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백두대간

20130331 백두대간 26구간 이화령~조령산~신선암봉~3관문~마역봉~부봉삼거리~하늘재삼거리~평천재~탄항산~모래산~하늘재

욱 이 2013. 3. 31. 23:21

 

 

 

 

◆ 일시 : 2013년03월31일 일요일(당일산행)
◆ 날씨 :흐리다 맑음(당일 새벽에 눈)

구간 :백두대간26구간

이화령~(2.1km)~조령샘~(0.8km)~조령산~(1.7km)~신선암봉~(4.2km)~조령3관문~(0.9km)~마패봉~(3.4km)~동암문~(0.4km)~부봉삼거리~(1.0km)~하늘재삼거리~(0.6km)~평천재~(1.1km)~탄항산~(1.3km)~모래산~(0.6km)~하늘재

◆ 산행거리:실거리18.1km 대간18,1km/접속0km

◆ 참석인원:대간팀

◆ 최고봉:조령산(1025m),신선암봉(937m),마패봉(927m)탄항산(856m)

◆ 산행시간:7시간53분(07시04~14시57분, 모래산 정상에서 대기시간 2시간40분 제외,중식,휴식포함)

 

제26구간:이화령-조령산-조령3관문-마패봉-탄항산-하늘재
봄의 완연함을 느끼며 26구간은 이화령에서 출발하여 조령산을 거쳐 산행을 이어갑니다.
이화령에서 조령3관문 까지는 군사지역인 관계로 헬기장이 특히 눈에 많이 들어오며
새들도 쉬어간다는 조령산까지는 올망졸망한 바위들이 줄지어 서있고

자그만한 리치산행을 할수있는 멋진 구간입니다.

 

조령산을 지나 조령 3관문 까지는 능선이 완만하며
조령 3관문에서 중식후 어사 박문수가 마패를 걸어놓았다는 마패봉(마역봉)에 올라
주흘산의 멋진 조망을 감상하며 북암문, 동암문을 거쳐 탄항산에 오르면 멀리
포암산의 절경이 희양산 만큼이나 여러분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입니다.
이승과 저승을 넘나들던 고개인 하늘재(계립령)에서 제26구간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04시40분:성서 홈플 출발,선산휴게소

06시50분:이화령 도착,산행준비

07시04분:산행시작

07시50분:조령샘터

08시08분~10분:조령산정상

08시25분:절골갈림길(직진 신선암봉,좌측 절골)

08시46분:마당바위 갈림길(직진 신선암봉,우측 마당바위 문경새재)

09시18분~20분:신선암봉 정상

09시30분~35분:꾸구리바위 갈림길(우측 꾸구리바위 하산길),간식

10시04분:928봉 정상

10시26분:2관문 갈림길(직진 2관문,좌측 3관문)

10시57분:깃대봉 삼거리(직진 깃대봉,우측 3관문)

11시11분~13분:제3관문

11시36분:능선삼거리(좌측:조령산휴양림,우측:마패봉)

11시39분~49분:마패봉(마역봉)간식,휴식

11시50분:사문리 탐방지원센터 갈림길(좌측 사문리)

12시02분:북암문(우측 동화원 하산길)

12시44분~13시00분:동암문(우측 동화원 하산길) 중식,휴식

13시11분:부봉 삼거리(직진 하늘재,우측 부봉)

13시37분~44분:하늘재 삼거리(좌측 탄항산,직진 주흘산)

13시56분:평천재

14시17분:탄항산 정상

14시45~17시25분:모래산(국공때문에 후미 다 올때까지 2시간 40분 기다림)

17시38분:하늘재,산행종료

모래산에서 대기없이 정상적으로 진행하면 7~8분 소요

14시57분에 산행종료

산행시간:7시간53분(07시04분~14시57분)

 

26구간은 이화령에서 이어간다.

이번구간 암릉에 로프도 많고 오르내림이 심해서 1시간을 당겨 대구 출발이 04시40분이다.

07시 조금 못 미쳐서 도착해서 산행준비를 하고 출발한다.

근데 새벽에 눈이 왔는지 이화령에는 안개에 구름에 눈발이 많이 날려있다.

3월말에 오늘 눈꽃대박날꺼 같다는~ㅎㅎ

 

사진 전방에 정자 공사중이고 정자 오른쪽으로 들어서자 말자 좌측으로 이화령 터널위로 올라가면서 산행은 시작되고..

