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충청도

220904 단양 도락산

욱 이 2022. 9. 5. 08:02

 

 

220904 단양 도락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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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2022년08월21일(일요일)

산행지:단양 도락산

날씨:구름많고 흐림

참석인원:16명(35+50)

산행코스:상선암 주차장~제봉~도락산~빽~채운봉~검봉~선암가든 앞

산행거리:약6,7km(gpx)

산행시간:5시간31분(09시15분~14시46분,중식,간식,휴식, 시간 포함 )

06시30분:성서홈플 출발,안동휴게소 아침식사

09시05분:상선암 주차장 도착,산행준비

09시15분:산행시작

09시27분:산길 진입(도락산 3.0km)

10시44분:제봉

11시26분:삼거리(직진 도락산0.6/좌 채운봉0,3/상선암 2,9),정상찍고 여기로 돌아와서 하산함

11시43분:삼거리(직진 도락산 0,3/좌 내궁기 하산 1,4)

11시52분~12시43분:도락산 정상(정상 아래에서 느긋한 식사)

13시22분:채운봉

13시37분:채운봉 이정목이 있는 전망바위

13시43분:검봉

14시15분:큰선바위

14시35분:계곡 건너감(산행중 유일한 계곡)

14시42분:포장도로 만남

14시46분:마을 정자 앞 삼거리(좌:상선암/우 도락산 초입)

하산식 식당이 삼거리에 바로 있어 여기서 산행종료

 

 

1주차 정기산행날..

원래 울진 구수곡계곡 트래킹이 예정되어 있었다.

근디~태풍 힌남노인지 머시긴지 강력한 태풍이 온다고 휴양림이 통제되고 비도 엄청온다고 한다.

급히 산행지를 변경해서 단양 도락산으로 간다.

도락산은 100대명산이자 암릉이 멋진곳으로 일명 말하는 메이커 산이다..ㅎㅎ

도락산은 2009년에 한번 다녀왔는데 기억도 없다.

찾아보니 하루종일 폭우가 내려서 산행내내 구름과비만 맞고 다녔다고 기록되어 있다.

가보고 싶었는데 잘 됐다..

가보자!!!

 

 

 

 

대구에서 06시30분 출발~아침먹고 상선암주차장에 도착하니 9시가 조금 넘었다..

산행준비하고 출발..

초입은 주차장 좌측 건물 옆으로 나가서 포장길 따라서 올라간다.

 

 

 

포장길 따라서 올라가고..

 

 

 

헉~조금 올라오다보니 선암가든이 보인다.

오늘 총무가 하산식 예약했는 식당인데 여기 있네..

식당에 들어가서 식당 앞에 버스 주차해도 되냐니 된다고 해서 버스 기사님한테 전화해서 여기에 주차하고 계시라하고 산행을 이어간다..괜히 주차비만 날렸다..ㅜㅜ

 

 

 

 

수많은 산악회 리본들..

역시나 메이커산이라 엄청 많이 붙어 있다..

백대명산이자 암릉이 멋진곳..

 

 

 

식당가 지나서 조금 올라오니 상선암..

별 관심이 없어 그냥 지나간다..

 

 

 

상선암 지나자 말자 이정표 나오고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정상까지 3킬로..거까이꺼 하고 시작했는데 여기 산행이 만만치 않타.ㅎㅎ

오늘 비온다고 했는데 비는 한방울도 안오고 올라가는 내내 바람이 하나도 없어서 엄청나게 덥다..

 

 

 

 

계속 오름길에 나무계단이 얼마나 많은지 허벅지가 뻑뻑하다..

오늘 원래 구수곡계곡 트래킹 한다고 실실 논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빡신 산행이 된다..ㅋㅋ

 

 

 

 

 

멀리 조망이 멋지고..

 

 

 

계속 이어지는 가파른 계단길...흐미..

 

 

 

멋진 소나무...근데 멋진 녀석이 한두녀석이 아니였다..

여긴 명품 소나무와 고사목이 암릉과 어울어져서 아주 멋지게 자리잡고 있다..

 

 

 

암릉길 계속 이어지고...계단도 계속 이어지고..ㅋㅋ

 

 

 

헉...아직 멀었네..ㅋㅋ

 

 

 

등로에 멋진 고사목...

 

 

 

멋진 소나무...한두놈이 아니다..ㅋㅋ

 

 

 

간간히 보이는 옆에 능선에 암릉들...

좌,우 둘러봐도 암릉이 멋지게 보이는 능선...

오늘 눈이 즐겁다...

 

 

 

웅장하고 멋진놈.등로에 있는 소나무다...

 

 

 

드리어 제봉에 올라서고....

이정목에 제봉이라고 적혀있고..조망도 없고...그냥 사진 한 장 찍고 지나간다..

지나가는게 아니고 정상에서 우틀해서 잠시 내려섰다 다시 오름질 해야한다..

 

 

 

제봉 정상..

 

 

 

정상으로 가는길에 조망...조망은 시원하게 나오고..

