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14 태백 매봉산 바람의 언덕/대박 눈꽃산행
산행일:2024년1월14일(일요일)
산행지:태백 매봉산 바람의 언덕
날씨:흐림/산행 전날 대설주의보 30센치
참석인원:9명(승용2대,10)
산행코스:삼수령 아래 도로~삼수령~매봉산~바람의 언덕~원점회귀
산행거리:약7km(gps)/삼수령 아래 도로구간 제외
산행시간: 6시간03분(08시55분~14시58분,점심식사 ,간식,휴식,엄청난 포토시간 포함)
05시30:칠곡 톨게이트 출발,태백시내 24시명가 콩나물국밥 아침식사
08시30분:들머리 삼수령 도착/많은 눈으로 주차 불가/태백방향 500미터 아래 도로에 주차 후 산행준비
08시55분:산행시작
09시03분:삼수령(피재)
10시19분:낙동정맥 갈림길
11시30분~12시20분:매봉산/점심식사
12시50분~13시15분:바람의 언덕
14시58분:원점회귀
1월 중순..날씨가 너무 따시다.
일년중 제일 추워야 하는 시긴데 기온이 영상을 웃돈다.
지리계곡에 청빙을 보러 가야하는데 올해는 영 꽝인거 같다.
근교로 산행을 갈려고 했는데 주말에 강원도에 눈소식이 있다.
인원이 많치 않아 민주지산으로 갈려고 했는데 토요일날 기상청 일기예보와 실시간 도로 카메라를 번갈아 보면서 강원도로 가기로 결정한다.
눈이 오는 제일 가까운 곳이 태백이다..봉화를 넘어서 부터 눈이 온다고 해서 일단 태백방향으로 가기로 하고 출발한다..
칠곡톨게이트 05시30분 출발..
노루재를 지나고 부터 눈이 슬슬 보이기 시작하드니 태백에 가까워지면서 눈세상이 펼쳐진다.
지방도에 휴게소가 없어 잠시 휴식 겸 도로 옆에 주차하고 설경구경..
대박 날거 같은 예감..
아직 날이 완전 밝아지지 않았는데 그림이 너무 좋타..
태백까지 승용차 몰고 가면 2시간30분이면 될거 같다..생각보다 가깝다..
태백으로 들어서니 이 동네는 완전 설국인데 운전하느라 사진을 못 남겼다..ㅎㅎ
태백에 도착해서 콩나물 해장국으로 아침먹고 산행지를 변경한다.
역시 강원도라 그런지 제설이 너무 잘 되어 있어 태백산이나 함백산은 사람들이 너무 많을걸로 예상되어
매봉산 바람의 언덕으로 간다.
태백시내에서 5키로 정도라 금새 도착한다..
들머리 삼수령 휴게소 앞에 도착했는데 주차장이 조금 경사가 있어 주차장으로 올라가지 못해서 다시 태백방향으로 500미터 정도 내려와서 도로 옆에 주차하고 삼수령까지 걸어 올라간다.
삼수령으로 올라가는길~도로 옆으로 눈폭탄이 내려와있다..
저기 앞에 승용차 뒤가 삼수령 주차장인데 아까 저기 올라갈려다가 미끄러져서 시껍하고 아래에 주차했다..ㅎㅎ
바람의 언덕과 매봉산은 주차장 맞은편 포장길로 올라가면 된다..
포장길 따라 올라오다가 각자 아이젠 착용하고...
미춰버린다~진짜....이렇게 하얀 설국세상이 펼쳐지고...
포장길 따라 조금 올라오다가 좌측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아무도 밟지 않은 길이라 더 흥분쓰...
그냥 포장길 따라가도 만나긴 하지만 이왕이면 산길따라 눈길따라 간다..
들어서자 말자 눈부신 설경에 감탄을 연발하며 사진찍는다고 날리날리..
여기서 오늘 산행은 원점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천천히 사진찍으면서 올라간다..
사진으로 표현안되는 그 무언가가10배는 있다..
오늘 우리도 사진 제법 많이 찍었다..
너무 이뻐서 저절로 자꾸 찍게 되드라..
와이프~ㅎㅎ
오늘 승용차 운전해서 간다고 너무 멀다고 반대 많이했는데 오길 잘했다고 몇번이나 말한다..
너무 이쁘거던~~~ㅋㅋ
살짝 맛보기만 보고 다시 포장길 만나고...우리핀 신나고~ㅎㅎ
조금 오르다 다시 좌측으로 산길로 들어간다..
