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06 속리산 묘봉

 

산행지 : 속리산 묘봉

 

산행일:2010,6월6일(일요일) 

 

날씨:맑음

 

참석인원:40명

  

 

산행코스: 운흥1리~토끼봉~상학봉~묘봉~운흥2리

 

산행시간:7시간(식사,휴식포함)

 

 

 산행후기

 

오늘 산행지는 속리산 묘봉이다..

 

작년에 한번 갔었다가 비도 오고,사람이 너무 밀려 상학봉 못 미쳐 내려온 쓰라린?경험이 있는 산,ㅎㅎ

 

요번엔 꼭 묘봉을 가야겠다는 마음으로 출발~ㅎㅎ 성서 홈플 6시30분 출발,휴게소에서 아침 먹고 운흥1리에 9시

 

20분 도착..

 

산행들머리는 도로 옆 산행 안내판있고 그 길로 쭈욱 따라 올라간다..

 

마을길 지나서 산길로 접으들면 이정표 잘 되어있다..

 

아주 완만한 산길이다..숲속길 타고 이정표 따라 쭈욱 간다.

 

조금 가다보면 본격적으로 오름길 나오고,오름길 조금 오르면 돌 계단길 나오고,돌계단길 10여분 치고 올라가면,

 

상학봉 1,9킬로 이정표가 있는 작은 능선에 선다..잠시 숨 좀 고르고 상학봉으로 출발.

 

다시 오름길이다..조금식 올라서면 서서히 조망도 보이고 바람도 느끼고 참 좋타..

 

처음 만나는 전망좋은곳..암능위다..여기서 10시방향에 토끼봉이 보인다..

 

다시 조금 내려서면 처음으로 갈래길 나온다...어느쪽으로 가도 다시 만나지만 토끼봉을 갈려면 왼쪽으로 가야한다.

 

오른쪽으로 가면 토끼봉가는길을 지나쳐서 주능선과 만난다..

 

산행지도상으로는 토끼봉이 주능선에 있는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능선에서 좌측으로 살짝 벗어나 있다..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올라가다 보면 10시방향에 토끼봉 보이고, 작은 봉우리 하나 넘어면 왼쪽으로 개구멍 있다.

 

토끼봉 가는구멍이다..토끼봉은 금방 갔다 올거 갔지만 왕복40분 잡아야 한다.선두 9명만 토끼봉 가고 나머진 상학봉으로..

 

토끼봉 갔다가 다시 조금만 가면 우회길과 만나고 이젠 그냥 쭈욱 한길이다..

 

밧줄도 타고 암능도 오르고 개구멍으로 기고...유격훈련장이다.ㅎㅎ

 

작년에 앞에서 왜 사람이 밀려서 못갔는지 이제서야 이해가 된다..

 

길은 하나고 밧줄타고 암릉을 오르락 내리락 개구멍도 있고,나무계단..흠..서로 교차가안되서 등산객이 많으면

 

시간 하염없겟다,ㅎㅎ

 

그렇게 전진하다보니 드뎌 상학봉이다..출발해서 3시간30분만에 도착했다.

 

상학봉에서 조금 더 전진해 그늘진곳에서 점심먹고 묘봉으로 출발..

 

묘봉은 금방이다..정상에 묘봉 정상석이 있고 앞쪽은 낭떠러지 조심해야 한다.

 

사진 몇장찍고 하산길로 내려선다..처음 하산길은 또 밧줄과 암능이고,조금 내려가다보면 능선삼거리 나오고,

 

여기서 미타사 방향으로 내려선다..근데 미타사 방향이 비법정 탐방로다.ㅡㅡ;;

 

무시하고 그냥 내려선다..하산길은 내내 숲길이라 그렇게 덥지는 않다..조금 내려오다보면 계곡 물소리 들리고,

 

계곡옆에서 족탕도 하고 천천히 내려온다..마지막에 포장길10여분 걸어야한다.

 

 용화2리 용화버스정류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은 종료된다.

 

오늘 묘봉산행은 7시간 걸렸다..여기서 토끼봉을 추가하면 시간은 더 걸린다..

 

우리는 선두 9명만 갔다왔지만 40명 다 갔다가 오면 1시간 더 잡아야겠다.

 

속리산 묘봉..만만치 않타..밧줄과,암능,정체..ㅎㅎ 그치만 나는 갔다왔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