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3~06일 홍도,흑산도,목포 여행 1일차

 

 

5월 연휴를 이용해서 홍도,흑산도 여행을 간다.

 

산악회 회원8명과 우리 두명 합쳐서 10명..승용차 두 대로 가기로..

 

홍도 깃대봉 산행도 하고 흑산도 칠락산 산행도 하고~관광도 하고 낚시도 하고 신난다.ㅎㅎ

 

2월에 예약을 다 하고 홍도1박,흑산도2박으로 숙소도 예약하고 관광도 예약하고 전부 다 했는데 일기예보가 좀 안좋타.

 

비가 좀 와도 머 그냥 놀면 된다는 마음으로 있었는데 출발 하루 전에 홍도 숙소 사장님이 전화와서 내일 배가 풍랑주의본가 뭔가가 떠서 출항이 안된다고 한다,배편 선사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정말로 내일 아침 출발이 안된다고 한다.

 

갑자기 멘붕오고........

 

같이 하기로 한 회원들과 상의해서 일단 출발해서 하루는 목포 관광일정으로 바꾸고 목포로 출발한다.

 

목포에서 1박할려고 숙소를 알아보니 황금연휴라 숙소가 하나도 없다.

 

어찌어찌해서 누가 취소한걸 타이밍 좋게  겨우겨우 잡았다.

 

게스트 하우스를 잡았는데 방 하나에 10명이 다 자야한다...합숙이다..

이러나 저러나 방을 잡아서 다행스럽고..ㅎㅎ

 

원래는 새벽02시30분에 출발이었는데 빨리 갈 필요가 없어 05시에  목포로 출발한다..

 

집나서면 개고생이라는데 집나서면 나는 즐겁다..

 

가~~자~~

 

 

 

 

목포로 가는길에 휴게소에서 아침을 먹을려다가 지리산 톨에서 잠시 내려서 인월장터에 있는 국밥집에서 아침.

 

시간이 여유있어 천천히 놀면서 간다..

 

원래 가던 맛집이 있었는데 이른시간이라 문을 닫아서 열어둔 곳이 여기뿐이었다..

 

 

 

 

그런대로 먹을만 함.........먹고 가자~~

 

 

목포는 코로나때 와이프랑 차박으로 2박하면서 관광을 했었는데 비가 와서 딱히 계획도 없고 그냥 회원들이 원하는 대로 하기로..

 

 

 

 

일단 목포근대역사관으로 왔다.

 

10시쯤인데 사진으론 잘 안보이는데 조금 있으니 사람들 엄청나게 많이 있다.

 

 

 

 

 

 

호텔 델루나 촬영지인 역사관1관

 

입장료 성인1000원

 

코로나때 구경했던곳인데 또 가본다..

 

 

 

 

 

 

휘릭 둘러보고 나오고.....별 생각없다..ㅎㅎ

비는 오락가락하고...

 

 

 

2관도 구경하고...여전히 별 생각없이 돌아다니고...

 

한번 온곳이라 그런지 감흥이 좀 들하다..

 

 

 

 

11시쯤..점심먹으려고 왔는데 오픈이 11시30분인데 대기 100명 줄서고 있다.,

 

장터식당이라고 꽃게살비빔밥인데 유명하다고 하지만 2시간 줄서서 먹을 생각은 없다.

 

딴데로 가자..

 

 

 

 

또다른 꽃게살비빕밥집..여기는 20여명 줄 서 있는데 홀이 작아서 거의 1시간 기다려서 들어갔다..

 

 

 

 

먹갈치조림과 꽃게살비비밥...

 

나는 꽃게살비빕밥이 하얀 색깔 게살에 비벼먹는건줄 알았는데 이렇게 양념이 되어 나오는지 몰랐다..

 

그냥 오징어 젓갈인줄 알았다..

 

맛도 그저그렇고~대 실패..

 

그나마 갈치조림은 먹을수록 맛있었다..

 

 

 

 

밥먹고 나와서 디저트 먹으러...아까 지나가다 본 젤라또 집이다.

 

웃긴게 간판이 세탁소 간판..ㅎㅎ

 

 

 

 

 

 

 

저 쪼멘한게 가격은 좀 있다..

 

몇 개 사서 나눠서 먹고..

 

 

 

 

 

 

 

근대화 거리에서 시화동 벽화마을로 걸어왔다.

 

연희네수퍼에 사진찍고 싶다고 가자해서..ㅎㅎ

 

2킬로가 조금 넘는거린데 웃고 떠들면서 걸으니 시간도 금방 간다..

 

 

 

 

연희네 수퍼...영화1987촬영지라 다들 여기서 한 장식 찍는다..

 

 

 

 

시화동 벽화마을 둘러보고...

 

사진도 별로 없다..

 

그냥 슬슬 구경하면서 돌아보고 보리마당으로 올라간다.

 

도도라솔 촬영지가 있는게 생각나서 올라갔는데 공사한다고 없어졌다.

 

보리마당로 따라 조금 더 걷다가 유달초등학교 방향으로 내려가서 근대화거리로 다시 간다.

 

 

 

 

근대화 거리에 왔는데 쫀드기 먹자고 해서..ㅎㅎ

 

 

 

 

쫀드기 먹고~~갓바위 구경간다..목포 갓바위다..

 

 

 

 

관광객 엄청 많타..

 

비가 오다가 그쳐서 하늘도 너무 이쁘고...

 

 

 

 

 

갓바위........4년전엔 밤에 왔는데 낮에봐도 뭐 별거는 없다..ㅎㅎ

 

 

 

갓바위 구경하고 유달산 일몰을 보러 간다.

 

목포 어민동산 아래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잠시 기다렸다가 일몰시간에 맞춰서 올라간다.

 

 

 

 

이등바위에서....유달산까지는 못가겠고 여기서 일몰 구경하고 한참을 사진찍고 다시 원점회귀 한다..

 

 

 

 

유달산 내려와서 다시 근대화 거리로...

 

여긴 근대화거라에 식당도 많고 뭐가 많타..

 

근디 저녁8시쯤 됐는데 다들 문을 닫아서 겨우 찾아서 식사 하러 들어간다.

 

목포 개골박 낙지육개장..

 

 

 

육개장이랑 낙지볶음 시켜서 저녁먹고 숙소로 들어간다.

 

게스트 하우스라 한방에 10명을 모아두니 가관이다.ㅎㅎ

 

먹고,마시고,놀다가 자는데 다들 피곤해서 코도 여러명 골고..잠도 제대로 못자고 그대로 흘러간다..

 

그나저나 너무 즐겁다...ㅋㅋ

 

1일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