 

터널위로 올라서면 바로 헬기장이고 좌측으로 조령산방향으로 진행한다.

지금 사진상으로는 직진..

조령샘까지 제법 가파르게 올라간다..

 

 

 

등로는 눈으로..상고대가 피어있어 오를수록 멋진 풍경을 연출하고..

 

 

진행하다 이화령에서 올라오는 다른 등로와 만나고..

들머리 정자에서 이화령 터널로 오르지 말고  그냥 직진해서 진행해도 여기에 닿는다.

일반산악회는 보통 정자에서 직진해서 여기로 올라온다.

 

 

 

점점 눈도 많아지고..

 

 

 

눈꽃 쥐기고..흐미 좋은거~ㅋㅋ

 

 

로프도 하나 만나고..로프잡고 가도 되고 로프 아래로도 등로가 있다.

 

산행시작 45분이 걸려 안부에 올라선다..

오늘은 출발을 최후미에서 해서 밀려서 여기까지 올라왔다.ㅎㅎ

사진 좌측에서 올라와서 좌측으로 진행..

좌측으로 몇발자국 옮기면 전방에 조령샘이 보인다.

 

 

조령샘..물이 졸졸졸~물 한잔 마시고 출발..

 

 

조령샘에서 조령산으로 오르는길..

나무계단으로 아주 가파르게 올라가고..

 

 

쭉쭉 뻩은 소나무에 눈꽃이..ㅎ

 

 

 

조령샘에서 18분 걸려 조령산 정상에 닿는다..

조망이 아주 좋아야 하는데 오늘은 가스에 조망이 꽝이다.

조망 대신 눈이다~ㅎㅎ

 

 

정상 이정표

 

 

 

 

 

 

 

정상에서 내려서는 길에도 양쪽으로 상고대가 활짝 피었다.

 

 

이정표를 하나 지나고..

3관문까지 4.5킬로에 3시간30분이라..

가야 할 길이 얼마나 험한지를 말해준다..

보통 산길은 2시간이면 충분하지 싶은데...

 

 

 

조령산에서 하산길이 시작되고..

눈으로 쌓인 등로..바닥은 얼어있고..경사는 대따리 급하고..

아이젠도 없는데~미끄러버서 혼쭐난다.ㅎㅎ

 

 

로프라도 있으면 다행인데 로프가 없는구간은 슬슬 기어서 진행하고..

로프가 쭈욱 이어져 있다..

 

 

로프구간 다 내려와서 조령산을 돌아보고..

잠시 시야가 터이는가 싶드만 다시 가스로 가득차기 시작하고..

 

 

 

이정표 없는 사거리..

진행방향 좌측은 절말,우측은 문경새재방향.

우측은 로프가 있는 가파른길이고

대간길은 직진으로..

 

 

 

 

 

다시 시작된 로프구간..

이번엔 로프가 아주 길다.

 

 

경사는 급하고 미끄럽고..로프가 양쪽으로 매인곳도 있고.

회원들 한명식 줄지어서 차례로 내려간다.

눈만없으면 그냥 내려가면 될것을 바닥이 얼어서 아주 조심스럽다.

장갑도 얇은건데 손시럽기까지..ㅜㅜ

 

 

 

로프구간이 계속 이어져있고..

 

 

등로 옆에 눈덮힌 소나무..

 

 

날씨는 흐려서 시야가 별로 안되지만 보이는 풍경은 정말 작살난다..ㅎ

 

 

 

다시 직벽로프..

 

 

2단으로 이어져서 저 아래까지..휴.

날씨 좋코 가을 단풍철엔 사람 엄청밀리겠다..

 

 

멋진 풍경..

 

 

등로 양옆으로 상고대..완전 좋아 좋아~ㅋㅋ

 

 

 

 

 

 

너무 이쁜 풍경에 사진 한방 박고..

 

 

다시 로프 타고 내려가면 작은안부에 닿는다..

 

 

현위치 마당바위 갈림길이다..

대간길과 신선암봉은 직진,우측 내림길은 마당바위

이정표는 없지만 좌측은 절말방향인듯 희미한 등로가 보인다.

 

 

 

아주 멋진소나무..크크..눈때문에 더 멋지고..

 

진행하다 넓은 슬랩바위에 멋진놈 하나 만나고..

조망만 좋으면 저~멀리 멀리 다 보일껀데 약간 아쉽긴하다..

