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8년01월01일(월요일)
산행지:한라산 해맞이 산행
날씨:맑음,따뜻 따뜻
참석인원:욱이,준이,슬이..우리가족..
산행코스:성판악~진달래대피소~한라산 백록담~삼각봉대피소~관음사지구
산행거리:국립공웡 기준18.3km
산행시간:8시간23분(03시21분~11시44분/해맞이시간,휴식,포토시간 포함)
03시12분:성판악 주차장,산행준비
03시21분:산행시작
04시29분:숙밭대피소,간식,휴식10분
06시07분:진달래대피소,휴식5분
07시40분~08시:정상아래서 해맞이
08시15분~32분:한라산 정상
09시41분:삼각봉대피소
11시44분:관음사지구..산행종료
제주도 여행 메인이벤트...한라산 일출산행에 나선다.
상준이,이슬이랑 단디무장하고 숙소에서 02시20분에 출발..
03시에 도착해서 바로 출발한다.
올라오기전에 보니까..성판악 입구
양쪽으로 1킬로 이상 승용차가 양쪽으로 주차해 있다.
주차장으로는 관리인 2명이 못들어오게 한다.
일찍 도착하지 않으면 새벽에 도로 1킬로 이상 걸어야 할듯..
우리는 와이프가 데려다 주고 숙소에서 한숨 자고 나중에 관음사로 데리로 오기로 했다.
성판악주차장..
산객들 부지런히 출발하고 도착하고 분주하다.
우리도 서둘러 준비하고 출발한다.
사진이 왜이런지..ㅎㅎ 출발!!
ㅅ사진 왜 이러노..흐미...숙밭대피소
아들 배아프다고 화장실 다녀올때까지 휴식..
주차장에서 여기까지..진자 완만한 길..오름길도 거의 없이 아주 완만하게 오른다..
어두워 보이는것도 없고 그냥 천천히 올라왔다.
진달래 대피소..여기까지도 거의 오름길 없다는 기억..오름길 있어도 살짝 오르면 끝..땀 흘리 틈도 없다.
날씨가 너무 따뜻해 덥기까지..
잠시 쉬고 있는데 안내방송이 나온다..지금 올라가야 해맞이 볼수있다고..06시10분경이다.
갑자기 사람들이 한꺼번에 올라간다..줄서서 천천히 오르기로..
줄서서 오르고..
가면서 찍으니 사진이 지랄이네..사진기를 하나 사까 고민중이다.
드디어 주위가 보이기 시작하고
좌측으로 뻘건게 뭔가 올라오려고 한다.
정상도 저기 앞에 보이는데 정상은 돌아서 올라가야 한다.
일찍 올라온 사람들은 넓은자리 잡고 스탠바이..
이제 곹 올라올 모양이다..
정상으로 계속 가면서 계속 주시하고 있다.
아직~좀 더...
정상이 가까워지고..
더 이상 올라가면 자리 없을것도 같고..
우리도 옆으로 나가서 자리 잡고 기다리기로..
뒤가 등로..
아들,딸 커피 한잔 태워주고...아빠는 뿌듯~ㅋ
날씨가 생각만큼 춥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다.
커피 먹고 있으니 해가 떠오른다..
뻘건태양..서서히 서서히..
완전히 떠 오르고..
18년 개띠해..새해를 한라산 정상에서 맞았다.
아들,딸에게도 떠오르는 태양을 보면서 소원을 빌라고 했다.
귀여운것들..ㅎㅎ
옆 사람에게 사진 한장 부탁해서 찍고..
떠오른 태양을 배경으로..
히말라야 같은 분위기....가보지도 못햇으롱..ㅋㅋ
정상으로..
크~한꺼번에 사람들이 몰리니 정상부는 바글바글하다..
한라산 백록담 나무목은 인증샷 줄서있어 애들보고 줄세우고 백록담부터 담아본다.
정상풍경..
아들~~수고했어!!
요건 찍어야지...한라산 우리인증샷!!
크크..삐딱하이ㅎㅎ
백록담을 ㅂㅐ경으로..
여도 줄 많이 서 있다..그냥 돌삐만 찍고 내려간다.
관음사 하산길로 내려서면서 눈꽃과 설화를 마구 담아보고..
관음사 하산길은 성판악과 다르게 계단길도 많고 아주 가파르다..
한동안 쭉쭉 내려가다가 미끄러운곳에서 밀리기도 한다.
이리 오르면 쪼매 힘들듯하네..
삼각봉 대피소에서 잠시 쉬고..
부지런히 내려와서 관음사 주차장에 도착..해맞이 산행을 마친다.
아들 준이,딸 이슬이..고마워..아빠는 넘 행복해~ㅎㅎ
주차장..와이프가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다.
천천히 정리하고 애월읍 목욕탕에서 샤워하고 체력보충하러 맛집으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