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전북 완주 천등산

산행일:2014년6월1일(일요일)

산행코스:원장선마을~감투봉~천등산~고산촌마을

산행거리:약6km

산행시간:4시간09분(10시10분~14시19분:중식55분,휴식,포토)

날씨:맑음

참석인원:37명

 

 

완주군 운주면에서 산북리와 배티재를 넘어 금산으로 빠지는 17번 국도를 가운데 두고 북쪽이 대둔산, 남쪽이 천등산이다. 견훤이 후백제를 세우기 위해 천등산에 산성을 쌓고 한밤중 적의 습격을 받게 되자 바위굴 안에 있던 용이 닭 울음소리를 내어 견훤과 군사들을 깨우고, 천등산 산신이 밝은 빛을 비춰 적을 물리칠 수 있었다는 얘기다. 그래서 하늘(天)이 불을 밝혀(燈) 준 산 이란 이름을 갖게 되었고,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산성 이름이 용계성으로 불리게 되었다 한다.대둔산 못지 않은 기암절벽을 자랑하는 한편, 짙은 숲이 어우러진 돔형의 암릉으로 구성된 산이다. 예부터 호남의 금강산으로 불려져온 대둔산의 명성과 그늘에 가려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등산객들에게 알려지면서, 많은 산악인들이 찾고 있는 산이다.


 

 

 

 

20140601완주천등산.gpx

07시:성서홈플 출발,김천휴게소 아침식사,옥천휴게소

10시00분:들머리 원장선마을 도착,산행준비

10시10분:산행시작

10시22분:삼거리(좌측진행/우:기도터)

11시02분~15분:535봉(휴식,간식)

11시19분:545돌탑봉

11시30분~35분:감투봉

11시48분~56분:감투봉 암봉전망대

12시04분:660암봉

12시14분~16분:천등산정상

12시18분:석굴갈림길(좌:석굴/우 고산촌 진행,이정표없음)

12시20분~13시15분:점심식사

13시18분:광두소갈림길(좌:광두소/우:고산촌 진행,이정표)

13시22분:직벽바위 로프하강

13시34분:첫번째 너덜길(10미터내려가서 우측으로)

13시37분:두번째 너덜길(너덜길 끝가지 진행)

13시41분:비늘바위

13시49분:삼거리(좌:옥계천유원지/우:고산촌 진행,이정표없음)

14시04분:주의요망 갈림길(직진12시방향:천등산가든/우 1시방향:고산촌 진행,이정표없음)

14시06분:무덤3기

14시12분:농노길만남

14시14분:마을포장길

14시18분:동강가든펜션,평촌교

14시19분:17번국도 고산버스정류장,산행종료

산행시간:4시간09분(산행2시간30분/산행외1시간40분),후미4시간40분

 

들머리 원장선마을,17번국도

 

정기산행가는날~완주 대둔산에 가려서 빛을 못보고 있는 완주 천등산으로 간다.

대구에서 07시 출발~아침먹고,휴게소 한번쉬고~대둔산을 지나서 도착하니 10시다..세시간거리네

버스에서 내려서 돌아본 사진으로 대둔산 지나서 원장선마을 표석 조금 지나면

황골유원지 이정표가 크게 보이는 지점에 하차..

들머리는 맞은편 골목으로 들어간다.

 

포장길따라 조기 앞에서 우측으로 꺽으면 전방에 포장길 끝이 나고 농노길따라 쭈욱 가면 된다.

 

도로에서 1분거리에 마을 끝집을 지나고 전방에 경운기길로 진행(경운기길 끝까지 가면 된다)

경운기길따라 가다보면 허름한 이정표를 지나서 좌측으로 경운길길이 하나 더 보이는데 이정표따라 계속 직진하면 길 끝에 이정표 나온다.

 

 

경운기길 따라 계속 진행~조기 앞에 승용차 앞에서 경운길길도 끝나고 이정표 따라 좌측으로 꺽어서 올라간다.

 

 

경운기길 끝지점 이정표.

 

 

허름한 이정표에서 8분..오솔길따라 살살 올라오면 전방에 이정표가 다시 보이고..

 

 

등산로 방향으로 진행,기도터로 진행하면 돌탑봉 지나서 오르게 된다.

요며칠 이상고온에 대구날씨가 37도를 넘기고 있다.

오늘 여기도 35도라고 하는데 다행으로 햇쌀은 비추지 않치만 습도가 너무 높다.

완만하게 오르지만 땀은 비오듯이 쏟아져 등산복 상의는 몸에 붙었다..ㅋㅋ

 

 

헥헥거리면 올라서는 중에 전방에 큰암봉이 출현하고..

아싸~이제 시작인가??ㅎ

암봉을 올라볼라고 보니 안되겠다.