 

 

 

진행방향 암봉오름길 밧줄이 나타나고..

이제 신선암봉까지 본격적으로 암봉들이 나타난다.

 

 

위험구간이다.

암봉을 지나가는데 로프에만 의지해서 가야한다..

왼쪽은 바위 절벽이고 우회길은 없다.

로프만 꽉쥐고 가면 크게 어려울건없다.

나는 이런거 너무 좋은데~~ㅎㅎ

 

칼날이 무딘 암봉위로 지나가고..

아무리 무뎌도 오늘은 눈때문에 억시 조심스럽다.

혹시라도 얼어 있음 잠깐의 방심이 아주 큰일이 생길지도..조심 조심.

 

 

신선암봉으로 가는길에..엄청난 암봉을 만나고..

로프가 서너개 걸려있다..

 

 

신선암봉 방향인데...머가 보여야지..ㅎ

 

요기서 잠시 쉬다 간다..

요기 갈라진 큰 암봉에서 살짝 내려서면 암봉사이로 통과해서 등로가 연결되어 있고,

암봉을 안고 돌아서면 다시 로프구간..

이번에도 암봉이 엄청나게 크다..

 

암봉사이로 통과해서 돌아서면 로프가 걸려있다..

조기 앞에 암봉 중간에 소나무 한그루..

가까이 가니 완전 멋지다..아래사진..

 

 

완전 작살나게 이쁘다..근데 목줄이 매여져있다.

철심을 박아도 좀 그럴려나..매여져 있으니 쪼매 보기는 그렇다.

 

 

 

 

다시 암봉로프구간을 올라가고..

미끄러버서~쩝~

 

 

신선암봉에 도착한다..

사진 정면 암봉 끝에 좌측으로 등로가 하나 열려있고 대간은 직진이다..

 

 

신선암봉에서의 조망..한치 앞이 안보인다..아쉽다

 

 

 

신선암봉 끝에 좌측으로 등로..신풍리 절골방향이다.

절골에서 올라오면 바로 신선암봉이네...가파르겠다..아주.ㅎㅎ

 

신선암봉에서의 하산길도 다시 타잔놀이 시작이다.

 

로프가 이리저리 매여있고..

 

15분 내려서면 작은안부..꾸구리바위 갈림길이라고 표시되어 있고..

대간은 직진..우측은 새재길 꾸구리바위 하산길

 

 

아직 암릉길이 1.2킬로나 남아 있단다..ㅋㅋ

4년전에 왔었는데 아무 기억이 안난다..이렇게 로프가 많았는지도..

 

진행하다  가스가 사라지고..신선암봉을 돌아본다..

 

진행방향..눈꽃과 암봉이 어울어져 이쁜그림이다..

 

진행방향 전방에 거대 암봉이 가로막고..암봉 좌측으로 우회

 

 

하늘이 슬슬 열릴라고 한다..

지나온 마루금을 돌아보고..

좌측에 희미하게 조령산이 보이고,중앙 우측에 신선암봉에서 이어진 마루금..

 

 

다시 암봉으로 로프가 매어져있다..

여긴 암봉 옆으로 매어져 있어 제법 위험하다.

사진 작은 암봉에 로프가 매어져 있고 작은바위 뒤로 직벽이다..

줄서서 한명식 내려간다..

반대에서 오는 사람 있으면 정말 세월아 네월아 하겠다.

 

 

요기 암봉 위에서 뒤로 돌아서 내려서야 한다..

 

 

직벽암봉을 돌아내려서면 다시 암봉사이로 로프가 매어져있고..흐미..

로프구간이 대체 몇갠지..헤아릴 수가 없다..

 

로프잡고 내려서서 돌아서면...

 

 

다시 로프오름길..

여기로 직벽으로 올라도 되고..우측으로 암봉 하나 건너서 로프가 하나 더 매여있다..

 

암봉위로 올라와서 지나온 암릉구간을 돌아보고..

멋지긴 한데..팔에 힘이 다 빠진다..

 

 

 

다시 조금 진행하면 928봉에 도착하고..

조금 넓은 터에 조망은 없다.

 

전방에 부봉이 볼록볼록..그 우측으로 희미하게 주흘산이 보이고..

아~쪼매 아쉬운 조망..

 

다시 로프잡고 오르고..

