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영남알프스 대종주 2구간
산행일:2014년2월16일(세째일요일)
산행코스:
오치령~육화산갈림길~육화산~능사지굴굴~흰덤봉~인재~복정산~억산~팔풍재~석골사
산행거리:17.5km(gps)
산행시간:최후미기준 10시간(09시~17시/중식1시간,포토,휴식,육화산포함,최후미기준)
선두는 육화산,구만산 왕복 포함9시간
날씨:맑음
참석인원:19명(24+30)
2구간 들머리 오치령에서 단체사진.
매월 세째주 영알 무한태극 대종주 산행을 나선다.
오늘은 2구간 산행하는날~
1구간 하산지점 오치령에서 산행을 이어간다.
대구법원 07시 출발~8시40분쯤 도착..산행준비 후 09시에 출발한다.
가족여행갔다가 디카를 떨어뜨려서 수리 맡기고 찾아왔드니 설정이 잘못되서 시간체크를 못했다.
들머리 출입문을 통과해서 오르고~
올라서면 과수원이고 과수원을 왼쪽으로 빙 돌아서 가면 다시 철문이 나오고 철문을 나서면서 살짜쿵 오르면~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560m봉에 올라서고 조망이 열려있어 잠시 조망후에 출발~
오늘 날씨 좋네~
560봉에서 조망
560봉에서 내려섰다 다시 잠깐 오르면 돌탑이 있는 봉을 지나고..
진행하다 왼쪽으로 육화산이 보인다.
진행하다 전망대에서 서서 육화산을 바라바고..
왼쪽이 육화산/
진행하다 갈림길을 만나서 직진방향으로 암봉으로 올라선다.
사면 우회길도 있고..
웬만하면 우회로는 택하지 않고 직진으로 다 오를려고..
육화산 갈림길..
아무도 지나가지 않아 눈이 그대로고 짐승발자국만 간혹 있다.
억산으로 가면 갈수록 눈이 많아서 오늘 산행 시간이 많이 걸릴거 같다.
여기 오기전 1분전에 왼쪽으로 시그널이 달린 길이 있었는데 육화산으로 바로 가는길인데
그냥 등로따로 와서 이정표 있는 갈림길에서 육화산을 다녀온다.
육화산 갈림길 이정표..
육화산 0.9km이정표는 바닥에 딩굴고 있었고..
육화산에 도착한다..
육화산 갈림길에서 육화산까지는 크게 오르내림없이 사면길따라 가다가
동문사 갈림길을 지나고 100여미터 정도만 오름길이다.
15분정도 하면 닿을듯하다..갈림길에서..
여기서 5분정도 쉬었다가 다시 출발.
육화산 정상석 오른쪽으로 장연마을 하산길이 열려있다..
육화산 정상에서의 조망..시원시원~
육화산에서 다시 빽해서 잠시 내려오면 동문사 갈림길..
다시 갈림길로 돌아오고..
육화산 왕복은 사진찍고 해도 40분이면 충분할듯.
여기서 울편 육화산 갔는 팀 기다린다고 20여분 기다렸다가 같이 출발한다..
육화산 갈림길 돌아본 모습..
오른쪽이 육화산 가는길이다..
송백리 갈림길도 지나고~
눈이 점점 많아지고~사람 발자국도 없고~아~러셀이다~ㅋㅋ
진행하다 전방에 능사지굴이 있는 암봉이 보이는 조망대에서 돌아보면 육화산이 잘 보인다.
전방 중앙에 암봉이 능사지굴이 있는 전위암봉이고 그 왼쪽봉이 흰덤봉이다.
구만산 갈림길도 지나고~
다시 등로 왼쪽에 전망대..이제 전위봉이 가까이 왔다..
조기 암봉 중앙에 능사지굴이 있었다.
오르막 등로에 능사지굴 이정표..
능사지굴로 간다..
이정표상 백미터인데 가보면 2분정도.
가는길에 왼쪽으로 조망이 너무 잘 열려있고 암봉옆으로 절벽단애라 살짜기 조심해야 한다..
능사지굴 가는길에 조망이 너무 좋타.
