 좌측을 안내하는데,우리는 과수원 안으로 들어가서 끝까지 올라가서 능선으로 붙었다.
원래 과수원으로 왕건길을 만들었다가 사유지라고 돌아가게 했는거 같다.
과수원 포장길 끝까지 올라가면 산길로 바뀌면서 능선으로 접속,쪼매 더 올라가면 삼거리를 만나고..
삼거리..대암봉 삼거리다..
우측으로 대암봉을 다녀오기로..
거리 이정표는 없는데 대략 7~800미터 정도 되는거 같다.
대암봉 오름길..
이거 오르면 대암봉인지 알았는데
암봉을 지나고 살짝 떨어졌다가 대암봉까지 제법 가파르게 올라야 한다..
찔긴 생명력..
옻골갈림길을 지나고..
대암봉 정상에 도착..
헬기장이 있는 정상은 조망도 좋을듯하고 넓직하이 좋아서 쉬기도 좋은데~비가 마이 온다..ㅎ
오늘 산행에서 유일하게 산객을 두명 만나 단체사진도 찍고..
대암봉 삼거리로 돌아가다가 암릉에서
우리편~설악산 기분이라고 한 컷 날리고..ㅎㅎ
삼거리로 돌아와서 다시 왕건길을 이어가다가 옻골재를 지나고..
삼거리에서 몇분 안걸린다..
깨진계란바위를 구경하고..
완만하게 쭈욱 올라서면~
이정표가 있는 낮은 봉우리..
왕건길은 올라서서 좌측방향이다..
팻말에 펜으로 적혀있다..
좌측..매여종점방향으로 진행..
거북바위를 지나고..
오름길에 능천산 갈림길을 만나고..
갈림길에서 초례산방향으로 2분정도 진행했다~먼가 이상해서 지도 꺼내보니 능천산방향에 요령봉이 있다.
다시 빠꾸..배낭을 내려놓고 갔다 오기로..
능천산 갈림길에서 요령봉은 5분정도..
정상에 암릉이 쪼매 있는데 비가 와서 비는게 없어 그냥 다시 빠꾸해서 내려간다..
요령봉에서 바로 가는길이 왕건길인지,초례봉으로 가는게 왕건길인지 좀 헤깔렸는데
배낭이 저짜게 있어 다시 빠꾸..
초례봉 이정표 따라 가도 왕건길표시도 있고 띠지도 붙어 있어 길은 맞는거 같은데
굳이 빠꾸할 필요없이 요령봉을 지나서 매여동으로 내려가도 될 듯하다.
요령봉에서 한참을 내림길 쭈욱 내려와서 민가를 만나고..
포장길 따라 오다 삼거리를 만나면,이정목 잘바야 한다..
화살표가 왼쪽으로 휘었다가 오른쪽 방향이니..
여기서 좌측으로 몇걸음 옮겨서 다시 우측으로 가야한다..
포장길따라 나오면 매여종점,쉼터가 좌측에 보이고.
여기서 배고픔을 해결하고 진행한다..
옆에 물도 있고 화장실도 있고..딱 좋아 좋아..1시간 밥먹고 쉬다가 다시 출발~
요 돌삐는 재작년에 가팔환초 마치고 만난놈인데..억시 새롭네..ㅎㅎ
포장길따라 계속올라가면 경북대학교 머시기 머시기 큰 건물을 지나서 우측으로 들머리가 다시 열려있고..
우측으로 포장길 따라 들어가고..
왼쪽에 사방댐..우측 나무계단으로 초례봉 가는길
우리는 왕건길에 충실하게 조금 앞으로 더 가서 좌측으로 구름다리로 사방댐을 건너고..
초례봉 이정표 따라 초례봉으로 올라간다..
초례봉 300미터 능선까지 주구장창 쭈욱 오름길이다..
밥먹고 헐떡거리면서 50여분..팔공주능선에 올라선다..
우측으로 초례봉~
저 앞에 초례봉이 있을껀데 날씨가..일타.ㅎㅎ
조금 내려갔다 올라서면 헬기장을 만나고 우측으로 잠시 더 진행하면 초례봉이다.
초례봉에 도착..산객은 아무도 없고 우리끼리 사진찍고 과일 좀 먹고 하산한다..
잠시 내려오면 삼거리..좌측 나불지,신서지방향으로..
다시 조금 내려오면 갈림길..좌측 동곡지 방향으로..
다시 진행하다 이정표..좌측 안심역방향으로..
안심역방향으로 계속 떨어지면서 하산하면 계곡에 닿고..
길이 완전 착하게 동곡지까지 연결된다..
동곡지..
동곡지에서 좌측 포장길로 내려서야 하는데 길도 이뻐서 댐 위로 한바퀴 돌아서 내려간다..
왕건길 종점표시..
동곡지에서 좌측으로 바로 도로로 내려서면 요건 만날수 없다..
도로따라 안심역으로..
경부고속도로 밑으로 지나가고..
식당건물이 참 특이해서..ㅎ
도로변에 왕건길 머릿돌..
여기서 산행은 종료된다..
우리편~수고하셨습니다..^^
바로 앞에 식당에서 하산주 후에 집으로..
오랜만에 우중산행을 했다.
촉촉하고 폭신한 산길도 좋았고,운치있는 운무도 좋았다.
무엇보다 미뤄둔 숙제를 끝내서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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