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202 진안 연석산
산행일:2025년2월2일(일요일)
산행지:진안 연석산
날씨:맑음
참석인원:26명(28인승)
산행코스:연석사~연석산~만항재~정수궁 버스정류장
산행거리:약6km(gpx)
산행시간: 5시간20(09시07~14시27분,점심식사 1시간20분 포함이,휴식,포토시간 )
06시:10분성서홈플 출발,진안 마이산 휴게소 아침식사
09시:연석사 주차장 도착,산행준비,단체사진
09시07분:산행시작
11시09분:연석산 정상 도착
11시50분~13시10분:점심식사
만항재 통과해서 운장산으로 가다가 점심식사,부상자 발생해서 와이프랑 같이 만항재로 빠꾸해서 하산 함
13시14분:만항재/좌측 정수궁마을로 하산
14시18분:정수궁마을
14시27분:정수궁 버스정류장,산행종료
2월 정기산행으로 운장산,연석산을 찾았다.
13년도에 한번 왔었는데 이번에는 코스를 반대로 진행해서 연석산부터 오르고 운장산으로 진행한다.
며칠전에 눈이 엄청나게 왓는데 어제는 전국에 비가 내려서 눈이 다 녹았을거 같기도 한데 어떨지~
가보자!!
연석사 주차장 도착...바닥에 눈이 제법 있는데 퍼석퍼석하다.
안개가 좀 끼어있지만 날씨는 춥지 않고 낮에는 영상 7~8도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서둘러 준비하고 출발~~
주차장엔 화장실 있고 주차장 오른쪽으로 밭떼기 하나 지나면 임도길,이정표 있는데 연석산 3,7이다.
진행하다보면 새 이정표가 있는데 새 이정표 기준으로는 4,2킬로 정도 되는거 같다.
임도 따라 출발~~
임도 따라 진행하다가 좌측 능선갈림길 지나서 조금 오면 계곡을 건너고 산길이 이어진다.
계곡에 물이 철철 흐른다...날씨가 이렇게 따뜻하니 얼음도 없다.ㅎㅎ
그래도 며칠전에 대박 폭설이 와서 그런지 바닥엔 눈이 많이 깔려 있다..
계곡...
완만하게 계속 오른다..계곡을 끼고..
연석산 2,7킬로 이정표...여기서부터 가파른 오름인지 알았는데 살짝 오르다가 다시 계곡끼로 좀 더 오르다가 본격적인 오름길이 시작되고...
헥헥 오르다 조망이 열리는 곳에서..
운무가 바닥에 깔려 있다..
정상부가 가까워지고 눈도 더 많치만 상고대,눈꽃은 1도 없다..ㅎㅎ
정상 이백미터 남겨둔 지점..능선으로 올라섰는데 눈이 얼마나 왓는지 정상석이 땅바닥에 있는거 같다..
잠시 후 정상석 도착..
겨울 날씨가 너무 따뜻해서 중간에 오다가 옷을 전부 다 벗고 티 하나만 입고 산행했다..
심지어 반팔도 등장하고..ㅎㅎ
정상 인증하고 서둘러 내려선다..배고파..
정상에서 가야할 운장산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가야 하네..ㅜㅜ
눈이 오기는 많이 왔는갑다..미끄러워서 조심조심..
우리편 뒤에서 사진 찍으면서 오고 있고..
크...눈길...
만항재를 지났는데도 식사 할 곳이 없어 오름길에서 대충 자리잡고 식사 한다.
회원 한명이 내려오다가 무릎이 돌아가서 만항재로 돌아가서 하산한다고 한다..
여자 혼자서 내려가면 눈에 덮힌 등로를 찾지 못할거 같아서
와이프랑 둘이 같이 내려가기로 하고 점심을 너무 느긋하게 먹었다..1시간20분..
회원들은 전부 운장산으로 가고 세명이서 하산한다..
만항재로 다시 돌아가고...
이제부터는 너무 느긋하다..천천히 내려간다..
정수궁 마을로 하산..
초입에 며칠 지난 발자국이 있어 발자국 따라 가면 되겠다..
아무도 안내려갔으면 어떻하나 싶었는데 다행히도 희미하게 발자국이 있었다..
며칠전에 내려간 사람도 중간중간 헤맷는지 길이 이리저리 나 잇기도 했다..
임도에 도착하고...임도에서 바로 직진으로 내려간다..사진 오른쪽..
이제 마을 가까이 도착해서 임도를 만나고...이건 뭔지..
다 내려와가는데도 길이 헤깔리게 나 있다..지도도 보고해서 이리저리 내려가다가 발자국 따라가니 젤 위에 있는 절집 마당으로 내려서고...
마당 지나서 포장길 나오면서 정수궁마을에 도착..
마을길 따라서 가고...
정수궁마을 버스정류장 앞에서 산행을 종료한다..
버스정류장에 시간표 보니 2시30분인거 같은데 지금 거의 비슷한 시간에 내려왔는데 버스가 지나갔나 싶어 살짝 긴장..ㅎㅎ
옆에 주민에게 물어보니 40분까지 기다려보고 안오면 택시 불러야 한다고 한다..
다음버스가 5시가 넘어서 있다고 한다..
잠시 기다리니 버스가 한대 오고~후다닥 뛰어서 타고 기사님에게 물어보니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은 송광사방향인데 이 버스는 반대로 간다고 한다..
버스기사분이 중간에 내려주신다고 다시 갈아타고 가라고 알려줬다..
부귀 버스정류장에서 내리고..우리가 타고 온 버스..
3시쯤인데 3시30분에 버스가 온다고 해서 정류장에서 기다린다..
크..눈이 엄청왔따..ㅎㅎ
2시20분이 좀 넘어서 버스가 오고...버스타고 송광사 가까운곳에 세워달라고 하고 타고 간다...
버스기사가 카레이싱 하는거 처럼 커브길을 막 돈다..웃어버서 혼났다..ㅋㅋ
버스는 15분정도 달려서 우리를 내려줬다..
지도보니 하산식 식당까지 3킬로 정도라 천천히 걸어간다..
송광산장 도착...
우리팀은 아직 덜 내려와서 우리는 식당 야외에 모닥불 잇는곳에서 기다렸다..
우리팀은 5시45분쯤에 도착했다..
산행이 엄청 빡셧다고 하는데~ㅋㅋ
묵은지김치 닭뽁음탕....너무 맛있드라.
근처에 오면 무조건 들려야 겠다..
무슨 기분인지 오랜만에 술을 많이 먹어서 오는 내내 잤다..ㅋ
잘 놀다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