앞에 펼쳐진 눈세상~또 다른 기대를 품고~~
정말 엄청난 눈세상..30센치는 온거 같다...
등로 옆에 줄이 쳐져 있고 고랭지 밭인지 뭔지 잘 몰라도 넓은 초원이 있다..
조금 더 올라가다가 우리핀 들어간다...ㅎㅎ
요로콤 이쁠수가...크크...
음....여기서 사진 백만장 찍기...ㅎㅎ
대박쓰~ㅎㅎ
하늘이 살짝 열리고 있어 더 이쁘다..
하늘까지 열리면 얼마나 좋을까 싶은데 욕심인걸까~ㅎㅎ
그림이죠~~~ㅎㅎ
단체 사진도 너무 이쁘게 나왔다..
오늘 조촐하게 9명이다..ㅎㅎ
긴시간 포토시간을 보내고 다시 올라간다...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의 갈림길에 도착...
여기가 낙동정맥 시작점이다..
드뎌 풍차가 나타나고...
눈세상이 펼쳐지고...
길이 너무 이뻐서 눈을 뗄수가 없다..
여기서도 사진 백만장 찍는중..ㅎㅎ
너무 좋아서~~ㅋㅋ
다들 너무 좋아서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진짜 그림도 이런 그림이 없다...ㅎ
다시 포장길로 나오고...전방에 숲으로 들어간다..크...기대 된다..ㅎㅎ
크...너무 이쁘..테크길 작살~ㅎㅎ
한 장 박고~~ㅎ
나무에 눈이 뭉태기로..ㅎㅎ
크...대박쓰~ㅎ
이쁜곳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안 찍을수가 없다..ㅎㅎ
히말라야인줄~ㅎㅎ
그림이죠~~ㅎㅎ
매봉산 코 앞에 까지 오고~
정상석 뒤로 철탑이 있고~예전에 대간때 왓을때는 전망대가 있었는데 전망대는 없어졌다..
여기 앞에서 눈치우고 식사하고...
정상석 인증 한 판 하고...천의봉이고 뒷면은 매봉산이라고 적혀있다..
다시 삼거리로 돌아가서 좌측으로 바람의 언덕까지만 갔다 온다..
바람의 언덕으로 가는길에 진짜 진짜 대박 설경이 펼쳐져서 사진 다시 백만장 찍는다..ㅎㅎ
이게 사진으로 표현이 안된다..
첨보면 입이 쩍 벌어지는 광경에 감탄사가 저절로 막 나온다..ㅎㅎ
정말 이쁜 그림이다..
산행을 오래 했지만 이렇게 이쁜걸 언제 본적이 있나 싶다..
작년 선자령도 엄청나게 좋았는데 작년보다 더 좋은거 같은 느낌이다..
와~정말 나무에 눈이 엄청 붙어서 가지가 엄청나게 커졌다..
우리핀 안오고...ㅎㅎ
날씨도 너무 따뜻해서 손이 하나도 안시리다..ㅎㅎㅎ
숲을 나오니 초원이 펼쳐지고..
저기 앞에 풍차 있는곳이 바람의언덕이다..
흐..너무 이쁜그림..
바람의 언덕..ㅎㅎ
대간때는 풍차집이 있었는데 찾아보니 없다..
10년전인데 이제는 풍차건물이 없네...
파노라마 사진..ㅎㅎ
한동안 사진찍고 놀다가 돌아간다..
매봉산 아래 삼거리로 돌아오고..
우리핀 뒤에서 사진 찍는다고 안온다..ㅎㅎ
날씨가 따뜻해서 나무가지 끝에 눈들이 자꾸 떨어진다.
내려갈때 보니까 올라올때의 그 그림이 아니다..
나무 끝마디에 눈들이 녹아서 떨어져 있었다..
올라올때 안찍었음 클날뻔~~ㅎㅎ
외국인이 차 몰고 올라와서 작품 활동중..
ㅎㅎ 내려올때는 눈썰매도 좀 타고...
눈이 많이 녹았고..
기온이 높아서 빠르게 녹고 있다..
그치만 아직까지도 여긴 눈세상...
주차장까지 천천히 걸어가면서 구경한다..
대박설경산행...너무 좋아서 너무 좋아서~~~~~미춰버린다..
운전3시간의 압박에 올까 말까 고민했는데 안왔음 정말 어쩔뻔했나 싶다..
너무 너무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간다..
담에 또 폭설이 오면 어디던지 찾아가야겠다..
좋았고 좋았고~~또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