얌전하게 우측으로 등산로 따라 진행 하다 허리쯤에서 좌측으로 가파르게 올라서게된다.

 

 

 

올라서면 다시 암릉이 보이는데 억지로 올라서면 설수도 있겠지만 등로 따라 이번에는 좌측으로 우회하다

암릉중간쯤에서 암릉으로 올라선다.

우회로가 다 있다..

 

 

올라서서 함 내리다 보고~

 

 

 

다시 큰 돌삐 옆으로 올라서면 뒤에 더 큰 암릉이 기다리고 있다.

 

 

암릉이 나오면 정면돌파..우회길 전부다 있음

 

 

 

 

요거도 정면돌파~

 

 

사진으론 억수로 무서워보이지만~실제론 짜달시리~ㅋㅋ

 

 

맛보기 암릉몇개를 지나고 올라서면 등로 한가운데 무덤한기.

 

 

무덤에서 내려서면 다시 우회길이 나오고..

좌측에 시그널과 반질한 등산로~

그러나~나는 정면 능선으로 암릉을 정면 돌파~ㅎ

 

 

올라서면 지도상535봉이다..

너무 더워서 죽을판~배낭내리고 막걸리 먹으면서 쉰다.후미도 기다리미~ㅎ

 

 

진행방향으로~감투봉이 보인다..근육 작살나넹~ㅎ

 

 

감투봉 뒤로 천등산이 보이고..

 

 

좌측으로 대둔산이 보인다..

역시 대둔산 암릉이 쥐기는구만~

 

 

535봉에서 내려섯다 잠시 오르면  바로 545돌탑봉이다

 

돌탑봉에서 535봉을 돌아보고..

 

돌탑봉 내려서는길~로프가 매달려 있다..크게 위험하지 않고~

내려서면 우측에 기도터에서 올라오는 길이 보인다.

 

 

내려서면 바로 다시 오름길에 로프..이제 감투봉으로 올라간다..

 

 

감투봉은 정면돌파가 아니고 우측암릉으로 살포시 돌아가게 된다.

멀리서 볼때는 억수로 가팔라 보이지만 실제 가보면 위험한게 하나도 없음~ㅎ

 

 

 

 

감투봉정상..정상석 하나 세워주면 좋을텐데.

배낭내리고 다시 션한맥주 한잔~후미 기다리기~

 

 

감투봉에서 바라 본 천등산

중앙이 정상이다..

 

 

 

 

감투봉에서 진행방향을 보고..

바로 앞에 암릉을 못 올라가고 좌측으로 돌아서 올라가게 된다.

감투봉에서 내려서면 좌측으로 시그널 엄청 달려있다..암봉을 우회하는데

직진암봉방향으로도 길이 반질하다..어찌 올라가 볼려고 가보지만 못가고 다 돌아오게 될꺼야~안가는데 좋음~ㅋㅋ

 

 

 

 

감투봉 하산길..암릉에 로프..직벽까진 아니지만 경사가 급하다..

내려설때 로프방향 말고 왼쪽으로 살짜기 비스드미 내려오는게 더 안전하다,조기 우리편 처럼~

 

 

 

 

우리편 내려서는중~

사진상 왼쪽은 로프가 걸려있고~오른쪽으로 내려오는게 더 쉬움

 

 

감투봉 내려서서 암봉을 우회해서 올라서면 등로 우측에 바로 암릉전망대가 있다..올라가본다.

 

 

감투봉 전망대에서 감투봉을 본다..작지만 제법 멋진놈이다..

 

 

당겨보고~

 

 

 

전망암봉에서 퍼질러 앉아서 우리편 오는거 구경중~ㅎㅎ

 

 

 

 

우리편 전부 로프방향으로 내려오고 있다(분홍색)

파란색방향으로 오는게 더 쉬운길임

 

 

 

암봉전망대에서 우리편 오는거 구경좀하다 다시 진행한다..

등로는 암릉 우측으로 돌아가지만 나는 그냥 올라간다..

 

앞에 방금전 암릉전망대.

등로는 암릉을 우회하지만 그냥 올라가도 된다..

 

 

잠시 올라오면 660봉 암봉에 올라서고~

다시 감투봉 돌아본다.

 

 

진행방향 짧은 암릉길이 펼쳐지고~뒤에 천등산정상이 보인다.

전부 우회길이 다 있고~전부 정면돌파도 가능하고~ㅎ

 

 

 

정면돌파..좌 우회길~

 

 

 

등로 우측에 멋진놈!

 

 

어영부영 천등산에 도착한다..ㅎㅎ

조망도 엄꼬~덥기는 덥고~간단히 정상석 찍고 바로 진행한다.

배고프다..밥묵어야지!!

 

진행방향은 외길이다..

