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양산 토곡산
산행일:2011,3월13일(일요일)
날씨:맑음
참석인원:8명
산행코스:수청리~용굴봉~토곡산~복천암~내화마을
산행거리:약10킬로
산행시간:5시간
산행후기..
이번주는 양산에 위치한 토곡산으로 간다.
산행기점은 수청리 수청수퍼 옆.원동초등학교로도 많이 올라간다.
수청리 바로 옆에 보면 산행안내판이 있고 그 뒤로 산행은 시작.
시작하자부터 쭈욱 오름길이다.40여분 올라서면 수직절벽의 밧줄구간이 나오고,
밧줄구간이 경사가 심하고 길어 상당히 위험하다.여성분들은 무서워 못 올라가는 사람도 있다.
우회길을 찾아보니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되긴되는데 시그널도 없고 이정표도 없다.
오른쪽으로 우회해서 조금 가면 시그널 하나 붙어있어 그거 따라 가면 암봉을 지나쳐서 만나게 된다.
암봉을 올라서서 진행하면 작은 암봉과 봉우리들 오르락 내리락,
정상이 가까워 질수록 조망도 좋고 암능도 멋지다.
토곡산 가는등로중 수청리 길이 제일 시간이 많이 걸린다.
정상까지 오름길 3시간정도 걸려 토곡산 밑 갈림길에 도착하고,토곡산에 갔다가 다시 삼거리로 돌아온다.
토곡산 정상석은 양산시에서 정말 크게 만들어놨다..정상석 대따 큼~ㅎ
돌아온 삼거리에서 매봉방향으로 조금 내려오다 식사 후 다시 진행.
20여분 내려서니 삼거리 안부에 다다르고 이정표,진행방향 직진은 선암산(매봉)이고,오른쪽은 복천정사로 해서 내화마을로..원 목표는 매봉이지만 토곡산까지 세시간이 넘게 걸리고,식사후 지금까지 산행시간이 네시간도 넘어서,
그냥 여기서 복천정사쪽으로 하산한다.
그냥 하산한다니까,마음에 여유가 생겨버리고~ㅎ
500미터 내려서니 복천정사.산속 절벽밑에 아주 멋지게 자리잡고 있다.
절뒤쪽으로 가니 바위샘이 있는데 물이 참 맛있다.
절구경 한참 후 다시 하산.
복천정사에서 마을까지는 지루한 콘크리트 포장길..
주차장 입구에서 보니 복천정사까지 2,5킬로.여기서 다시 마을 입구까지 1킬로는 되는거 같다.
이런 하산길이면 그냥 매봉으로 갈건데...후회해도 소용없고~ㅎ
내화마을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은 종료되고,정류장 앞 정자에서 쉬면서 시외버스를 기다린다.
버스는 한시간 간격으로 한대식..다시 수청리 차를 회수한다.
토곡산을 오르는 길이 여러 방면으로 있는데,
수청리로 올라가면 세시간,토곡산에서 빽하지 말고 함포나 지장암으로 내려서면 6시간쯤,
원동초등학교에서 올라와도 하산하면 거의 6시간.
매봉까지 찍을려면 7시간 이상 잡아야 할거 같다.
토곡산 오는길에 보니 골짜기 사이에 너무 이쁘게 자리 잡고 있는 절이 하나 있어,
가는길에 들러기로 했는데 가보니 천태사였다.
불상높이가 13미터짜리.크고 웅장?ㅎ 절구경 마치고 집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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