 

내리막 로프..끝없다..젠장..이제 지겨울라한다..ㅋㅋ

 

 

 

그러나 짜꾸 나타나는 로프구간..바닥이 암릉이라 어쩔수 없이 로프잡고 내려가고..

 

 

석문도 보이고..통과는 못한다..

 

로프가 두개 걸린 직벽구간..

로프구간 내려와서 돌아본 모습이다..

위에서 보면 직벽인데..왼쪽으로 우회길도 있다..

사진상 왼쪽이고 신선암봉에서 진행하면 오른쪽에 우회길이 있다.

 

다시 직벽암릉을 올라가서 내려서면 암봉사이로 작은 안부에 닿는다. 아래사진

 

새재2관문 갈림길이라고 표시..

대간은 좌측 3관문 방향으로 급히 떨어진다..

 

 

골짜기 따라 떨어지다가 다시 능선길을 이어간다..

로프도 없고 미끄럽다..

 

 

등로 중앙에 떡 하니 길쭉한 암릉이 나타나고..

암릉 왼쪽으로 로프가 쭈욱 이어져 있고.

나는 암릉위로 살살 내려가서 끝에가서 왼쪽으로 내려서서 로프잡고 내려갔다.

눈만 없으면 그냥 내려가도 되겠구만..

 

로프를 안잡고는 못 내려가겠다..

바닥이 얼어서..쩝

 

 

돌아본 모습..

 

깃대봉 삼거리까지는 다시 봉우리 하나 넘어야 한다..

봉우리 오르다 조망이 열린 암봉에서 뒤돌아보고..

중앙 오른쪽에 봉긋솟은 봉이 신선암봉이고,신선암봉 왼쪽으로 볼록볼록 암릉구간이 이어진다..

지나온 마루금이다..

 

깃대봉 삼거리 가기전에 삼각점있는 봉우리에 올라서고..

요기서 잠시 쉬다 내려서면 바로 깃대봉 삼거리다..

 

깃대봉삼거리..전방에 깃대봉인데..형님이 체력소모가 심하다고 패스하잖다.그래..패스~ㅋㅋ

깃대봉은 4년전에 다녀왔었는데..

삼거리에서 우측내림길이 대간길 3관문 방향이다.

 

 

깃대봉에서 내려서면 작은 안부에 이정표가 하나 있고..

사거리 안부다..

 

사거리 안부를 돌아본 모습..

진행방향에서는 우측이 새재길,좌측은 휴양림방향이다..

안부에서 작은 봉우리 하나 넘으면..

 

 

 

시끌벅적 3관문에 닿는다..

 

3관문 이정표 뒤쪽으로 가로질러서 가면 이정표 있다..

대간길은  이정표 뒤로 바로 직진이다..

 

 

3관문 이정표..

 

3관문을 돌아보고..

맨날 3관문을 통과만 해봤는데 오늘은 대간길을 따라 올라간다..

 

마패봉가는길..가파른 계단길이다.

 

마패봉 오름길에 다시 로프구간을 만나고..

 

 

네발로 기어서 올라오고..

 

20미터짜리 슬랩구간도 있고..

슬랩 왼쪽으로 우회길도 있지만 이런곳을 지나칠수는 없다..ㅎㅎ

 

 

 

이제 부봉이 옆으로 나란히 보인다..봉긋봉긋..

 

3관문에 줄기차게 오름질 33분후에 삼거리 능선에 올라선다..

좌측 마패봉으로 진행하고..

 

마패봉 도착..

정상석은 마역봉으로..

정상을 마주보고 바로 앞에 삼거리다..

좌측은 신선봉방향..대간은 직진이다..

 

 

 

이정표 앞쪽에 평편하게 넓은 곳이 있어 간식을 먹고 진행한다.

정상에서 30미터 거리에 이정표..

정상석이 있는곳에서 여기까지가 정상부라고 봐야하겠다..

요기도 제법 넓어서 10여명은 식사해도 되겠다..

 

요기서 내려서면 5미터 앞에 바로 이정표가 있다..아래사진.

 

 

좌측으로 사문리 탐방지원센터로 이어지고..대간은 나무계단타고 내려간다..

마패봉에서부터 동암문까지는 작은봉우리 몇개 넘지만 슬슬 진행하면 된다..

 

 

 

정상부에서 5분정도 내려오면 나무테크 위에서 전방에 부봉을 바라보고..

젤 오른쪽에 부봉6봉부터 왼쪽으로 1봉까지..

