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20년 06월 21일(일요일)
산행지:문경 황장산 수리봉릿지&문안골
날씨:맑음
참석인원:18명(35+40)
산행코스:동로면 지방도~촛대바위~낙타바위~수리봉~황장재~문안골~지방도
산행거리:약 7,4km(gps)
산행시간:6시간 56분(08시07분~15시03분, ,널널 ,중식,휴식, 포토,계곡 알탕50분 포함,)
05시30분:성서 홈플 출발,선산휴게소 아침식사
07시40분:동로면 행정복지센터 도착,산행준비
08시07분:동로면 지방도에서 바로 산행시작
08시13분:등산로 진입
08시31분:촛대바위
08시57분:낙타바위
09시02분~20분:대슬랩 위에서 휴식,간식
09시40분:직벽로프
10시15분:수리봉
10시20분~11시24분:점심식사
12시17분:황장재
13시21분~30분:문안계곡 1차 알탕
13시55분:석문
14시19분~14시58분:문안계곡2차 알탕
15시03분:지방도 앞 산행종료
버스로 이동 후 하산식
16시10분까지 하산식
16시15분:대구 출발
18시50분:홈플 도착...집으로
6월 기획산행에 참석하신 회원님~수고하셨습니다.^^
황장산 수리봉릿지..
황장산은 백대명산이고,대간길에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산이다.
황장산 감투봉 아래에 있는 황장재에서 뻗은 능선에 수리봉과 수리봉릿지가 있다.
수리봉릿지는 제법 알려져서 산객들이 좀 찾는거 같은데 나도 5년전에 한번 다녀왔었다.
산방사람들이 가고 싶어해서 수리봉릿지를 다시 찾는다.
날이 더운관계로 수리봉릿지만 타고 능선에서 반대편 문안골 계곡으로 조금 짧은 산행을 진행한다.
오늘 날씨는 좋은데 더우면 개고생하는거 아닌가 몰러..ㅎㅎ
출발!!!
들머리가 도로가에 있어 시간지체 할 수가 없어 오기전 동로면행정복지센터에서 산행준비 다 마치고 차가 서자말자 바로 들어선다.
처음엔 넓은 임도길 따라 조금 들어가고..
수리봉이 보이고 앞에 포장길과 만난다..
우측에서 오늘 포장길은 예전에 마을에서 올라오던 길이다..
포장길에서 좌측으로 조금 진행하니 무덤으로 가는길이 철망으로 다 쳐져있어 좌측 포장길 끝까지 가니 건계곡이 나온다.
포장길 끝에 건계곡..계곡 정리는 잘 해뒀네..
계곡 건너에 집이 있는지 보이진 않는데 개가 엄청나게 짖어 서둘러 진행한다.
저기 앞에 보이니..딱 보인다..50미터 올라가다가 우측 옹벽으로 올라가서 반대로 조금 가면 감시카메라가 있다.
작동은 안하는거 같고..여기서 들어가면
무덤이 나오고..사진 정면으로 길 흔적이 보이고..예전에 올라갔던 길은 희미하게 잘 보이지 않는다.
숲으로 들어가서 조금 우측에서 오는길과 만나고...좌측길은 빙 돌아서 올라가는거 같다 우측으로 조금 진행하다 능선으로 향하는 조금 희미한길을 따라 능선으로 올라간다..갈수록 길은 선면하게 나오고 이제부터 외길이다.
땀삐질흘리면서 올라서니 전방에 촛대바위가 삐쭉보이고..
20여분 진행했나..촛대바위에 도착하고...
촛대바위에서 사진 몇장 담고 우리핀 올라오는거 보고 진행한다.
이제 개도 안짖고 여유있게 편하게 올라간다.
촛대바위 좌측으로 살짝 내려서서 슬랩을 올라가야한다.
바닥이 미끄럽지 않아 그냥 올라가도 되는데 형님이 로프 내리고...
촛대바위는 뒤에서 봐야 지맛이지..ㅋㅋ
계속 이어진 암릉길..
암릉따라 계속 진행하면 사진 바위는 머리까지 올라갔다가 빠구해서 좌측으로 우회
요녀석은 돌아본 사진...사진상 우측으로 우회로..좌측으로 바로 넘어와도 된다.
낙타바위는 바로 넘지 못해서 좌측으로 우회해서 진행...뒤로 대슬랩에 우리핀 올라가는게 보인다.
미끄럽지 않아 그냥 올라가면 된다.
슬랩위에 넓은공간에 앉아서 한참을 쉬었다가 다시 진행한다..
여기가 오늘 뷰가 젤 좋은거 같다.
낙타바위 지나서 숲으로 들어갔다 다시 암릉이 나오고..
좌측으로 우회로가 있는데 우리핀 먼저 진행한 동생이 로프가 걸려있단다..
근데 직벽이라고..자신없는 회원은 우회하고 일단 가보기로 한다.
헐~직벽에 나이론로프..심지어 바로 내려가지 못하고 사선으로 진행해야한다.
바닥이 미끄럽지 않고 몇발만 내딛어면 도착이기에 우회할사람은 우회..몇명은 바로 진행한다.
이렇게 보면 아찔함...최대 위험구간이다..
여기지나고 부터는 특별한 암릉없이 수리봉까지 조금 급한 오름길을 올라야하고..
수리봉에 도착하고..땡볕이라 사진만 한장 남기고 바로 진행한다..
수리봉에서 내려서서 안부에서 느긋하게 점심 식사를 하고..
중앙 오른쪽에 암릉봉이 감투봉..뒤에 펑퍼짐한게 황장산이다..
앞에 보이는 암릉능선이 감투봉능선...예전에는 저리 하산했었다.
안부에서 식사하고 황장재까지는 완만하게 오름길..
황장재에 도착..
후미대장 남기고 바로 능선 넘어서 문안계곡으로 내려간다.
능선에서 들어서면 초입..길은 없는데 경사가 급하지 않아서 그냥 내려가면 된다.
중간중간 골이 합쳐지지만 그냥 내려가면 된다는~ㅎㅎ
누군가 돌탑을 쌓아두고..
돌탑 앞에 거대한반석...
돌탑 옆에 목욕탕..
여기서 1차 알탕..
근데 물이..겨울도 아닌데 발가락이 시러워 들어가 있질 못하겟다.
햇볕이 안들어서 그런지 이렇게 물이 차울수가...들어가자 말자 항복하고 나왔다.ㅎㅎ
그래도 알탕한번 하고 시원하게 계곡따라 내려간다..
때로는 좋은길도 가끔 나오고..
계곡을 이리저리 건너다가 석문에 도착한다..
이 깊은 계곡 안에 석문이라..
석문지나면 길은 더 좋아지고...쭈욱 내려서다가 날머리 거의 다와서 옆에 계곡으로 내려왔다.
다 같이 모여서 나갈려고 여기서 다시 알탕하고 옷 갈아입고 나간다.
저기 중간에는 수심이 키가 넘고..신나게 놀고 나간다.
알탕하고 나오니 금새.. 바로 임도를 만나고..
우측으로 50미터쯤 가면 선암계곡과 만나고..징금다리가 있어 건너면 바로 위가 지방도..
우리기사님 콜해서 버스타고 나간다.
하루가~하루가~너무 빨리 흘러가버린다..
계곡이 있는 식당에서 닭백숙으로 하산식을 하고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