사진 왼쪽으로 지나온 마루금..중앙 오른쪽에 높은 봉이 육화산이다..
능사지굴..딱 비박터다..
굴이 여러개다..몇명아니면 여기서 식사하면 좋겠다..ㅎ
돌아오다가 돌아보고..요기가 살짝 위험..근디 크게 위험하지는 않타..말이 이상하네~ㅋㅋ
돌아오는길에 다시 조망..
여기서 보면 우리면 능선따라 오는게 다 보인다.
다시 갈림길로 돌아오고~
우리편 후미~능사지굴 다녀오는거 기다렸다 같이 출발(20분소요)
능사지굴은 왕복10분이면 될듯~
다시 진행하면 암봉은 오르지 않고 돌아서 능선으로 올라서서 잠깐 오르면 흰덤봉에 도착한다..
흰덤봉~~힘들어서 힘던봉이라고 회원들이 말한다..ㅎㅎ
시간이 12시10분경..여기서 식사 후에 출발한다.
식사시간1시간10분..
구만산 갈 팀은 30분전에 출발하고~나는 퍼질러 앉았다.
구만산은 여러번 다녀와서..
흰덤봉에서 얼마 지나지 않아 이정표 청도학생야영장을 뒤로 하고 구만산방향으로 쭉쭉 간다..
길은 거의 외길이라 길 잃어버릴일은 없을듯..
등로에 그냥 지나칠뻔했다..구들삐산도 지나고..
그냥 앞만보고 가면 지나친다..ㅎㅎ
우리편 사진보디 언제 있었냐고 한다..
구들삐산을 지나서 다음 봉우리가 제법 오르막이 심했다..
눈도 발목을 덮고 아이젠도 없어 미끄러워서 미끄러지기도 하고..에혀..
올라서니 운문지맥 712봉이다..
712봉에서 능선따라 실실 오니 구만산 갈림길이다..
우리편 구만산조 여기서 기다리고 있다..
후미까지 다 오는거 보고 출발(10분)
좌측 90도로 꺽여 내려가는길..시그널 많이 달려있다..억산가는길..
진행방향 직진으로 구만산가는길..
진행하다 정면에 암봉이 보이고 암봉을 올라갈까 하다가 왼쪽으로 돌아가다가 올라가본다.
올라서니 조망이 작살나네..
중앙에 우뚝솟은 문바위..그 왼쪽 사장봉~ 끝에 봉이 억산이다.아직 갈길머네..
가인계곡방향..
진행방향을 본다..
왼쪽으로 능선타고 쭈욱~올라가서 오른쪽으로 억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중앙 젤 끝이 억산이다..
중앙 골짜기에 기도원건물도 보인다..
바로 앞에 암봉전망대도 있네..
등로가 저리로 연결도 있어 좀 있다 가서 사진 찍는다..
여기서 후미 좀 올때까지 잠시 기다리다 출발(10분)
아까 위에서 보던 암봉전망대,포토존이다..
등로는 왼쪽으로 급경사 내림길~미끄러워서 혼났다.
돌아보니 방금전에 올라가서 쉬었던 그 암봉~
전방에 도로를 만나고 우리편 요기서 대기~
여기가 인재다..
진행방향은 직진으로 시그널 많이 달려있다..
다시 후미기다리기(10분)
진행하면 잠깐 오르면 다시 포장도로 만나고 포장도로따라 오른쪽으로70미터 정도, 2분정도면
포장도로 오른쪽으로 시그널 많이 붙어 있다.
산길로 진입..
산길로 진입해서 가파르게 오르면 다시 등로는 왼쪽으로 90도 꺽여지고,
꺽여지는 지점 오른쪽에 전망바위가 있다.
후미도 기다릴겸~사진찍고 막걸리 한잔 먹는다(10분)
전망바위에 올라서서 조망..
크~문바위가 완전 정면에 있다..
전망바위..완전 포토존이다..ㅎㅎ
다시 가파르게 계속 올라오다 전방에 암봉출현..
지도상 여기가 복정산..
등로는 오른쪽으로 이어지는데 너덜길에 길도 희미하고,
정상부로 시그널이 몇개나 띠엄띠엄 붙어 있어 올라본다.