지금 서 있는곳에서 사진 우측에 돌삐 옆으로~

 

 

 

 

 

정상에서 2분거리..능선갈림길을 지나가고..

이정표 하나 만들지 이기 머꼬!

좌측은 석굴~진행방향 직진 고산촌

 

고산촌 방향으로 조금 더 진행하면 등로에 평편한 암릉에 10여명..10미터 뒤에 다시 평편한자리에 10여명 앉을자리.

단체로 식사 할 자리가 없어 여기서 식사하고 가기로 한다.

 

오름길 계속 올라오면서 맥주,막걸리를 마셔서 입맛도 엄따.

우리편 후미 더위에 지쳤는지 30분을 넘기고 온다.

후미 전피고 식사하는거 보고 먼저 출발~

 

 

금방 갈림길에 도착..진행방향 우측으로 고산촌방향으로 진행~

무심코 직진하면 아니되오!!

 

 

고산촌방향으로 4분진행..

아주 멋진 직벽 로프하강구간이다..

로프 단디 쥐고~하강~ㅎ

겨울엔 상당히 위험하겠다..

내려서서 우측으로 살짝 올라서서 좌측으로 능선길따라 진행하게 된다..

 

 

 

 

하산하다 전망바위 하나 만나고~올라가보고

 

전망바위에서 조망~

 

전망바위에서 대둔산을 조망해본다..

전방에 아래로 흘러내린 암릉이 대둔산남릉이다.

 

너럭바위도 하나 통과하고~

 

등로 우측에 돌삐~

 

이놈은 언친바위~

 

너덜길을 만나고~10여미터 내려가다 우측으로 진행~

 

 

다시 너덜길을 만나고~

이번엔 너덜길을 타고 끝까지 내려가야 한다..

 

너덜길 끝나면~바로 비늘바위..왜 비늘인진 나도 모른다..ㅎ

비늘바위 지나면 산죽길이 이어지면서 암릉도,너덜도 없는 온전한 육산길에 완만하게 내려가게 된다.

 

 

 

비늘바위에서8분..능선에서 다시 길이 갈라진다. 이정표가 없다잉~

좌측 옥계유원지~우측 고산촌..우측진행~

 

옥계갈림길을 지나고 부터는 계속 갈림길 신경쓰면서 진행했다.

고산촌갈림길을 놓치기 쉽다.

 

사진에서 보듯 직진길은 너무 반질하고 시그널도 많이 붙어 있고

1시방향 고산촌방향은 묵은길처럼 보인다.

심지어 나무가지로 길도 막아둬서 그냥 가면 전부다 천등산휴게소로 갈판이다.

산행기 검색할때도 많은 산악회가 직진으로 진행해서 도로따라 고산촌까지 걸어온걸 많이 봤다.

고산촌방향으로 나무로 막아둔걸 천등산휴게소방향으로 막아뒀다.

우리편 설마 절로 가진 않겠지?

 

 

 

여기서 보면 고산촌방향이 길이 아닌거 같이 보이지만

3미터 앞에 가면 오른쪽에 고산촌방향으로 길이 확실히 보인다.

그래도 천등산방향은 시그널에 뺀질한길~고산촌방향은 낙엽이 깔린 묵은길처럼 보인다.

 

고산촌방향으로 진행할려면 신경쓰면서 가야하겠다.

이런 신경 안쓰게~이정표 하나 세워주면 안되겠니??

 

고산촌방향으로 진행 2분..하늘이 열린 무덤3기를 지나고~

 

무덤지나서 작은개울(지금은 물없음)을 지나고 경운기길을 만나서 아래로 내려간다..

 

마을 포장길 만나고~전방에 이정표가 보인다..계속 직진하고~

 

이정표 앞에서 고산촌방향이 아니고 진행방향 포장도로 따라 계속 직진해야 평촌교,고산버스정류장방향이다.

 

이정표에서 직진하면 포장길은 우측으로 휘어가고 조기 앞에 평촌교가 보이고 평촌교 건너면 고산버스정류장이다.

평촌교건너기전에 동강가든펜션이 있고~

아직 휴가철이 아니여서 평상이 다 놀고 있다.

7만원에 대따 큰 평상 100명도 앉을 평상을 대여해서 하산주를 한다.

바로 아래가 괴목동천인데 보에 갇힌물이라 물이끼가 많아서 깨끗해 보이진 않는다.

장마철에 비에 함 쓸리가야 깨끗해질듯하다..ㅎㅎ

 

천등산

아기자기한 암릉길과 대둔산조망이 멋진 작은산이다.

 

더운날씨에 오름길에 땀 함바가지 흘렸지만

산행이 길지 않아 크게 힘든산행은 아니였다.

오늘도 산에서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대구로 돌아온다.

20140601완주천등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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