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316 영주 용마루공원,용천루전망대,안동 봉정사,구시장 찜닭

 

 

오전에 함백산 산행하고 영주로 왓다.

 

오늘 사연이 많네..

 

우리 대여한 버스가 아침부터 이상한 연기가 나드만 함백산에 도착해서 산행하고 내려오니 버스사장님이 제네레터가 탔다고 한다.

 

오늘이 일요일이고 근처에 다 전화해도 부속이 없다고 해서 대구에서 억지로 구해서 가지고 오고 있다고 다음코스인 영주로 오고 있다고 한다.

 

발전기가 안되니 차에 불도 끄고,히터도 안틀고 영주까지 달려왔다.

 

사장님이 2시간이면 수리 될거라고 해서 우리는 2시간을 산책해야 하는데 비가 오고 날씨도 좀 추워서 걱정이다.

 

일단 가보자..

 

 

 

 

영주 용마루2공원 주차장에서 출발...

 

보이는 다리 두개 건너고 섬 끝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트래킹 코스다.

 

많이 알려지지 않았는데 조용하게 산책하기 좋은곳이다..

 

 

 

 

비는 오지만 대형버스가 한 대 와 있었고 일반 관광객도 좀 있었다..

 

 

 

 

출렁다리...많이 출렁이진 않는다..

 

 

 

 

다리 건너면 갈림길인데 좌측은 댐 옆으로 완만하게 이어진 테크길인데 무슨이유인지 오늘은 막혀있고,

정면으로 테크계단길 가파르게 오르는길은 전망대 정자 가는길인데 제법 가파르다..

 

 

 

 

조기 전망대 보이고...

전망대1,2층은 버스에서 내린 산악회가 다 차지하고 식사 하고 있다..

그냥 통과..

 

 

 

 

전망대 통과해서 내려서서 포장길 천천히 걸어오면 건물이 하나 보이고...

 

 

 

 

댐에 수몰된 평은역이 여기에 다시 세워져 있다..

 

내부를 열어두면 좋을건데 잠겨있어 아쉬웠고..

 

 

 

 

역사 뒤로 아래에 포토존인데 비가 와서 다들 내려가보진 않았다..

 

다시 돌아가고...

 

 

 

돌아가는길..

 

 

 

 

다시 돌아왔는데 주차장에 버스는 아직 수리중..

 

버스사장님 말씀이 부속이 잘못되어 수리가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대구에서 다른차 불러서 지금 오고 있단다..

 

헐........ㅋㅋ 대구에서 여기까지 1시간40분이 걸린다고 하는데 우리는 뭐하냐..ㅋㅋ

 

 

 

 

용마루2공원에서 1공원주차장으로 걸어오고...여기에 카페가 있는걸 알고 있었다.

 

카페에서 커피랑빵으로 점심식사 비스무리하게 하면서 시간 떼우고..

 

1시간 이상 따뜻하게 카페에서 놀다가 카페 뒤로 전망대 가는길이 있어 2주차장까지 다시 걸어간다..

 

 

 

 

카페 뒤로 올라오면 도로따라 와도 주차장으로 오고 중간에 테크길따라 산길따라 와도 주차장으로 도착해서 잠시 걸으면 전망대에 도착한다.

 

전망대 한번 올라가보고...

 

 

 

 

전망대에서 사진찍고 구경하는데 버스사장님이 버스 왓다고 한다..

 

서둘러 내려간다...

 

 

 

 

용마루2주차장에 도착해서 짐 다시 옮기고 대차 버스 타고 돈까스 먹으러 간다..

 

 

영주시내에서 살짝 떨어진 무섬마을이랑 가까운 카페 담원이란 곳인데 수제 돈까스 맛있드라..

 

돈까스 먹고 있는데 우리 원래 버스가 수리가 다 됐다고 해서 식당으로 오라고 해서 다시 버스 바꿨다.

 

이게 머고..ㅋㅋㅋ 하루에 두번을 짐을 옮긴다..ㅎㅎㅎ

 

오늘 일정이 다 꼬였다..

 

안동 구시장에서 저녁을 먹을려고 했는데 돈까스를 4시에 먹었다.ㅋㅋ

 

안동으로 가는길에 무섬마을을 패스하고 봉정사로 산책하러 간다.

 

배가 불러서 좀 걸어야 한다..ㅎㅎ

 

 

 

 

 

 

이쁘다...

 

 

 

 

예전 그대로...시간이 많이 늦어서 사람도 없어 우리끼리 조용하게 둘러본다...

 

 

 

 

안동 구시장에서 찜닭먹는다..

시장 구경을 좀 할려고 했는데 시간이 좀 늦어버리니 거의 파장분위기드라..

 

뽑기를 잘못했는지 닭이 맛이 별로 였다..쩝..

 

그래도 먹으니 또 들어간다..

 

하루가 기네..

 

우여곡절이 많았던 하루였다..ㅎㅎ

 

집에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