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삼척 육백산(1244m) 이끼폭포
산행일:2010,8월29일(일요일)
날씨:구름 오후에 소나기
참석인원:9명(스타렉스)
산행코스: 강원대삼척제2캠퍼스~육백산~장군목~1120봉~이끼폭포~태영이엠시광업소.
산행시간:6시간30
성황골 트래킹은 아래 링크 클릭
http://blog.daum.net/boodjja71/668
산행후기
오늘 산행지는 강원도 삼척에 있는 이끼폭포로 유명한 육백산과 무건리 이끼폭포다.
근래에 너무 유명해져서 이끼폭포가 입산금지 구역으로 정해졌다고 하는데 일단 출발해본다~ㅎㅎ
성서홈플에서 5시30분에 출발~중앙고속도로 타고~영주에서 내려 봉화~태백을 지나 도계읍에서 산행 출발지인
강원대 캠퍼스에 열시가 다 되서 도착했다..도계읍에서도 약9킬로 거리다.
산행은 캠퍼스정문을 지나 도로 끝에 바로 올라간다.앞과 옆에 이끼폭포는 입산금지라는 플렌카드와 벌금십반원이라는 경고도 있다.
산행을 하려고 하는데 산림청에서 한 사람이 나와서 지키고 서서,대표자 이름과 전화번호 적고,괜히 서로얼굴 붉히지말자고 한다..군데군데 지키고 있다고,산행하는 사람들이 이끼를 통체로 뜯어서 간다고한다..
왜 뜯어가는지 나는 이해가 안되지만 그런 사람이 있단다..ㅡㅡ;;
어쨋던 육백산간다고 산행은 시작되고,입산금지시그널 넘어서 조금 올라가면 왼쪽에 사각철조망이 있고,
사각철조망 왼쪽 사면길 올라서면 흐미한 등산길..약간만 가면 뚜렷이 나온다..산행은 오솔길 비슷하게 산허리를
감으면서 완만하게 돌아가다 육백산팻말에서 위로 바로 치고 올라간다.
오르막을 십여분 올라가면 임도와 만나고 임도를 가로질러 시그널 많은 쪽으로 다시 치고 올라간다..
이삼분 올라서면 다시 임도와 만나고 여기서 오른쪽으로 임도를 따라 간다.
그냥 쭈욱 임도를 한참 가다보면 안부에 올라서고 여기가 육백산 바로 밑이다.
처음부터 여기까진 쉬엄쉬엄 산행해도1시간이면 충분.
이정표 육백산 0,3km 응봉산2,7km..육백산은 올라갔다 다시 내려와 응봉산쪽으로 가야한다.
육백산 사진으로 봐도 별거 없어 생략하고 응봉산으로 바로 간다..
응봉산쪽으로 가는길도 임도를 따라 그냥 가면 된다..아주 편한길이다.
조금 가다보면 다시 삼거리 나오고 진행방향에서 우측은 응봉산 1,8km..좌측은 모르겠고,진행방향에서 12시방향
시그널 많은 붙은곳으로 따라간다..
계속 임도를 따라 가는데 중간중간에 시그널이 붙어 있지만 쭈욱 임도를 따라 가야한다. 임도를 따라 50여분 가면 육백산등산안내도가 나오는 삼거리에 도착한다.
여기가 장군목이다.우측은 응봉산가는길,좌측은 무건리가는길..
여기서 점심식사를 하고 안내도를 마주보고 좌측으로 간다.
경운기길 같은 작은 임도를 따라 조금 내려가면 길은 숲으로 통하고 한참을 내려서면 안부에 도착하고,
여기서 오름길 20여분 올라서면 지도상에 나오는 1120봉이다.
1120봉을 지나서 작은봉우리 몇개 지나서 능선길 따라 진행하다보면 갈림길이 나오고,
12시방향에도 씨그널 몇개있고~9시방향은 시그널이 많이 붙어있다.여기서 9시방향으로 진행한다.
사면길을 돌아돌아서 지그재그 내림길을 한참 내려서면 앞에 폐가가 나오고 폐가 왼쪽으로진행하면 마지막 작은
봉우리 하나 나오고 봉우리 올라서면 2시방향에 민가와 성황골이 한눈에 보인다.
다시 조금 내려서면 임도에 다닿고 임도를 따라 조금만 가면 왼쪽에 이끼폭포 내려가는길이 뚜렷이 보인다.
왼쪽10미터 앞에 우물보이는 곳이다..입산금지시그널이 있지만 지키는 사람이 없어 그냥 진행한다..혹시나 싶어
조심조심 15분쯤 내려서니 드디어 사진에서 보던 그 이끼폭포가 나오고, 이끼폭포 상단으로 가는 밧줄이 없어,
그냥 올라간다..크게 어렵지 않게 올라설수 있다..여성분들은 조금 힘들지 모르겟다.상단폭포가 훨신 이쁘다.
상단에 올라서니 등산객 4명 발견..사진 한장 부탁해서 찍고 서둘러 나온다.
사진 기술이 부족하고 디카라서 사진이 엉망이다.ㅋㅋ 다시 올라오는데 앞에 산림청 차가 있다.
순순히 오라를 받아라!!ㅋㅋ 죄송하다고 말하니 입산금지라고 벌금 십만원이란다~헐~
좀 버티고 있으니 다른산행팀 열몇명이 줄줄이 올라오고,그분들하고 옥신각신,나는 혼자왔고 그 사람들은 많아서 그러는지 직원이 나보곤 내려가란다..홍보 좀 잘해달라고~휴~~
부리나케 내려왔다.하산길도 역시나 임도길 임도 중간에 길은 시멘포장길로 바뀌고 이장집을 지나서 차단기가 있는곳까지 내려와서 산행은 종료된다..옆에 민가에서 좀 씻고 콜택시 타고 차를 가지러 다시 강원대로 간다.
여기서 강원대까지 택시비는 미터기로19600원.
9명이서 산행해서 이끼폭포는 나 혼자 갔다왔다.걸리면 10만원 낸다는 생각에 갔었는데,
막상 단속되니 난감하고.ㅎㅎ
2012년까지 통제된다고 하니 이끼폭포를 갈려면 입장료 10만원 들고 가야할 듯~
강원대에서 육백산 거쳐 이끼폭포를 들러서 산행하면 7시간 잡아야 되겠다.
이끼폭포만 왕복40분에 사진찍고 하면 1시간이다.
처음에 30여분만 올라서면 장군목까지 쭈욱 임도길이고,장군목에서 이끼폭포까지는 길 잃어버릴 염려도 없고,
길도 흙길이고 폭신폭신해서 산행하기 참 좋타.
오늘은 왔다갔다 10시간에 산행까지 힘든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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