결론~겨울엔 올라가면 다시 내려와야 한다는~ㅋㅋ
올라가서 암릉따라 진행하다 내려가야 하는데 완전 급경사에 로프도 없고 너무 위험해서 다시 돌아왔다.
너덜길따라 암봉을 빙 돌아서 다시 능선위로 올라서서 진행..
다시 한고비 빡세게 오르면 왼쪽으로 오봉리 하산길이 열려있고..
오봉리갈림길에서 억산까지 억억 소리나는 가파른 오름길이다..
제발 억산이길 바라면서 올라서니 억산이 맞았다..ㅎㅎ
정상이 완전 멋지다..휴~~
진행방향 올라서자 말자 오른쪽능선길 석골사 하산로가 열려있고
팔풍재는 600미터 남았다..
진행방향 모습..
중앙 젤 높은놈이 가지산이고 오른쪽에 펑퍼짐한놈이 운문산이다..
눈이 많고 미끄러워서 깨진바위는 오른쪽 나무테크로 우회해서 능선에 올라서면 이내 팔풍재다..
석골사계곡이다..대비지골..
마루금을 배경으로 인증샷도 하나 남기고..
시간이 다섯시가 넘었는데..아직 후미가 안온다..
다 보내고 후미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같이 내려간다.
오늘 야간산행을 각오해야 할 듯~ㅎ
회원한명이랑 나랑 둘이서 기다린다.
정상 도착해서 40여분이 흐른후에 최후미가 올라온다..
후다닥 정상석 찍고 하산을 서두른다.
렌턴은 꺼내서 주머니에 넣고..ㅋㅋ
계단으로 내려서다 왼쪽으로 암봉을 올려다 보고..
나무테크 계단을 내려서서 잠시 진행하면 바로 팔풍재에 닿는다.
팔풍재도착..
석골사 하산길은 지금 서있는곳 오른쪽,시계방향 5시방향이다..
좌측은 대비사 하산길인데
다음구간을 대비사에서 올라 올려고 했는데 하산길을 한번 보니 아무래도 안되겠다.
눈으로 완전 덮혀있고 사람이 안다녀서 길도 제대로 분간이 안된다.
그냥 석골사로 다시 올라오는걸로~ㅎ
이정표보면 억산방향과 석골사방향이 겹쳐있는데
석골사방향은70도다..억산은 90도방향..
돌아본 모습..화살표 방향이 석골사방향이다..
길은 아주 양호하게..
초반은 100미터 정도는 급경사지만 길이 지그재그로 되어 있어 슬슬 내려가면 되고..
계곡으로 내려서면 완만하게 쭈욱 내려간다..
계곡을 이리저리 여러번 건너면서 내려가는데 날은 껌껌해졌고 렌턴밝히고 내려간다..
계곡길 완만하게..
갈림길을 만나서 돌아보고..
화살표 내려온 방향..
사진상 직진방향은 상운암,딱밭재방향..
넓은길 따라 쭈욱 내려가면 석골사에 닿는다..
석골사를 지나고~
왼쪽으로 석골폭포 지나자 말자 주차장에 우리편들 하산주 먹고 있다..
산행은 여기서 끝이 나고~후다닥 한잔 먹고~밥도 비벼먹고~대구로 돌아온다.
영알2구간..눈이 생각보다 훨씬많아서 시간이 많이 걸렸다.
중간에 후미 기다린다고 시간도 많이 보내고,
육화산도 다녀오고,능사지굴도 다녀와서 그런지
gps기록으로는 17km가 조금 넘고 시간도 최후미랑 같이 오니까 10시간 걸렸다.
이넘이 디카가 말썽을 부려서 전체시간은 대충 알겠는데 중간중간 시간 기록을 못해서
정말 아쉽다..
구만산까지 찍고 가면 19km정도 나올듯하다.
오르내림도 많고 억산 오를때 억 소리도 나는거 같고~ㅋㅋ
그치만 중간중간 암봉과 전망대..
억산정상에서의 환상적인 조망이 아주 좋은 산행이었다.
3구간을 기대하면 2구간 종주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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