 

 

 

 

계속 이어지는 암릉과 명품소나무..

 

 

 

 

저기가 정상인가벼...

 

 

 

드디어 오늘 최고의 조망터..멋진 뷰를 보여주는 암릉으로 올라선다..

바람도 엄청불어 시원하고...너무 좋다..

 

 

 

 

멋진녀석들...

 

 

 

절벽이라 자세가 어정쩡 하네..ㅋㅋ

 

 

 

바람 시원하게 맞고 잠시 내려서면 채운봉 갈림길이 보인다..

우측으로 통으로 구름다리 비스무리 놓아져 있다..

정상 찍고 여기로 돌아와서 채운봉으로 산행을 이어간다..

 

 

 

이쯤이 신선봉이라고 지도에는 나온지만 별 의미가 없다..

지도에 나오는 형봉,채운봉,신선봉,검봉....이정표에 이름은 나오지만 막상 도착하면 안내판이나 정상석 같은게 없어서 어디가 어딘지 잘 모르고 지나가게 된다..

도락산 정상만 정상석이 있으니 다른건 별로 의미가 없을거 같다..

 

 

 

여기가 신선대...

 

 

여기 큰 암봉에 넓어서 양쪽 시원하게 조망이 되고 바람도 엄청 불어 너무 좋은곳이다..

 

 

 

신선대에서 도락산 정상..

 

 

 

우리 하산루트...오른쪽...

 

 

 

내궁기 삼거리 지나고..

 

 

 

정상 가기전에 구름다리가 놓여있다...ㅎㅎ

 

 

 

 

정상에 도착한다...정상은 조망이 없고 정상석만 있다..

조기 뒤쪽 아래에 넓은 자리가 있어 배낭 내리고 우리핀 기다리면서 중식을 준비..

느긋하게 식사하고..

 

 

 

 

 

이제 다시 출발~~~식사 시간 50분

 

 

 

 

다리 구름다리 건너가고...

이제 반대편 뷰를 보면서 채운봉 갈림길 까지 간다..

 

 

 

개폼 잡고..ㅋㅋ

 

 

 

채운봉 능선으로 들어서고..저녀석이 지도상 형봉...

 

 

저 녀석이 신선봉

 

 

등로 중간에 멋진 암봉...뒤에 채운봉..

 

 

 

여기 어디가 채운봉이다..ㅎㅎ의미 없다..

 

 

 

저기 저 녀석은 검봉..

 

 

 

내림길도 가파른 계단길이고 다시 오름길도 가파른 계단길이 제법 있다..

 

 

 

돌아보니 계단길 아찔..ㅎㅎ

 

 

 

검봉 오름길에 뜬금없는 채운봉 이정목..

 

 

이정목 앞에 전망대...조기 저 녀석이 흔들바위라고 불리는 놈..실제도 흔들린다...

 

 

 

지도상 검봉...별거 없음..

 

 

 

아이고..흔들게 자라고 잇는 소나무...여긴  바위 뚫고 자라는 녀석이 참 많다..

 

..

 

왼쪽에 저기 낮은 능선에 낯선 바위가 보인다..

진대산 식기봉...음...맞는거 같다...

 

 

주변 조망...멋진 암릉들...

 

 

 

 

우리핀...ㅋㅋ

 

 

 

그냥 큰 암봉으로 알고 내려왔는데 아래에 가니 하나 더 있었다..

이름도 있네..큰선바위,,작은건 작은선바위..ㅎㅎ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계곡을 건너고..

다리가 높은곳에 있어 계곡으로 내려가지 않았다..

그냥 다리 없었으면 계곡에서 쉴만도 한데 일부러 내려갔다 와야하기에 패스..

 

 

다리 건너서 조금 더 오니 넓은길을 만난다...산행도 끝나는 모양이다..

 

 

 

오~바람 좋고...

길 좋고~~

 

 

 

포장도로 만나고...우측으로...

 

 

포장길 조금 따라 내려오면 삼거리..

사진 좌측이 아침에 올라온 상선암 주차장방향...사진 우측이 도락산 초입,상선암 가는길..

사진 우측에 식당이 우리 하산식 하는 선암가든..

여기서 산행이 종료된다..

사진 우측에 작은 개울에 물이 아주 맑고 시원하게 흘러서 다들 돌아가면서 씻고 하산식 후 돌아온다..

 

도락산...백대명산에 걸맞게 아주 멋진 산이다..

전체 거리는 얼마 안되지만 암릉에 가파른 계단길..오름내림이 제법 많타..

하산길에도 채운봉과 검봉을 올랐다 내려야 해서 거리에 비해 시간이 제법 많이 걸린다..

역시나 산은 거리가 중요한게 아니고 난이도에 따라 다른거 같다..

좀 많이 더웠는데 그래도 비가 오지 않아 다행이고 오랜만에 도락산 한번 돌아보니 좋았다..

담에 또 다시 올 일이 있겠지...^^