그 뒤에 주흘산까지..약간 흐리지만 잘 보인다..

 

북문을 지나고..오른쪽 동화원 하산길

 

 

거시기한 나무..ㅎ

 

 

동암문에 도착한다.오른쪽에 동화원 하산길..

동화원으로 하산길은 저번에 한번 올라와 봤는데..길이 아주 완만해서 올라오기 쉽다..

부봉만 갈려면 동화원에서 올라오면 쉽게 갈수 있다.

 

동암문 이정표..

여기서 빵과 우유로 중식을 해결하고 부봉삼거리로 진행한다..

 

 

 

동암문에서 2분올라서면 이정표..

 

동암문에서 11분걸려 부봉삼거리에 닿고..

동암문에서 부봉삼거리까지는 짧지만 제법 오름질해야한다.

오른쪽 오르막이 부봉가는길..

대간은 직진이다..

잠깐 내려서면 전방 오름길에 나무계단길이 쭈욱 보인다..

 

 

 

철계단과 나무계단으로 쭈욱 이어져있다..

 

 

형님~머 보노..여기서 보면 부봉이 잘 보인다..

 

 

 

 

부봉 삼거리에서 25분 걸려 하늘재 갈림길에 도착하고..

여기서 간식시간을 가지고 90도 좌측으로 꺽어서 하늘재 방향으로 진행한다..

진행방향 직진은 주흘산인데 이정표가 없다..

 

 

하늘재 삼거리 모습..좌측 나무계단을 내려간다..

가파른 내리막길이다..

 

 

하늘재 방향으로 가파른 나무계단길 내려서서 왼쪽사면으로 빙빙돌아서 내려서면 ..

 

평천재에 닿고..탄항산까지 다시 오르막이 이어진다..

 

돌아본 평천재모습..

 

탄항산 정상모습..월항삼봉이라고도 불린다.

나무로 둘러쌓여 조망은 없다.

 

 

 

 

 

진행방향에 기암..

오늘 지나온 암릉에 비하면 요건 아주 작은거지만..ㅎㅎ

 

진행하다 오른쪽으로 주흘산을 조망하고..

중앙이 주흘산이고...그 왼쪽으로 능선따라 내려오다 솟은 봉우리가 주흘산 관봉,일명 꼬깔봉이다.

 

진행하다 포함산을 바라보고..

조망이 시원하게 나오는곳이 없고 전부 나무가지 사이로 가렸다..

 

 

신기하게 삼각점이 두개식이나..

 

 

다시 오르다가 우측으로 모래..

모래산에 다 왔다..

 

모래산 이정표..여기서 하늘재는 600미터..

10분정도면 내려갈수 있는데....

선두 대장님한테 전화가 와서 내려오지 말란다..

아래에 국공직원이 있어 대기하고 있으라고.

5월15일까지 산불방지기간이라고 단속중이라고..

대장님은 혼자라고 봐주는데 단체로 내려가면 벌금물릴 작정인 모양이다.

어쩔수 없이 여기서 대기하다

5시20분쯤 국공이 퇴근하고 5시25분에 하산시작한다..

2시45분에 와서 5시25분까지 2시간40분을 대기하고...헐~

산에서 이렇게 오랫동안 한자리에 있는것도 처음이였다.

일요일날 절마들은 머한다고 지키고 있는지..

 

 

 

하늘재로 하산중~

 

전방에 물탱크가 보이고.

물탱크 왼쪽에 하늘재표지석이 보인다..

물탱크 왼쪽 아래에서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와야 한다..

 

하늘재 표지석 뒤로 다음구간 포암산이 아주 잘 보인다..

 

 

 

 

 

 

물탱크 밑에 이정표..

 

전방에 국공초소가 보이고 하늘재에 도착한다..

 

하늘재 이정표.

 

 

당당하게 우리버스가 대기하고 있고.

버스로 이동해서 하산주 먹고 대구로 돌아온다..

 

 

대간26구간..

아주 멋진 조망을 기대하고 갔는데 기대만큼 조망은 없었지만,

조망대신 눈꽃과 상고대를 만나서 더 좋았다..

조령산에서 부터 시작된 암릉구간이 미끄러운 눈으로 약간은 위험했지만,

암릉이 무작정 좋은 나에겐 너무 멋진 코스다.

겨울에 조령산,신선암봉코스는 초보자는 힘들수도 있겠다.

 

 

26구간 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